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의 힘 - 작지만 강력한, 우리에게 부족한 1%는 무엇인가 디테일의 힘 1
왕중추 지음, 허유영 옮김 / 올림 / 200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41
어느 회사에서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를 알려면 중역실이나 본사에서 듣는 말에 의존해서는 절대 안 된다. 회사의 문제점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있게 마련인데, 흔히 회계부서 같은 데서 일하는 사람들이 그렇다.(케네스 콕, 영국 기업전문 변호사)

145
애덤 스미스는 분업의 장점을 다음의 3가지로 꼽았다.
-근로자의 숙련도가 향상되면 생산성도 제고된다.
-교체작업으로 인한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다.
-한 가지에 주의력을 집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전문화에 도움이 된다.

178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작은 일이란 없다. 그리고 작고 간단한 일이라고 해도 하기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전력을 다하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181
내 부하직원들은 내가 매우 엄격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늘 두 가지 원칙을 강하게 요구하기 때문이다. 하나는 맡은 일은 반드시 정해진 시간 안에 정해준 기준에 맞춰 끝내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미 끝낸 일이라도 스스로 검토하여 문제점이 없다고 확신할 수 있을 때 보고하라는 것이다.

217
우리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경쟁업체의 경영진이 직원들을 세심하게 관리하지 못하고 디테일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부족했기 때문이다.(프레드 터너, 전 맥도날드 회장)

223
베르너의 경영이념은 직원들이 독립적이고 자주적으로 고객들을 대할수록 기업이 더욱 기업다워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DM은 능력과 실적에 따른 부의 차등 분배라는 자본주의사회의 기본 원칙을 따르지 않고 있다. DM 직원의 연봉 수준은 동종업계 최고지만 인센티브나 상여금은 전혀 없다. 이에 대해 베르너는 이렇게 설명한다.
"나는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이 옳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인센티브를 준다는 것은 경영자가 직원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증거다. 실적에 따라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준다고 할 때 사장의 마음속에는 직원들이 본래 더 잘할 수 있는데도 부가적인 동기부여가 없기 때문에 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깔려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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