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책과 영화와 전시

1. 리움미술관 여성미술가전, 국현미 과천 한일현대미술, 원주 뮤지엄산 이배, 서울시립 유영국, 현대 유영국, 평창아카이브, 김창열의 집, 박서보26sqm, 이대 EMAP, 세종 디트로이트 미술관 콜렉션, 가나아트 소장품전과 김기창,박래현,박생광, 더현대 톨레도, 성북간송 문화보국, 금호, 남서울 포란, OCI 2층 이은경, 아르코 오민x노먼트, 최만린 박병욱, 사루비아, 김종영 추사, 부현미, 청담 하이트콜렉션이 좋았다.

가나아트에도 유영국, 최종태, 김창열, 권진규, 이우환, 마크퀸이 있다.

거의 언급되지 않았지만 을지로 미술관 거리의 더소소,코소,N/A,PScenter,루프,상업화랑,유닛4도 재밌었다

2. 영화
악프2, 비발디와나, 홍상수, 마이클, 알베르세라, 군체, 너바나더밴드, 엔조, 유레카, 엔조, 뒷자리에태워줘, 백룸, 만달로리안과그로구

3. 폴아웃. 710쪽을 거쳐 말하고 싶은 건 협상 실무진의 준비가 다 되었는데 2분을 못 기다려 파토났다는 점

가장 인간적인 도시는
p22계층, 움벨트 27생명력 31재정의 p34검토의 목소리 지휘 p39수직적 지능 p46우아한 저하 p47오프라인이 프리미엄 p54지속적 튜닝 p55디지털 트윈과 반응형 공간 p62현실적 보험 p63미래를 여러 번 연습했다 p68 관리하기 쉬운 세계 문단 전체 p69납득가능성 p71중립공간 p84 처음부터 내장된 기본값 p85탄생할 때부터 학습가능한 도시로 재편 p95생체모방과 p96물질 생태학 p97AI의 눈은 차갑다 문단 전체 p100 마지막 두 문장 언어 이전의 규칙들이 형태를 갖추는 장소p106 성장은 용랑에서멈춘다 p108 두바이 경쟁력 외관이 아닌 제도의 속도 p123-125 데이터센터 시골입지 선택이유 p131 도시 변화는 특정 방항에서 발화. 전역은 한 번에 바뀌지 않고 퍼져감 p130부다/페스트 p133-135 스마트시티 실패이유. 도심순서 도식. p147 뉴욕-도시가 자본의 언어를 배운 사례와 p163,181,211,233,243,279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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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곰희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6월
평점 :
품절


유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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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k2145 께서 막 오픈한 평창 <김창열 화가의 집> 가서 오르막길 높은지 어떤지 알려달라기에 서울 전역 전시장 오르막길 사진으로 총정리해볼까 해요


내부 사진은 안 찍었고 워낙 SNS에 많아서 참고해주시길 바라요.


사진1 김창열의 집은 코스를 어떻게 잡는가에 따라 다른데, 영인문학관-갤러리2-ENP쪽으로 능선을 따라 오면 난이도중이고(남산 느낌), 큰길-삼세영으로 급하게 올라가면 난이도 상(관악산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평창은 부촌이라 길도 잘 닦여져있고 버스 8003으로 바로 앞까지 갈 수 있어요(그럼 난이도 없음). 상명대-크레인-세줄-자인 가는 오르막길은 난이도 중상으로 봅니다.


사진2 부암동 자하와 목석원은 난이도 상입니다. 자하와 목석원은 가는 버스가 없고 골목길 따라 급경사의 오르막길이예요


사진3 이태원-경리단길에서는 P21가는 오르막이 난이도 중

P21에서 리움으로 넘어가거나 리움에서 P21 가려는 모든 시도는 매우 잘못 되었어요. 난이도 상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페이스에서 리움으로 가는 것도 어려워할 수도 있겠지만 난이도 하로 봅니다


상히읗도 난이도 하예요 그래도 나지막한 능선이어서. 마을버스 안타고 후암으로 넘어가 shower까지 가려면 난이도 상이 됩니다


또 다른 난이도 중은 조은에서 뉴스프링, 파운드리에서 급경사로 뉴스프링 가는 길이고


뉴스프링에서 캔파운데이션, 에스피 가는 길은 난이도 상입니다. 길도 잘 닦여있는 이태원 부촌인데 버스가 없어요. 발바닥에 불나요


사진4 한강진 아래로 내려오면 대사관 거리에 이집트 대사관 근처로 외국화랑이 많은데 (포르투갈계 두아르트, 독일계 마이어리거, 바톤, 타데우스로팍) 거기 올라가는 길이 난이도 중입니다. 그래도 여기는 버스 있어요. 비선재가는 언덕은 왔다갔다 급경사라 난이도 상이구요


사진5 장충동 신라호텔 안에 있는 조현화랑을 걸어올라가면 난이도 중이고, 호텔의 무료셔틀타고 가면 난이도가 없어요. 동국대 박물관은 정문까지 급경사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난이도하


사진6 성북동 수퍼노말까지 마을버스 있고, 걸어올라가면 꽤 길어요. 제이슨함 가는 길은 난이도중. 간송 올라가기 전에 살짝 오르막길은 난이도 하. 그런데 제일 어려운 곳은 의외로 우손갤러리 서울. 우손 대구는 봉화문화예술관 바로 앞인데. 우손 서울은 성북동 급경사에 있어요.


사진7 예상외로 서울 도심에도 그런 언덕이 있습니다. 성곡미술관 가는 난이도 하의 능선. 반대로 서촌에서 올라오면 조금 더 가파릅니다. 중하. 갤러리 헬렌 가는 급경사가 있네요. 아까 이태원 파운드리 윗길하고 비슷해요


생각해보니 이태원, 평창, 성북 같은 부촌에 난이도 높은 급경사가 많네요. 거기 다니는 수많은 외제차는 서스펜션 관리 많이 하겠어요




사진8 많이들 가는 북촌.

마을버스가 있어서 괜찮은 편인데 굳이 꼽자면

이목화랑 가는 길과

고희동-중앙고 앞이 오르막길이 있고

페이지룸8을 아래에서 올라간다면 힘들거예요



사진9 연희 박서보재단, 성산 전쟁과 인권박물관도 살짝 경사가 있는 편이고요 난이도하.

서울역 근처 화이트스톤과 눈을 서울역에서 올라가면 난이도 중상.

용산 김세중은 난이도하. 후암 갤러리uhm를 남산에서 오면 난이도가 없는데 후암에서 올라간다면 난이도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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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성북간송 문화보국전 2층에서 봤던 연적이다.

이 전시 전체가 한문해석도 한글의 영어번역도 좋았다. 번역투가 아니라 영어의 사고구조를 고려한 해석이었고 출신 학파 서적명 같이 너무 디테일하고 고맥락적이어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적절히 제했다. 도록을 보니 영문번역은 큐레이터가 한게 아니라 서울셀렉션이라고 했었다.
예를 들어 아래 사진에 하이라이트

캡션에 없는 주역 출전 방향은 이렇다. 이 로고그램을 보고 방향을 떠올릴 수 있다
진(震, ☳): 정동쪽 (東) / 청룡 (靑龍) / 우레(雷)를 상징하고 움직임, 시작, 번개, 발전, 요동을 의미

이(離, ☲): 정남쪽 (南) / 주작 (朱雀) / 불(火)을 상징하며 밝음, 지혜, 붙좇음[나란히 감]을 의미

태(兌, ☱): 정서쪽 (西) / 백호 (白虎) / 연못(澤)을 상징하고 기쁨, 평화, 입(구설), 벗어남을 의미

감(坎, ☵): 정북쪽 (北) / 현무 (玄武) / 물(水)을 상징하고 험난함, 빠짐, 구덩이, 비밀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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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로 타로카드 읽으니까 갑자기 고풍스러워져서 중세유럽적 느낌이 탈각되어버린다.

한국어가 한자의 침투를 허용가능한 범위는
교황 여황 절제 정의 태양 심판
전차(The Chariot) 정도인 것 같고
월드 - 세계는 이해 가능한데
예를 들어 이런 단어는 낯설고 수상하고 특이하다

존재하지만 굳이 사용하지 않고 함에 보관해 둔 옛 물건을 꺼내쓰는 것 같다

高塔 (gāotǎ): 타워 (The Tower / 탑) - 고탑
月亮 (yuèliang): 문 (The Moon / 달) - 월량
权杖 (quánzhàng): 완드 (Wands / 지팡이) - 권장
圣杯 (shèngbēi): 컵 (Cups) - 성배
宝剑 (bǎojiàn): 소드 (Swords / 칼) - 보검
星币 (xīngbì): 펜타클 (Pentacles / 코인) - 성비
愚者 (yúzhě): 바보 (The Fool) - 우자

이렇게 중국어로 SF를 읽을 때 고전어휘와 속담 인용구 때문에 자동적으로 역사여행하게되는 감각을 추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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