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트릭 - ‘나’라는 환상, 혹은 속임수를 꿰뚫는 12가지 철학적 질문
줄리언 바지니 지음, 강혜정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2년 4월
품절


'자아의 역설'이란 우리가 누구이고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견해가 다수 존재하며, 그것들이 때로 동등한 설득력을 가지면서 동시에 서로 모순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8쪽

"자기를 돌아보고 반성하며 자기를 자기로 간주할 줄 아는 사유하는 지적 존재, 시간과 장소가 변해도 항상 동일한, 사유하는 존재" (‘사람’에 대한 로크의 정의)-70쪽

"왜냐하면 의식은 항상 사유를 동반하며, 사유가 곧 의식이기 때문이다. 의식은 모든 사람이 자기 스스로를 ‘자아’라 부르는 바로 그것이 되게 해준다. 그렇게 함으로써 의식은 다른 모든 사유의 대상들로부터 자신을 구분한다. 개인 정체성, 즉 이성적 존재의 동일성은 바로 이 의식에 의해 구성된다. 이 의식이 과거의 어느 행동 또는 어느 사고에까지 확장될 수 있는가 하는 만큼, 그 개인의 정체성 또한 거기까지 도달하게 된다."(로크)
-70-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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