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기에 예루살렘은 훗날 오스만제국을 세우는 셀주크 투르크의 지배하에 있었다. ??(48p)
오스만제국은 오스만투르크, 셀주크투르크는 셀주크제국이다.
이 시리즈 다른 책도 가끔 오류가 보인다. 우리의 삼국시대를 부족국가라고 하질 않나.
셀주크제국 1037년 ~ 1194년
오스만제국 1229년 ~ 1922년
셀주크제국의 2대 술탄 아르슬란(사자)과 비잔틴제국의 로마노스4세의 6만군대가 1071년 만지케르트에서 맞붙은 만지케르트 전투에서 셀주크제국이 승리하면서 십자군의 계기가 만들어졌다.
☆ 에르도안의 터키의 영광
1. 1071년 셀주크제국의 술탄 아르슬란의 만지케르트 전투 승리.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만지케르트 승전 1,000년 후인 2071년까지 완전한 이슬람 국가를 이루겠다고 선언.
2. 1453년 오스만제국의 약관 21세의 젊은 술탄 메메드2세(메흐메트2세)의 콘스탄티노플 함락. 하기아(아야) 소피아 성당의 이슬람사원 화.
*오스만의 군사들이여 정복을 멈추지 마라! 알라를 찬양하라! 알라 외에 다른 신은 없다.
*아야 소피아를 파괴하지 않고 모스크로 개조한 이슬람의 관용! 성화를 훼손하지 않고 회칠. 덕분에 성화는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아이러니하게도 1204년 같은 기독교도인 4차 십자군원정대에 의해 비잔티움은 처참한 약탈을 당한다.
*이스탄불. 도시를 향해라는 의미
*1683년9월11일. 서유럽으로 진격하던 오스만 군대는 빈 포위를 풀고 철군. 아쉬운 순간이다. 9.11 이 그냥 9.11이 아니다
☆ 아야 소피아
537년 동로마제국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의 명으로 건설, 정교회 총본산 ---> 1453년 오스만제국 술탄 메메드 2세, 모스크로 개조(이슬람사원) ---> 1934년 터키공화국 아타튀르크 케말파샤 내각에서 박물관으로 개방결정 ---> 2016년 🇹🇷 에르도안 대통령 아야 소피아에서 코란 낭송 ---> 2020년 🇹🇷 에르도안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다시 모스크로 개방

과거 중세인들은 목숨을 걸고 순례길을 걸으며무사히 새 천 년을 맞이한 데 감사했다. 천 년이 지난 지금,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향하는 길은 여전히 순례자로 북적인다. 순례자들은 길 위에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인생의 답을 찾기도 한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은천 년 전과 다름없이 길 끝에서 지친 순례객을 맞이하고 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앞, 스페인 - P12
(샤를마뉴는) 한번 손댄 일이면 무슨 일이 있어도 끝을 보았으며, 궁지에 처해서도 질망하지 않고 행운 앞에서도 교만해 시지 않았다." - 아인하르트 - P14
사람은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처럼자신이 믿는 것을 성스럽게 만든다. - 에르네스트 르낭 - P34
그렇게 편한 일은 아니었을 겁니다. 길고 긴 순례길은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고단하고 힘든 여정이었고, 그래서 그 자체로 고행과 속죄의 과정이었거든요. 또 순례 과정 자체도 중요했지요. 길 위에서 만나는 사람들, 마주치는 풍경, 순례길 곳곳에서 순례자를 맞이하는 교회 등이 모두 신에게 한 발 한 발 다가가는 과정이었습니다. 당시 많은 지역이 순례의 목적지가 되었지만 사람들은 이왕이면 가능한 한 최고의 성지에 가고 싶어 했습니다. - P39
이슬람교에 메카가 있다면 기독교에는 예루살렘이 있죠. 예루살렘은 중세인뿐만 아니라 어느 시대의 기독교인이나 가고 싶어 하는최고의 성지입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예루살렘은 7세기부터 이슬람 세력권에 놓여 있었습니다. 십자군 전쟁이 벌어진 11세기에는 훗날 오스만제국을 세우는 셀주크 투르크의 지배하에 있었고요그래서 예루살렘을 되찾기 위해 십자군 전쟁이 일어난 거군요? - P48
여행과 질병은 자신을 반성하게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 다케우치 히토시 - P56
직선은 인간의 선이며 곡선은 신의 선이다. -안토니 가우디 - P104
그렇게 느낄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먼저 교회 건축을 가리키는 용어들을 간단히 정리해보죠. 우리는 보통 교회는 개신교의 성전을가리키는 말로, 성당은 가톨릭의 성전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개신교가 존재하지 않았던 중세에는 이런 구분이 없었죠. 이 책에서는 일반적인 기독교 성전을 부를 때는 교회라는 말을 쓰고 특정한 교회를 가리키는 경우에는 대성당이나 성당이라는 명칭을 쓰고 있습니다. 대성당에 관해서도 질문했는데 대성당은 규모가 큰 성당이라는 뜻이 아니라 주교가 자리한 지역에 있는 주교좌 성당을 가리킵니다. 참고로 주교는 기독교 사제 중 고위 성직자에 해당합니다. 주교가맡은 지역이 크거나 중요할 경우 대주교로 격상시켜 부르고요. - P106
주교가 맡은 성당이 대성당이라면 대성당은 한 지역에 하나밖에 없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자기 지역의 대성당을 더 크고 웅장하게 만들려고 했죠. 대성당은 영국이나 프랑스에서는 캐시드럴 Cathedral, 이탈리아에서는 주로 두오모 Duomo 라고 부르고 독일에서는 돔 Dom 이라고 합니다. - 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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