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쁜 순간을...다른 서재인들께 모두 알리고 사진으로 증거자료도 올리고 싶지만..문제는 지금 컴퓨터 usb의 문제로 인해 파일전송이 불가...흑흑...(디카로 찍어논 사진도 지금 모두 전송불가예요. 이동식 디스크로 잡지를 못해요. 잡지를..씩씩하니님 그래서 도배의 결과를 보여드릴 수 없음을 알립니다.)
하여튼 지난번에 완전히 떡이 되게 주저 앉은 카스테라를 떠올리며...모처럼 동생과 힘을 모았습니다.(동생은 동생대로 쿠키를 저는 저대로 카스테라를 엄청 바빴어요.) 어쨌든...성공했습니다. 틀이 없어서 작은 스폰지케잌틀인가 하여튼 거기다 했는데...너무 모양이 괜찮은 것 있죠. 동생이 다음번 생일때 직접 구워서 한다는 지금같아서는 가능할 것도 같아요. 문제는 팔힘을 받쳐줄 수 있느냐가 문제죠.
계란 거품내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들었는데....냄비에 중탕해서 하니까 그래도 거품이 그런데로 잘 생기더군요. 그리고 이번에는 지난번의 실패를 딛고 오븐을 이용했습니다. 밥통이 아닌....
그런데...너무 달아요. 레시피 자체에도 설탕이 밀가루랑 똑같은 양이라고 하던데요. 설탕이 들어가야 촉촉하고 맛있다고 하던데..그래도 너무 달아요. 시중에 파는 카스테라같은 부드러운 빵 종류 너무 달아서 그것이 가장 불만인데 원래 그렇게 달게만 되는지 모르겠어요. 다른 재료를 넣는한이 있더라도 좀 덜달았으면 싶다는...덜 달면서 촉촉한 빵을 먹고 싶어요.
어쨌든..다음번에는 거품내기 힘들어서 포기하고 있었던..치즈케이크에 도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