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재료로만 만들 수 있는 것이 뭔지 책을 찾아보니 아몬드 비스코티인지 비코스티가 눈에 띄었다. 아몬드는 없으니 호두로 대체하고 일단 만들기 시작...수분이 없는 바삭한 것이라고 하면서 30분을 굽고 식힌후 다시 15분을 더 굽는다고 했다. 그리하여 반죽을 냉장고에 1시간 보관후 30분을 구웠다. 바게트 칼로 써는데 정말 딱딱했다. 2단으로 구워서 밑에 논 것은 밑부분이 탄 상태....15분을 더 굽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하에 그냥 거기서 끝냈는데...상당히 바삭바삭했다. 퍼석하게 부서지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좀 딱딱하게 바삭하달까? 난 그런 느낌이 좋아서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동생은 부드럽지 않다고 싫다고 한다.(다음번에는 좀 짧게 구워봐야겠다. 그러면 좀 부드러울듯..) 아빠께는 맛만 보시라고 한조각 드렸는데 내가 안 보는 사이 3조각이나 드셔서..엄마가 째려봤다. 

옆집분들 준다고 하고 가족들 맛본다고 먹으니....금방 모두 없어졌는데 어쨌든 너무 달지 않고 먹을만 했다. 버터들어가지 않아서 느끼하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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