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내가 쓴 리뷰를 다시 읽어본다. 맞춤법등 틀린곳도 고치고 하는데 그러다보니 내 리뷰 위에 아래에 달린 다른 리뷰들도 좀 읽어보게 된다. 그러다보면 xx진이란 분의 리뷰가 꽤 눈에 띄길래(너무 짤막한 리뷰라서..) 보았는데 리뷰가 대부분 5문장이다.(짤막한 문장으로 5개) 대체적인 내용은 그냥 음악이 좋다는 것인데 거의 왜 좋은지에 대해서는 자신의 생각이 없다. 그냥 노래가 훌륭하다, 재밌게 봤다. 하는 등등...그저 좋다고만 되어 있다. 뭐 좋은데 이유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저분이 쓴 리뷰 모두가 저런 내용이면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싶다. 쓴 리뷰가 모두 합쳐서 10개 좀 넘었고 그 모든 리뷰가 그런 것봐서는 그리고 맨 마지막 줄은 항상 thanks to를 누르면 마일리지가 같이 적립됩니다로 끝나는 것 봐서는 생스투를 목적으로 하는 것 같다. 나도 리뷰를 잘(글을 잘 쓴다는 의미) 쓰는 편이 아니고 생스 투 받으면 너무 좋고 하지만 약간 리뷰를 성의있게 써주었으면 싶다. 생스 투 목적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어떤 노래가 좋았고 왜 좋았는지 정도가 녹아있게 좀 길었으면 싶달까? 리뷰를 읽어보는 사람입장에서 저 짤막한 5문장 리뷰는 상당히 김빠진다. 솔직히 말하면 이것도 리뷰야? 싶다. 다른 분들 리뷰에 댓글로 다시는 것이 어떨까...싶다. 무엇인가 살때 리뷰를 읽어보는 사람입장에서는 물건사는데 도움도 전혀 안되서 아쉽다. 리뷰써본 사람으로서 내 리뷰가 다른 사람 구매에 도움이 될거란 생각을 하고 쓰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너무한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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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마루 2007-03-25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땡스 투가 사람잡아요 ㅡ,.ㅡ 어느샌가 땡스 투 많을 만한 문제집 류나 베스트 셀러이 서평을 적고 있는 저를 발견한답니다......무서워요 ㅡ,.ㅡ;;;;; 근데, 땡스투를 노리든 어쩌든 구매하시는 분께 도움되게 성의 있는 작성이~ 중요하죠 ㅎㅅㅎ 공감!

모1 2007-03-26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땡스투 받으며 좋죠. 어차피 내가 아니면 누군가 받을 것이잖아요. 저는 땡스투 목적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예요. 단지 약간만 좀 성의있게 해줬으면 싶다는 것이죠. 후후..
 
BMK (비엠케이) 3집 - 999.9
BMK 노래 / 지니(genie)뮤직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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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bmk씨가 떠나버려..인가 하는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본적이 있다. 좀 튼튼한 몸에 그 울리는 성량, 흑인음악하는 창법같은 것이...노래는 참 잘하시고 신나긴 했지만 솔직해 내 취향이 아닌관계로 관심이 별루 없었다.(나중에 알고보니 보컬리스트로 유명하신 분이라고 했음. 재즈같은 흑인음악하시는 분인듯.) 간간히 기사같은 것은 보았지만..그러다 이번에 잠적하셨다는 기사와 함께 앨범이야기가 나와서 음악을 들어보았는데...생각했던 것과 좀 달라서 놀랐다. 뭐랄까..저음과 고음을 능수능란하게 넘나들면서 울림이 강한 폭발력있는 강력한 보컬을 내세우는 그런 타입의 노래일꺼라 생각했는데 이 음반에서 들려주는 목소리나 노래는 전체적으로 그렇지 않았기때문이다. 뭐랄까..바이브레이션같은 기교나 울림같은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스트레이트로 깔끔하게 질러주는 시원한 느낌이랄까? 목소리도 그다지 무겁다는 느낌도 없어서 더더욱 그랬다.(특유의 성량이 뒷받침되서 무척이나 시원한 느낌.) 아울러 노래들도 전체적으로 그런 스타일이다. 흑인음악같으면서도 특유의 무거움같은 것을 많이 줄여서 약간 가벼워졌는데 그렇다고 자신이 하는 음악스타일을 버린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소울이나 재즈같은 음악만 있었다면 솔직히 이 음반 끝까지 듣기 힘들었을 것 같은데 음악들이 전체적으로 잔잔하니 들어보면 bmk의 음악은 이런 색이구나..하는 특별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보통 생각하는 대중적인 발라드등과는 약간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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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5집 - She
장나라 노래 / WS Entertainment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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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양이 벌써 5집이라니..놀랐습니다. 명랑소녀 성공기찍어 성공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지난주에 tv에서 라이브 부르는 것 보고 음반 나온 것 알고 들어보았는데...개인적인 생각에는 타이틀곡으로 한 사랑부르기보다는 손톱이 더 낫다 싶네요. 뭔가 사랑부르기는 좀 밋밋한듯 하고 손톱은 장나라양 목소리랑 잘어울리는 느낌이랄까요? 처음 들었을때 귀에 확 들어오고요. 계속 듣다보면 차분한 사랑부르기가 더 좋을지 모르겠지만..처음 들었을때의 느낌은 그렇네요.

장나라하면 가창력있는 가수보다는 귀여운 이미지와 그 특유의 코먹은 듯한 비음섞인 어린 목소리가 떠오르는데 그 선입견때문인지 개인적으로는 장나라의 약간 성숙함을 강조하려는 듯한 발라드가 좀 어색하게 들려요. 목소리가 성숙하지 않은데 차분하고 감정을 절절하게 담는 발라드를 부른다는 생각에 듣고 있으면 발라드 특유의 감정전달이 좀 덜된달까요? 청아한 느낌을 살린 발라드는 어떤가 싶어요. 자신의 비음을 살린 발라드나 예전에 불렀던 그게 정말이니같은 타입의 노래가 더 낫지 않을까..해요. 이 음반에서는 유앤미나 가면무도회, 에브리씽 퍼 유, 투나잇 같은 곡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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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티, 윤미래) 3집 - Yoounmirae
티 (T) 노래 / 팬텀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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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랩많이 들어가는 흑인음악이 그다지 취향이 아니다. 그렇다보니 윤미래씨가 업타운활동할시에 관심이 없었다. 타샤니때까지도 그랬는데 t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할때의 음악을 듣고 윤미래씨 대단한 사람이구나..싶었다. 원래 그냥 랩퍼로만 알고 있었는데 노래를 이렇게 잘하다니....뭔가 보컬리스트의 느낌이랄까? 랩퍼는 노래 못하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정말 놀랬다. 그래서 이번에 3집이 나온다고 할때 무척 기대했었다. 그후 선공개된 음악을 조금 듣고 역시 윤미래..싶었다. 그리고 정식음반 발매후...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듣고 구매결정했다. 노래 너무 좋다.

전체적으로 랩음악이 취향이 아니라서 살짝 걱정하기도 했는데 그다지 랩이 주를 이루는 시끄러운 스타일(?)의 곡은 없는듯 싶다. 랩음악조차도 너무 강렬하고 그런 느낌이 아니랄까? 조용하고 느긋하게 들을 수 있는 곡들이 주로 있고 그 음악들이 귀에는 쏙쏙 들어온다. 취향은 잊었니나 시간은 눈물과 흐르고등의 느리면서 윤미래의 feel이 느껴지는 곡인데 검은행복같은 랩음악도 너무 좋다. r&b같은 느낌으로 노래들을 소화하지 않나..하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다. 과도한 기교같은 것 없이 담담하게 고음과 저음을 오가는 그녀의 목소리~~t의 다른 음반들 절판되었던데..재발매되었으면 좋겠다. 갑자기 윤미래씨의 다른 음반 사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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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소속사 yg에서 빅뱅을 내놓을때 아이돌그룹어쩌고 했던 것을 기억한다. 이제까지와 다른 아이돌그룹이라고...yg야 워낙 실력으로 유명한 곳인데 왠 아이돌?했다. 정말 아이돌을? 했는데 그 후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보니 전혀 아이돌이 아니었다. 나이만 어릴뿐이지 라이브로 노래를 소화하면서 작사, 작곡등등 앨범 곳곳에 그들의 이름이 보이는 것이 나름대로 자신들만의 음악성향이 있다고 생각했다.(팝을 전혀 안듣는 편이라서 외국가수 누구와 성향이 비슷한지 같은 것은 잘 모름.) 기획사에 의해 만들어지는 획일화되고 자신만의 색이 없는 아이돌과는 거리가 멀었달까? 빅뱅의 음악을 좋아하지도 않고 즐겨듣지는 않지만(랩많이 들어가는 흑인음악은 그다지~~)...난 그들을 아이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기사를 보니 소속사에서 빅뱅을 더이상 아이돌이라고 칭하지 않겠다고 한다. 그들을 지금까지도 아이돌로 계속 홍보해왔나? 싶다. 에휴~~소속사가 너무 한다 싶다. 나를 비롯해 사람들에게 아이돌은 그다지 좋지 않은 인식인데 왜 실력있는 애들을 그렇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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