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의 기도 - 의무를 지나 기쁨에 이르는 길 찾기
팀 켈러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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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9


주님을 믿는다면서 세상에 얼마나 성공하고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느냐 하는 것에 가장 깊은 

 소망과 기쁨을 두고 있는가.....(중략).....인생만사가 순조롭고 심중에 소중히 여기는 것들이 안전

 하다 싶으면 기도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기도가 무미건조해지기 십상이

 다.....(중략).....한마디로 내면으로부터 기도하고 싶어 하는 긍정적이고 전향적인 욕구를 찾아볼

 수 없다. 형편에 쫓겨 어쩔 수 없이 머리를 조아릴 따름이다어째서 그런가? 하나님이 엄연히 

 살아 계시다는 것을 알지만 무언가를 얻어내거나 행복해지는 수단쯤으로 여기는 탓이다

 대부분은 그분을 행복 그 자체로 삼지 않는다그러기에 하나님을 더 잘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언가를 얻고 구하려고 기도하는이다.‘


작품을 읽다 어느 부분에서 마주한 이 문구는 나를 포함한 오늘을 살고 있는 겉만 크리스천들을

질타하는 문구로 나는 받아들였고, 이제까지 보여주기 식으로 행동한 나의 얄팍한 신앙생활을 

꾸짖음과 함께 올바른 신앙인의 자세를 돌아보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의미 있는 독서의 시간이었다그러다 또 마주한 섬뜩한 문구

신을 숭배하거나 달래는 건 가능할지 모르지만 가까이 지내며 우정을 쌓는 건 불가능하다

그런 신을 가까이 하기 위해, 웬지 가까이 하지 않으면 무슨 큰 일이 날 것 같은 그런 신을 알고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나는 작품을 읽었다.

 

- 경배가 간구를 포함하듯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기도 또한 주님을 알고자 하는 간구를 아우른다.

 

- 하나님 나라가 임하길 기도할지라도 그분의 실재가 온 삶을 통틀어 가장 큰 기쁨이 되지 

  못한다면 참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게 아니다.

 

- 기도란 하나님과 나누는 대화인 동시에 만남이며 좋든 싫든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규칙적으로

  꾸준히 작심하고 끈덕지게 드려야 한다

  설령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해도 기도를 멈춰서는 안 된다.

 

몇 해 전 필립 얀시기도’(청림출판, 최종훈 )라는 작품과는 내용적으로는 유사할 수는 

있어도 크리스천으로 갖춰야할 자세 및 신앙인으로서의 행동거지에 대한 설득 및 훈계 방법이 

초심자부터 교회직분자들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내용적으로 좀 더 충실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내 신앙적 깊이가 너무도 얕고, 진중한 종교적 성찰의 무게가 가벼워 나는 작품을 접하며 나름 

종교적 깊이를 제고하기 위해 고민하며 읽었다.

 

 

1. 기도 말고는 달리 도리가 없었다

- 하나님과 이웃보다 성공을 사랑하는 마음가짐은 심령에 각질을 입혀 감정과 감각을 

  떨어뜨린다.

- 주님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을 새롭고도 특별한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그러므로 기도는 다른 길로는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차원의 자기 인식으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

- 기도야말로 존재와 행위 전체를 아우르는 열쇠이며 성령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보증해 준다.

  복음의 능력을 맛보는 경험은 기도를 통해서만 일어난다.

- 하나님과 마주한다는 건 내면의 감정과 마음의 확신을 모두 아우른다는 것이다.

- 기도는 참다운 자기 인식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통로이며 마음의 변화, 다시 말해 사랑을 다시

  조율하고 조정하는 주요 도구다하나님이 자녀들을 위해 마련하신 상상을 초월할 만큼 놀라운

  선물을 수없이 베푸시는 방편이다.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들을 안전하게 공급하시는 파이프 라인이다하나님을 알고 마침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게 하는 길이기도 하다한마디로 살아가면서 무슨 일을 해야 하고

  어찌 되어야 하는지 빠짐없이 알려 주는 만능열쇠인 셈이다. 그러므로 기도를 배워야 한다

  여기엔 선택의 여지가 없다,

 

 

2. 기도만큼 위대한 것은 없다.

- 바울이 쓴 글을 아무리 살펴봐도 신앙의 동지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환경과 처지를 바꿔 달라고

  호소하는 대목은 없다.

---> 바울은 크리스천이 반드시 얻어야 할 결정적인 응답은 환경의 변화보다 하나님을 온전히 

       아는 지식이라고 했다.

--->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삶을 마주하기 위해서는 주님을 더 잘 아는 게 중요하다.

- 기도는 분발하여 주를 붙잡는(64:7)행위다. 따라서 기도를 단순히 하나님으로부터 선물을 

  받아 내는 통로가 아니라 그분을 더 잘 알아 가는 수단으로 인식해라.

- 사회적이거나 경험적인 보상이 전혀 없어도 영적으로 메말랐다 싶으면 당장 기도부터 하라.

- 기도하기로 마음먹은 이들이 처음 마주하는 것은 공허감이다.

- 기도는 인간이 가진 자연스런 본능으로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님이 마음에 들어오셨음을 보여

  주는 주요 지표 가운데 하나였다. 기도는 인간을 처음으로 돌아가게 하는 하나님의 숨결이다

---> 히브리어로 성령이란 단어에는 이란 뜻이 있다.

- 기도는 너그러움과 평화, 기쁨, 사랑 그리고 축복이다. 인간이 갈구하는 영혼의 깊은 안식이다.

  기도는 힘과 생명력의 유일한 근원인 영혼의 피이며 순례에 나선 마음이다.

  또한 기도는 주님 앞에 서서 자신의 참다운 됨됨이를 공부하고 그분께 스스로의 진수를 드리는

  행위다. 뿐만 아니라 기도는 전능하신 분께 맞서는 병기이다.

 

 

3. 기도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니다.

- 기도란 인간의 집단 이성이 어린아이나 신경증 환자의 멘탈리티와 비슷해질 때나오는 반응.

- 심리학자 칼 융은 기도라는 신앙 체험을 해석하면서 밖을 향해 손을 내미는 게 아니라 안으로

  침잠해 들어가는 쪽으로 인식했다.

- 기도란 근본적으로 침묵 가운데 신비롭게 이뤄지는 만남이 아니라 말을 주고받는 일종의 대화.

- 성경은 단지 정보를 담아 두는 창고가 아니라 다이내믹한 영혼의 동력이다.

- 기도란 세상 만물과 하나님이 하나가 되는 내향적인 침잠이 아니라 초월적인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에 대해 믿음으로 반응하는 작업이다.

- 기도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인격적으로 소통하는 반응이다.

- ‘본능적인 기도는 하나님의 실재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에 기대어 쏘아 올리는 일종의 구조 

  요청 신호탄이다. 반면에 선물로서의 기도는 말로 표현된 하나님의 구체적인 계시에 답하는

  참되고 인격적인 대화다.

- 가장 온전한 의미의 기도란 하나님이 거룩한 말씀과 은혜로 시작하신 대화를 끊임없이 이어

  가서 마침내 주님과 온전히 만나는 단계에 이르는 길을 가리킨다.

- 기도의 능력은 인간의 노력이나 열심 또는 기교가 아니라 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달려있다.

 

 

4. 소견대로 하는 기도는 비극이다.

- 말씀에 깊이 들어가는 것이 기도의 출발이다.

- 성령님의 선물로서의 기도는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는 대화로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대화가 진전되고 무르익으면 기도는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발전한다.

- 기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이편의 대답이다.

- 크리스천의 기도는 대화를 나누며 친구가 되어 주시는 인격적인 하나님과 더불어 교제하는 것

- 하나님이 꺼내신 말씀에 인간이 믿음으로 내놓는 대답이 만날 때, 비로소 교제가 시작된다.

-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들을 것인가? 성경을 통해 가능하다. 성경은 주님이 예언자의 입에 

  그분의 말씀을 맡기신다고 말한다(18:15~20, 1: 9~10)

-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실제로 들으며 주님을 만나는 창구가 된다.

- 기도의 목표가 진실하고 인격적인 교제라고 본다면, 온 마음을 다해 성경에 기록된 한 구절 한

  구절에 깊이 몰입하는 게 기도하는 법을 배우는 유일한 길이다.

- 기도는 하나님 자신에 대한 반응, 또는 응답으로 드려야 한다.

- 하나님 말씀에 깊이 침잠하는 게 기도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그리하지 않으면 기도는 제한적

  이고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 뿐만 아니라 본질에서 벗어나 엉뚱하게 흘러갈 수도 있다.

- 기도의 핵심은 자기 표현법을 배우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 답하는 법을 체득하는 데 있다.

- 말씀은 기도하고자 하는 힘을 불러일으킨다.

 

 

5. 기도는 결코 주문이 아니다.

- 성경 말씀을 대하는 건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일이다.

- 기도는 하나님이 누리는 지극한 기쁨에 동참하는 길이다.

- 기도는 친밀한 관계와 아버지의 사랑을 마음껏 느끼고 누리는 방법인 동시에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확신을 토대로 평안하고 기운찬 삶을 살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 크리스천은 하늘 아버지의 참 아들이신 예수님께 속해 있다.

- 당장 구체적으로 무얼 구해야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성령님은 감동을 주셔서 장차 나타날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한 뜻을 갈구하게 하신다.

- 예수님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서 중보자가 되신다.(딤전 2: 5, 8: 6, 12: 24)

- 신을 숭배하거나 달래는 건 가능할지 모르지만 가까이 지내며 우정을 쌓는 건 불가능하다.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건 그분만이 하나님께 다가가는 유일한 방법이며 창조주와 

  소통하는 외길임을 인정하고 간구한다는 뜻이다.

 

6. 어거스틴과 루터, 기도를 말하다.

- 어거스틴이 아나키아 팰토니어 프로바라는 로마의 귀족 여성과 나눈 제대로 기도를 드리지

  못하는 답답함에 대한 편지 형식의 답장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였는데

  어거스틴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첫째, 무얼 어떻게 기도할까를 생각하기 전에 먼저 어떤 부류의 인간이 되느냐가 중요

     ▶ 내가 그리스도와 동떨어져 황폐해진 상태임을 받아들이면 비로소 기도를 시작할 수 있다

  둘째, 무얼 위해 기도해야 하는가

    ▶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 이것이 행복을 구하는 기본적인 기도이며 성령님의 능력에 힘입어 허상을 걷어 낸

               심령만이 드릴 수 있는 간구다

  셋째, 어디서 진정한 기쁨을 찾을 수 있는지 의식하며 기도하는 법을 깨달은 뒤에 주기도문을

         연구하며 구체적인 기도 방법을 배우라는 것이다.

- 마음의 소원을 쏟아 놓는 중에도 하나님의 지혜와 선하심을 기억하라.

- 홀로 되서 외롭고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여인들에게 기도 사역이 더 적합한 이유는 홀로된 

  상태를 일종의 방패로 삼고 지속적이며 한없이 뜨거운 기도를 드리기 때문이다.

- 크리스천은 감정을 떠나 반드시 기도해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는 마음을 들어 하나님께

  바치는 일이므로(3: 41) 자발적으로 기꺼이 간구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 말씀 묵상은 격식을 갖춘 성경 연구에서 기도로 넘어가는 일종의 다리 구실을 한다.

- 묵상의 구체적인 방법

  첫째, 그 말씀을 주신 참뜻이 무엇인지 살펴 하나님이 무얼 요구하시는지 진지하게 고찰한다

  둘째, 그 깨달음을 감사로

  셋째, 고백으로                                        넷째, 기도로 연결시킨다.

- 성경의 본문 속에서 가르침을 뽑아낸 다음에는 어떻게 그 줄기를 붙잡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찬양하며 죄를 고백하라고 뉘우칠지, 어떻게 하면 거기에 이끌려 주께 간청하며 간구할

  수 있는지를 물어야 한다.

- 하나님은 성경 말씀을 통해 뜻을 전하신다.

 

 

7. 칼뱅, 기도의 원칙을 논하다.

- 하나님에 대한 행복한 두려움 속에서 기도하라.

- ‘칼 뱅의 기도 원칙

  1) ‘경외또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다. 겸손은 기도하게 만드는 요인이자 열매이다.

  2) 모자라고 부족하다는 의식은 허구를 몰아낸다. ‘영적인 겸손을 견지하라.

      --->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만이 유일한 희망임을 알고 회의와 두려움, 허무 따위를 솔직히

            인정하며 그분 앞에 나와야 한다. 가식을 남김없이 털어버리고 허위에서 벗어나라.

      ---> 진정 인간을 파멸시킬 수 있는 성격적 결함은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 결함뿐이다.

      때문에 고백과 회개는 진실한 기도에 꼭 필요한 결정적 성분이다.

     겸손은 기도하게 만드는 요인인 동시에 열매이다. 기도는 우리를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로

     데려간다.

      ---> 온전한 마음으로 찾기만 하면 그분은 어김없이 만나 주신다(29: 13~14)

            그러므로 올바른 기도에는 회개가 따라야 한다.

  3) 겸손히 하나님을 신뢰라고 의지하라

      ---> 크리스천은 바라는 대로 일이 흘러가지 않는 상황에서도 주님을 믿고 의지해야 한다

  4) 크리스천은 확신과 소망을 품고 기도해야 한다.

     ---> 반드시 응답을 받으리라는 확고한 소망으로 무장하라

     ---> 주님은 간구하기를 우리에게 요구하시며 또 그 기도에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 하나님은 인간으로서는 가늠할 수 없는 계획에 따라 일의 결과를 조절하셔서 믿음과

           오류가 뒤섞인 성도들의 기도가 허사로 돌아가지 않게 하신다.

  5) 기도는 은혜로, 은혜를 좇아 빚어져야 한다.

- ‘예수님의 이름으로라는 말은 기도하는 가운데 자기 능력이나 경력에 의존하지 않고 구원을 

  베푸시고 용납해 주신 그리스도를 의식적으로 신뢰하며 하나님께 나가는 것을 말한다.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크리스천들은 한없는 믿음을 품고, 값없이 베풀어 주신 주님의 

  은혜에 겸손히 기대어 간구해야 마땅하며 자신의 선한 행실에 기댈 게 아니라 주님의 청구권에

  의지해 기도하며 하나님께 나가야 한다.

 

 

8. 기도 중의 기도, 주기도문을 말하다.

- 예수 그리스도는 풍요로운 기도의 곳간을 여는 열쇠로 주기도문을 주셨는데 크리스천에게 

  필요한 모든 게 기도문 안에 다 있다.

1)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하고 평안해 하는 믿음을 마음에 심어 주시길구하는 것으로

   기도를 시작해야 한다.

2)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존귀한 이름을 품은 존재로서 선하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대표하므로, 부름을 받은 그 호칭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 선하고 거룩해질 힘을 주시도록 꾸준히 기도해야 한다는 것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한다는 것은 그저 착하게 사는 차원을 넘어 늘 가까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더 나아가 그 아름다움에 경이감을 품는다는 뜻이다.

3) 나라가 임하시오며

정의와 평화가 흘러넘치는 미래의 삶을 갈망하는 내용으로 앞으로 나타날 하나님의 나라는 

   주님이 우리 가운데서 시작하신 나라의 완결과 완성을 구하는 것이다.

4) 뜻이 이루어지이다

(루터

  우리에게 은혜를 부어 주셔서 온갖 질병과 가난, 수치와 고통, 역경을 기꺼이 견디며 주님의 

  거룩한 뜻이 그 가운데서 우리의 뜻을 십자가에 못 박고 있음을 알게 해 주소서

(칼뱅

  어떤 환경이 닥치든 낙담하거나 쓰라린 아픔에 시달리거나, 냉담하지 않도록 제 의지 뿐

  아니라 감정까지도 하나님 뜻에 복종시키는 것을 말한다.

5)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방편이 되는 것들을 구하며 일용할 양식을 위한 기도가 번영과 공정한

   사회 질서를 갈구하는 간구이다.

6)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교만에 대한 도전일 뿐만 아니라 영적인 실상에 대한 검증이다.

7) 우리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시옵고

시험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게 아닌 시험에 끌려들어가선 안 된다는 의미

8)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세상의 사악한 세력, 특히 호시탐탐 해칠 기회를 노리는 즉, 우리를 위협하는 모든 적들로부터

   보호해 주시길 구하는 기도

9)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결핍과 역경, 한계 따위에 깊이 들어갔었지만 마침내 하나님이 온전히 채워 주신다는 진리로

   되돌아 온다.

10) 베풀어 주시고 용서하시고 구원하소서, 우리를!

기도는 오롯이 개인적인 일이 아니다. 함께 모여 예배든 비공식적인 자리든, 힘닿는 데까지 

   다른 이들과 더불어 기도하는 게 바람직하다. 하늘의 양식은 나누면 나눌수록 더 온전하게 

   되기 때문이다.

 

 

9. 기도의 시금석을 따르라

- 기도는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행위로 의무이자 훈련이며 찬양과 고백과 

  간구가 어우러진 상호작용이다. 또한 애정과 경외감이 공존하는 마음가짐이며 연약함을 인정

  하고 기대는 행위이다기도는 형식과 관계없이 세상 만물과 만사를 바라보는 시선과 시각을 

  다시 설정하게 만든다기도는 에너지를 얻는 수단이다.

- 기도에 들어가기 전에 성경을 읽고, 본문이 하나님에 대해 무얼 알려 주는지 깊이 생각하며 

  거기서 얻은 깨달음을 찬양으로 이어 가야 한다.

-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늘 아버지 앞에 나아가는 행위는 더없이 고귀한 은혜를 입은 신분이 

  되었고 부르짖음에 주님이 귀 기울여 주심을 온전히 의식함을 상징한다.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그 특권을 사용한다는 의미이다.

- 기도는 경외감과 친밀감이 한데 어울린 복합체다. 뿐만 아니라 순종끈기가 합쳐진 화합물

  어떤 기도를 드리든 무한히 지혜로우신 하나님이 손수 보내 주시는 선물을 따지거나 가리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도록 도와주시길 구하는 간구로 마무리되어야 한다.

- 내게 꼭 필요한 건 하나님뿐임을 절감하지 못한다면 온갖 간구와 간청은 그저 또 다른 형태의

  걱정과 욕심으로 변질될 수 있다.

-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거룩한 자녀들을 위해 예비해 두신 모든 것들을 공급받는 주요한 

  통로가 기도이다.

 

 

10. 말씀을 묵상하라

- 곱씹으라, 마음을 쏟으라, 반응하라 그리고 기도하라.

- 기도가 참으로 하나님과 나누는 대화가 되려면 규칙적으로 성경을 깊이 묵상하고 그분의 

  거룩한 음성을 듣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묵상은 성경을 마음 밑바닥까지 끌어들이는 것.

- ‘묵상3가지 유익

   1) 안정         2) 속사람 또는 성품의 변화를 약속한다         3) 복을 부른다

- 저자가 본문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② 성경 전체를 놓고 볼 때 본문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성경을 읽으며 우선 이 질문들에 답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실제로 말씀하시는 바에

  토대를 두고 묵상할 길이 없다.

- 성경의 메시지인 복음은 단순한 말이 아닌 능력이다.

- 성경 묵상 방법


묵상 1. 생각의 초점잡기

    : 말씀을 읽고 나서 성경을 덮은 다음 다시 내용을 말해보라. 그러고 나서 다시 말씀을 읽어

     보라 얼마나 많은 내용을 놓치는지 알게 될 것이다.

     말씀을 묵상하는 으뜸가는 방법은 암송이다.


묵상 2. 말씀에 소망을 두고 마음 기울이기

    : 신령한 빛이 이끄는 대로 흠 없는 마음의 목적을 가지고 줄기차게 예수님께 애정을 쏟는다면

      그분을 생각하고 기뻐하는 감정이 내면을 가득 채울 것이다.

       ---> 깨달음을 주시는 시점을 잘 헤아리려는 노력을 기울여라.

 

묵상 3. 즐거워하거나 부르짖으라

: 하나님의 임재와 주님이 베푸신 구원의 실상을 알고 감격하고 있다면 그 자리에 머물며 마음껏

  누리라.

- 묵상하는 사람은 나무와 같다. 나무는 하룻밤 새에 자라지 않는다. 오랜 세월을 두고 물기가 

  있는 쪽으로 뿌리를 뻗어간다.

- 묵상은 진리를 깊이 숙고해 찾아내고, 그 개념이 크고 감미로워지며감동과 영향력을 갖게 

   되기까지그리고 하나님의 실상을 마음으로 감지해 낼 수 있기까지 마음에 끌어안고 곱씹는

   작업이다.

- 그리스도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며, ‘현장에 적용된 하나님의 진리. 마지막 심판 자리에

  당당히 설 수 있게 하시는 분이며, 성령의 열매(5: 22)

  크리스천은 주님을 묵상하는 동시에 그분과 더불어 묵상해야 한다.

 

 

11.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라

- 예수님은 거룩한 백성들에게 엄청난 선물을 주시지만 그 선물을 누리는 이들은 흔치 않다.

   ‘누림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고 온갖 거룩한 유익을 만끽하게 하시는 성령님의 신비로운 

   능력에 힘입을 때만 가능하다. 마음을 다해 뛰어드는 대신 지적으로 아는 데 안주하면 안 된다.

- 성령님은 인간의 내면에 복음의 진리에 반응하는 영적인 감성을 불러일으키신다.

  성령님이 역사하시면, 말씀과 복음의 진리가 우리를 끌어올리고, 달라지게 만들고, 자극하고,

  더러는 녹여서 새로 빚기까지 한다.

- 하나님 사랑의 깊이를 진정으로 이해하려면 그리스도가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 

  얼마나 깊고 깊은 구덩이 속으로 걸어 들어가셨는지 알아야 한다.

- 복음 덕에,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사랑이 무한정 깊은 까닭에 또한 한없이 넓고 길다는 걸

  알 수 있게 되었다.

- 주님은 영원 전부터 어김없이 그분의 마음을 채워 온 그 기쁨을 우리에게 주고 싶어 하신다.

- 하나님의 얼굴을 구한다는 것은 성령님의 도우심에 기대어 하나님의 실재와 임재를 감지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걸 가리키며 생각과 사랑을 나누면서 주님과 연합하고 진실하게 교통한다는

  뜻이다.

- 예수님의 성품사역은 하늘 아버지께 다가가고 그 거룩한 얼굴을 찾길 원하는 이들을 위한

  통로가 된다. 하나님을 직접 뵙는 환상을 품고 묵상하는 습관이야말로 크리스천이라면 반드시

  길러야 할 중요한 소양이다.

- 예수님의 영광을 바라본다는 말은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알아 가기 시작한다는 말이다.

- 두려움과 야심, 탐욕과 욕정, 중독과 내면의 공허감에서 벗어나길 원한다면 그리스도를 묵상

  해서 그분의 영광이 심령을 속속들이 파고들게 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 ‘이 사랑을 외면하면 형식주의와 무신론이 되기 쉽고, 반대로 사랑이 빛을 앞지르면 형상

  이나 그림 등에 맹목적으로 집착하는 미신의 늪에 빠지기 십상이다.

- ‘은 올바른 가르침이나 교리를 통해 얻는 지식이다. 교리와 성경적인 지식은 사랑을 외면

  하지 말아야 한다.

- 고린도전서 14장을 보면 바울이 크리스천들에게 깨달은 마음으로입을 열어 기도하라 당부

- 하나님을 온 마음으로 느껴 가며 생동감 넘치는 기도 생활을 하는 쪽이 교리적으로는 한 점 

  흐트러짐이 없지만 냉랭하고 완고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보다 훨씬 윗길이다.

 

 

12. 감사와 찬양이 먼저다.

- ‘찬양경배는 하나님과 올바르게 교통하는 데 꼭 필요한 전제 조건이며 다른 종류의 기도를

  이끌어 내는 자극제다.

- ‘찬양을 으뜸으로 삼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해로운 부분들을 바로 잡고 영적으로 건강한 

  내면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 저마다 사랑하는 대상은 인간 본성과 행동의 토대를 이룬다.

- 세상에서 무엇이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다면, 기대의 무게가 상대를 으스러트리고 마침내는

  자신의 마음까지 상하게 한다는 것이다.

- 사랑하는 무언가가 개인의 성품을 규정한다면, 한 사회가 집단적으로 사랑하는 바는 문화를 

  빚어낸다.

- 사회란 그 구성원들이 공통적으로 사랑하는 요소들을 중심으로 한 데 뭉친 개인들의 상호 

  연합체다.

- ‘엄밀한 의미의 찬양이 하나님의 성품을 경배라는 일이라면,

   ‘감사는 주님이 행하신 일을 찬송하는 걸 가르킨다.

- 감사하고 찬송하는 데 서툴지라도 찬양이 기도의 첫 단추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 감사와 찬양이 마음의 욕구와 충돌할 경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심령의 습관을 들일 수 있을까?

  첫째, 모든 기쁨을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영광의 단초로 보고 찬양의 통로로 삼으려 노력하라

         항상 그럴 수는 없을지라도 그런 훈련은 일상생활 가운데 더 풍성한 기쁨을 찾고 밀도 

         높은 기도 시간을 갖는 대 큰 도움이 된다.

  둘째, 하나님의 성품(구할 수 있는 근거)에서 시작해서 간구(원하는 바)를 거쳐 염원(답해 

         주시면 하고자 하는 일)으로 넘어가는 기도의 흐름에 주목하라

1) 찬양 : 하나님의 이름

전능하신 하나님

2) 신조 : 기도의 토대가 되는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진리

주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3) 간구 : 구하고자 하는 일들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케 하시어

4) 염원 : 요청을 들어주셨을 때 찾아올 선한 결과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케 하소서

5) 예수의 이름으로 : 예수님의 중보자로서의 역할을 기억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기도의 물줄기는 찬양의 강으로 모이기 마련이다.

 

 

13. 고백과 회개는 필수다.

- 용서받는 마음에서 바른 기도가 세워진다.

-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순간 인간의 불순종에서 비롯된 저주가 벗겨졌다.

  주님이 온전히 순종하신 덕에 하나님이 주시는 은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3: 10~14)

- 그리스도가 대속의 제물이 되신 덕에 이제는 그 어떤 죄도 우리를 저주의 그늘 아래로

  끌어갈 수 없다.

- 지극히 소중한 용서를 값없이 베풀어 주셨음을 정확하게 인식해야만 삶을 지배하는 죄의 

  권세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죄책감으로부터도 해방될 것이다

- ‘회개는 크리스천의 삶을 발전시키는 방법으로 예수님의 성품을 향해 더 깊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는 열쇠이다.

-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들은 누구나 어김없이 용서를 받는다.

  그 이유는 주님이 징벌을 대신 받으시고 온 인류의 죗값을 치르셨기 때문이다.

- 용서를 깊이 확신하고 안전감을 가지면 회개의 의미가 확연히 달라진다. 죄를 용서받는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을 높이고 주님을 기준으로 삶의 방향과 태도를 조정하는 도구가 된다

- 율법적인 회개는 파괴적이다. 바울은 세상 근심은 사망에 이르는 것인 반면 복음적인 회개

  (근심)는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라고 했다

- 주님은 완벽하게 참회하는 것을 조건으로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 아니다.

- 회개에는 어느 정도 쓰라린 아픔과 슬픔이 따르게 마련이지만, 죄를 더 절실하게 자각할수록 

  은혜에 대한 확신 또한 그만큼 커진다. 용서받았음을 실감할수록 더 열심히 회개하고, 더 빨리

  성장하고 변화하며, 겸손과 기쁨이 더 깊어진다.

- 고백을 힘겨운 자기 정화 과정으로 여기는 건 명백한 잘못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값없이 

  용서를 받았다는 사실은 그런 오류를 바로 잡아준다.

- 죄가 값을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크다는 점을 잊어버리면 고백하고 회개하는 기도는 얄팍하고

  0천박해질 수밖에 없다.

- ‘자기 연민은 또 다른 차원의 그릇된 회개 방식이다

  죄를 시인하긴 하지만 진심으로 유감스러워하지 않는 형태다.

- 참다운 회개는 인정거부라는 두 가지 요소를 갖춰야 하며 진정한 고백참회책임

  전가를 포기하는 순간부터 시작한다.

- 책임 전가가 끝나는 자리에서 진정한 회개가 시작하듯, 진실한 뉘우침은 자기 연민이 끝나는

  지점에서 비롯된다.

- 사랑은 하나님의 보편적인 사랑이 아니라 헤세드(cheshedh)', 곧 친히 약속하신 언약에 토대를 

  둔 변함없는 사랑이다.

- ‘독백이란 성경의 진리를 동원해서 잘못된 신앙과 그릇된 태도를 억제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나 설교다.

- ‘회개는 고개를 조금 떨구는 정도가 아니라 죄를 짓고 나서 느끼는 괴로움이 징벌보다 더 

  혐오스러워 지도록 마음을 움직여 가는 것

 

 

14. 하나님 뜻대로 간구하다.

- ‘간구를 일방적으로 내 뜻이 무조건 이뤄지이다라고 요구하는 도구쯤으로 여긴다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 기도는 내면의 평안을 추구하는 방법이 아니며, 외부로 눈길을 돌려 하나님이 세상에서 

  벌이시는 역사에 동참하는 길이기도 하다.

- 기도는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고된 간구다. 하나님께 열심히 간청하는 몸짓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찬찬히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약속을 붙잡고 매달리는 일이다.

- 성경은 기도를 어둠의 세력에 맞서 영적인 싸움을 벌이는 데 필수적인 무기로 꼽는다.

-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지혜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마다의 소망을 주께 아뢰어야 한다. 소요리 

  문답은 그러한 사실을 이렇게 표현한다.

  문) 기도란 무엇인가?

  답) 기도는 죄를 고백하고 주님의 자비로우심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인식하며 거룩한 뜻에 

       합당한 것들을 구하는 소망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걸 가리킨다.

- 열린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최고의 방법

  첫째, 하나님께 간구할 때 우리가 구하는 제목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까닭을 기도에 반드시

         포함시켜 주님 앞에 내려놓아야 한다.

         ---> 그저 원하는 바를 줄줄이 늘어놓는 대신, 스스로의 소원을 하나님이 무얼 기뻐하고

               슬퍼하시며, 주님의 구원 사역이 어떻게 진행되며 세상을 향해 기대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성경에 기록된 말씀에 비추어 성찰해야 한다는 뜻이다.

  둘째, 필요를 고할 때마다 하나님이(우리의 간구) 다른 뜻을 가지고 계시다면 그편이 더 선하며

           (우리가 최선이라고 여기는 대로가 아니라) 주님이 계획하신 대로 이뤄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사실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셋째, 간구하는 데 시간을 들이는 만큼 신학적인 사고와 자기성찰에도 공을 들여라.

- 어차피 하나님의 뜻대로 되길 바란다면 굳이 기도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 하나님은 자녀들이 드리는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신다.

   ● 하나님은 자녀들이 구하는 바, 또는 주님의 뜻을 온전히 알았더라면 반드시 간구했을 법한

       일 가운데 어느 하나는 어김없이 베풀어 주신다.

   ● 하나님 안에 거하는 크리스천은 모든 소망의 원천이자 원류를 지닌 셈이다.

   ● 가장 합당한 것을 구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그대로 들어주시지 않으신다.

- 하나님의 지혜를 바라보는 시선을 놓치지 않은 상태에서 주께 소망하는 바들을 아뢰는 자세는

  입 밖에 내 언급하지 않은 간구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 기도 제목 하나하나를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연결짓는 훈련을 해야 하지만 아울러 스스로에게

  간구의 동기가 무엇이며, 무얼 사랑하고 있고, 심지어 어떤 죄와 연약한 부분이 얽혀 있는지 

  질문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 크리스천은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겨야 마땅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걱정거리와 관심사를 주님 앞에 과감히 펼쳐 놓아야 한다.

- 기도 또한 스스로 통제하려는 의지를 버리고 온갖 필요를 하나님의 보살핌에 맡기며 안식하는

   걸 의미뻔뻔스럽게 졸라 댈 줄 알아야 하지만, 그와 동시에 하나님이 비할 데 없이   

   지혜로우시며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선물을 주고 싶어 하신다는 사실을 확실히 믿고 기꺼이

   순종하는 기도도 드릴 수 있어야 한다.

- 자신이 아닌 다른 이와 세상을 향한 기도를 보통 중보라고 한다.

- 하나님이 오래도록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고 기다리게 하신다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며 그분의 지혜로운 일정에는 인간으로서는 알아차리기 어려운 그분만의 특별한 뜻과 

  미덕이 담겨 있다.

- 피땀을 흘려 가며 부르짖어도 응답받지 못하는 순간을 예수님이 친히 살아 내신 덕에

  크리스천은 소리쳐 찾을 때마다 하나님이 반응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다.

- 크리스천은 하나님께 담대하고 구체적이며 열심히, 정직하게, 그리고 부지런히 소원을 

  아뢰어야 한다하지만 그와 아울러 하나님의 뜻과 지혜로운 사랑을 인정하고 끈질기게 

  순종해야 한다.

 

 

15. 매일 기도하라.

- 매일 기도에는 성경 연구뿐만 아니라 묵상도 들어 있어야 하며, 광범위하고 온전한 경험을 

  기대하는 마음이 전반적으로 한층 더 깊어져야 한다.

- 하나님과 함께 마주하는 시간의 대부분을 심도 있는 성경 공부에 쏟아 붓는 건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

- 날마다 드리는 예배는 마음잡기 ---> 성경 읽기 ---> 묵상 ---> 기도

- 찬양과 감사, 고백과 회개, 간구와 중보라는 세 가지 기도 형식 사이에 균형을 이루라.

- 어느 경우든 기도가 최선이다.

  기도는 노를 젓는 일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때로는 어둠 속에서도 노를 저어야 한다.

  앞으로 나가고 있는지조차 분간할 수 없는 순간에도 말이다. 하지만 멈추지 않는다면

  다시 바람이 일고 돛을 펼치고 순항할 것이다. 바람은 반드시 다시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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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성령님
손기철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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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십 수년째 주님과 만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선데이 신자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그렇다고 나의 신앙생활을 포기하거나 축소할 의향은 전혀 없으며 앞으로도 

절대 없을 것이다.

오랜 시간 교회를 다니며’ - 이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는 내가 정말로 한심하다고 생각한다 - 아직도 방언도 못하는 어리숙한 날나리 신자지만 언젠가 성령님께서 나에게 크게 임재하실 것이고임재하시리라 믿으며 나는 오늘도 나만의 방식으로 성도의 길을 가고 있다.

 

나는 한 때 오만불손하게도 나의 모든 시간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 여기지 않고 

내 아까운 시간을 쪼개어 봉사(고등부 교사)를 하며 기도와 성경 공부는 열심히 한다

근자감 속에 살았으며 교회와 주님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어떤 의미로 인간 세상에 

오셨는지를 아주 조금 알았다고 느꼈을 때에는 저자께서도 이야기하셨듯이 

나는 살아 계신 현재의 하나님보다 역사에 기록된 하나님께 더 쏠려있었고 성경에 

 기록된 그 일을 오늘도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셨던 일 그 자체에 관심이

 많았던‘ 

그런 인간이었다참으로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식의 삶을 살았던 시기였다.

그러나 삶이 힘들었던가 아니면 내 능력의 한계를 처절히 확인하는 순간을 많이 맞이

하면서 그랬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내 마음에 위로되는 찬송가에 눈물짓고, 삶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목사님 말씀을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시간이 잦아지면서 나의 그런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차츰 알게 되었고

(이 부분의 각성 과정을 쓰면 아마도 백 여 장의 간증으로도 모자랄 판이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내가 왜 그리스도를 이제야 진정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는지에

대해 크게 반성하며 살아가고 있다.

나는 매일 아침을 여는 기도 속에서

오늘 하루도 겸손으로 무장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기도를 통해 살아가는 데 필요한 

 힘과 용기 그리고 혜안과 명철, 예리한 판단력을 주시기를 간구

하고 있다작품 속에서 마주한 두 문구가 있다.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가 권능을 받고 복음을 전하는 증인으로 온전하게 쓰임 받을 수

 있다”(P198)

 

"성령님께 나의 의지와 계획과 지혜를 내드리고 그분의 품속으로 들어가면, 내가 내 

 것을 포기하는 만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나타나게 된다.(P200)"

 

나는 오늘도 작품 속에서 마주한 두 문구와도 같은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앞에도 언급하였지만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문구 즉

방언은 모든 은사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은사‘(P98)", “방언은 영의 기도이기 때문에

 통변의 은사 없이는 이해할 수 없다. 방언은 하나님께 말하는 비밀의 언어이다.

 (P103)"

라는 문구로 인해 신앙적으로 굉장히 힘든 삶을 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성령님을 내 마음속에 모시고 살 때, 내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었으므로 예수님이 하신 기도를 하지 못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나의 동기가 예수님이 주신 선한 것이라면, 선포기도는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이다.(P114)“

 

마음 속에서 나쁜 생각이나 감정이 들 때 선포기도로 악한 영을 대적하라

 이 기도에서 중요한 것은 먼저 하나님께 순복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회개

 해야 한다. 따라서 선포기도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회개이다. 하나님께 순복

 하지 못했던 죄들을 회개해야 기도의 능력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자기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어라“(P121)

 

라는 문구를 갖고 오늘도 열심히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 성령님을 만나거나 방언을 받았더라도, 그분이 어떤 분인지 알지 못한다면 삶의 

  변화는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 성령 충만은 성령세례 후에 지속적으로 자아를 그분께 순종시켜서 삶의 모든 

  영역에서 성령님의 안도하심을 받는 것이다.


- 성령님이 그분의 영광으로 찾아오실 때, 의지적으로 나의 자아를 성령님께 전부 

  내드리고 그분께 순종할 때, 성령님이 나를 소유하시고 통제해가기 시작하신다.

 

- 내면의 죄를 완전히 불태우지 못하면 적과의 동침을 계속해야 하고, 그것은 하나님

  나라의 용사로 살아가는 삶에 큰 장애가 된다.

 

-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에는 하나님의 권세를 위임한다는 의미가 있다.

  기름부으심은 이 땅에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이다.

 

- 하나님 말씀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로고스이고 나머지 하나는 레마이다.

  로고스는 문자화된 객관적인 말씀을 의미하고 레마는 삶의 현장에서 말씀하는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

 

- 성경은 신앙생황을 해나가는 데 기준이 되는 진리의 말씀이다.

 

-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지금 내가 들은 음성이 하나님의

  말씀인가사탄이 주는 생각인가를 분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 방언보다 성령세례가 선행되어야 하며, 성령세례를 받은 후에는 성령충만으로 

  이어가야 한다.

 

- 선포기도를 했을 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은 실패가 아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더러운 는 떠나갈 지어다!”

 

- 우리는 하나님 자신을 이 땅에 나타내도록 부름 받은 존재이다.

 

- 사람들은 성경대로 기도했는데 바라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의 법을 이 땅에 적용시키기 때문이다. 이 땅을 먼저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어야 합니다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 성경말씀 없이 은사만 붙드는 것은 극단으로 빠질 수 있는 위험한 길이다.

  성령님은 우리가 은사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은사를 주시는 성령님을 바라보고

  성령님의 손을 잡고 사역하시기를 원하신다.

 

-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 안에 필요한 은사를 주셨다. 그러나 믿음의 훈련을 통해 은사를

  나타내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 모든 판단과 태도를 하나님 나라의 법에 맞추어야 한다. 또한 당힌이 스스로 무의식적

  으로 제한하고 있는 모든 견고한 생각과 감정들을 버려야 한다.

 

- 성령님과 교제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자아를 포기해야 한다. 날마다 그분을 존귀하게

  여기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 성령세례를 받지 않으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없다.

 

- 성령세례를 받는 실제적인 방법

  1) 동기를 점검한다 : 성령님이 친히 내 안에 오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시도록

                             하는 것이 중요

  2)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조용한 장소로 간다

  3) 회개하고 성령님을 초청하는 기도를 드린다(P210)

  4) 믿고 기다린다.

  5) 성령세례를 누린다 : 주님의 임재는 오직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것. 예수님은 분명히

                               구하고 받은 줄로 믿으면, 실제로 그렇게 되리라고 말씀하셨다.

  6) 성령님께 감사드린다.

  7) 하나님과 지속적으로 교제한다.

 

-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를 위해서는 오직 믿음으로 그분을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는 우리의 심령에 임하는 것으로 그 영광의 임재 가운데 

  안식하는 것은 그분이 우리의 혼과 육을 다스리는 것이고(성령의 내적 열매), 기름

  부으심은 우리의 혼과 육을 통해 이 땅에 실체로 나타나는 것이다.

  (성령의 외적 열매의 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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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맨 칭기스칸
김종래 지음 / 꿈엔들(꿈&들)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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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작품을 지난 2005년 처음 접하고 당시 내 이메일 아이디(nomad)를 만드는 데 큰 영향을 

주었던 작품으로 당시 내가 만든 아이디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무조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할 수 없이 아이디 뒤에 'e'를 붙이며 아이디를 변경하고 말았는데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쉽다.

당시 나는 작품을 읽고 앞으로의 시대는 유목민의 시대가 올 것을 어느 정도 예측하고 만들었음에도 아이디가 주는 의미가 부정적이라는 이유로 들볶는 주변인들 때문에 바꾼 것이 지금도 맘에 걸리고 있다.

다시 한 번 당시의 분위기를 상기하며 작품을 읽은 결과를 이야기한다면

유목민 시대는 앞으로 대세 - 지금도 약간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미풍 수준으로 조만간 태풍 

수준으로 우리 사회에 밀려 들 것으로 나는 예측하고 있다 - 가 될 것이고 그 내용과 깊이는 더 깊어질 것이라는 게 나의 생각이며 작금 우리 사회 및 국가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여러 폐해(?)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예를 들어 ‘MZ세대의 현상도 다 유목민 시대의 연장선상이라 여겨지며 지금 당장 무엇을, 어떤 방면에서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지는 작품을 읽는 사람들이라면 연구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 분명한 것은 나는 대책이 있고 앞으로 찬찬히 주변에 적용해 나갈 것이다 -

 

한 가지 퀴즈!

대세 연예인 유 모씨, 대중들에게 바보 이미지가 강한 김 모씨, 계그계의 대부이자 버럭 대마왕 

이 모 개그맨과 팔짱과 레이저 눈빛으로 한 때는 세상을 호령했던 변호사 우 모씨, 엄마 찬스의 주역임에도 아니라고 우기시는 소년원생들의 대모를 자청하셨던 추 모님, 단군 이래 최대의 업적을 남기셨다고 지금도 틈만 나면 주장하시는데 가끔 주변인들을 모른다고 외치시는 이 모 정치인님들 각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으면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바이다.

 

나폴레옹(115), 히틀러(219), 알렉산더(515)보다 더 넓은 영토(777)를 정복했던 인물이며 새 천 년을 여는 시점에 워싱턴 포스트가 뽑은 1001년에서 2천 년까지의 인물들 중 가장 중요한 인물로 선정된 칭기스칸에 관한 이야기다.

(중반 이후는 그가 권력을 장악하는 과정을 그린 역사서와 비슷해 정리에서 제외)

유목민, 그러면 몽골의 칭기스칸 시대의 유목민들을 가장 먼저 떠올리며 한편으로는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 모두는 당시의 그들이 그렇게 막강한 집단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한 핵심 요소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이유를 찾아보자면 여러 가지를 댈 수 있겠지만 가장 눈길을 끄는 요인은 아마도 그들이 주고받았던 한 문장

소닝 새항 요 밴?(무슨 새로운 소식 없냐?)'

을 보면 어느 정도의 유추가 가능할 것으로 나는 생각하고 있다.

해당 문장에는 도전정신’, ‘탐구정신그리고 개척정신등 현대를 사는 사람들 특히, 기업 및 기업인들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반드시 갖추어야 할 그 모든 것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어서가 

아닌가 생각한다.

 

몽골족의 첫 모습은 8세기 중엽 흑룡강의 중상류인 에르군네강유역이라 하며 9세기 중엽 

위구르 제국이 붕괴되면서 중앙아시아를 지배하던 토번제국과 중원의 당 제국역시 쇠퇴의 조짐을 보이며 그동안 눌려 지내던 군소 세력이 발흥하면서 나타났다.

12세기 초인 1206년 칭기스칸은 예케 몽골 울루스를 건설하면서 역사의 한 획을 긋게 된다.

작품이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을 일부 발췌 정리해 보면

 

- 몽골 유목민들은 1203년을 대단히 중요하고 뜻 깊은 해로 받아들이고 있다.

  1) 씨족제를 해체하고 천호제라는 새로운 통치 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적 대개혁을 감행했고

  2) 1204년 몽골제국 출범의 기반을 닦았으며

  3) 1206푸른 군대의 정비와 함께 칭키스칸이라는 칭호를 얻기 때문이다


- 몽고군은 포로를 잡아 보유하고 있는 기술재주를 통해 기술자 집단을 원했다.

  과거제도를 통해 세워진 중원의 유교 문명은 몽골군에게 냉혹히 거부되었다. 암기 능력만을

  테스트하는 중원의 과거제도는 몽골의 비웃음을 사기에 충분했다.

   ---> 효용의 가치가 적어진 중원의 지식인들은 야한 소설을 써서 생계를 유지해 나갔는데

          ‘금병배라는 소설도 당시에 나온 것이다.

 

- 1115년 건국된 금나라는 몽골고원에 대 세력이 형성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해 왔다.

  그 결과 금나라의 무차별적 도륙 정책은 몽골고원의 비극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특히 금나라의 세종(1161~1189)이 펼친 감정(減丁)정책’ ‘몽골고원의 남자들을 모두 죽여 

  없앤다는 정책으로 나치의 유대인 학살과도 같은 정책이었다. 칭기스칸은 1162년에 태어났다.

   ---> 1211년 칭기스칸은 금나라에 대한 보복을 결의한다.


- 1218년 대규모 통상 사절단을 콰레즘(페르시아 길목의 이슬람 국가) 출신의 오코나를 통해 

  술탄 무하마드에게 보내지만 그의 친척인 이날치크 카이르칸이 사절단을 처치하자 

   ‘코릴타를 개최하고 콰레즘을 멸살시킬 것을 결의

   ---> 11만의 콰레즘 군이 주둔하는 사마르칸트 요새는 누구도 1년 내에 함락할 수 없다고 

        했음에도 몽골군은 3일 만에 함락하고 기술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을 도륙

 

- 술탄 무하마드가 제거된 것을 확인하고 기독교 문명이 쉼쉬는 키에푸 루시(러시아)’로 방향을

  돌린 몽골군을 1223킵차크족키예프와 연합해 몽고군을 공격하지만 전멸 당하는데 그

  전투는 이후 유럽의 기독교 문명에 몰아닥친 파란의 전주곡이 된다.

 

- 몽골군(푸른 군대)은 금나라를 꾀뚫어보고 있었지만 금나라는 푸른 군대의 존재 유무를 몰랐다.

  더욱 중요한 것은 금나라 군대는 푸른 군대가 침범했을 때만 전선을 형성할 수 있었던 반면 

  푸른 군대는 자신이 싸우고 싶을 때 싸웠다.

  푸른 군대는 인간이 갈 수 있는 대지 전체를 무대로 삼은 반면 금나라 군대는 자기들이 주둔한

  곳에서 눈에 보이는 작은 영역만을 무대로 했다. 푸른 군대는 전력을 아껴가며 싸운 반면 

  금나라 군대는 선택 당한 부문만으로 총력을 다해 맞서야 했다.


- 자신의 실수를 상사에게 보고하고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병사가 있을 정도로 군율이 강했으며

  그들은 무기가 있으면 절대로 도망가지 않았고, 전쟁을 할 때도 지휘관이 신호를 내릴 때까지

  후퇴하지 않았다이런 여러 요소가 겹치면서 킵차크 칸국몽골인이 4만 명 밖에 되지 

  않았지만 유럽인 25백 만 명을 통제할 수 있었다.

 

- 농경 정착 사회는 수직 마인드 사회로 그런 사회에 사는 정착민들의 삶을 가장 확실하게 지켜

  주고 막아 주는 것은 바로 자리. 안정된 자리만 확보할 수 있으면 삶은 끝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기에 그들에게는 창의력이 필요 없고 기억력이 중요시되는 미래가 아닌 과거를

  사는 사회였다.

  반면에 유목민들의 수평 이동 마인드는 농경 정착 세계를 넘나들며 사는 사회로 위가 아니라

  옆을 봐야 하는 수평 마인드의 사회로 살기 위해 집단으로 이동해야 하는 사회로 다른 사람이

  소중해 진다.

  또 수직 마인드에서 중요한 요소였던 자리는 착취와 군림의 수단이 아닌 역할과 기능을 발휘

  하는 곳이 되며 이동효율정보의 개념 속에서 시스템이 태어나게 된다.


- 몽골군이 강했던 이유는 전리품의 공평한 배분, 부하들에 대한 인간적인 대우 특히 노예나 

  포로에게도 무한한 가능성과 충분한 기회를 제공했고, 전투 자원(편제, 무기, 말 등)의 효율적인

  호완성과 군수 보급과 병참 시스템이 뛰어났고 평소에 대규모 사냥을 통해 연습하면서 숙달된

  군사들의 기동성이 가미되면서 그 효과는 배가 되었다.

  참고로 칭기스칸 군대가 콰레즘을 공격할 때 주로 부유한 성을 목표로 삼았던 이유 중의 하나는

  함락 후 그 성에서 식량을 보급 받으려는 전략 때문이었다.

 

- 12세기 후발 신흥국이었던 몽골 제국이 선진 정착 문명국가를 격파한 근간은 바로 군사 기술

  , 전쟁 기술이었는데, 칭기스칸은 신기술의 수입과 발전을 위해 기술자 집단을 극도로 

  우대했다.

  기술 패권주의의 정수는 금나라 투항 시 그들로부터 압수한 세계최초로 개발된 원시적 다연장

  로켓포인 비화조회회포(回回包)’는 몽골군의 큰 전력으로 자리 매김한다.

  또한 대상들을 활용한 정보전 및 심리전도 몽골군의 가장 큰 무기로 활약하게 된다.

  지금으로 이야기하면 정보 인프라 군사 고속도로라 할 수 있는 역참제의 개발도 몽골군이

  강해지게 한 큰 요인으로 이는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몽골을 지탱하는 데 큰 역할은 한 사준마(四駿馬)의형제인 보오르초, 잘 라이즈족의 모칼리,

  소르칸 시라의 아들 칠라운, 주르킨 출신의 보로콜이었으며

  사맹견(四猛犬)제베, 코빌라이, 젤메, 수베에테이였다.

 

- 몽골의 징병과 징세는 그 지역 사정에 밝은 인물들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하였다. 납세를 거절

  하면 각지의 전략 지점에 배치된 몽골군이 처리했다.

 

- 칭기스칸은 몽골고원 통일 과정에서 경쟁적으로 기여한 너커르집단을 새 시대의 주도 

  세력으로 만들려 노력했다. ‘너커르란 동무, 친구, 동지라는 뜻으로 칭기스칸의 세계 정복에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집단을 의미하며 너커르는 칭기스칸 권력의 핵심이자 신질서의 상징

  이었다.

  여기에 덧붙여 천호제를 도입하게 되는데, 이는 군사 조직의 개편을 넘어 국민들을 하나로      묶는 정치군사, 사회의 종합 통치시스템이자 총력 동원 체제의 등장을 의미했다.

 

- 유목 방식은 2가지가 있는데

  1) 쿠리엔식 : 부족 전체가 집단적으로 이동항는 형태의 유목 방식

  2) 아일식 우목 : 두세 가구가 한 무리를 이루어 광활한 초지를 소유하며 유목하는 방식

 

- 칭기스칸의 말을 한데 모아 놓은 대자사크격언 빌리크는 칭기스칸이 단행한 여러 개혁 

  조치와 개혁방향, 구상, 원리들이 들어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칭기스칸의 정복 전쟁은 자연 재해가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스텝 지역의 유목민들이 살아남기

  위해 약탈을 목적으로 일으킨 전쟁이라는 분석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지폐를 만든 것은

  중국이었지만 지폐의 대량 발행을 통해 본격적인 화폐경제를 이룬 것은 몽골족이 세운 

  원나라 때 일이었다.

   ---> 몽골인은 자신들이 통치하는 지역을 단일 화폐 경제권으로 통합했다. 그 덕택에 동양과 

        유럽 간에 대규모 무역이 가능해졌다. 곳곳에 무역항이 발달하고 외국인이 모여들었다.

 

- 무굴제국이라 할 때 무굴이란 힌두어로 몽골이라는 뜻이다.

 

- 몽골의 언어는 소리는 있지만 글자는 없다. 대부분 소리만을 빌려 번역하고 통역한다

  이것을 통사(通事)라고 한다.

 

[작품에 나타나는 몽골어]

- 바아토르 : 용사 

일종의 국회’ : 코릴타(상원격), 케식텐(하원격)

- 사원 : 부하라 

고탈 : 군화

- 너커르 :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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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후
조지 프리드먼 지음, 손민중 옮김, 이수혁 감수 / 김영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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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초반에 ‘[한국은 2030년이 되기 훨씬 전에 통일이 될 것이다.](215)’라는 광고에 언급된 문구에 ''해서 약간은 의심스러운 마음을 떨치지 못한 채 혹시나 해서 작품을 선정해 읽게 되었는데읽으면 읽을수록 의미 있는 작품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코로나 펜더믹을 예견해 세계적인 이슈 메이커였던 인도의 '아비냐 아난드'라는 예언

  소년도 2030년대에 한반도에 큰 변혁이 일어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는 점을 

  곁가지로 알려는 드린다.


이렇게 해당 작품을 대한 소회를 나의 독서일기라는 블로그를 통해 밝힌 적이 있는데,

십 여 년이 흐른 해당 작품을 다시 들여다보면서 당시 예측한 내용이 얼마나 맞는지

정말 저자의 주장과 같이 세상이 흘러갈까를 한 번 대조해 보고 싶은 마음에 다시 한 번 작품 읽기에 도전하게 되었다.

 

특정 국가의 '위상'이나 '파워'를 가늠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 해당 국가가 지닌 '경쟁력이라는 것을 평가해 보면 알 수 있는데지난 100년 여 년에 걸쳐 지구촌에서 가장

강력해진 '위상''파워'를 지닌 국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국]이라는 나라를 꼽지 않을까 생각한다작품은 이런 사고에 기초를 두고 전개되고 있다.

다시 말해 과거 지구촌 곳곳에서 펼쳐졌던 국가 간의 힘의 구도와 분화 과정을 정밀 

분석해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국가별 파워 전개 방향을 예측한 작품으로, 그 중심에 

[미국]이 있음을 확신하며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


작가가 위와 같은 결론을 내린 이유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단순히 보유하고 있는 

외형적 크기와 힘으로만 평가한 것이 아닌 역사 속에 강대국으로 이름을 떨쳤던 여러

국가들의 공통적 경쟁 우위 요소를 추출해 나름대로 분석해 얻은 결과라는 점을 역설

하고 있다.

 

작가는 초강대국의 필수 조건으로 과거나 현재의 공통적인 요소로 '해양 군사력' 보유

를 가장 중요한 선결 요건으로 지적하고 있는데, 이런 전제 조건을 놓고 현재의 [미국]

을 분석해 보면미국은 마음만 먹으면 그들이 원하는 위치와 장소

'태평양' , '대서양' '인도양' 등 어디든지 자신의 힘을 과시할 수 있는 '해양 

군사력'을 파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유일한 국가라는 것이다.

다른 것은 차치하고라도 '해양 군사력' 하나만 보아도 세계의 중심에는 분명히 [미국]

이라는 나라가 서 있고,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 시대를 이해하려면

[미국]이라는 나라를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추가적인 이유로

[미국]이 강력해서가 아니라 [미국] 문화가 세계에 스며들어 세계를 규정하고 있고

들의 인구는 세계 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전 세계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26%를 생산하고 있는 막강한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미국]을 분석하면서, '국가의 대전략'은 그 나라의 DNA에 깊이 새겨져 

있는데해당 국가의 대전략이 언제나 전쟁과 관련된 것은 아니나 그것이 국가의 힘을

구성하는 모든 과정과 관계가 있다고 가정할 때, [미국]은 지정학적 유전인자로 인해 

불안정한 국가이며 그의 전략적 목표와 대전략은 두려움 속에서 생성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주장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미국]이라는 나라는 생태적으로 자기와 맞설 수 있는 나라의 탄생을 

원치 않고 있다다시 말해 자신을 제외한 어느 국가도 지역 패권국으로 성장하는 것을

[미국]은 결코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본 작품은 미국의 강성 확대, 이에 맞설 수 있는 초대국인 중국러시아의 분열과 

멸망(너무 심한 개인적인 해석일 수 있으나) 그리고 대체 세력인 일본’, ‘터키및 

멕시코에 대한 이야기, 지리적 문제점을 안고 있는 독일폴란드를 지정학적 

논리에 의해 분석하고 있는데 상당히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논리의 전개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현존하는 지구촌의 가장 큰 골치 거리인 이슬람 국가에 대한 분석도 상당히 

현실감 있게 분석해 놓고 있는데, 내 개인적인 견해도 작가의 생각과 상당부분 일치

하고 있는데 내가 평소에 일본을 생각해 왔던 점이 작품을 통해 확실히 드러나고 

있는데 - 정확히 맞을지 안 맞을지는 모르나 - 이놈의 국가는 진짜 종족적, 유전자적

으로 정말 문제가 심각한 국가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된 시간이었다.

 

우선 작가가 주장하고 있는 각 국가별 미래 전개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범 지구적 세력 구도에 관한 진단 내용을 살펴보면,

지금 G2로서의 대접을 톡톡히 받고 있으나 미국에 강력히 맞서지 못하고 있는 '중국'과 거대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유럽 연합'을 건설했지만 유럽이 미국에 강력한 도전을

못하는 이유를 분석하고 있는 대목을 살펴보면,

우선 '중국'에 대해서는

 1) 북쪽으로는 시베리아, 남쪽으로는 히말라야와 정글이 있어 고립되어 있고

 2) 막강한 해군력이 있어야 하나 미국과 견줄 수 있는 전함도 없을 뿐더러 이를 건조할

    능력이 없고

3) 중국 본래가 갖고 있는 불안정성으로 인해

중국이 미국에 직접적으로 도전을 주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고

'유럽 연합' 은 과거 세계 도처에 자신의 식민지를 건설하는 등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였으나

1) 유럽 국가들은 세계 대부분을 침략하고 정복하는 동시에 서로 끊임없이 싸우면서 

   자신들의 힘을 고갈시켰고

2) 유럽의 어느 국가도 역사적으로 유럽 대륙과 동떨어져 있는 영국이라는 나라를

   실질적으로 정복하고 통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강력한 미국에 대항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더욱 저자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해 주는 내용으로는 위에서도 언급한 '해양 군사력'

관한 사항으로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다른 힘이 동등할 경우 [바다]를 장악한 국가들이

바다를 장악하지 못한 이웃 국가에 비해 훨씬 부유했고 강력했음을 강조한 대목이었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이고 있는데, 앞으로의 세계는 [바다]를 장악하기 위해서 반드시 [우주]를 선점하지

않고는 힘들다는 관측을 병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글로벌 무역을 지배하고, 우주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대양을 지배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 폭발적인 '인구 증가'로 인해 '식량 부족'을 초래해 범 지구적인 재앙을 불러 일으킬 것 같은 문제는 점점 늘어나는 자녀들의 '교육기간''교육 비용의 증가'로 부모들은 자녀 출산을 꺼려한다.

, 과거에는 남, 여를 구분하지 않고 어느 정도 자신의 앞가림만이라도 할 줄 아는 나이가 되면 산으로들로 나가 자신이 속한 공동 운명체에 도움이 되는 경제 활동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자녀의 수가 경제력 규모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 중에 하나였으나,

이제는 그런 자녀들과 사회가 문명화 되면서 배움의 기간이 늘어나고 이에 비례해 교육 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에 부담을 느낀 부모들은 자연적으로 출산을 꺼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인구감소'로 연결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현재 진행형으로 나타나고 있다 할 것이다결국 '인구감소 = 국력 감소'로 직결되기 때문에 2030년이 되면 대다수의 

선진국들은 자국 내로 들어오는 '이주자 확보'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웃지 

못하는 기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저 출산'을 타개하기 위해 각종 유인책을 내 놓고 있으나 

  실제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이 모든 것은 세계 인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각 여성이 평균적으로

2.1명의 자녀를 낳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언급한 이유로 인해 출산을 자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부터라도 인구 문제에 있어 글로벌적인 대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본 작품을 읽어 본 나의 결론은 '()', '()', '()'의 연속이라는 생각을 더욱 더 확고히 하게 된 시간이었는데, 다시 이야기해 모든 세상살이는 '()', '()', 

'()'의 끝없는 반복적 연속이라는 생각을 이주 오래 전부터 해 오고 있었는데 작품을 통해 확신하게 되었다.

경제 발전적인 측면을 설명하면서 작가는 2040년대가 되면 범 지구적으로 획기적인 

경제 발전이 1950년 혹은 1990년대와 비슷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예측되나, 이런 경제발전 결과가 작금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적인 금융위기와 직, 간접으로 연결되고 있듯이 2040년대의 발전의 결과는 

2080년대에 초래될 위기의 발판이 됨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기본적인 사항을 이해하고 각 국가별로 저자가 예측한 사항 중 현실에 부합되는 내용과 부합되지 않는 내용을 정리해 보면

 

저자의 당초 예측이 맞지 않는 사항은

1) 코로나 펜더믹과도 같은 바이러스로 인한 글로벌 침체

2) 2010년대쯤 중국의 분열과 폴란드와 멕시코의 역할

3) 2020년쯤 러시아 연방이 재건되고 영향력을 행사하며 중국과 함께 목소리를 높일 

   가능성이 높고

4) 아랍세계는 2020년대에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방향으로 분열될 것이며

5) 2010년대 후반에는 미국과 러시아가 대치하는 동안 중동은 미국을 겨냥해 터키 

   남쪽에서 문제를 일으키려 하는 러시아 때문에 더욱 불안정해 질 가능성이 있으며

 

반면에 정확히 예측하고 있는 상황은

1) 일본이 2020년대에 결정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21세기 중반에 경제적 재앙을

    맞이할 수 있다.

2) 경기 순환은 어느 시점에서 경기 둔화의 틈을 타 반드시 추한 얼굴을 들게 마련인데,

    성장에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으며 중국은 한계점에 근접하고 있다.

3) 중국은 해군력이 약하기 때문에 미국이나 일본과 대치할 확률이 높지만 군사적으로

   대치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나아가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도 적다.

4) 앞으로 10년 후 러시아는 엄청나게 부유한 국가로 부상할 것이다

   지리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러시아는 경제적 부를 일부 빼내어 자국 이익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군사력을 창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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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고백, 임금 노릇 제대로 하기 힘들었습니다 군주 평전 시리즈 4
송재혁 지음 / 푸른역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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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세종)’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국민 대다수가 알고 있는 여러 업적에 대한 단순한

이야기를 여기에 세세히 열거해 나만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한다는 것은 시간 낭비이고 본 작품을 집필한 저자의 의도와는 상당히 동떨어진 이야기인 것 같아 그 부분은 생략하고 작품에서 확인한 그동안 우리가 잘 몰랐거나 - 나의 시각과 관점에서 - 잊고 있었던 내용에 방점을 두어 편안한 마음으로 정리해 보려고 한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작품을 읽으며 든 생각은 우리의 역사 교육이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든 시간이었다는 이야기를 먼저 하고 싶은데, 그 이유는 아마도 우리의 교육이 단답식 암기 위주로 진행되다보니 일방적으로 선생님들이 떠 먹여주는 주입식 교육 과정의 폐해로 일어난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크게 든 시간이었다.

그 단적인 예가 세종대왕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그 분이 훈민정음을 창제했다는 것 외에 세세하게 아는 것이 전무하다는 것이 그 단적이 예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분의 본명이 이도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있을까? 또 그분의 재위 기간 중 발명한 

여러 과학기구가 나온 배경이 통치 기간 내내 가뭄과 흉년의 연속이었기에 이를 타개하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을까? 왜 그분의 통치기간 중 의예(儀禮)’를 중시하는 많은 책자가 발간되었는가?를 비롯해 노비의 애환을 보살피는 여러 

제도를 개정한 것과 본 작품에서는 언급되고 있지는 않지만 다른 작품을 통해 확인한 내용 중 결혼과 관련된 풍습을 우리 현실에 맞게 변경시키기 위해 솔선해 자신의 

딸부터 적용해 보았다는 내용 등 일일이 열거하기에도 손이 모자를 정도의 개혁을 추진했다는 사실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를 생각해 볼 때 우리의 교육에 문제가 심각하다는 생각을 아니 할 수 없었다.

내가 작품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작품을 통해 세종께서 이룬 

업적이 많음에도 후세들이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불확실한 내용이 많아 개탄스런 마음이 앞서서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보는 그분의 업적 중 일반적인 사항 말고 기타 사항으로 들 수 있는 

몇 가지 업적을 드려다 보면서 그분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 보게 되었는데 

내가 느낀 점은

첫째, 중국에 맞서려는 의식이 강했던 인물이었으며

둘째, 부국강병에 대한 열의가 그 어느 왕보다 높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셋째, 조선의 어느 왕보다 공론정치를 개척한 인물이었고

넷째, 애민 사상이 그 어느 왕보다 높았던 국왕이었으며

다섯, 효와 형제애가 무척 깊었던 인물이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 선왕 태종이 당초 후계자로 생각지 않았던 관계로 1418(태종 18)당초 세자로 

  책봉이 예상되었던 장남 이제를 내치기 전까지 이도(세종)에게는 차원이 다른 

  교육을 시켰다.

  단적인 예로 세종에게는 후계자 교육과는 전혀 상관없는 예술과 관련된 교육에 집중

  했는데 아이러니컬 하게도 이 교육은 세종 말년에 정치사적 외에 그가 이룬 업적의 

  큰 밑바탕을 이루는데 자산으로 작용하였다는 사실이다.

 

- 맏아들 이제를 내치기 전 태종은 수많은 고민을 했는데, 자신이 권력정치를 통해 

  구축한 비정상의 정치를 학문과 이념의 정치로 정상화할 수 있는 후계자를 원하면서

  무엇보다 고려했을 것으로 생각되는 점은 훌륭한 국왕의 조건들 중 우선적인 것으로

  학문을 좋아하고, 정치의 핵심을 알고 있으며, 관계 지향적인 인간형이며 앞으로 

  후계자가가 될 수 있는 즉 적장자(두 아들)가 있는 아버지라는 점을 우선적으로

  꼽았던 것으로 보인다.

  태종이 이도에게 권력을 이양하려는 표면상의 이유는 당초 거듭된 자연재해와 

  자신의 지병이었다. 또 태종 자신은 정통성이 떨어지는 개성의 수창궁에서 즉위

  했지만 세종에게는 자신과 같은 전철을 밟게 하지 않기 위해 조선의 정식 궁전(법궁)

  인 경복궁에서 즉위할 것을 지시하는데 이는 그동안의 정치를 정상화한다는 의미가

  있었다.

  즉위한 세종은 두 가지 교서를 내리는데 하나는 선대의 사업을 잘 계승하는 것과 다른

  하나는 제대로 된 유학 이념을 구현하는 정치를 펼치겠다는 것이었다.


- ‘세종실록을 보면 유독 의례에 대한 기록이 많은데 이도의 시대에 이르러 국가 

  의례가 상당수 정비되었다는 뜻으로 그의 시대는 건국과 정변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권위로 바꿔가던 시대로 한마디로 후대 국왕들의 표준을 확립한 국왕이었다.

  왕이 된 세종은 첫 번째 경영 교재로 대학연의를 채택하였는데 이는 중국 남송

  시대의 대학자 진덕수가 편찬한 책으로 유학의 기본교재인 대학의 이론적 바탕위에

  역사 사례들을 결합한 제왕학의 교과서였기 때문이다.

 

- 이도는 경연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기관인 집현전설치를 지시하는데, 집현전은

  고려의 한림원을 계승한 것으로 이것은 당나라 현종 때에 왕립 학술기관으로

  ‘한림원이 설치된 것에 착안한 것이다.

  태종은 태조의 아들로서 과거에 급제한 이력도 있었던 관계로 학자로서 자신의 

  학술적 지식에 의존해 별도의 자문기구를 두지 않았던 반면, 이도는 재위 초기에 

  학술 자문기구인 집현전을 설치했다.


- 권좌에 오른 세종이지만 지속되는 자연재해(9년의 홍수와 7년의 가뭄)가 치세 기간

  내내 그를 괴롭혔는데 이를 개선해 보고자 노력했는데 32년의 재위 기간 중 가뭄으로

  ‘기우제를 지내지 않은 해가 불과 6년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1420(세종 2) 하늘을 살피는 관측, 즉 천문과 관련된 정책이 등장하는데 이는

  예측과 대비를 통해 재해의 피해를 최소화하려 했다

 

- 이도는 4명의 황제를 섬겼는데, 1424년 몽골 원정 중에 영락제가 사망하였고

  이후 3명의 황제가 뒤를 이었다. 이도는 지성사대를 통해 생존과 안정을 확보하려 

  노력했다.

  그는 명 황제들에게 신뢰를 쌓아 갔고, 재위 후반기에는 그것을 북방 영토 개척에 

  활용한다. 특히 태조와 태종을 계승한 이도는 명나라와의 공존을 시도하는데

  선왕들이 힘들게 얻은 평화를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사대에 지극정성을 다하게 된다.

  이도의 행장을 보면 정성을 가지고 사대하였고, 신의를 가지고 교린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면 이도가 재위 시 어떤 자세로 임했는지를 알 것이다.

  반면에 왜에 대해서는 통신사라는 이름의 사절을 1428년에 처음 보내는데 왜에 대한

  교린정책은 양면적으로 운영하였는데, 우선 중앙의 막부와는 우호 유지, 지방의 여러

  왜인들에 대해서는 기미정책을 시행하였다. , 조공을 잘하고 통제를 따를 경우만

  조선과 통상을 허락하였으며 창구는 대마도로 일원화했다.

  또한 조선은 독자적인 국가로서 국가이익을 위해 전쟁이란 수단을 활용하기 시작

  하는데 그 출발은 1419년 태종이 약 17천명으로 단행한 대마도 정벌이며 이를 

  이어받은 이도는 야인 정벌과 북방 영토 개척에 사용하기 시작한다.


- 태종의 상제가 끝나고, 명나라 황제를 위한 상복을 벗자 이도가 제일 먼저 추진한 

  일을 상왕을 따라다니며 매년 해 왔던 사냥을 겸비해 훈련하는 강무였다.

  이도는 매년 봄, 가을 강무를 시행했는데, 군사적인 의미 외에 권력을 유지하는 수단

  으로 활용하였으며 무의 정치를 내세우기 시작한 시점은 바로 재위 15년째인 

  1433년의 야인 정벌부터였는데 이 시기의 야인 정벌의 본질은 명나라의 현상유지 

  정책과 이도의 공세적인 북방정책 사이의 마찰이었다.


- 당대의 대학자 변계량이 지은 화산별곡은 이도가 직위 직후부터 신하와 백성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정치를 펼쳤음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그가 실패한 정책은 전폐 정책

  , ‘동전의 보급이었다.

 

- 이도의 시대에 들어 그동안 태종의 권력정치에 가려 있던 문제점들이 드러나기 시작

  했는데, 대표적 사건이 바로 벼슬하는 관리들이 뇌물을 주고받는 관행이었는데

  이도는 뇌물사건을 국가 흥망이 걸린 중대 사안으로 간주하며 이를 철저하게 관리

  하며 문제화하게 되는데 이는 단순한 국가 흥망의 문제를 넘어선 정국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고도의 정치술이었다.

  이도는 부패 문제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처벌의 도미노 현상을 우려해 극히 자제된

  처벌을 하게 되는데 이도는 부패가 한 인물을 처단하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진정한 해결은 인정교화의 정치를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주도권을 장악한 이도는 왕으로서의 권위를 학문적 성취로 잡으려 한다. 신유학의

  서적을 읽으며 신유학의 정치론을 체화했다. 그리고 그것을 현실에 구현하려 했다

  이도는 자신이 솔선수범해야만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따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도는 재위 초반부터 이러한 의식을 가지고 어떠한 신하들보다 깊은 학문적 성취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학문적 성취야말로 유교국가 조선에서 정치를 주도할 수 있는 자산이었다.

 

- 이도는 재위 기간에 총 1,898회의 경연을 개최하는데, 이도 경연의 특징은 실용적

  이라는 것이 특징으로 학습 성과는 재위 후반기 각종 개혁의 모태가 되었다.


- 즉위 10년차(1428) 즈음 사회적 범죄(문제)가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나타나면서

  이도는 통치의 안정이라는 측면에서 이를 고민하게 되는데 관료들의 부패(1426)

  백성들의 풍속 , 민풍 문제를 다루기 시작하며 사회질서 안정이라는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되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은 교육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 공자는 백성을 먼저 부유하게 하고, 다음에는 가르쳐야 한다고 했고, 맹자 역시

         먼저 백성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든 후 교육해야 함을 강조했는데 이것이 

         ‘왕도정치이다.

         , 백성들을 부유하게 만드는 것이 왕도정치의 시작이고, 교육을 통해 백성들을

         교화시키는 것이 왕도 정치의 완성임을 깨닫는다.

   ---> 백성들이 법을 모르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 과학기술 분야의 수많은 업적도 결국은 농업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것으로

          농사직설과도 같은 증산법을 만들어도 백성이 글을 몰라 농사 권면이 

          지지부진 

   ---> 백성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문자를 만드는 것은 이러한 작업의 연장으로

          교민은 훈민으로 연결되었다.


- 잦은 개혁으로 인한 관료들과 백성들의 원성을 줄이고 개혁에 동참시키기 위해 또 

  법 자체가 지닌 결함을 제거하기 위해 여론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 1436년 이도는 의정부 서사제로 통치제도를 전환했다. 서사(署事)란 일을 처리한다는

  말로, ‘6조 직계제는 국왕의 개인적인 능력에 의존하는 통치제도인 반면, 서사제도는

  의정부의 대신들이 주요 안건들을 미리 검토, 의논하여 국왕에게 보고하는 통치제도

  이다.

  즉, 6조는 안건을 먼저 의정부에 보고하고, 의정부에서는 가부를 의논해 아뢴 뒤에 

  임금의 분부를 받아서 도로 6조로 돌려보내서 시행하는 제도이다.

  주된 이유는 정치적 책임의 분산으로 이도는 독단적으로 강행한 정책의 실패를

  체감하고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정치를 모색하였던 것이다.

  이의 정치적 수혜자는 황희였는데 그는 헌장(憲章)’에 밝았기 때문인데 헌장이란 

  선왕인 태조와 태종이 이룩한 정치적 유산을 의미한다

 

- 1438년 신개는 무인정변을 조선의 건국을 이어 다시 왕업을 안정시킨 행위로 평가

  하면서 기존의 기록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는데 무인정변이란 정안군 이방원이

  왕세자 이방석과 무안군 이방법 그리고 태조를 보필하고 있던 정도전, 남은 등의 

  신하를 제거한 쿠테타를 말하는데 이 작업은 1447년 정인지와 권제, 안지 등과 함께

  ‘용비어천가의 편찬으로까지 연결되며 신개의 이런 주장은 추후 태조실록에도 

  반영된다.

   ---> ‘무인정변의 합리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귀향가 있던 이숙번을 초치하여 

          과거사에 대해 재조사를 추진하게 한다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국사 교과서를 다시 읽는다 셈치고 이런 책은 한 권씩 사거 읽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크게 생각한 시간이긴 했지만 나의 이런 요약도 만족스럽지 못 해 한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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