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베스트 15 중 14개 산이 있는
체르마트 주변의 산악 지방 발리스 주

산악국가 스위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곳이 표고 4,000m 이상의 산들이 47개나 되는 산악 지방 발리스 주Wallis(프랑스어로는 발레 주 Valais)다. 유명한 몬테로사(4,634m), 돔(4,545m), 마터호른(4,478m), 융프라우(4,158m)를 비롯하여 스위스의 15개 고산(p.331 참조) 중에서 14개 산이 발리스 주에 있다(융프라우는 발리스 주와 베른주의 경계에 위치). - P156

마터호른 관광을 위한 기지
체르마트 Zermatt
휴대지도-10, p.14-F, p.157-D,
p.158~159, p.161, p.167 - P158

우리나라의 한라산처럼 단독으로 우뚝 서 있는 피라미드형의 마터호른 Matterhorn(4,478m)은 도도한 아름다움으로 ‘스위스 알프스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그리고 마터호른 관광의 유일한 기지가알프스 리조트인 체르마트다. 처음 찾아와도 바로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작으며, 짙푸른 하늘에 하얗게 떠올라 있는 마터호른, 소가 풀을 뜯는 푸른 들판, 꽃들로 장식된 목조 샬레 등 어디를둘러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다워 세계 각지의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체르마트는 공기가 건조하고 맑은 날이 많아 여행자로서는 다행스러운 일이라 할 수 있다. - P158

체르마트 주변에는 감동할 만한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많은 하이킹 코스가 있으므로 꼭 하이킹을 즐겨보자. 단, 하이킹 코스의 대부분이 표고 2,300m이상으로 삼림 한계를 족히 넘기 때문에 나무가 없으며, 발밑은 바위투성이다. 맑은 날은 시야가 좋아서 문제가 없지만, 구름이 낀 날이나 비가 오는날에는 미끄러지거나 조난을 당할 위험도 있다. 날씨가 좋지 않다면 하이킹을 포기하고, 1/25,000의지도(Wanderkarte)를 반드시 휴대하는 것은 기본이다. - P164

빙하로 둘러싸인 ‘계곡의 요정‘
사스페 Saas Fee
휴대지도-10, p.14-F, p.157-D, p.177 - P176

체르마트가 있는 마터 계곡과 평행하게 뻗어 있는사스 계곡, 사스 계곡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마을이 ‘계곡의 요정‘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사스페다. 페 빙하가 마을에 아슬아슬하게 닿아 있어 박력이 넘치는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알프스 리조트지만 철도가 개통되어 있지 않고, 관광 명소도 그다지 없는 관계로 일반 관광객은 적고 하이킹이나여름철 스노보드나 스키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이찾는 ‘마니아를 위한 리조트‘다. - P176

중세부터 친숙한 온천 리조트
로이커바트 Leukerbad
휴대지도-6, p.14-F, p.157-A, p.179 - P179

압도될 것만 같은 병풍바위 겜미 고개(2,322m) 기슭의 막다른 산길에 있는 작은 마을로, 중세 무렵부터 온천지로 친숙했던 온천 리조트, 마을에는 대형 온천 센터가  2곳 있으며, 독자적인 온천 풀장이 있는 호텔도 많다.  원천의 온도는 51℃다. 석회질의 온천은 류머티즘이나  혈행 장애에 효과가 있다. - P179

점잖은 느낌의 고원 리조트
크랑 몬타나 Crans Montana
휴대지도-10, p.14-F, p.157-A, p.184~185 - P186

필자는 하이킹을 좋아하며, 스위스에서도 많은 하이킹 코스를 다녀봤지만, 특히 고산 식물이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는 그림 몬타나가 단연 최고라고 생각한다. 초여름인 6월에 갔을 때는 일찍 꽃이 피는트롤리우스 유로파이우스(금매화)가 무리지어 서식하고 있어 한 면이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어 있었고, 한여름인 8월에 갔을 때는 분홍, 보라, 파랑, 노란 색의 꽃들이 뒤섞여 흐드러져 매우 멋진 경관을자랑하고 있었다. - P186

개성적인 매력을 지닌 도시들이 흩어져 있는
상트 갈렌 주변의 스위스 지방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8세기에 창건된 웅장한 수도원이 있는 상트 갈렌 그 주변에는 개성이 넘치는 매력을 지닌 도시들이 이곳저곳에 자리 잡고 있다. 도시마다 분위기가 달라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P190

섬유산업으로 발전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
상트갈렌 St. Gallen
• 휴대지도-4, p.15-C, p.191, p.193 - P192

동부 스위스의 중심지로 상트 갈렌 주의 주도, 612년에 아일랜드의 수도사 갈루스 St. Gallus가 도시의 초석을 다졌으며, 8세기에 창설된 수도원은 중세 유럽 최대의 도서관이 있어 중세 유럽 학문의중심이 되었다. 이 수도원은 1983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중세부터 섬유산업으로 번영했으며, 현재도 직물 분야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 P192

독자적인 문화를 지키는 환상적인 도시,
아펜첼 Appenzel
휴대지도-3, p.15-C, p.191, p.195 - P195

목초지로 둘러싸인 작은 도시로 아펜첼 이너로덴반주
(半州)의 주도다. 지금도 주민들의 거수로 반주의  행정을 결정하는 주민 집회가 열리는 등 전통적이며 보수적인 풍토로 잘 알려져 있다. 이전에는
‘스위스의 비경‘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관광화가 진행되어 토산품점과 카페가 빽빽이 들어섰다.
특별히 볼 만한 명소는 없지만 걷기만 해도 즐거운 도시다. - P195

작은 독립국의 수도파두츠 (리히텐슈타인 공국)
Vaduz(Fürstentum Liechtenstein
휴대지도-4, p.15-D. p.198 - P197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위치해 있는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 공국, 오스트리아의 귀족 리히텐슈타인가(家)가 영토를 구입하여 만든 나라로 1719년에 자치권을 획득했으며, 1868년에 정식으로 독립했다. 외교와 국방, 통화와 교통 스위스에 위임하고 있어 사실상 스위스의 보호국이라고 할 수있다. 법인세가 저렴하여 다국적 기업이 절세 대책으로 이곳에 적을 두고 있어, 법인세로 국고수입의약 40%를 충당하고 있다. 이러한 독특한 소국을구경하기 위해 수도 파두츠로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현 대공(국가 원수)은 한스 아담 2세 Hans Adam II(1945년~, 재위 1989년~)다. - P197

「하이디」에도 등장하는 온천 리조트
바트라가츠 Bad Ragaz
휴대지도-8, p.15-C, p.191, p.201, p.205-A - P200

13세기에 온천이 발견된 이래 발전한 온천 도시로만화 영화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원작에 이름이 등장하며  도시의 풍경이 배경으로 사용됐다.
1996년에 온천 센터 ‘타미나 테름‘, 5성급 호텔 ‘켈렌호프‘, 4성급 호텔인 ‘호프 라가츠‘, 골프장, 카지노가 모두 한 곳에 모여 있는 고급 온천 리조트 바트라가츠 리조트 Bad Ragaz Resort가 문을 열었다. 완벽한 설비와 세련된 분위기로 스위스인 비롯한 유럽 각국에서 온  여행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하이디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는 마이엔펠트(p.204~207 참조)는 바트라가츠의 옆 마을이다. 바트라가츠에서 여유로운  당일치기 여행을 할 수 있다. - P200

알프스소녀하이디」의 고장
마이엔펠트 Maienfeld
휴대지도-8, p.15-D, p.205 - P204

특별한 것 없는 작은 마을이지만 1880년에 발표된세계 50개 국 이상에서 출판된 스위스의 여류 작가 요하나 슈피리 Johanna Spyri(1827~1901)의명작 하이디 Heidi」의 가공의 무대로 유명한 곳이다. 슈피리는 이웃 마을 예닌스에 머물면서 이 주변을 산책하며 하이디」를 구상했다. 또한 「하이디」를 원작으로 한 만화 영화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배경도 이 주변의 풍경을  바탕으로 그렸다(p.26~27 참조). - P204

마이엔펠트[하이킹 코스 · 가이드]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세계를 걷다

아동문학의 명작 하이디, 만화 영화의 명작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무대인 마이엔펠트 주변에는 하이디와 연관이깊은 3개의 하이킹 코스가 있다.
첫 번째 코스는 하이디가 겨울을 보냈던 마을을 도는 ‘빨간 코스 Kleiner Heidiweg‘(이 책의 코스 1),
두 번째 코스는 하이디가 여름을 보냈던 산을 도는
‘파란 코스 Grosser Heidiweg‘, 그리고 세 번째는 파란 코스가 무리인 관광객을 위해 새로 만든 ‘하이디의 초원 코스 Erlebnisweg‘(이 책의 코스 2)이다.
각 코스는 p.205의 지도를 참조할 것. - P206

스위스에 인접한 오스트리아의 도시
펠트키르히(오스트리아) Feldkirch, Österreich
휴대지도-4, p.15-D, p.208 - P208

스위스와의 국경, 리히텐슈타인 공국과의 국경에 인접해 있는 오스트리아의소도시, 리히텐슈타인 공국의 파두츠와비교적 가깝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들러보자. 돌길이 이어지는 보행자 도로의 구시가에는 역사적으로 귀중한 건축물이 많으며, 산책에도 좋다. - P208

푸르고 투명한 레만 호수에 면해 있는 백색의
프렌치 알프스가 우러러 보이는 스위스 프랑스어권

크루아상 모양을 한 유럽 최대의 호수인 레만 호수 Lac Leman. 그쪽 끝은 스위스령 제네바 주 Genève,
북쪽 해안은 스위스 보주 Vaud, 그리고 남쪽 해안은 프랑스령이다. 프랑스에 인접해 있어 제네바 주, 보주 모두 프랑스어권이다. 언어뿐 아니라 생활습관이나 기질, 문화와 감각에도 프랑스의 분위기가 배어 있다. - P210

프랑스의 분위기가 감도는 국제도시
제네바 Genèvre
휴대지도-9, p.14-E, p.211-C, p.213

도자기로 유명한 레만 호반의 도시
니옹 Nyon
휴대지도-5, p.14-E, p.211-A, p.229 - P229

기원전에 고대 로마의 줄리어스 시저가 건설한 도시로 예쁜 작은 꽃 모양의 나옹 도자기로 유명하다. 제네바에서 가까워 반나절 일정으로 다녀오기좋은 곳이다. - P229

Cat유럽 최고봉 몽블랑 기슭에 위치한 도시
샤모니몽블랑(프랑스)
Chamonix Mont-Blanc(France)
휴대지도-9, p.14-E, p.211-D, p.231, p.232 - P230

유럽의 최고봉, 표고 4,807m의 몽블랑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도시, 몽블랑을 위시한 산으로 가는등산 기지이기도 하며, 로프웨이나 등산열차를 타고 프렌치 알프스의 전망을 즐길 수 있어 세계 각지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프랑스에 있지만, 프랑스의 주요 도시보다도 스위스의제네바에서 오는 쪽이 더 가깝다. 여권 필수. - P230

레만호수의 언덕 비탈면에 펼쳐진 학문과 교육의 도시로잔 Lausanne
휴대지도-5, p.14-E, p.211-B, p.235 - P234

레만 호반의 비탈면에 펼쳐져 있는 로잔은 보 주의 주도이며, 로잔 대학과 인터내셔널 스쿨, 호텔 학교, 발레 학교 등이 자리 잡고 있는 학문과 교육의 도시다.  또한 국제 올림픽 위원회인 IOC 본부가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올림픽 마크 로고와 깃발을 항상 사용할 수 있는 올림픽 도시로도 유명하다. 번화가는 언덕 위의 구시가, 중턱의 국철역 주변 호반의 우시 지구 3곳이다. - P234

뇌샤텔 호반의 온천 리조트
이베르동 Yverdon
휴대지도-5, p.14-A, p.211-B, p.244 - P244

보통은 이베르동이라고 줄여서 부르며, 정식 명칭은 이베르동 레 뱅 Yverdon-les-Bains이다.  뱅Bains(온천)이라는 이름 그대로, 고대 로마 시대에온천이 발견되어 온천 리조트로서 발전해 왔다. 
원천은 28℃이며, 류머티즘과 기관지염(증기 흡입)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알칼리성의 냉천도 솟아나고 있는데, 미네랄워터인 ‘알키나 Alkina‘가 바로그것이다. - P244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호반의 리조트지
몽트뢰 Montretux
휴대지도-5, p.14-E, p.211-B, p.247 - P246

몽트뢰는 이웃 도시 브베와 함께 ‘스위스의 리비에라‘로 불릴 정도로 온난하며 풍광이 매우 뛰어난곳이다. 20세기 초부터 망명 귀족 등이 이주해 왔으며, 많은 문화인과 예술가에게도 사랑을 받아 왔다. 매년 7월에 열리는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외에도 컨벤션 도시로도 유명하다. 도시의 동쪽에 있는시옹성 관광의 거점이기도 하다. 목욕 - P246

치즈 퐁듀의 고장
그뤼예르 Gruyeres
휴대지도-5, p.14-F,p.250 - P250

밝고 쾌활한 이탈리안 정취가 감도는
루가노 주변, 남 티치노 지방

스위스 남부, 이탈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티치노 주 Ticino, 그 중심이 되는 루가노 Lugano 주변의 남티치노 지방은 밝은 태양과 온난한 기후의 ‘스위스의 남국‘이다. 스위스의 다른 지역과 달리 이곳에는 야자나종려나무 같은 활엽수가 많이 자라고 있어 다른 곳과는 푸른 빛 자체가 다르다. 특히 겨울에는 온난한 기후를 즐기려고 스위스 각지에서 장기 체류자들이 이곳을 찾는다. - P252

티치노 최대의 호반도시
루가노 Lugano
휴대지도-11, p.15-G, p.251-B, p.255 - P254

스위스 남부, 이탈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루가노 호반에 위치해 있는 루가노는 티치노 주를 대표하는 국제도시로, 연중 온난한 기후로 밝고 개방적인 리조트의 분위기가 넘치는 곳이다. 이곳을 체류거점으로 하면 이탈리아의 코모 호수나 밀라노에당일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다. - P254

교통의 요충지로 번영했던 중세의 요새 도시
벨린초나 Bellinzona
휴대지도-11, p.15-G, p.253-B, p.263 - P262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번영을 누렸던 중세의 요새 도시이며, 벨린초나 주의  주도다.  그란데 성 Castel Grande, 몬테벨로 성Castello di Montebello, Castellodi Sasso Corbaro의  3개 성과  그란데 성과 몬테벨로 성을 중심으로 한 시내를 둘러싼 요새벽 무라타Murata 유적이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 P262

우선 3개의 성 위치를 알아보자. 그란데 성은 도시의 중심부, 몬테벨로 성은 도시를 굽어보는 언덕의 중턱, 사쏘 코바로 성은 언덕 꼭대기에 있다. 그란데 성과 몬테벨로 성에서 뻗어 있는 것이 요새벽인 무라타다. 중세 무렵에는 도시를 둘러싸고 있었지만 현재는 군데군데 끊겨져 있다. 일정이 빡빡하면 그란데 성만 둘러보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3성을 모두 견학하도록 한다. 먼저 역에서 택시를타고 언덕 정상의 사쏘 코바로 성으로 향한다. 그다음에는 걸어서 중턱의 몬테벨로 성으로 내려가서(약 40분), 중심부를 거쳐(약 20분 소요) 마지막으로 그란데 성을 견학하는 코스를 추천한다. - P263

마조레 호반의 정서 넘치는 도시
로카르노 Locarro✪ 
휴대지도-11, p.15-G, p.253-A, p.265 - P264

ㅓㅑ약즉루가노와 마찬가지로 호수 저편이 이탈리아 땅인도시로, 규모는 로카르노가 더 작으며 독특한 정서가 느껴진다. 겨울에도 따뜻하여 3월경부터 꽃이흐드러지게 피기 시작하며, 추위를 피하는 데 최적의 리조트지다.
유명한 로카르노 조약과 신인 영화감독의 등용문으로 유명한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로 세계적으로잘 알려져 있다. - P264

2코모 호수에 펼쳐져 있는 실크의 도시,
코모(이탈리아) Como (Italia)
휴대지도-11, p.15-G, p.253-B, p.266 - P266

루가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코모는 코모 호반의 리조트와 더불어 이탈리아 실크의 산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다. 시내에는 실크 제품을 취급하는 상점이 빽빽하게 늘어서 있어 쇼핑을하기에도 좋다. - P266

150개의 계곡과 석교가 엮어내는
독특한 풍경이 매력인 그라우뷘덴 주

스위스의 동남부,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에 둘러싸여 있는 그라우뷘덴 주 Graubünden(프랑스어·영어로는 그리종 Grisons)는 스위스 최대의 면적을 자랑하는 칸톤이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로망슈어가 통용되며 복잡한 지형에서 형성된 독자적인 문화와 풍습이 지금도 살아 숨 쉬고 있다. 그라우뷘덴 주의 관광 중심지는생모리츠와 엥가딘 지방 Engadin이다. - P268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 스키 리조트
생모리츠 St.Morite
휴대지도-8, p.15-H, p.269-C, p.271 - P270

1928년과 1948년 두 차례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었던 생모리츠는 유명한 고급 스키 리조트다. 빙하특급이나 베르니나 특급의 발착역이기도 하다.
시내는 경사지에 펼쳐진 번화가인 도르프 지구 St.
Moritz-Dorf와 호반의 온천 보양지인 바트 지구 St. Moritz-Bad로 나뉘어져 있으며, 관광이나 교통의  중심이 되는 곳은 도르프 지구다. 도르프 지구의 중심 거리에는 유명 브랜드 매장과 고급 시계점이 줄지어 있으며, 주변에 리조트 호텔이 이곳저곳에 자리 잡고 있다. - P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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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갈 수 있는 웅장한 눈과 얼음의 세계
융프라우요흐전망대 Jungfraujoch
휴대지도-6, p.14-F, p.119, p.120 - P142

융프라우요흐 전망대 Jungfraulock는 표고 3,454m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철도역이다. 등산 철도를 타고 갈 수 있는 3,000km가 넘는 눈과 얼음의 세계로 스위스 관광의 하이라이트다. 더구나 1912년에 개통되었다는 점이 놀랍기만 한데, 개통 이래 수많은 알프스의 전망대 중에서도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융프라우요흐 전망대 일대(융프라우, 알레치, 비에치호른 지구)는 2001년에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참고로 융프라우 철도망(BOB 등산 철도, WAB 등산 철도, JB 등산 철도 등)에 대해서는p.120~121의 교통망 지도를 참조할 것. - P142

서쪽으로 도는 노선의 교통 요충지
라우터브룬넨 Laurior frunnen
휴대지도-6, p.119, p.121, p.146 - P146

융프라우 철도망의 서쪽으로 도는 노선의 교통 요충지. BOB 등산 철도에서 WAB 등산 철도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으로 뮈렌으로 가는 BLM 케이블카의 출발역이기도 하다. 마을은 U자형 계곡 바닥에 위치해 있으며, 마을 뒤편의 절벽과, 절벽에서떨어지는 폭포가 볼거리다. - P146

절벽 위의 정취가 넘치는 작은 마을
뮈렌 Mirren
휴대지도-6, p.119, p.121, p.149 - P148

라우터브룬넨의 뒤편에 우뚝 서 있는 절벽 위에 있는 작은 마을, 도로가 개통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차가 한 대도 없어 아래 세계와 단절되어 있는 느낌이 드는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다.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매력 때문에, 가는 데 시간이 걸림에도 불구하고 다시 스위스를 찾는 여행자를 중심으로 체류 거점으로 인기가 높다.
융프라우, 묀히, 아이거 3산을 가까이에서 볼 수있으며, 특히 이 마을에서 바라보는 묀히와 아이거의 모습은 매우 아름답다. - P148

스위스를 다시 찾는 여행자에게 인기 있는 체류 거점
벵겐 Wengen
휴대지도-6, p.119, p.121, p.151 - P151

고개를 넘는 즐거운 드라이브 
푸르카 고개 주변
Around Furka-pass
휴대지도-7, p.15-G, p.153 - P153

베르너 오버란트 지방 동부는 
그림젤 고개  Grimsel-pass(2,165m), 
푸르카 고개 Furka-pass(2,431m), 
산 고타르도 고개 SanGottardo(2,108m), 
스텐 고개 Susten-pass(2,224m) 등  많은 고개가 이어져 있어, 고개를 넘는 드라이브나 투어링의 명소가 되고 있다. -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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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선가 무언가 펄럭펄럭 움직이는 소리가 난다. 오린은 그 ‘무언가’를 찾지 않기로 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무서울 테니까.

돌아보았다. 바로 이 순간에 누군가가 보고 있는 기분이 들어 견딜 수가 없었다.

멀리 등롱의 불빛이 보였다.

오도카니 하나.

노란 불빛은 오카와 강을 등지고, 깊은 밤을 등지고 오린의 눈높이에 떠 있었다.

멀리 있는 등롱도 눈 한 번 깜박이지 않는다.

등롱은 똑같은 거리를 두고 똑같은 높이에 아직도 어슴푸레하게 떠 있었다. 그 노란 빛의 고리 안에, 그것을 들고 있어야 할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등롱은 오린을 따라오고 있는데 오린을 따라오고 있는 사람은 없다.

배웅하는 등롱이다. 갑자기 그것을 깨달았다.

밤길을 혼자 걷노라면 다가오지도 않고 멀어지지도 않는 등롱이 둥둥 떠서 뒤를 따라온다. 혼조의 일곱 가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었다. 이상한 일이라고, 나리가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나리처럼 분별 있는 분이 하는 이야기에는 역시 거짓이 없었다.

따라온 녀석을 돌려보내려면 제대로 인사를 해야 한다. 짚신 한 짝과 주먹밥 하나를 던져야 한다. 인사를 하지 않으면 화가 난 등롱은─등롱의 주인은 따라온 인간을 잡아먹고 만다. 그 이야기를 오린은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그날 밤부터 배웅하는 등롱은 매일 밤 따라왔다. 하룻밤도 거르지 않고 따라왔다.

"너구리나 여우의 짓일 게다, 분명히. 여우라면 그나마 괜찮지만 너구리는 안 돼."

"여우는 사람을 홀릴 때 사람의 손을 끌며 자신이 앞에 서서 걷는다. 그러니 위험한 곳에는 데려가지 않지. 하지만 너구리는 바보라서, 홀릴 사람의 뒤로 돌아가 등을 밀며 가거든. 어디로 끌려갈지 알 수 없어."

연일緣日
특정 신이나 부처와 인연이 있는 날. 그날 참배하면 특별한 공덕이 있다고 한다

혼조에 있는 어느 해자에서 낚시를 하면 아주 많은 물고기를 낚을 수 있지만바구니를 다 채우고 돌아가려고 하면 밑바닥 쪽에서 ‘두고가 두고가‘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깜짝 놀라 다리가 얼어붙어 버리는 탓에, 도망치려고 해도  넘어지고 구를 뿐 헐레벌떡 겨우 도망쳐 문득 정신이 들면 물고기를 넣은 바나나 안아 텅 비어 있다.

"아무래도 그건 간기 도령이 한 짓인 것 같네."

도키와즈
이야기에 노래의 요소를 가미한 곡풍

요시와라
에도 막부가 공허(公許)했던 유곽지

다유大夫
가장 지위가 높은 유녀를 칭하는 말

"믿고말고. 그 소문은 진짜야. 내가 아는 사람 중에도 물고기를 전부 빼앗기고 목숨만 겨우 건져 도망쳐 온 태공망이 있을 정도일세."

오시즈는 문득 미소를 지었다.

‘두고 가 해자’ 이야기다. 저 젊은이의 말처럼 대장님답지 않은 일이다.

해질녘도 지났을 무렵 고기가 많이 잡혀 기분이 좋아진 낚시꾼이 혼조의 긴시 해자 근처를 지나는데 어디에선가 목소리가 들려온다.

"두고 가……. 두고 가……."

헛들은 거겠지, 하며 지나가도 목소리는 계속 쫓아온다. 아무래도 기분이 나빠져서 잔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갔는데, 문득 보니 어망은 텅 비어 있었다─는 이야기다.

덧없는 이 세상은 정말로 사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살아 있어 봐야 좋은 일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는 설거지하던 손도 멈춘 채 멍하니 서 있고 마는 오시즈였다.

햣폰구이
강가 가까운 물속에 여러 개의 말뚝을 박은 것. 낚시꾼들이 많이 모여들었다

그래서 한바탕 연극을 한 거야.

우선 오시즈와 가와고에야 주변에서 두고 가 해자에 간기 도령이 나온다는 소문을 퍼뜨린다. 다른 남자의 입으로, 간기 도령은 성불하지 못한 생선 가게 주인이나 어부의 화신이라는 이야기도 퍼뜨린다.

오카와 강가에 있는 한 무가의 저택 정원에 큰 모밀잣밤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는 어떤 때에도 한 장의 잎도 떨어뜨린 적이 없다는 기묘한 나무였다. 그 때문에 이 저택은 아주 유명해져서‘‘‘모말잣밤나무 저택‘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에코인의 모시치는 밤밥을 먹고 있었다.

"잎이 지지 않는 모밀잣밤나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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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와 강에 놓인 오하시 다리(현재의 료고쿠 다리를 말한다)의 북측에 고마도메 해자라는 작은 해자가 있었다. 이 해자의  물가에서 자라는 갈대는 왜 그런지 잎이  줄기의 한쪽밖에 나지 않아 괴이하다

오우미야의 도베에가 죽었다.
혼조 고마도메다리 위에서 내가 그친 하늘을 올려다보며 싸늘하게 식어 있는 시체가 발견되었다.

"에코인回向院(도쿄 스미다 구 료고쿠에 있는 정토종  절)의 모시치는 아무래도 그렇게 보고 있는 모양일세."
에코인의 모시치란 혼조 일대를 담당하고있는 고참 오캇피키岡引(하급 관리 밑에서 범인의 수색·체포를  맡았던 사람)다.

나레즈시
식초를 쓰지 않고 발효로 신맛을 낸 초밥

하코즈시
상자에 조미밥을 넣고 그 위에 생선살 등을 놓아 뚜껑으로 꽉 누른 초밥

니기리즈시
한입 크기로 뭉친 조미밥에 신선한 어패류 등을 얹은 초밥. 한국에서 말하는 일반적인 초밥이다.

목수 일을 하던 아버지가 그해 겨울에 유행한 몹쓸 고뿔로 돌아가시고, 히코지는 어머니와 어린 남동생과 함께 셋이 집세가 밀려 있는 어둡고 후미진 집에서 근근이 살아가고 있었다. 양친 모두 단신으로 인근 마을에서 에도로 나온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의지할 수 있는 친척이나 그냥 아는 사람도 없었다.

그 대신 먹고살기 위해 무엇이든 했다. 어머니는 낮에는 가까운 음식점에서 일했고 밤에는 잘 시간을 줄여 부업을 하곤 했다. 히코지형제도 바지락 장사에서부터 장작 모으기, 나아가서는 고물상 흉내까지 내 가며 줄타기 곡예사보다 더 위태로운 생활을 지탱했다.
그 줄타기의 줄도 어머니가 쓰러졌을 때 뚝끊어졌다.

"에도 거리에는 다음 끼닛거리도 없어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요. 그런데 그저 허영을 위해 매일 많은 밥을 아낌없이 버리는 짓은 잔인하고 교만한 방식이라고 제게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오우미야는 에도 전체에 이름을 날리며 초밥 가게로서는 파격적으로 가게를 갖추고 점점 커져 갔다. 그것도 오우미야의 기세에 눌려 장사를 할 수 없게 된 가게가 있으면 도베에가 통째로 사들여 오우미야의 분점으로 넓혀 나갔기 때문이었다. 그 방식에는 인정사정이 없었다.

"아까 아저씨도 말씀하셨지만 똑똑한 사람이었습니다. 교묘하게 도베에 씨의 눈을 피해제게 밥을 나눠 주곤 하셨지요. 다만 항상 일이 잘 풀리지는 않았기 때문에 신호를 정해주셨습니다."

‘외잎 갈대‘란 혼조의 일곱 가지 불가사의 중하나다. 료고쿠 다리 북쪽에 있는 작은 강변에서 자라는 갈대의 잎이 어찌된 일인지 한쪽에만 난다고 해서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

풍향 때문인지 물살 때문인지, 아니면 햇볕의 방향 때문인지, 어쨌거나 이곳에서 자라는갈대는 모두 외잎이다. 그 때문에 이 강변까지 ‘외잎 강변‘이라고 불리고 있다.
고마도메 다리는 여기에 걸려 있다.

키 큰 도베에의 얼굴을 오미쓰는 입을 꼭 다물고 마주 보았다. 서로를 노려보는 아버지와딸의 표정에는 이런 상황에는 어울않는웃음을 자아낼 만큼 닮은 구석이 있었다. 둘다 고집쟁이다. 사과할 줄을 모른다.

‘요즘은 내가 아니라 자네가 만든 메밀국수를 먹으러 오는 손님이 늘었다네. 다행이야."
"그것도 전부 아저씨와"
히코지는 추억의 여운 속에서 말했다. "오미쓰 아가씨 덕분입니다."

오미쓰 아가씨는 우리가 굶어 죽지 않도록 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좋은 꿈을 꾸게해 주고, 저를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사내로만들어 주셨습니다. 외잎 갈대가 언제나 저와아가씨의 약속을 생각나게 해 주었지요. 저같은 놈에게 그렇게 많은 추억을 주신 것만으도 충분했습니다

뭔가 나무 부스러기 같은 것이 도베에의 나막신과 옷소매에 붙어 있었다.
그 여자 눈물을 흘리면서 합장을 하고 있던 그 여자다. 그 여자가 사라진 자리에도 나무 부스러기가 떨어져 있었다.

남자는 세 사람을 날카롭게 훑어보았지만 모시치의 허리띠 사이에 꽂혀 있는 짓테(체포 도구의 일종. 쇠나 나무 등으로 만든 막대의 손잡이에 갈고리 같은 것을 단 무기)를 알아차리자 흐리멍덩했던 눈이 번쩍 뜨였다. 재빨리 판자문을 열고 이웃 임대주택으로 모습을 감추고 말았다.

"아버지는 말씀하셨어요. 돈이라면 있다고. 너희를 그냥 키워 줄 수도 있다고.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요. 너희는 앞으로 어른이될 테고, 남에게 적선을 받으며 살아가는 걸 배워서는 안 된다고요."

적선을 하는 것과 돕는것은 다르다고요. 적선을 하면 적선한 사람은기분이 좋을지도 모르지만, 적선을 받은 쪽을망가뜨리게 된다고요.

"오소노 씨가 말하는, 결국 나리가 말씀하셨.
던 ‘적선하는‘과 ‘돕는‘의 차이를 저 같은 사람은 압니다. 그런 기분을 느껴 본 적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마님이 그것을 아시게 하기란이제 무리일 겁니다. 나리와 싸우던 원인도항상 그 일이었습니다. 앞으로 장사를 통해얼마쯤 고생을 하면서 서서히 깨달아 나가시면 좋겠습니다만."

"그렇지? 그건 말일세, 자네를 하라스케의가게에 소개한 사람이 오우미야의 도베에였기 때문일세."

어린아이의 약속이다....... 히코지는 생각했다. 이미 잊었다 해도 무리는 아니다. 중요한것은 그 약속이 나를 지탱해 주었다는 사실이다. 히코지는 쓸쓸함을 억누르며 자신을 타일렀다.

"외잎 갈대네."
오소노가 문득 중얼거렸다.
"신기하네요. 어째서일까?"
두 사람 중 한 사람의 마음에만 남아 있는추억을 나타내듯이, 한쪽에만 잎이 나는.

"모르기 때문에 좋은지도 모르지요."
히코지는 그렇게 말하면서 불쑥 손을 뻗어갈댓잎 하나를 뚝 꺾었다.

혼조 근처에서 이슭한 밤에 혼자 밖을 걸어 다니면 아득히 먼 전방에 오드카니 등롱의 빛이 보인다.
누군가 사람이 있으려나 생각해 신경 쓰지 않고 걸어가도 비슷한 정도의 거리에서 계속 등롱의 빛이 보인다. 마치  자신을 배웅해 주는 것 같지만 따라잡으려고 발을 빨리해도 잡을 수 없고, 등롱을 들고 있는 것의 정체도 알 수 없다.

오린이 희생양으로 뽑힌 것은, 오노야에는 달리  뱀띠해에 태어난 여자가 없었으니까. 이유는 단지 그것뿐이었다.

백일 밤이 지나 자갈이 백 개 모이면 그 하나하나에─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적어 오카와 강에 흘려 보내는 거야. 그렇게 하면 반드시 맺어진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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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세계대전에서 어떤 무기가 사용될지 알 수 없지만, 이것만큼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제4차 세계대전에서는 인류가 돌과 곤봉을 들고 싸우리라는 것이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우리는 결국
답을 찾을 것이다.
화학+역사,
그리고 화학 세계사에서!

연어가 바다에서 출발해 자기가 태어난 강 상류를 향해 거슬러 올라가듯 그 원류를 찾아 찬찬히 거슬러 올라가 보자. 그러면 그 시발점 가까운 지점에서 우리는 인류 최초로 대장간에서 철기를 만들어 사용했던 히타이트인과 오랜 항해 끝에 배에서 내려 해변 모래밭에 화덕을 만들고 불을 피워 음식을 조리하던 페니키아인을 만나게 된다.

“인간은 항상 과거에서 배움을 얻어왔다. 결국 역사를 반대로 배울 수는 없는 것이다.”
— 아르키메데스



“세계사로 기록되는 모든 사건은 ‘화학 반응’에 의해 좌우된다. 정치나 국제 관계조차도 예외는 아니다.”
— 라이너스 폴링

-본문 후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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