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바닷속을 볼 수 없는 것처럼

네 마음 깊은 곳은 볼 수 없지

본래 마음은 보이지 않는 거지만

잘 보면 보이기도 해

 

내가 네 마음을 보려고 하지 않을 때고 있고,

네가 감출 때도 있겠지

 

네 마음 깊은 곳은 보기 어렵겠지만

조금은 보려고 해 볼게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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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1-12-31 06:5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희선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건강하세요^^
내년에도 좋은 시 계속 읽겠습니다!!!

희선 2022-01-01 03:36   좋아요 3 | URL
해는 아직이지만 새해가 왔네요 2021년이 지난해가 되다니... 아직 추운 겨울입니다 책읽는나무 님 고맙습니다 책읽는나무 님이 하고 싶은 거 즐겁게 하시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희선

새파랑 2021-12-31 07:0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내 마음도 잘 모르는데 네 마음을 아는건 더 어려운것 같아요. 그래도 보려면 조금은 볼 수 있겠죠? 21년 마지막날 뿌듯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희선 2022-01-01 03:38   좋아요 2 | URL
자기 마음도 잘 들여다 보려고 해야겠지요 저도 잘 못할지도... 다른 사람 마음도 아주 잘못 보면 안 될 텐데, 그럴 때가 더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잘못 보지 않으려고 애써야겠네요 새파랑 님 새해 즐겁게 시작하세요


희선

그레이스 2021-12-31 10:5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한길 사람속이란 말이 생각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희선 2022-01-01 03:40   좋아요 2 | URL
사람속이 한길이지만 깊고 복잡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레이스 님 새해에도 책읽기와 공부 즐겁게 하시고 늘 건강 잘 챙기세요


희선

페넬로페 2021-12-31 10:1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사람 마음 겉으로 보기 참 힘들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보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희선님!
올해도 수고 많으셨고 내년에도 건강하고 즐겁게 서재에서 만나요^^

희선 2022-01-01 03:43   좋아요 2 | URL
사람 마음이 겉으로 드러나면 더 안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안 보여서 서로한테 관심을 가지고 알려고 하겠습니다 사람을 잘 지켜보면 조금은 알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저는 거의 글로 보지만... 이건 한면만 보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페넬로페 님 고맙습니다 새해예요 2022년 페넬로페 님한테 좋은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희선

mini74 2021-12-31 10:1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희선님 항상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새해 맞으시길 *^^*

희선 2022-01-01 03:44   좋아요 1 | URL
마지막 날엔 오랜만에 일기를 썼습니다 오랜만에 쓰면서 그걸 일기라 하다니... 그걸로 마무리 한 걸로 치기로 했어요 미니 님 고맙습니다 새해 즐겁게 맞이하세요


희선

scott 2021-12-31 11:4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희선님 좋은 시,아름다운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년 마지막 건강하게
2022년 새해 행복하게!

새해 복 🐱마뉘 ^ㅅ^

희선 2022-01-01 03:47   좋아요 3 | URL
scott 님 유치한 글이지만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2022년에도 쓰겠지요 앞으로는 다른 걸 써야 할 텐데... 둘레를 잘 보면 그런 게 보일지...

2021년 마지막 날이 가고 2022년 첫날이 왔어요 새해여서 기분은 괜찮습니다 scott 님 여전히 추우니 감기 조심하세요 새해에 하고 싶은 거 즐겁게 하시기 바랍니다


희선

2021-12-31 16: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01 03: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22-01-02 22: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마음을 본다는 게 참 어렵죠.
어떤 때는 제 마음도 알기 어려운 때가 있는 걸요.
신비스러운 영역, 마음입니다. ^^

희선 2022-01-04 01:35   좋아요 0 | URL
자기 마음도 잘 모를 때가 있기도 하네요 자기 마음도 잘 보려고 하고 다른 사람 마음도 보려고 애쓰면 조금이라도 낫지 않을까 싶어요 다 알기 어렵겠지만... 이렇게 생각해도 가끔 잊기도 하네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