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 autumn )

☞ 가을 다이이어트 (9~11월)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사계절이 있는 지역 에서의 모든 생물은 추위에 적응하기 위한 대비를 한다. 한여름 왕성히 활동했던 식물은 늦가을부터 는 잎을 땅에 떨구고, 동물은 지방층을 두껍게 만든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로 새싹이 피어 나듯 모든 기운이 위로 오르지만, 가을은 반대로 하강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름에는 체열을 발산하기 위해 피부 표면의 모세혈관에 혈액이 잔뜩 몰리게 된다.
가을에는 서서히 혈관을 수축하고 지방층을 두껍게 하여 추위에 대비하기 시작한다. 때문에 가을에 살찌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며,뚱뚱한 사람에게는 고역의 계절이기도 하다. 봄과 여름에는 자칫 높은 강도의 운동에 기운이 흩어져서 쉽게 피로해지기 쉽지만, 가을철에는 강한 운동에도 쉽게 지치지 않는다. 때문에 가을은  운동으로 살 빼기 좋은 계절이면서도 음식에 의해 살찌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다.

☞ 가을 다이어트 식사요법

1. 단백질 공급으로 영양을 보충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추어탕, 청국장, 순두부찌개는 좋은 공급원으로 여름철 소홀했던 영양을 보충한다.  특히 가을철 생선은, 기름지고 맛이 있어 먹기 좋다. 꽁치, 갈치, 미꾸라지, 삼치, 오징어, 조개류 등이 있다.

2. 별미밥을 준비하면서 다이어트를 즐긴다


대추, 밤, 버섯, 토란 등 계절의 진미가 많으므로 밤밥, 송이밥 등 별미밥으로 식탁의 변화를 준다.
특히 버섯은 당질이 적고 수분이 80~90%이고 지방함량도 낮으므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

3. 섬유소가 풍부한 뿌리 채소를 이용한다

더덕, 도라지, 우엉, 연근 등의 뿌리채소는 섬유소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으므로 반찬을 만들 때 자주 이용한다.


☞ 가을 다이어트 운동요법

가장 왕성하게 운동할 수 있는 계절이므로 평소보다 운동의 강도를 높인다. 가을철에 운동 찬스를 놓치면  여간해서 운동으로 살빼기 힘들다. 운동은 1주일에 적어도 5회 이상이 필요하며, 한번 운동할 때 50분 이상 지속 하는 것이 절대적이다. 또 1회 운동 중에 반드시 3분 정도는 100m 달리기처럼 최대의 속도를 내는 운동을 해야한다. 운동 20분전부터 운동 중에 5도C 전후의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으며, 시중에 판매되는 음료는 삼간다. 가을철 살 빼는 찬스를 놓치면 다시 1년이 지나갈 가능성이 높다.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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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 summer )

☞ 여름 다이이어트 ( 6~8월 )

여름이 되면 높은 습도와 온도 때문에 땀을 많이 흘려 몸 안의 전해질과 비타민이빠져나가 갈증이 생기고 식욕이 떨어지며 몸이 피곤하기 쉽다. 흔히 더위를 먹는다고 하는데, 이는 몸 안의 대사 활동은 점점  활발해지는데, 영양이 따르지 못해 체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여름에는 양기가 몸 바깥쪽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무더위에 쉽게 손상 받게 되고 조금만 활동해도 쉬 지친다. 게다가 잘 먹던 음식까지 줄어들게 되므로 더욱 지칠 수밖에 없다. 기운이 약해지면 다이어트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기 때문에  이중 삼중의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 여름 다이어트 식사요법


1. 고단백 식품으로 대처하자

여름 식단은 수분, 단백질, 무기질을 충분히 공급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복날에 삼계탕,육개장,곰국 등 고기와 과일을 먹는 풍속이 있는데, 이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 무기질을 취하는 좋은 방법이다.

2. 청량음료나 빙과류 대신 생수를 마신다

더위로 청량음료나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게 되어 영양적인 균형이 깨지고 살 빼기는 점점 힘들어지게 된다.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생수보다 더 좋은 건 없다. 항상 휴대하도록 !

3. 간식으로 입맛을 돋운다

여름에는 가지, 호박, 오이 등 채소와 수박, 포도, 복숭아 등의 과일이 흔하다. 채소나 과일로 부족한 수분과 무기질을 공급해 준다. 조리법으로는 냉채, 국수 등이 적당하다.

4. 신선하고 개운한 쌈밥으로 상차림한다

여름에는 가지, 호박, 감자 등 채소가 풍성하므로 갖가지 야채를 동원하여 쌈밥을 즐긴다.
여기에 독특한 쌈장을 곁들인다면…여름 나기엔 그만한 식탁은 없을 것이다.


☞ 여름 다이어트 운동요법

여름철 다이어트법의 요체는 피로하지 않고 굶지 않으며 무리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다.
운동은 30분 이상을 지속적으로 하되, 아침에 하는 경우는 1시간 이내로 한낮의 운동은 4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으며 저녁 이후의 운동은 체력이 허락 하는 대로 지속해도 무방하다.
전체 운동 과정 중에 한 번은 2분 이내의 범위에서 400m 달리기처럼 숨이 턱까지 차는 운동이 필요하다.
최소한 운동 시작 2시간 30분전에는 음식을 먹어서는 안되며, 간식은 절대 금물이다.
간혹 운동할 때 너무 지친다는 이유로 먹곤 하는 쵸코렛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운동 중에는 갈증이 오기 전에 5도C 정도 되는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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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 spring )

☞ 봄 다이이어트 (3~5월)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스한 봄 햇살과 함께 춘곤증이 찾아온다. 춘곤증은 충분히 잠을 자도 졸음이 쏟아지고 식욕이 떨어지면서 온몸이 나른해지는 현상이다. 춘곤증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환절기의 생체리듬 변화 가 주요 원인이다. 차가운 날씨에 익숙해져 있던 신체리듬이 높아지는 기온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 이다.
겨우내 균형 잃은 식생활은 비타민과 무기질의 부족을 가져와 생리적, 심리적균형을 무너뜨린다.
이 즈음, 마음속에 겨우내 감추고 있던 몸매에 대한 관심이 늘기 시작한다. 두꺼운 외투를 벗고 지난해 입던 봄 옷을 꺼내보고 다들 충격을 받기 때문이기도 하다. 춘곤증을 이기고 따스한 봄 분위기에 어울리는 봄 다이어트를 해보자

☞ 봄 다이어트 식사요법

1. 싱싱한 봄나물로 비타민과 무기질을 적극적으로 보충한다.

겨우내 추위로 웅크리고 있던 우리 몸의 신진대사 기능을 촉진시켜 몸에 활력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미나리, 무순, 달래, 냉이, 씀바귀 등이 좋다.

2. 단백질을 보충한다.

겨우내 운동 부족이나 과로로 피로가 누적되어 있으므로 질 좋은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생선은 소화가 잘 되고 단백질이 풍부하므로 균형잡힌 영양을 위해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이런 생선의 종류로는 조기, 멸치, 정어리 고등어 등이 있다.

3. 식초에 상큼하게 무친다.

개운하고 상큼한 봄 내음을 살리고 비타민C의 손실을 줄이려면 봄나물을 익히지 말고 식초를 사용해 무침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원추리,달래,냉이 등의 신선한 봄나물을 이용한 다이어트!
생각만 해도 입맛이 도는 느낌이다.

☞ 봄 다이어트 운동요법

급격하고 격렬한 운동은 피하며, 완만한 운동과 부드러운 운동을 해야한다.
봄에는 문을 걸어 닫고 집안에 홀로 머무는 따위로 생기를 잃어서는 안 된다.
신체를 많이움직여서 피부로 약간의 땀을 배출하여 겨울에 잠복해 있던 기를 발산시켜야 한다.
그러므로, 봄에는 실외에서 하는 운동이라면 어떤 것 이라도 좋다. 평소에 미루어왔던 걷기 운동(산보), 조깅, 사이클링, 축구,실내 농구, 테니스 등 바깥에서 하는 운동이라면 어떤 것이라 하더라도 좋다.
자신이 관심이 있고 적성에 맞는 운동을 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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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 winter )

☞ 겨울 다이어트 ( 12~2월 )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위를 이기기 위해 위해 칼로리 소모가 많아지는 계절이다. 실제로 여름에 비해서  기초대사량이 10% 증가하는 반면, 추운 날씨로 인하여 몸이 움츠려지고 자연스럽게 활동량은 줄어든다.
또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늘어나는 피하지방으로 종아리, 허벅지가 더 두꺼워지기도 한다. 기초대사량의 증가만 믿고 과식을 한다면 비만으로 가는 계절일 수도 있다. 식사요법도 중요하지만 몸을 자주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자. 특히 겨울철에 인체는 외부의 찬 기온에 대항하여 몸의 온기를 빼앗기지 않도록 전환된다.
피부에 분포되어 있는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피부로 흐르는 혈액량을 억제하고, 외부의 찬 기운에 체온을  뺏기지 않으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 그러나 혈관이 수축되면 체온은 잘 빼앗기지 않으나 이로 인해서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특히 겨울철에는 중풍등의 각종 순환기 질환에 걸릴 염려가 더 높다.

☞ 겨울 다이어트 식사요법

1. 겨울철에 맛있는 해산물로 고단백을 섭취한다


생태, 대구, 가자미, 굴이 맛있다. 더불어 해산물과 함께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등의 살코기를 이용한 음식으로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한다.

2. 비타민C 공급원은 귤로 선택한다

겨울철은 신선한 채소를 섭취하기 어려우므로 비타민C를 공급하기 위해 간식으로 귤을 즐긴다.

3. 해조류를 이용하여 다이어트 음식을 만든다

겨울에 제맛을 내는 물미역, 파래, 톳 등의 해조류는 무기질과 섬유소가 풍부하고칼로리는 매우 낮다.

4. 견과류를 간식으로 선택한다


견과류의 지방질은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리놀렌산도 풍부 하므로 1일 양을 정하여 간식으로 섭취하면 좋다. 단, 정해진 양 이상 먹으면 고열량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 꼭 먹을만큼만 덜어서 먹자.

☞ 겨울 다이어트 운동요법

겨울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고, 신체를 많이 움직여서 피부로 약간의 땀을 배출하여 수축된 혈관을 확장시켜야 한다. 겨울에는 실내에서 하는 운동이 좋다. 런닝머신, 스쿼시, 헬스, 검도, 탁구, 베드민턴 등 실내에서 하는 운동이면 어떤 것이라도 좋다. 다만 몸이 찬 사람이 겨울에 수영하는 것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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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못 먹는 음식이 없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음식을 잘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도 보신탕, 뱀탕 이런거는 절대 못 먹음..이런건 예외....)

며칠전부터 '아나고~' 노래를 불렀더니, 엄마가 몇 마리 사 오셨다. 예전에( 사고 나기전 한창 잘 돌아다니고 놀때...) 아나고를 참 즐겨 먹었었다. 처음엔 뭐 이렇게 생긴게 있나 싶었는데, 벌건 양념에 묻혀서 굽어 먹으니 그 맛이 일품인지라....친구들과 자주 가곤 했었는데....아,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그 맛이여!!

암튼, 엄마가 요리를 해 주신다며, 벌겋게 양념을 해서 굽는 것이 아닌가..앗싸! 기대에 부풀어서 똘망똘망한 눈을 뜨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엄마 曰: 먹으로 온나...그런데...

끝 말을 잊지 못하는 엄마의 목소리를 뒤로 하고 달려가 보았더니..흑흑 ㅠㅠ 내 아나고... 아나고 양념은 처음 해 보는 엄마였기에...흑흑 ㅠㅠ 벌겋게 양념 한것 까지는 좋았는데, 시커멓게 다 타버린 것이다. 그래도 엄만, 미안했던지, 시커먼걸 다 벗겨내고 살을 집어 주셨다. 살이 얼마 없었지만...어찌나 맛있던지...좀더 매콤하고 안 탔다면 좋았겠지만...이걸로도 만족 ^.^

그래도 미안했던지, 엄마가 만두를 빗자고 하셨다. 난 당연 ok! 라고 외쳤고...지금 엄마는 목욕탕에 가셨는데, 갔다 오신후 시장에 들러서 재료를 사가지고 오신댄다. 오랜만에 솜씨를 발휘하여 만두를 빚어야 겠다. 음 하하....역시, 먹는 이야길 할때, 기분이 좋아지는걸 보면 난 참 못말린다.

친구들이 나만 보면 '넌, 그렇게 먹는데 왜 살이 안 찌는지 참 신기하다...'라고 이야길 하곤 했는데..그때만 해도 난 특이체질(암만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인줄로만 알았건만...ㅠㅠ 그게 아님을 지금 알게 되었다. 예전에 내가 그렇게 왕성한 식욕을 보이고서도 살이 찌지 않은 이유는 발발 돌아 다녔기 때문인 것을....ㅡ.ㅡ 정말 예전엔 이곳, 저곳 잘 돌아다녔다. 그래서 절로 운동이 되고 소화가 되었나 보다. 지금은, 아프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매일 집에만 있다보니 어느새 ...ㅠㅠ 물론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그래도 예전의 내 바지가 들어가지 않으니, 오..맙소사....물론 키와 몸무게를 측정해서 계산해 볼때, 적당한 듯 하지만...그래도 예전이 그리운 것이...

아...다이어트를 해야 되는건가....그러면서도 입안으로는 뭐가 자꾸 들어간다. 이 일을 우짜면 좋을까나....

순대, 닭발, 장어, 막창....이런것들 어떤 여자들은 '어머, 징그럽게 어떻게 먹어' 그러는데 난 정말 잘 먹는다. 그런 내 모습을 보며 처음엔 다 놀래지만..(외모와 안 맞는감...) 나중에는 그러려니 하면서 사준다고 그런다. 나야, 좋지 뭘...이 입맛은 울 아부지한테서 물려 받았나 보다...그래서 울 엄만 반찬 걱정 안해서 좋단다. 뭘 주든 잘 먹으니까...(이게 자랑은 아닌데..^^;)

뭐든지 잘 먹으면 좋은거 아닐까...사실, 이것 때문에 좋은 점도 있다. 사고 났을때, 내가 좀 더 빨리 완치 됐다는거...의사 선생님이 이럴땐 많이 먹어야 된다고 하니...주변에서 하는 말...'얘는 원래 잘 먹으니까, 그건 걱정 안 해도 될꺼에요...' ㅡ.ㅡ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아픈 사람 놔두고 한다는 말이....

앞으로도 안 가리고 잘 먹겠지..내 식성이 어디 가겠는가....그래도 운동 좀 하면서 먹어야 겠다...다시 예전 몸매를 만들기 위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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