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쪽
스마트워크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도 일할 수 있다는 ‘일하는 방식의 혁명’이다. 또한 일과 삶이 분리된 그 동안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개인의 삶 안에서 일을 얼마나 smart하게 녹여내는가라는 ‘일에 대한 인식의 전환’까지 함께 일컫는 것이다. 만약 스마트워크에서 ‘워크’에만 초점을 맞추게 된다면 이는 문명의 이기가 만들어 낸 기업의 노동자에 대한 빅 브라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될 것이다. 스마트워크는 곧 스마트 ‘복지’와도 같은 의미로, 시간, 리소스 등의 자율적 배분과 활용을 통해 기업과 워커의 동반성장의 기회가 만들어지는 것이 그 핵심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