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아이들의 활동 결과를 두고 아이들이 사고하며 배우는 과정을 배움의 공동체에서는 ‘공유’라고 한다.
111힌트가 주어지자 논의가 멈추었다고 한다. 왜 그런 일이 벌어졌을까? (…) 아이들의 머릿속에 안개처럼 희미하게 개념이 형성되고 있었는데, 교사의 힌트로 인해 그 안개가 갑자기 걷혀 버렸고 그 순간 빨리 이해한 한 명이 결론을 정리해 버렸다.
112모둠 과제를 제시하고 나서도 "얼마나 했어요?", "이렇게 해야지", 또는 "빨리 해요"라고 하면서 교사가 모둠 활동에 계속 개입하면 그 수업은 교사 중심 수업과 다를 바가 없다. 아이들은 또 다시 수동적으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