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발을 잘라버릴 것이다=두 팔을 잘라버릴 것이다
???
넷플 자막담당자가 팔과 발을 잘못 들은 것일까
1.동궁크리쳐와 무대디자인은 기묘한이야기가 생각났다.
2.우리말문학과 유럽문학은 젠더표현에서 차이가 있는데 우리는 문법적으로 성별이 부각되는 명사, 형용사를 쓰지 않고 생략하기 때문에 지칭하는 사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바로 알 수 없고 맥락상 확인해야한다. 그래서 우리말 소설은 뒤로 가면서 나타나는 편인데, 이를 번역한 구미문학은 언어특징 때문에 원작에서는 그렇게 빨리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인물의 성별이 바로 튀어나온다.
예컨대
조승우가 절에 가서 남주혁 데리고 오는 장면에서 스님이 "어미가"라고 하는데 영어는 바로 "His mother"이고
주상은 "들라하게"라고 하는데 자막은 "He can enter"다.
3. 번외로 대비마마가 사회문화맥락이 다른 번역어인 고대영어의 cwēn(여성, 여성지배자)와 고대불어 douagere(과부)에서 비롯된 dowager를 써서 특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