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가도 되나요?
오줌눌때 마다 나한테 물을거 없어. 그냥 가

40년동안 허락받고 오줌누러갔다
허락받지 않으면 한방울도 안 나온다.
슬픈 현실이지
사회에서 내가 살수 있을리 없었다.
어떻게 하면 다시 가석방을 취하당해서
다시 교도소에 들어갈 궁리만 한다.

기억하세요. 레드.
희망은 좋은 겁니다.
가장 좋은 것일지도 몰라요
좋은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이 편지가 당신을 발견하길 빌고
그리고 건강하길 빕니다.
당신의 친구, 앤디

바쁘게 살던지, 바쁘게 죽던지
맞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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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3-09-02 10: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맞네요. 그런 대사가 있었네요. 지금까지 두번인가 세번 봤는데. ㅋ 두 배우가 연기를 참 잘했어요. 언젠가 더빙판을 본적도 있는데 앤디 목소리 담당했던 성우도 잘 했는데 저 개인적으로 더빙시대가 그립더라구요. ㅋ

대장정 2023-09-02 10:31   좋아요 1 | URL
명작은 두고두고 곱씹어 봐야 제 맛이죠. 모건 프리먼 굿😮👍👍

페넬로페 2023-09-02 11: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정말로 띵작입니다.
몇 번봐도 지루하지도 않고, 대사도 좋아요.

대장정 2023-09-02 22:18   좋아요 2 | URL
띵작요?🤔 네, 좋은 대사가 많아요. 특히 모건프리먼 독백이 참 좋아요. 목소리도요

얄라알라 2023-09-02 14: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이 영화를 그리 좋아하던데, 대사 하나하나 다른가봐요.
전 영화를 보고도 저 대사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데..^^;;

혹 다음에 다시 볼 기회가 있다면 이번에는 대장정님 덕분에 저 대사와 장면 눈여겨 보고 듣게 되겠네요~

대장정 2023-09-02 18:10   좋아요 1 | URL
가석방 심사시 모건프리먼 대사도 참 좋습니다.

얄라알라 2023-09-03 16: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돌담(?) 돌 무더기(?) 사이의 편지가 너무 좋았어요^^ 모건 프리먼 대사는 또 뭘까...대장정님께서 제 물음표를 확 늘려놓아 주셨네요 ㅎ

대장정 2023-09-03 17:48   좋아요 1 | URL
그 편지 일부가 위의 글(앤디)입니다. 이참에 다시 한번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