[수입] 이경미 - Love Story In Screen
이경미 연주 / 미디어신나라 / 2004년 9월
평점 :
품절


어차피 클래식은 잘 모르니 연주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고 음악 틀렸는지 맞았는지 등도 잘 모르겠다. 그저 영화에 쓰인 유명한 클래식 음악만을 연주한 음반이라길래 들어보게 되었다. 소위 이지클래식계통으로 대중적이면서 익숙해져서 듣기 어렵지 않고 조용하게 듣기 딱 좋은 음반이랄까? 과다한 편곡이나 장식등이 더해진 크로스오버계열도 아니고 피아노로만 담백하게 울리는데 피아노 소품집같은 느낌이다. 레스토랑같은데서 틀어주면 상당히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음악이 전체적으로 어떤 강렬함은 없지만 뉴에이지 음악같이 소리가 편안하게 들리기때문에 상당히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문제는 너무 익숙한 곡들이라 듣다보면 좀 쉽게 질릴수도 있다는 점...후후..

나름대로 좋은 음반이란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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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를 좋아해서 그런지 신승훈의 음악을 참 좋아했었다.(엄마야나 로미오와 줄리엣같은곡들도 좋아하긴 했지만.) 특히 보이지 않는 사랑을 무척...미소속에 미친 그대랑 그후로 오랫동안도..개인적으로는 그후로 오랫동안을 무척 좋아한다. 보이지 않는 사랑은 하두 들어서 좀 질린달까? 당시에 kbs 가요프로그램에서 10주 넘게 1위하지 않았나..싶을 정도로 대단한 곡이지만..그래서 5집인가는 cd로 샀었는데 그 이후로는 그다지 좋아했던 기억이 없다. 노래 잘하고 자신만의 세계가 확실하긴 한데 그것이 이어지니까..지루하달까? tv에서만 같은 곡을 하고 음반마다 다른 노력을 해주었겠지만 초반의 그 발라드가 너무 인상깊었던데다가 음반을 산 기억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물론 음악프로그램에 나올때는 유심히 보긴 했지만...어쨌든 5집인가까지 계속 100만장 훌쩍 넘겼으니 대단한 사람...발라드의 황제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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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11-07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노래 좋아했었는데요..

모1 2006-11-07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시군요. 저도 무척 좋아했습니다. 안 들어본이 꽤 되었는데..지금 들으면 다시 좋아질지도..
 

어떤 가수를 써볼까..하다가 솔리드가 생각났다. 솔리드 음악을 들었을때..개인적으로 무척 충격이었다. 뭐랄까..그 전까지 본격적으로 알앤비를 들었던 기억이 없기 때문이다.(유영진의 그대의 향기가 그 이전인지 이후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김조한의 그 여자 빰치곡 목소리랑 이준의 저음랩(그렇게 읊듯이 하는 랩을 들은 기억이 없는듯 하다.) 그리고 나머지 한명인 정뭐라는 사람의 작곡실력...그 당시에 소위 잘나가는 가수중에 싱어송라이터까지 되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대단했던 것 같다. 뭐 지금도 많지는 않지만..어쨌든 그들의 음악은 내 귀를 사로잡았다. 뭐랄까..귀에 착 감기는 느낌이랄까? 그리하여 당시 과자값아껴서 테잎샀던 기억도 난다. 지금은 어딨는지 모르겠지만...

그들의 히트곡 이 밤의 끝을 잡고나 분위기가 확 다른 천생연분이나 음악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멤버들의 시너지효과 역시 확실했고...해체되어서 상당히 아쉽다는 생각...

참고로 듀스 못지 않게 이들의 음악도 지금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충분히 먹힐만한 음악들이란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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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가 한창 tv에 나오고 활동할때의 굴레를 벗어나등의 노래를 좋아하긴 했었는데 열광하진 않았다.(사실 난 가수에 열광하는 편도 아니고 음악에 아주 푹 빠지는 타입도 아니라서..) 그냥 tv의 가요프로그램에 나오는 것에 만족해하면서 cd나 테잎을 살 생각도 못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듀스 cd사두지 못한 것이 상당히 아쉽다. 베스트앨범이라도 사둘껄..기억이 맞다면 듀스는 서태지와는 다르게 대중적인 멜로디를 얹은 랩음악을 했던 것 같다. 옷입는 센스같은 것도 상당히 독특하면서 멋졌고..어쨌든 그들은 서태지의 아류의 느낌이 아닌 또다른 창조의 음악을 했던 것 같다. 외국에서 살다와서 그런가? 어쨌든 그 점에서 듀스를 개인적으로 상당히 높게 생각한다. 서태지가 랩음악을 본격적으로 알렸다면 듀스는 그 랩음악을 자신들만의 음악에 녹여냈달까? 라이브를 들은 기억이 없어서 그들이 얼마나 노래를 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음악만은 참 대단했던 것 같다. 지금 들어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것 보면...(얼마전에 우연히 인터넷으로 그들이 곡 몇개 들었는데 여전히 듣기 좋았다. 상처, 여름안에서, 약한 남자 등등...이런 음악을 작곡한 이현도는 왜 이런 곡을 안 만드는지 모르겠다..싶다. 요즘에도 충분히 통하지 않을까..하는데 김성재의 1집 타이틀이었던 말하자면도 상당히 좋았는데..--참고로 말하자면 un의 최정원인가 하는 사람이 리메이크 하려다 주위의 반대로못한 적이 있다. 몇년전에..)

참고로 몇달전에 약한남자는 리메이크 되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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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6-11-06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하자면 리메이크 하지 않았었나요?
UN 앨범에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역시 원곡이 좋죠.
듀스 음악은 지금도 충분히 먹히는 것 같아요.

모1 2006-11-07 0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있었어요? 그럼 타이틀곡으로 못한 것이었나봐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정말 듀스 음악은 먹히는 것 같아요. 제가 랩음악 그다지 안 좋아하는데 듀스곡은 좋다는...
 

(순전히 개인취향과 감정이 중심이되는 내용으로 기본정보가 틀릴수도 있음.)

나는 발라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서태지의 음악을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어린시절 워낙 히트했던 음악을 했던 사람들이라 음악에 익숙하고 노래를 좋아하긴 했었다. 비교적 초기이면서 엄청난 대중성을 가졌던 환상속의 그대나 이밤이 깊어가지만부터 하여가까지(컴백홈이후는 익숙해지지 않았음.)는 좋아했었다. 물론 해체이후 그가 하고 있는 록음악은 안 좋아한다. 워낙 록장르의 음악과 안 친한 편이라서...

어쨌든 나 자신은 서태지음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그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 랩이 들어간 음악을 엄청나게 알리고 댄스음악을 당당하게 주류로 하지 않았나 싶기 때문이다. 서태지가 없었다면 우리나라의 댄스 음악이 지금처럼 되지 않았을 것 같다. 거기다 그렇게 대중적으로 가면서도 계속 자신만의 음악적인 실험을 했고(하여가에 나오는 태평소 소리나 사회비판적인 가사등등은 정말 획기적이지 싶다.) 지금도 진행중이다라는 점은 문화대통령이란 소리를 들을만한 것 같다.

음..서태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그리 좋아하는 음악을 하진 않지만 어쨌든 가요계에 획을 그은 대단한 사람이란 생각이다.

서태지가 임백천이 사회를 맡은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노래를 부르던 기억이 생각난다. 신인가수들이 노래를하면 음악관계업체사람들이 점수를 매기는 것이었는데 그 데뷔무대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은 상당히 낮은 점수를 받았었다. 난 알아요가 그리 뜰줄 누가 알았을까...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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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1-06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근데 지금 들어도 그다지 촌스러운 느낌이 없는 걸 보면 괜찮다 싶어요^^

모1 2006-11-06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하여가같은 곡은 정말 명곡이란 생각이...교실이데아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