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의 본질
장윤혁 지음 / 빅피시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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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본인이 팀원에서 덜컥 팀장이 된 일을 비롯해서 팀장이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서술했다. 여러 경우에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상세하고 쉽게 서술했다. 매우 빠르게 읽을 수 있다. 어떤 면에서는 내 생각을 확인하고, 어떤 면에서는 생각을 보완하는 시간이 됐다.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팀이란 ‘팀원들이 열정적으로 알아서 움직이는 팀’이다. 팀장의 개인기로 이끄는 팀은 팀장 역량 이상의 성과를 내기 어렵다. 우리가 팀으로 일하는 이유는 팀원들의 잠재력을 최대로 이끌어 내서 시너지를 만들고,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함이다. - P9

동기를 유발할 때 고려해야 하는 인간의 본성은 자유, 공헌, 성장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자유(자기 주도):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원한다.
공헌(소속감): 인간은 누구나 조직과 타인에 기여하는 존재이기를 바란다.
성장(우월성 추구): 인간은 누구나 지금보다 나은 내일의 나를 꿈꾼다.
- P55

성공의 경험을 만들어줬다면 이것을 인정하고 홍보한다. ‘공헌감’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과정이다. 작은 일이라도 공헌했을 때는 디테일하게 알아봐 주는 것이 좋다. "잘했다"라는 평가자로서의 권위적인 표현 보다는 "감사하다"라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추천한다.
- P65

임파워먼트란 ‘팀원의 역량과 의지에 대한 강한 믿음을 바탕으로 팀원 스스로가 최대한의 자유도와 권한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는 인간의 본성인 자유에 최대한 순응하면서, 단기보다 중장기 역량 및 성과 향상을 도모하는 방법론이다.
- P142

유형4] 약한 동기 부여+낮은 역량=아픈 손가락
솔직히 이야기하면 이런 유형은 애초에 채용하면 안 된다. 하지만 언제나 팀장이 원하는 유형의 인재만 데리고 일할 수는 없는 법. 새로운 팀을 맡았는데 이런 팀원이 있을 수도 있고, 가려서 채용했어도 뽑고 나니 이런 유형일 수 있다. 인터뷰로 모든 것을 판단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 P150

팀장이 팀을 맡아 처음 해야 하는 일은 ‘적합한’ 사람들을 새로 뽑고, 또 ‘적합하지 않은’ 팀원들은 다른 팀으로 배치함으로써 원하는 모습의 버스를 만드는 것이다.
- P182

팀장이라면 팀 한 사람 한 사람을 잘하려는 의지와 배우려는 열정이 넘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하며 기본적인 일머리가 되는 실력 있는 인재들로만 구성하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외의 팀원들은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
- P199

팀원들이 회사를 바꾸는 이유는 흔히 생각하듯 연봉을 올리기 위해서나 일이 힘들어서는 아닌 것 같다. 특히 좋은 인재일수록 일이 힘들고, 돈을 상대적으로 덜 벌어도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좋고, 그 회사에서의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는 확신이 들면 그만두지 않는다.
- P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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