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에 대한 어떤 사전지식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를 접해 처음에는 어떤 내용의 영화인지 파악하기는 커녕 어떤 장르의 영화인지조차 감이 잡히지 않았다.

영화 앞부분에 등장하는 네 명의 남자들과 어떤 괴한(?)들과의 총격전 장면은 영화 장르를 '액션'으로 규정짓게 만들지만, 곧이어지는 문밖을 지키는 나머지 두 동료들의 이해못할 지원행위(?)는 '코미디'영화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도 만든다. 역시 영화 장르는 '코미디 액션'이었다. 그런데 코미디 액션치고는 전반부는 너무 진지했고, 후반부는 너무 우스꽝스러웠다.

역시 코미디 액션의 문제는 영화에 등장하는 살인장면들이 재미삼아 이루어진다는데 있다. 그래서 이 영화 역시 이전에 본 다른 코미디 액션 영화와 같이 '18세이상 관람가'로 규정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다지 볼 건 없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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