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소프라노 원상미 독창회 'Summer Love'

일시 : 2026년 7월 10일(금) 19:30

장소 : 영산아트홀

연주 : 원상미 (소프라노), 이미나 (피아노)

프로그램

  - 그리그, 6개의 가곡 Op.48

             1곡 '인사'

             3곡 '세상의 이치'

             4곡 '비밀을 지킨 나이팅게일'

             5곡 '장미의 시절에'

  - 라벨, 5개의 그리스 민요

             1곡 '신부의 노래'

             2곡 '저기, 교회를 향해'

             3곡 '어떤 멋쟁이가 나와 같을까'

             4곡 '유향나무를 따는 여인들의 노래'

             5곡 '모두 즐겁게!'

  - 바일, 미트볼의 노래

  - 바일, 야간 근무하는 친구에게

  - 바일, 유칼리

  - 바일,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

  - 거슈윈, 날 지켜줄 사람

  - 거슈윈, 내가 사랑하는 그대에게

  - 거슈윈, 슈트라우스의 음악


* 세줄평

성악 연주회는 거의 가지 않는다. 이유는 언어를 알지 못해서다. 이번에 큰맘 먹고 독창회를 찾는다. 연주곡 모두 한번도 들어본 적 없이 낯설다. 그리그의 가곡이 끌린다. 특히 3곡과 4곡이. 바일의 '유칼리'와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가 자아내는 슬픔의 절절함이 느껴진다. 상대적으로 라벨과 거슈윈의 노래는 아직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두 번째 앙콜곡 '서머타임'은 약간의 연출과 어우러져 대미를 장식하기에 훌륭하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공연명 : 이재완 피아노 독주회

일시 : 2026년 7월 2일(목) 19:30

장소 : 영산아트홀

연주 : 이재완 (피아노)

프로그램

  - 리스트, 순례의 해 중 두번째 해, 이탈리아 S.161


* 세줄평

먼저 쉽지 않은 프로그램에 도전한 연주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진지하고 성실한 연주 태도와 적절한 음량과 음색이 연주장과 어울려 상당한 호연을 들려주었다. 첫 세 곡은 표제적 성격이 있어 감상이 비교적 용이하나 중반부의 페트라르카 소네트는 좀 더 친해져야 함을 절감한다. 단테 소나타는 장대한 스케일 속에서 당당함과 서정미를 고루 갖추고 있어 단독으로 자주 연주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공연명 : 피아니스트 손영경 & 오보이스트 손연지 듀오 리사이틀 - 바로크의 추억

일시 : 2026년 6월 28일(일) 19:30

장소 : 영산아트홀

연주 : 손영경 (피아노), 손연지 (오보에)

프로그램

  - 바흐, 오보에 협주곡 F장조 BWV 1053R

  - C.P.E.바흐, 오보에 소나타 G단조 Wq.135

  - A.마르첼로, 오보에 협주곡 D단조 S.Z799

  - 라벨, 쿠프랭의 무덤 M.68 [전4곡]


* 세줄평

귀한 오보에 연주회다. 피아노는 반주 역할에만 충실하고, 라벨에 이르러서야 다소간 존재감을 보여 아쉽다. 덕분에 오보에의 낭랑하면서도 풍부한 음색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호사를 누렸다. 개인적으로 아들 바흐와 마르첼로의 곡이 오보에 음색의 진면모를 느끼게 해준다는 생각이다. 아버지 바흐 곡은 재구축된 한계랄까 확 다가오지 못하며, 라벨 역시 원곡이 아닌 한계를 느끼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공연명 : 191회 아트엠콘서트 - 김도현 피아노 리사이틀 : 노래는 물결이 되어

일시 : 2026년 6월 18일(목) 19:30

장소 : 신영체임버홀

연주 : 김도현 (피아노)

진행 :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민

프로그램

  - 슈베르트, 4개의 즉흥곡 D.899

  - 슈베르트-리스트, 물 위에서 노래함 S.558/2

  - 슈베르트-리스트, 마왕 S.558/4

  - 글린카-발라키레프, 종달새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2번 Bb단조 Op.36 (1931 revised version)


* 세줄평

오랜만에 듣는 슈베르트의 즉흥곡은 새삼 훌륭한 곡임을 느낀다. 편곡 작품은 원곡 리트에 없는 리스트다운 화려함과 당당함이 드러난다. 라흐마니노프 소나타는 부분적으로 좋은 대목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아직 내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곡이다. 연주자는 개인적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어서고 있다고 하는데 완전히 극복하기를 바랄 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공연명 : 임영주 바이올린 독주회

일시 : 2026년 6월 15일(월) 19:30

장소 : 금호아트홀 연세

연주 : 임영주 (바이올린), 이영신 (피아노)

프로그램

  - 슈만,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 Op.94

  - 슈만,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 A단조 Op.105

  - 슈만,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번 D단조 Op.121


* 세줄평

슈만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으로만 꾸며진 무대다. 실연에서 슈만의 바이올린곡을 듣기 어려운데, 좋은 기획이다. 피아노가 바이올린과 대등하게, 때로는 독자적으로 펼치는 가운데 조화와 긴장이 묘한 매력을 준다. 슈만의 작품답게 독특한 선율 또는 화음 진행이 여전히 인상적이며 내재한 어두운 정열과 격정을 무난하게 잘 살려 연주하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