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명 : 렘브란트에서 고야까지 - 톨레도 미술관 명작전

기간 : 2026.3.21-7.4

장소 : 더현대 서울 ALT.1


관람일자 : 2026년 5월 13일(수)


* 관람평

얼리버드 티켓을 구입해놓고 시간을 못 내다가 겨우 관람 기회를 가졌다. 톨레도 미술관이 소장한 52점의 회화를 전시하는데, 시기와 주제별로 공간과 작품을 배치하여 동선을 따라가며 설명만 읽어도 충실한 감상을 할 수 있다. 지난번 무하 전시회때 처음 가봤지만, 확실히 더현대 서울은 공간과 조명, 동선 등을 잘 세팅해놓아 감상하기에 편리한 환경이다.

렘브란트, 고야, 들라크루아, 터너 등 들어본 화가 외에 알지 못하는 프랑스, 이탈리아, 플랑드르 화가들이 대부분이다. 전시회 포스터에 등장하는 <까막잡기 놀이>(프라고나르)는 그나마 얼마전에 읽은 책을 통해 알게 되어 반갑다. 개인적으로 나티에가 그린 <로앙 공주>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첫 작품인 <성가족과 세례 요한>(살비아티)와, 카날레토가 그린 베네치아의 풍경 , <그리스도와 사마리아 여인>(리치)도 인상적이었다.

물론 렘브란트, 고야, 터너 등의 그림은 명불허전이지만 아무래도 생소한 화가의 의외의 작품이 강한 인상을 주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많지는 않지만 충실한 수집품으로 르네상스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서양회화사를 일별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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