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189회 아트엠콘서트 - 브랜든 최 색소폰 리사이틀

일시 : 2026년 4월 16일(목) 19:30

장소 : 신영체임버홀

연주 : 브랜든 최 (색소), Ilya Rashkovskiy (피아노)

진행 :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민

프로그램

  - 베토벤, 로망스 2번 F장조 Op.50

  - 베토벤, 먼 곳의 연인에게 Op.98

  - 베토벤, 호른 소나타 F장조 Op.17 중 3악장 론도

  - 라흐마니노프, 엘레지 Eb단조 Op.3 No.1

  -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 G단조 Op.19 중 3악장 안단테

  -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Op.34 No.14



* 세줄평

가요가 아닌 클래식 색소폰 연주는 처음 듣는다. 인지도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부족하다 보니 베토벤과 라흐마니노프 작품을 편곡하여 연주한다. 곡에 따라 알토, 테너, 바리톤 색소폰을 바꾸어 가며 연주하니 음색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평온하고 부드러운 듯하면서도 심지 있는 소리는 작품의 분위기에 따라 다채롭게 대응하여 흥미로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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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이영신 피아노 독주회 "루드비히 반 베토벤, 1826!"

일시 : 2026년 3월 26일(목) 19:30

장소 :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연주 : 이영신 (피아노)

프로그램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4번 F#장조 Op.78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5번 G장조 Op.79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1번 C장조 Op.53 '발트슈타인'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2번 F장조 Op.54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F단조 Op.57 '열정'


* 세줄평

베토벤의 중기 소나타로만 꾸민 프로그램이다. 21번과 23번은 워낙 유명한 곡목이지만, 나머지는 솔직히 머릿속에 별다른 반향이 없다. 대중적인 작품은 기존 연주와 차별점이 포인트이며, 마이너 작품은 곡의 아름다움과 존재가치를 각인시키는 게 핵심일 것이다. 연주는 무난한 듯한데, 이날 몸상태가 좋지 않아 음악에 오롯이 집중하기 어려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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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이현지 바이올린 독주회 - 브람스의 밤

일시 : 2026년 3월 24일(화) 19:30

장소 : 금호아트홀 연세

연주 : 이현지 (바이올린), 권효진 (피아노)

프로그램

  -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G장조 Op.78

  -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A장조 Op.100

  -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 D단조 Op.108


* 세줄평

소슬하고 스산하다. 역시 브람스는 가을에 어울린다. 아직 본격적인 봄이 아니라 충분히 음미할 수 있어 다행이다. 연주자는 브람스의 음색 구현에 성공하였다. 조심스러운 가운데 충분히 열정적인 악구에서도 눈부신 비상과는 거리를 둔 내향적인 울림. 화려하지 않지만 매우 음악적인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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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188회 아트엠콘서트 - 최송하 무반주 바이올린 리사이틀

일시 : 2026년 3월 19일(목) 19:30

장소 : 신영체임버홀

연주 : 최송하 (바이올린)

진행 :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민

프로그램

  - 크라이슬러, 레치타티보와 스케르초-카프리스 Op.6

  -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 2번 D단조 BWV1004

  - 이자이,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3번 D단조 Op.27 No.3


* 세줄평

바이올린의 음색과 연주자의 실력을 남김없이 드러내는 고독하며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주자는 물론 청중에게도. 바꾼지 한달 남짓 되었다는 스트라디바리 덕분일까 매우 섬세하다. 연주자와 악기가 아직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 있는 듯. 열정으로 휘몰아치거나 강인한 울림을 선사하는 순간에도 미묘한 음색과 여린 듯한 섬세함을 놓치지 않는다. 작년에 들었던 최송하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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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명 : 알폰스 무하 : 빛과 꿈

기간 : 2025.11.8-2026.3.4

장소 : 더현대 서울 ALT.1


관람일자 : 2026년 1월 23일(금)


* 관람평

충동적으로 관람한 전시다. 알폰스 무하를 이전에는 전혀 알지 못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체코의 국보 11점을 포함하여 총 143점을 선보인다고 한다. 상업 포스터와 상품 디자인 등을 예술적으로 발전시켜 독자적인 화풍을 만들어낸 점이 돋보인다. 무엇보다 대중들에게 높은 장벽을 세우지 않고 더불어 호흡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훌륭하다. <지스몽다>에서 시작하여 <사계>, <꽃>, <예술> 시리즈가 흥미로운 가운데 <백합의 성모>가 가슴 속을 휘젓는다. <슬라비아>를 비롯한 몇 편의 민속적 작품은 <슬라브 서사시> 연작을 실제로 보고 싶다는 강한 욕구를 유발한다. 언젠가 프라하에 가야 할 이유가 또 생겼다. <촛불을 응시하는 여성>과 <희망의 빛>은 예언적이다.

이번 전시는 사진촬영을 자유롭게 허용하고, 인파로 북적거리지 않아 여유롭게 찬찬히 작품과 설명을 관람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 알폰스 무하에 대해 좀 더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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