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성북간송 문화보국전 2층에서 봤던 연적이다.

이 전시 전체가 한문해석도 한글의 영어번역도 좋았다. 번역투가 아니라 영어의 사고구조를 고려한 해석이었고 출신 학파 서적명 같이 너무 디테일하고 고맥락적이어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적절히 제했다. 도록을 보니 영문번역은 큐레이터가 한게 아니라 서울셀렉션이라고 했었다.
예를 들어 아래 사진에 하이라이트

캡션에 없는 주역 출전 방향은 이렇다. 이 로고그램을 보고 방향을 떠올릴 수 있다
진(震, ☳): 정동쪽 (東) / 청룡 (靑龍) / 우레(雷)를 상징하고 움직임, 시작, 번개, 발전, 요동을 의미

이(離, ☲): 정남쪽 (南) / 주작 (朱雀) / 불(火)을 상징하며 밝음, 지혜, 붙좇음[나란히 감]을 의미

태(兌, ☱): 정서쪽 (西) / 백호 (白虎) / 연못(澤)을 상징하고 기쁨, 평화, 입(구설), 벗어남을 의미

감(坎, ☵): 정북쪽 (北) / 현무 (玄武) / 물(水)을 상징하고 험난함, 빠짐, 구덩이, 비밀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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