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평화의 의미
파울로 코엘료 / 문학동네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료이북]

(13p)
다음날 왕은 왕국의 모든 백성을 불러모았습니다.
˝평화를 묘사한 최고의 그림을 그리는 사람에게 금화 열 개를 상으로 주겠습니다.˝
그렇게 왕의 흥미로운 시도가 시작되었습니다.

(28p)
여러분은 아마 내가 예술을 전혀 모르거나 혹은 평화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할 것 같군요.˝
왕이 말했습니다.
˝이 그림을 처음 봤을 때 나도 여러분과 같은 생각이었죠.자연이 온통 화가 나 있는 듯 보였거든요. 하지만 한번 자세히 보세요. 바람에 휘날리는 나뭇가지 위에 새둥지가 있고 그 안에 아기 새가 있습니다. 아기 새는 웃고 있지요. 왜냐하면 어미 새가 먹이를 물어오고 있거든요. 저는 이것이 바로 진정한 의미의 평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마음이 기쁨으로 가득차 있다면,
그리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고 가족을 위해 싸울 수 있다면, 주변 상황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내면의 평화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9p)
이 그림은 여러 왕국으로 보내졌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서서히 왕의 뜻을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평화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깃들었습니다.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거서 2021-09-26 09: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무료 이북] 눈에 확 띄네요 ^^

대장정 2021-09-26 09:46   좋아요 0 | URL
네, 인팍, 알라딘 등. 짧은 동화지만 다 공짜에요. 😂 ^^* 32p.

얄라알라북사랑 2021-09-26 09: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본문을 읽고 나니까, 그림의 숨은 뜻이 보이지, 첨엔 그냥 불안해보였어요^^ 역시, 사람은 알아야 같은 사물도 다르게 보고 느끼나봐요^^

대장정 2021-09-26 09:54   좋아요 3 | URL
네^^* 맞습니다. 전에 들어 알고 있는 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읽고 나야 알겠더라구요 ㅋㅋ 갈수록 뇌가 ㅆㅓㄱㅇㅓ가고 있어요 ㅠㅠ

오늘도 맑음 2021-09-26 11:2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대장님~ 그런데 저 아기 새가 정말 웃고있나요? 전 내용을 읽고 봐도 불안해 보이는데요ㅠㅠ 저는 마음이 썩어가고 있나봅니다 😭

대장정 2021-09-26 11:51   좋아요 4 | URL
ㅋㅋ 웃고 있는진 모르겠으나 밥 달라구 찡찡대는거 같어유~~~*^^*

scott 2021-09-26 13:02   좋아요 2 | URL
제눈엔 입만 크게 벌리고 있는뎅 ㅎㅎ

확대해서 봐야겠어용 ( ͡ಠ ʖ̯ ͡ಠ)

대장정 2021-09-26 13:08   좋아요 2 | URL
스콧님! 맞습니다. 확대사진 올렸습니다. 입만 쩍 벌리고 있네요ㅎㅎㅎㅎ근데 가만 보면 엄마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좀 느껴지긴 합니다.ㅋ

대장정 2021-09-26 13:09   좋아요 2 | URL
아! 저 새는 왜 저 꼭대기에 집을 져가지고....

오늘도 맑음 2021-09-26 13:20   좋아요 2 | URL
🤣 🤣 🤣 스콧님,대장님 두 분덕에 또 빵터졌어요ㅋㅋㅋㅋ 이분들 진지했다가 웃겼다가 정말 매력 터지는 분들이셔요ㅋㅋㅋㅋ👍😹😘🤟

대장정 2021-09-26 13:38   좋아요 2 | URL
저는 맑음님 땜시 빵빵터지는디요 🤣🤣👏
 

너무나 가슴 아픈 구절이 있다. ˝전쟁 중에 희생되는 사람들은 인민군보다 이곳 현지 주민들이 더 많은 게 현실이오.˝

낙동강방어선전투가 끝난지 10일후 미군 23연대장 폴 프리먼 대령이 아내에게 보낸 편지 중


모든 상황이 너무나 고통스럽소, 죽을 힘을 다해 싸우고 있지만 대의명분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살아남기 위해서라오. 모든 게 다 부질없고 허망하게 느껴지는구려. 한국이라는 나라를 해방 시킨다는 명목으로 이 전쟁을 하고 있지만 사실 우리는 이 나라를 파괴하고 있소. 전쟁 중에 희생되는 사람들은 인민군보다 이곳 현지 주민들이 더 많은 게 현실이오. 한국인 중에 미군의 지원을 고맙게 생각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소. 모두들 우리를 너무 증오하고 있어서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처지라오." - P432

인민군은 진군하려던 길이 막히자 처음부터 어찌할 바를 몰랐고 이에 미 공군은 이틀 가량 무차별 포격지대를 확보할 수 있었다. 팍스중대가 진군할 무렵 머피는 온통 새까맣게 탄시체와 차량으로 뒤덮인 길을 보았다. 생전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 P439

미국과 중국의 충돌을 주도하는 세력은 두 나라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집요했다. 대만은 그동안 미국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나라였지만 장제스가 권력을 잡자 무시할 수 없는 걸림돌로 인식되었다. 중국 본토에서는 마오쩌둥이 정권을 잡았지만 사실 미국은 예전부터 마오쩌둥이라는 인물을 미국이 감딩힐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 영국을 포함하여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은 시시히 새로운 중국 정권을 인정하는 쪽으로 태도를 바꿨지만 미국은 여전히 어림없다는 식이었다. 그러다 보니 세계무대에서는 여러 가지 면에서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 고립되는 분위기였고, 결국 중국을 스탈린의 품으로 데강하게 밀어붙이는 결과를 낳았다. - P482

그러는 동안 미국인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가 중국인가?‘ 하는 독특한 상념에 잠겼다. 5억에서 금방 6억, 또 7억으로 인구가 끝없이 불어나는 거대한 국가가 중국인가? 아니면 총인구 8백만 중에서 6백만명은 대만 출신이고 나머지 2백만 명 정도는 본토에서 건너온 이들이 사는 섬나라가 중국인가? 오랫동안 미국인들은 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을 얻지 못했다.
- P483

인민군의 남침이 있은 직후 제7함대를 대만해협에 보낸 결정은 운명을 바꿀 만큼 결정적인 행동이었지만 미국 정부는 미처 그걸 깨닫지 못했다. 마오쩌둥은 해전이나 공중전으로는 미군을 앞실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한국에서 미국과 맞붙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한국에서라면 대규모 육군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대만해협을 헤엄쳐서 건널 수는 없기에 중공군은 압록강을 걸어서 건너는 쪽을 택했다. 미군이 대만해협에 경계선을 긋는다면 한국은 마오쩌둥이 경계선을 긋기에 훨씬 더 편리한 지역이었다. - P485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거서 2021-09-24 15:3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민간인한테 방어 수단이 없으니 무조건 당할 수 밖에 없었다는 거죠. 정말 안타까워요.
2차 세계대전에서도 민간인 희생자 수가 더 많았어요. 현재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민간인이 무참히 희생되는 전투가 끊이지 않죠.
지난주 뉴스에서 마국이 아프카니스탄에서 이슬람 무장 세력을 없애겠다고 드론 공격을 감행했는데 민간인들이 사망하였다고 인정한 것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였어요. 악의 축을 없애겠다고 공언한 미국이 악행을 저지르고도 태연하게 구는 세상이 되고 말았어요.

대장정 2021-09-26 10:22   좋아요 0 | URL
어느 시대, 어느 전쟁이건 항상 힘없는 민초들만 죽어나는거죠 ㅠㅠ 슬픈현실입니다. 병자호란, 임진왜란등 무수히 많은 전쟁에서.... 특히, 이 두 전쟁은 ~조 두 빙신같은 인간들 때매 더 울화통이 터지는...ㅡㅜㅠ역사는 왜 이런 인간들에게 조를 붙여줬는지...~~군도 과분. 🥶🥶
 

💖💞♡ 쿠바의 이현상, 한국의 체게바라♡💞💖

智異風雲當鴻動
지리산에 풍운 일어 기러기 떼 흩어지니

伏劍千里南走越
남쪽으로 천리 길, 검을 품고 달려왔네

一念何時非祖國
오직 한 뜻, 한시도 조국을 잊은 적 없고

胸有萬甲心有血
가슴에는 철의 각오, 마음속에 끓는 피 있네_

~~~~~~~~ 火山 이현상

˝남과 북 어느 쪽에도 승리는 없다. 
우리는 외세의 힘으로 해방되었고, 외세로 인해 분단되었으며, 
외세가 개입한 전쟁을 하고 있다.
어디가 이기든 그것은 남과 북이 아니라, 
미국이나 소련의 승리일 따름이다˝

⛰ 지리산 노고단으로 아내와 함께 일출보러 가려 노고단 출입예약했으나 비 소식으로 담 기회로 연기, 아쉬움을 달래려 대작 남부군 영화를 다시 봤다. 힘없는 조국의 슬픔과 한이 담겨 있다.

ㅇ 남부군: 이태 동지의 지리산 빨치산 체험 수기. 예전엔 2권짜리였으나 지금은 단행본 1권으로 나온다. 대학시절 2권짜리로 읽었고 후에 1권짜리로 再讀, 이현상평전은 읽는중

대학시절 여름방학이면 동아리사람들과 지리산 종주를 하곤했다. 그 때는(90년대 초반) 텐트를 가져갈수 있어서 연하천, 장터목산장 등에 텐트치고 밥도해먹고 라면 삶아먹고 했었는데.
지금은 무박 종주를 한다. 산장 예약이 어렵고 산장에서 자는거보다 체력 테스트도 할겸
중산리로 내려오면서 계곡물에서 수영도 했다. 대신 베낭은 엄청 무거웠다. 그런 시절은 다시 안 오겠지. 국공이 통제하는 시절이니까. 하산후 시천면에 친구가 있어 지리산 산자락에서 우정을 나누기도.... 다시 올수 없는 그시절...

˝삼국지 용의 부활˝ 영화에 이런 대사가 있다.
마지막에 홍금보 독백
^남자는 마흔이 넘으면 추억을 먹고 산다^
불혹을 훌~~~~~~~~쩍 넘어 이제 반백이 코앞이다.ㅠㅠ

🌟 이현상(李鉉相, 1905~1953)은(충남 금산 출생)
한국 현대사의 격류를 건너갈 때 반드시 딛고 가야 할 전설적인 민중혁명가이다.
일제 치하 모진 고문과 회유, 그리고 12년간의 옥살이에도 어느 한순간 변절하지 않았으며, 해방 후 더욱 가혹해진 탄압과 죽음의 위협 앞에서조차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어느 누구보다 민족의 평등하고 자유로운 삶을 꿈꾸었던 진정한 휴머니스트이자 사회주의자였다. 우리 현대사에서 철저하게 소외당해왔지만 오직 민족의 독립과자립을 위해 외세와의 투쟁에 모든 것을 바쳤던 화산(火山) 이현상은 진정한 애국자요, 영웅이었다.

♡남부군, 안성기, 최진실, 최민수, 독고영재, 조형기 등 출연. 임창정이 전세용 동무로 나온다. 임창정 데뷔작

🙋 남부군이 모두 합류한다면 이현상 선생을 뵐수 있을지 모르겠소.
🧏‍♀️ 고건 꿈이지라. 첨부사진 22번째
➡️➡️ 이현상은 남부군 전사들 앞에 나타나 손을 흔든다. 첨부사진 24,25 번째장

♡이현상은 이 영화 1시간8분 경. 피아골서? 빨치산 전원 홀딱벗고 목욕하는 장면에서 딱 한번 뒷 모습만 나온다.

♡1990년도 작품이고 임창정이 1973년생이니 17살인가?
최진실은 68년생, 22살 때구나, 리즈시절. 보고싶다 진실.

♡리즈시절 http://naver.me/GDcjpHka
http://naver.me/5PiXA7Ma

♡이 영화는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PARTISAN)으로 활동했던 기자 이태씨의 생생한 체험 기록을 바탕으로만든 작품이다.
♡1952년 3월 9일 나는 시천면 외공마을에서 토벌군에게 체포되었다.
♡16개월후 휴전협정이 체결되었다.
협정조인서에는 양측 후방에 남겨진 장비의 철거,
심지어 전사자의 발굴 및 반출에 관한 조문은 있었지만,
남쪽 산악지대에서 절망속에 헤메고 있는 살아있는 인간들에 대한 고려는 전혀 없었다.
♡1949년에서 1954년까지 소백지리지구 유격전에서 사망한 군경 및 빨치산수는 2만여명이었다. 또한 3년여에 걸친 한국전쟁기간동안 남북 양쪽의 총희생자 수는 사망 130만여명,
행방불명 111만여명이었다.
이 작품을 그들의 영전에 바친다.
~~영화중에서

♡네이버영화 http://naver.me/GeWWLTuf

♡네이버 남부군 http://naver.me/5rsN6Hpt

♡네이버 태백산맥 http://naver.me/51YrqyaM

♡나무위키영화 http://naver.me/5xlKqzed

♡나무위키 남부군 http://naver.me/xlORcCJa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점에 가니 세계사를 바꾼~~전염병이 보인다.

시리즈는 한번 사기 시작하면 나오는 대로 사야된다.
이제 그만 나와라.
18년부터 1년에 1권씩 나오다, 올해는 두권을 ㅠㅠ

약팔아서 장사 잘되니 식물, 물고기, 사람 뇌에, 하다하다 역병까지 파는구나ㅠㅠ

📚 세계사를 바꾼 21인의 위험한 뇌

ㅁ 스티븐 호킹
: 나는 행운아다. 뇌는 근육이 아니니 말이다.

🇨🇳 근위축측삭경화증-루게릭병
: 인민의 영웅 마오쩌둥을 바보로 만들고 중국 🇨🇳 공산당을 추악한 권력투쟁의 복마전으로 만든 질병

-마오쩌둥은 왜 대약진 정책 실패로 인한 엄청난 혼란을
수습하려 하지 않았을까? 175
-여색을 밝히는 공산당 최고 지도자, 
인민의 아내를 탐하다. 176
-˝저놈들이 예전엔 나를 죽이려 하더니 이번엔 주석을
 잡을 셈이구나!˝ 178
-마오쩌둥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벌어진 살벌한 
권력투쟁 182
-마오를 괴롭힌 질병, 근위축측삭경화증 184
-주석의 병을 놓고 폭탄 돌리기 하는 의사들 195
-장위펑은 왜 마오의 질병 치료법에 그토록 집착하며
 의사들에게영향력을 행사하려 했을까? 187
-측천무후를 능가하는 붉은 여제를 꿈꾸었던 
마오쩌둥의 조강지처 장칭 189
-수정관 안의 마론 인형 같은 얼굴의 마오쩌둥 192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3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레이스 2021-09-20 17:2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
이렇게 많았군요
한권밖에 없는데...

대장정 2021-09-20 17:32   좋아요 4 | URL
18년부터 1년에 1권씩 내다, 올해는 두권을 냅다 출간하네요ㅠ

막시무스 2021-09-20 17:3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약이 제일 잘 팔린거군요!ㅎ

대장정 2021-09-20 17:41   좋아요 5 | URL
그렇습니다.ㅋㅋ 먼약인진 모르겠으나 교보 65주 1위했다네요

scott 2021-09-20 21: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대장정님 책장에 마음의 양식 만큼 약에 관한 지식이 가득 하네요!
코로나로 인해 약에 관한것 질병에 관한 관심이 많아 진 것 같습니다 ^^

대장정 2021-09-20 21:52   좋아요 3 | URL
약은 3년전 구입했었구, 코로나 땜시 전염병편이 나온거 같아요.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건강이 👍👍

mini74 2021-09-20 22: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 10가지 약 재미있게 읽었어요. 물고기랑 식물도 급관심이 ㅎㅎ 편한 밤 보내세요 대장정님 *^^*

대장정 2021-09-20 22:25   좋아요 2 | URL
아직 다는 못 읽고 부분부분 읽고 있는데 다 재밌더라구요. 잡학다식 머 이런 느낌의 책이랄까요.ㅎㅎ 미니74님도 편안한 밤 보내세요.🤗🤗

오늘도 맑음 2021-09-22 18: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 진정한 공주(공포의 주둥아리)이십니다ㅠㅠ 글 읽고 너무 많이 웃어서 눈물났어요ㅋㅋㅋㅋ 이분들 진지하거나, 소녀감성이거나, 하나만 하셔도 될 것 같은데, 웃기기까지 하니까 진짜 무섭네요 ㅋㅋㅋㅋㅋㅋ

대장정 2021-09-22 19:19   좋아요 3 | URL
연휴 끝자락이 아쉬운 순간이네요. ~~~맑음님! 잘 쉬셨죠? 항상 재밌게 읽어주시니 감읍할 따름입니다.ㅎㅎㅎ 공주...한 주둥아리 합니다 ㅋㅋㅋ

얄라알라북사랑 2021-09-23 23: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5권 두께가, 조르르 놓으니 1000페이지는 충분히 넘을 것 같네요^^ 왠지 인포그래픽 페이지가 많아서 책장 넘기기 수월할 것 같다는 촉이 옵니다. ^^;; 아니면 어쩌죠 ㅋ

대장정 2021-09-23 23:23   좋아요 1 | URL
네, 대략 1,500페이지쯤 되네요. 예상하시는대로 사진, 그림 많고 책장 넘김이 아죠 부드럽습니다. 촉이 예사 촉이 아니십니다. ㅎㅎㅎㅎ

Conan 2021-09-23 23: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약이 제일 잘팔린 책이었군요~
약은 저도 사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대장정 2021-09-23 23:46   좋아요 1 | URL
네, 그런거 같습니다. 장사도 약장사, 마약장사가 마진이 많이 남듯이 책도 약이 들어가야 잘 팔리나 봅니다.ㅎㅎㅎ다른책들도 다 재미있습니다. 상식, 잡지식 늘리기에는 아주 그만입니다.ㅋㅋㅋㅋ
 

국내 주요 정치 이슈로 중국 문제가 떠오르고 외교정책에 대한견해가 첨예하게 대립했다. 그러자 그간 좌파들의 눈에는 지나치게 강경한 입징을 고수하는 것으로 보였던 민주당 정권이 이제는 온건한 태도를 빌미로 비난을 받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한국전쟁 또한 약소국에서 벌어지는 작은분쟁 정도로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었다. 한국전쟁은 이제 한국만의 문제가아니라 어느 때보다도 내분이 심해진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와 밀접하게 연결된 문제였다. 따라서 트루먼 정부는 한국전쟁에 지원군을 파견하면서 중국공산군의 개입 여부를 예의주시해야만 했다. 그러나 대통령과 정부 핵심 인사들의 걱정과 달리 막상 전장에 투입된 고위 장교들과 맥아더는 오히려 그런상황이 벌어지기를 내심 기대했다. 결국 트루먼은 양손이 묶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울며 겨자 먹기로 한국전쟁이라는 까다로운 전쟁에 발을 들여놓았다. - P317

사람들은 이미 장제스의 지휘 능력에 어떠한 기대도 믿음도 갖고 있지 않았다. 그에 반해 공산당은 "거의 광신도에 가까울 정도로 의욕과 열정이 넘쳐흘렀다." 그는 국민당 정부가 썩을 대로 썩었고 보수적이며 전혀 효율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있다." 라고 전했다. 후에 웨드마이어는 장제스가 내세운명분 중 뭐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대답했다. "무엇보다도 의지 부족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무기나 장비가 부족했던 게 절대 아닙니다. 싸우려는 의지만 있었다면 빗자루를 들고라도 정권을 사수할 수있었을 겁니다." - P352

국민당 정부는 많은 사람을 놀래며 갑작스레 몰락하고 말았다. 1948년 11월 5일 해리 트루먼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사흘 전에 난징에 있는 미국 대사관은 중국에 있는 모든 미국인은 즉시 미국으로 돌아가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거의 같은 시각에 마오쩌둥은 평소 조심성 많기로 유명한 스탈린의 특사아나스타스 미코얀(Anastas Mikoyan)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섣불리 양쯔강을 건너 남부 지역으로 내려가다가 미국을 자극하여 중국 내란에 뛰어들게만들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1949년 1월 21일, 장제스는 국민당 정부에 대한명목상의 통제권을 대리인들에게 넘겨주고 그동안 모아놓은 금괴를 챙겨 대만으로 달아났다. 이를 두고 국무부는 장제스가 "중국 역사상 그 어떤 왕이나 황제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군사력을 버리고 중국 본토를 떠나 작은섬으로 달아나 피난민이 되었다." 라고 보도했다. 1949년 4월 21일, 마오쩌둥은 군대를 이끌고 양쯔강을 넘었다. 3일 후에는. 국민당의 수도였던 난징을 점령했다. - P353

그는 다양한 임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유럽 지역을 희망했다. 그런데 한국으로 가라는 임명이 떨어지자 적잖이 실망했다. 쓰레기 같은 사람들이나 한국으로 보내져서 비료 취급을 당한다는 느낌이 강했기에 한국에 오자마자 그의 실망감은 더 커졌다. 상당수의 미국인들이 당시 한국을그런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당시 한국인들은 오랫동안 식민 지배를 받아서감정이 상당히 격앙되어 있었고 미국인들이 자국의 앞날을 어떻게 할지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주변 동료들로부터 일본에서 근무하는 것이 훨씬 더 좋다는 말을 듣자 더 속이 상했다. 일본인들은 완전히 패배를 인정하고 승전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배우려 한다고 했다. 어쨌든 그런 현실에는 분명모순이 있었다. 한때 이웃 국가를 그토록 모질게 억압했던 나라가 일단 전쟁이 끝나고 나니 미국인들의 눈에 그들에게 희생되었던 한국인들보다 훨씬 더긍정적인 인상으로 비치고 있었던 것이다. - P40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