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기세덱 2007-05-21  

잘 지내시냐고 묻지 않겠습니다.
항상 아프락사스님의 알라딘 내에서의 일거수일투족에 주시하면서, 제 일상으로는 지극히 따분하고 무료하게, 그러면서도 늘상 '피곤한' 공부에 기웃거리기도 하면서, 아프락사스님처럼 행복한 책읽기에 흠뻑 빠져보고자 노력하면서, 그러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가장 최근의 댓글은 15일자로 기록되어 있더군요. 고마운 것은 제 볼품없는 리뷰에 페이퍼에 꾸준히 댓글을 달아주시는 아프락사스님의 수고였답니다. 송구한 것은 유려하고 활기차며, 때론 솔직하고 담백하기도 하며, 유쾌와 상쾌와 통쾌로 가득한 아프님의 글들에 미천한 족적 한 번 제대로 남기지 못한 저의 배은망덕이랍니다. 잘 지내시고 계신 줄 저는 잘 압니다.
 
 
마늘빵 2007-05-21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야 항상 여기 서재에 모든 것이 공개되었으니 더하고 뺄 것도 없이 이게 제 일상의 전부입니다. :) 멜기세덱님도 언제 한번 뵙고 싶습니다. 최근 많은 알라디너를 만났는데, 모두들 참 좋습니다.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도.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전 환영입니다. 시간 되시면 한번. 승주나무님과 함께 해도 말이 잘 통할 듯 싶습니다. 세 사람의 공통분모가 제게는 보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