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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5년 7월 30일(수) 19:30

장소 : 삼익아트홀

연주 : 이미연 (피아노)

프로그램

  - 스카를라티, 소나타 F장조 K.17

  - 스카를라티, 소나타 D장조 K.29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번 C단조 Op.111

  - M. 오하나, 연습곡 1번 'Cadences Libres'

  - 진은숙, 연습곡 4번 'Scalen'

  - 라흐마니노프,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42


* 세줄평

베토벤과 라흐마니노프는 비장함과 엄숙함이 돋보이는 연주다. 강약의 극적인 대비가 매우 드라마틱하지만 섬세함도 갖추고 있다. 코렐리 변주곡이 이렇게 좋은 곡인줄 미처 알지 못하였다. 오하나와 진은숙의 곡은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스카를라티는 좀더 경쾌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피아노가 생소한 자일러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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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5년 7월 24일(목) 19:30

장소 :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연주

  - 지휘 : 아드리앙 페뤼숑

  - 연주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 호른 : 라도반 블라트코빅

프로그램

  - 비제, 로마의 카니발

  - 글리에르, 호른 협주곡 B flat 장조 Op.91

  - 레스피기, 로마의 분수

  - 레스피기, 로마의 소나무


* 세줄평

글리에르도, 그의 호른 협주곡도 생소한 작품인데, 호른 소리가 너무나 좋다. 곡 자체도 후기 낭만풍이면서도 현대적이라 마음에 든다. 레스피기의 작품은 음반으로 여러번 들었던 곡이다. 확실히 공연장의 실연 사운드는 스케일이 다르다. 약음에서 최강음까지 쭉 뽑아주는데 대편성곡일수록 실연의 참맛이 잘 살아난다. 부천아트센터의 음향도 매우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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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5년 7월 22일(화) 17:30

장소 : 신영체임버홀

연주 : 최송하 (바이올린), 김도현 (피아노)

프로그램

  -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 D단조 BWV 1004

  - 드뷔시, 아마빛 머리의 소녀

  - 드뷔시, 렌토보다 느리게

  -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G장조 Op.78


* 세줄평

신영체임버홀은 처음인데, 독주회 장소로 최적이라고 생각한다. 아담한 규모에 울림도 아늑하여 음악에 집중하기 훌륭하다. 연주에 진력하는 연주자의 생생한 표정과 모습을 근접하여 보는 재미도 좋다. 바흐 샤콘느의 장중함은 음반에 비할 바가 아니며, 브람스의 소나타는 이슬비가 아니라 호우에 비견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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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5년 7월 17일(목) 19:30

장소 :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연주

  - 지휘 : 김선아

  - 연주 : 부천시립합창단

  - 피아노 : 문진호, 이수경

  - 하모니움 : 양하영

프로그램

  - 로시니, 작은 장엄 미사


* 세줄평

오랜만에 부천에 간다. 부천아트센터는 첫 방문이다. 로시니 작품도 생소한 곡이다. 두 대의 피아노 반주가 재기발랄한 게 역시 로시니답다. 하모니움의 독특한 분위기도 인상적인데, 조금 더 음량이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미사곡이기에 평면적이고 지루하기 쉬운데, 흥미로운 감상이 가능하였다. 독창은 아리아를 연상케 하고, 피아노 반주는 비중이 매우 큰데 11번째곡은 '종교적 전주곡'이라고 해서 아예 독주곡이다. 관현악 반주 판본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두 대의 피아노와 하모니움 반주의 오리지널 편성은 꽤나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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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5년 7월 5일(토) 14:00

장소 :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연주 : 아벨 콰르텟

       - 윤은솔 (바이올린), 박수현 (바이올린), 박하문 (비올라), 조형준 (첼로)

프로그램

  - 베토벤, 현악사중주 1번 F장조 Op.18-1

  - 베토벤, 현악사중주 6번 B flat 장조 Op.18-6

  - 베토벤, 현악사중주 11번 F단조 Op.95 '세리오소'

  - 베토벤, 현악사중주 12번 E flat 단조 Op.127


* 세줄평

전곡연주회 공지를 보고 망설임없이 일괄 예매하였다. 자주 접할수 있는 기회가 아니므로. 음원이 아닌 현장에서 듣는 베토벤의 현악사중주는 어떨지 무척 궁금하였다. 결론적으로 내몸 컨디션만 괜찮았으면 최고였을텐데. 약기운에 비몽사몽을 헤매는 가운데도 뛰어난 앙상블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일부러 연주자를 잘 바라볼 수 있는 자리를 고른 덕택이기도 하다. 후반부로 갈수록 좀더 치밀하고 아름다운 화음에 감탄하게 된다. 앞으로 연주회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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