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반정보
- 레이블: SONY CLASSICAL
- 음반번호: CCK-8081
- 수록시간: 77:02
2. 연주자
- 피아노 : 전영혜 (YUNG HAE CHUN)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미국 밀워키 콘서바토리 아티스트 디플롬 취득
미국 위스콘신 대학(University of Wisconsin) 음악박사(D.M.A) 취득
바르톡 현악4중주단(헝가리),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모스크바챔버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등과 협연
매디슨, 밀워키, 콜럼버스, 비엔나, 서울, 대전, 춘천, 부산, 광주 등에서 독주회 개최
<George Crumb을 통하여 본 20세기의 확정된 피아노 기법>을 비롯한 다수의 논문과 <Music for The Piano> 번역
대화가 있는 음악회, 현대음악 강연 독주회, 위스콘신대학 아티스트 초청 독주회 등 개최
미주리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심사위원 역임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내지에서...]
3. 녹음
1) 녹음일자: 2001/5.10 (Live)
2) 녹음장소: 영산아트홀
4. 프로그램
Beethoven, Sonata in D minor Op.31, No.2
01. Largo-Allegro (9:18)
02. Adagio (7:09)
03. Allegretto (7:00)
Beethoven, Sonata in E-flat Major Op.81a
04. Adagio Allegro (7:55)
05. Andante espressivo (3:36)
06. Vivacissimamente (7:20)
Beethoven, Sonata in C minor Op.111
07. Maestoso-Allegro con brio ed appassionato (9:49)
08. Arietta-Adagio molto semplice e cantabile (18:11)
09. Debussy, Feux d'arti fice (6:44)
* 세줄평
실황연주라고 적혀 있는데, 언제 어디서 연주했는지 아무런 정보가 없다. 박수소리를 들어보면 분명 실황이 맞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2001년 5월 10일, 영산아트홀 공연을 확인했다.
베토벤의 초기, 중기, 후기 소나타를 연주하는데 선곡이 절묘하다. 템페스트, 고별, 마지막 소나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곡들이라서 그런지 더욱 반갑다. 템페스트와 고별을 들으며 연주가 안정되어 있어 언뜻 실황임을 잊게 한다. 터치가 다소 가벼운 듯 한데, 일부러 무게잡지 않으려는 해석으로 이해하고 싶다. 베토벤이라고 항상 중후하고 심각하게 연주해야 한다는 것도 일종의 선입관.
마지막 소나타는 일변하여 밝음과 어둠이 공존하는 그의 음악세계를 잘 그려내고 있다. 터치도 한층 깊이감이 추가되었다. 특히 2악장의 아리에타의 담담하면서 나직이 웅얼거리는 독백이 깊은 여운을 드리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