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황석영은 나에게 어려운 존재다

이제 그의 소설을 막 접한 초보로서의 어려움을 단순히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정독 스타일이라 생각하면서 책을 읽는데도

황석영의 정신세계는 나로서는 쉽사리 접근할 수 없는 영역이다

그가 데뷔시절부터 초창기까지 쓴 소설들을 접하고 있는 요즘

황석여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나는 속 시원하게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한술에 배 부를수 는 없지만 그러나 기대한 것보다는 조금 답답하다

그의 세계는 내가 풀기에는 너무 난해한 고차원 방정식같다

길에 접어 들었으니 중도하차는 있을 수 없지만

앞으로의 여정이 너무도 험난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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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출근하지 않고 이렇게 컴앞에 앉아 있는게 나는 여전히 생소하다

토요일날은 반 공휴일이라 일단 출근은 했어야 했는데

세상이 좋아져서 쉬게 되니 나도 덩달아 좋아졌다

마누라 출근하고 애하고 토요일 오전에 밥 챙겨먹고 한가하게 있는 지금이다

하지만 와이프는 출근하면서 내가 해야 할 집안일을 지시하고 나갔다

그야말로 잔소리지만 나는 쉬고 와이프는 일하면서 돈 벌어오는데

그냥 무시할 수도 없는 일이지 않는가.

어쨌든 평화롭기는 하다..........

청소기라도 한번 밀고 설적이는 기본으로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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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근해서 독서할려고 했던 계획이 변경되었다

다른 직원과 중복되어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밤 나는 잠자지 않고 독서에 빠질 수가 있다

이 방의 이름 그대로 첫페이지의 설레임을 하루빨리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하루 더 연장해서 설레임을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

토요 휴무제가 뜻하지 않게 이런 행복을 가져다 준다

삶의 질 향상이라고 할까?

아무튼 빨리 읽고 빨리 리뷰를 올리리라!

그래서 포인트도 좀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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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송이 장미!

러시아의 명곡들을 수록한 음반이다

구입한  지 제법 되었고 수차례 감상하면서 스스로의 선택에 놀라워했다

그만큼 기대이상으로 나의 기호를 충족시킨 것이었다

그래서 하루빨리 그 감상을 리뷰로 표현하기로 하였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알라딘에 리뷰를 남긴 것이다

음악지존이 아니면 노닐지 않는 나의 평소 스타일을 제대로 살려준 명곡들이었다

러시아에 관한 제 2,3,4탄이 나온다면 나는 주저없이 구입할 것이다

그러한 기회를 알라딘에서 손꼽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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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나는 플래티넘 회원이었다

스스로 자부심도 있었다.  최고 등급의 회원이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어제 확인해 보니까 일반회원으로 격하되어 있었다

그만큼 도서구입이 적었다는 얘기다

강등된 것은 충격이었고 그간 책을 읽지 않은 것은 스스로에게 실망했다

하지만 더 큰 충격은 다른 곳에 있었다

지금까지의 나태함을 반성하면서 책을 구입코자 주문했으나

카드 결제가 처리거부된 것이다

정말 당혹스럽고 황당했다........

빨리 잔금 처리하고 알라딘과 다시 사이좋게 지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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