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재료로만 만들 수 있는 것이 뭔지 책을 찾아보니 아몬드 비스코티인지 비코스티가 눈에 띄었다. 아몬드는 없으니 호두로 대체하고 일단 만들기 시작...수분이 없는 바삭한 것이라고 하면서 30분을 굽고 식힌후 다시 15분을 더 굽는다고 했다. 그리하여 반죽을 냉장고에 1시간 보관후 30분을 구웠다. 바게트 칼로 써는데 정말 딱딱했다. 2단으로 구워서 밑에 논 것은 밑부분이 탄 상태....15분을 더 굽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하에 그냥 거기서 끝냈는데...상당히 바삭바삭했다. 퍼석하게 부서지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좀 딱딱하게 바삭하달까? 난 그런 느낌이 좋아서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동생은 부드럽지 않다고 싫다고 한다.(다음번에는 좀 짧게 구워봐야겠다. 그러면 좀 부드러울듯..) 아빠께는 맛만 보시라고 한조각 드렸는데 내가 안 보는 사이 3조각이나 드셔서..엄마가 째려봤다. 

옆집분들 준다고 하고 가족들 맛본다고 먹으니....금방 모두 없어졌는데 어쨌든 너무 달지 않고 먹을만 했다. 버터들어가지 않아서 느끼하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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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때 가수트레이닝을 받아서 고등학생때인가 데뷔했다는 김완선....작년인가 tv나와서 춤을 하두 춰서 연골이 많이 닳았다나 하던데...오늘 우연히 다음의 tv팟에서 그녀의 동영상을 보았다. 이때가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 되는 여자가수 지금은 바다 정도 빼고는 없지 않나...싶다. 작년인가 음반도 내셨던데...확실히 예전 댄스가수는 가수라 불릴만한 것 같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있었던 kbs의 빅쇼 다시 부활했으면 싶다. 과거 활동하던 가수들이 한시간 내내 자신의 히트곡들을 열창하던...기억이 맞다면 그때 김완선씨도 출연했던 것 같은데 그때 정말 멋있었다. 그때 라이브로 하셨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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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중가인 2006-12-11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저도 네이버 플레이게시판에서 우연히 김완선 예전 동영상을보고 깜짝 놀랐어요.. 신들린것처럼 춤을 추는 ㅎㅎ 리듬속의 그춤을은 신중현씨가 tv에서 춤추는 김완선모습을 보고 작곡했다고 하는데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가 않아요. 요새 완전 소중한 가수중 하나..ㅎㅎ

모1 2006-12-11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춤추면서 라이브 하는데 진짜..멋있었어요. 신중현씨가 작곡한 것이래요? 와~~대단하군요. 노래 제목이 기억 안나는데...나만의 것인가? 하는 발라드 있는데 그 노래 무척 좋아합니다.
 

작년에 나비무덤인가 하는 노래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었다. tv에서 보았는데 가수가 테이크로 언제데뷔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이름은 알고 있었다. 데뷔때 좀 평범한 노래 불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어쨌든 나비무덤당시 보여준 라이브실력에 놀랐었다. 그저 댄스가수가 아니었구나...해서 어쨌든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이용하면서 새로운 디지털 싱글이 나왔다고 해서 들어보았는데 일단 호감이다.

sm가수들은 상대적으로 기획사 힘이 커서 다른 가수에 비해 쉽게 뜨고 하는데 그외 다른 가수들은 무명을 벗어나기도 설사 이름을 알렸어도 좋은 노래가 있어도 뜨기 힘들구나...하는 생각을 해본다. 뭐...비슷비슷한 분위기로 앨범을 제작하는 것도 문제지만...개인적인 생각에 이들이나 노을이나 vos나 오션이나 타이틀곡만으로 봤을때 노래나 분위기가 비슷하지 않나...싶다. 노래도 라이브로 잘하고 노래도 좋은데 차별화의 실패랄까? 일단 이름을 알렸으니 자신들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쨌든 2집에 나비무덤들어갈테니 구매할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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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음악에 버닝중이라 음악프로그램을 적어도 1주일에 한개씩은 챙겨보고 있는데 요몇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시킨 사람들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그다지 정이 안간다. 그들이 부르는 곡은 그 노래부르는 사람의 곡이 아니라 sm의 음악이란 생각이 든다. 가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닌 자신의 틀에 가두어 키워가는 느낌? 그래서 자신만의 색도 없고 음악적인 발전도 그다지 없는 것 같다. sm이라는 기계에 찍어나오는 느낌으로 굳이 그 들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 불러도 좋을 그런 느낌..이다. 그리고 들려주기 위한 것보다는 보여주는 음악에 치중해서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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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12-07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글씨가 이렇게 작아졌답니까?/

모1 2006-12-08 0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 잘 몰랐습니다. 제가 글씨크기를 작게 설정했나봐요. 이런...
 
파란 2집 - Beyond The Blue Sky
파란 (Paran)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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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간해서 별 5개 안주는데 cd사서 듣고 별 5개를 줄 수 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별 5개 준 음반 10개도 안됨.) 개인적으로 조만간 1집도 살 예정이고 언제나올지도 모를 3집도 상당히 기대된다.(이미 cd로 다 샀음.) 음반을 처음 듣고 아..좋다 싶은 음반이 그다지 많지 않았는데 파란의 음반은 처음 듣고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별 5개 결정..

파란을 처음 알게 된 것은 1집 첫사랑때였다. 그냥 무난한 노래 부르는 신인 그룹인가 보다 했다. 그렇게 잊고 있었는데 올해 2집 내고 다섯걸음을 부르는 것 보고 뭐야..댄스그룹이야?했다. 노래는 괜찮은데...싶다가 후속곡인 내 가슴엔 니 심장이 뛰나봐를 음악방송마다 모두 라이브로 부르는 것을 보고 놀랐다. 일단 몽땅 라이브라는데 호감이 갔고 노래도 좋은데 삑사리한번 없이 안정된 노래실력까지 엄청났다. 당장 cd 구입..그냥 평범한 그룹인가 보다 했는데 나는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 파란같은 실력있는 가수가 앞으로 많이 나왔으면 싶다. 얼굴만 내세워 화려한 볼거리만 제공하고 라이브안되는 아이돌들 말고...

음반안에서 파란은 2집 가수치고는 상당히 노래가 능숙하고 다양한 색을 보여주는데 노래들이 대중성이 충분하고 10대 뿐 아니라 그 이상의 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을 것 같다.  다섯걸음같은 댄스, 내 가슴엔~같은 애절한 발라드, 힙합같은 곡, 타격감 있는 곡, 미디움 템포의 즐거운 곡, 나름대로 귀여운 느낌의 곡까지...각 곡을 부를때마다 보컬들의 느낌이 조금씩 다른 점이 놀라웠고 곡마다 들리는 하모니가 정말 끝내준다 싶다.(윤도현의 러브레터 같은 프로그램에 많이 나와서 실력을 알렸으면 싶다.) 자신만의 색도 이 정도면 확실한 것 같은데 아카펠라하는 것 한번 들어봤으면 싶다. 약간 고음분위기가 나는 곡도...보컬 중 약간 가녀린 고음을 낼 수 있는 사람도 있는 듯 싶은데 좀 묻히는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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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12-07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난 아무래도 쉰세대얌...

씩씩하니 2006-12-07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이랑 마찬가지여요,,저도...
님의 음반이야기 들으면,,전 벌써 늙은거같아요

모1 2006-12-08 0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왠 쉰세대? 전 음악프로그램만 좀 봅니다. 후후...다른 것은 잘~
씩씩하니님/제가 요즘에 음반에 버닝중이다보니 그래요. 가요음반에요. 그 동안은 클래식음반이나 다른 것에 버닝이었는데 요즘 음반에 푹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