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남에셀 오르간 독주회 - 파리의 교회들

일시 : 2026년 5월 19일(화) 19:30

장소 : 새문안교회 대예배실

연주 : 남에셀 (오르간)

프로그램

  - 유진 지구, 토카타

  - 쿠프랭, 베네딕투스

  - 보엘리, 환상곡과 푸가

  - 프랑크, 코랄 2번

  - 쥬앙 알랭, 리타니

  - 장 기유, 토카타 Op.9

  - 생상스, 전주곡 B단조

  - 뒤루플레, 알랭 이름에 의한 푸가

  - 메시앙, 기쁨의 폭발

  - 비도르, 안단테 소스테누토 (오르간 교향곡 9번 Op.70 "고딕" 중)

  - 비에른, 피날레 (오르간 교향곡 6번 Op.59 중)


* 세줄평

엄청 큰 규모의 대예배실 전체를 울리는 거대한 오르간 음향을 체험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강력하고 위압적인 사운드의 오르간보다는 포용하고 충만하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까닭에 쿠프랭, 프랑크, 생상스, 비도르의 곡이 더 가슴에 와닿았다. 장 기유의 토카타는 오르간의 연주 기능성을 극한까지 추구하는 독특한 경험이다. 

앵콜연주가 끝나고 퇴장하는데 연주자가 다시 나와서 두번째 앵콜곡을 연주한다. 맨 뒷자리에 다시 주저앉아 음악을 듣는데 확연히 달라진 음향에 놀랐다. 기존의 직접 음향이 아니라 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음향, 다음부터 오르간 공연은 뒷자리에서 감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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