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기세덱 2007-05-21
잘 지내시냐고 묻지 않겠습니다. 항상 아프락사스님의 알라딘 내에서의 일거수일투족에 주시하면서, 제 일상으로는 지극히 따분하고 무료하게, 그러면서도 늘상 '피곤한' 공부에 기웃거리기도 하면서, 아프락사스님처럼 행복한 책읽기에 흠뻑 빠져보고자 노력하면서, 그러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가장 최근의 댓글은 15일자로 기록되어 있더군요. 고마운 것은 제 볼품없는 리뷰에 페이퍼에 꾸준히 댓글을 달아주시는 아프락사스님의 수고였답니다. 송구한 것은 유려하고 활기차며, 때론 솔직하고 담백하기도 하며, 유쾌와 상쾌와 통쾌로 가득한 아프님의 글들에 미천한 족적 한 번 제대로 남기지 못한 저의 배은망덕이랍니다.
잘 지내시고 계신 줄 저는 잘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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