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는 다시 넷플을 구독하려고 한다. OTT 호핑 중. 요즘은 고전영화를 많이 보고 있다. 샐리 포터, 켄 로치 7-90년작, 유레카, 알모도바르..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시즌 2도 볼 거고

11.6 <가능한사랑>도 다시 보면 극장에서의 경험이 환기되어 좋을 것 같다.

11.10 <데블스플랜> 시즌3은 특히 주목하고 있다.


<오징어게임>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은 사회실험형 서바이벌 예능 트렌드를 낳았는데 데블스플랜은 시즌3 데드어게인은 왕중왕 전 성격이 있어서


티빙 웨이브에서 <더지니어스>, <피의게임> 시즌1-3을 보고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아 플레이어들의 스타일과 대응방식을 알 수 있으니까


신동, 넉살, 재재, 스텔라장, 이도, 정원영을 제외하고는 모두 서바이벌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흑백요리사 시즌3이 식당 대결로 올해 26년 사분기에 공개된다 했는데 넷플 코리아 인스타 11월 공개예정 리스트에 없으니 그럼 12월 연말의 대미를 장식하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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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7일 예일대 2026년 졸업반 학생 축하차 동문 강연 온 이민진 작가가 1989년 학창시절에 예일에 없던 한국 프로그램을 런칭하려고 애썼던 일과 기쁜 마음으로 최초로 한국사 강의를 수강했다가 인종차별적인 백인 남성 교수에 의해 중간평가F를 받았던 기억을 회고한다.


1989년 당시 유명한 일본사 전공 교수가 예일의 최초 한국사 강의를 열었다는데 구체적으로 지명하지는 않지만 높은 확률로 97년에 퇴임한 Conrad Totman이었을 것이다. 주한미군으로 54년 복무했었다는 기록도 있다. 동아시아사 전공인 백인 남성 다른 교수는 몽골사 유라시아사하는 피터 퍼듀가 있지만 08년에 합류했기에 때가 맞지 않다. 아직도 만연하지만 구미학계에 일본학이나 중국학 전공 교수가 한국을 겸해서 가르치는 게 당연하다고 여겨지던 시절도 있었고.


이민진은 간염보균자로 진단받아 2-30대에 간암으로 죽을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들어 건강을 조심하기 위해 수강하던 강의 중 2개를 취소하기조차


했다는데 한국사만큼은 철회하지 않았다. 방학 때 엄마 모교인 연세대에 다녀 온 뒤로 한국을 공부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교수는 의도적으로 한국계 학생 대부분에게 C, D, F를 주었다. 아무런 선행 가이드라인도 지침도 없던 상황 속에 열심히 했는데 다분히 차별적인 평가였다. 그러면서 교수왈 아시아학생은 대개 수학 과학 전공이고 역사학 에세이 쓰는 법을 모른다고 했다.


37년 후 이민진 왈 : 교수 이 씨발놈아 나는 사학 전공생이었다고 i was a history major motherfucker!


교수는 중간평가 F를 주며 코멘트에 "아이고, 내 팔자야, 뭔 말을 해(ah, me, what's to say)" 한 마디를 남겼다.


그렇게 역사학 교수가 되고 싶었던 그녀가 최종 B-받고 이 수업을 계기로 많은 것을 깨닫는다. 물론 현대중국사 C+, 조각C을 포함해 다른 성적도 대부분 B였기도 했고 동아리에도 소속되지 않았고 백도 없었기도 해서 대학원 진학은 포기하고 로스쿨에 가게 된다.


그리스인의 시간관 크로노스와 카이로스는 익히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것이지만 개인적 경험과 인생의 중요한 결정과 버무리니 흡사 소설처럼 흡입력이 있고 개념이 진부하게 들리지 않는다. 그 한국사 강의를 얼마나 듣고 싶었고 한국에 진심이었는지는, 전혀 한국에 대한 강의가 없던 1989년의 예일대에 한국학 개설 태스크 포스를 런칭하기 위해 자기 돈으로 친구들 200명에게 편지를 보내, 친구들의 부모님으로 하여금 총장에게 다시 편지를 보내 한국학 개설해달라고 요구하게 했던 일화를 통해 뒷받침 된다. 미국 군인 3만 5천 명이 죽은 한국전쟁은 미국사이기도 하다면서. 동기 부모님 중 한 명은 1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고, 총장에게 아주 사나운 편지를 보낸 기록이 대학 아카이브에 남아있다고. 그 사료를 2달 전에 읽게 되었다고 했다. 그 결과 36년 동안 한국학 강좌가 이어지고 지금은 2번째로 인기많은 언어강의가 되었다. 개인적 건강,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기 위한 실제적 노력, 동기 등이 합쳐져 심지어 수강생 전공조차 몰랐던 교수에게 부당하게 아시아인 혹은 여성이라는 편견으로만 평가받은 억울한 감정이 전해진다.



https://youtu.be/n6XStr7ErSg?si=cO6O3IgpfstnWx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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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 하모닉스라는 가타카나를 음이 아니라 형태로 차용한 폰트가 있다. 예컨대 가타카나 무ム가 A로, 한자 곧 내乃가 B로 쓰인다. 이렇게 쓰인 글의 해석과 영어는 이렇다.

˝일렉트로 하모닉스에 관심이 생겼어요.
일본어를 사용하는 제 입장에서는 읽기가 정말 어렵네요.
일본어를 배우는 영어권 사람들에게도 이 글자들은 읽기 어려울까요?
여러분은 읽을 수 있으신가요? ㅋㅋ˝

​˝I became interested in this font, Electroharmoni
x.
As a Japanese speaker, I find it very difficult to read.
For English speakers learning Japanese, would these characters also be hard to read?
​Can you read them? LOL(laugh out 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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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톨로지 비법노트 - AI가 진짜 이해하는 지식 구조: AI가 데이터의 ‘의미’를 이해하고 RAG를 고도화하는 온톨로지 실전 가이드 ㅣ 비법노트 시리즈 (리코멘드)
김정석 지음 / 리코멘드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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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충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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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에 본 <당신이 영화를 그만두면 안 되는 30가지 이유>가 티빙 웨이브에 있어서 다시 보았다. 한예종 출신 감독 30명이 한 화두에 영감을 받아 저마다 방식으로 답변한 3-4분의 초단편 30편이 옴니버스로 접합된 영화다. 2시간 동안 30편을 보았는데 엔딩크레딧 마저 너무 빨리 지나갈 때도 있어 순간 순간 인상만 남았었는데 OTT에 올라와서 다시 천천히 보았다.

네임드 배우는 정유미와 최근엔 로또1등도 출근합니다 법무팀 해주로 보았던 연극배우 옥자연이 있었다. 후배를 짝사랑하는 얼굴을 잘 표현한 장선 배우도 눈에 띈다.

순간 맞나 싶었는데 다시 보니 맞았던 배우는 매드댄스오피스와 로기완의 최성은 배우였고 촬영감독의 스크린비율에 대한 불만을 리드미컬한 편집으로 보여주어 재밌었다.

또, 역시 순간 느낌이 비슷한데, 했는데 역시 맞었던 배우는 김수안으로 신과함께 태산대왕이나 부산행 아역으로 유명했던 김수안배우였다. 그런데 그 영화가 설마 청소년 영화의 화신 우리집과 세주의윤가은 감독이었는지는 몰랐다.

연출적으로 기억에 남았던 것은 오점균의 미술관 현대미술 영화같은 스틸컷을 활용한 영화였고 진화, 에이아이 등의 대사가 기억에 남았다.

특이한 연출이 돋보였던 작품은 예컨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파반느의 이종필 감독은 막창 먹고 똥 참는 장면을 꿩으로 유비했다. 박세영 감독의 미소천사는 피크닉 커플로 수십 명의 엑스트라를 썼는데 의도를 잘 구현했고 360도 패닝하며 다들 더위를 참 잘 견디네, 왜 이렇게 더위에 집착해를 한 음소씩 분절 편집해 특이했다. 미래영화는 챗지피티와 대화하면서 시댄스로 이런저런 장르의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상당히 많은 작품에서 영화를 그만두고 싶은데 그만두지 못하는 애증을 표현했는데 프라하에서 고민하며 돌아다니는 브이로그도 있었고 선배가 못 그만두게 가스라이팅하는 신도 있었고 영화+관을 장례식으로 유비한 것도 있었다. 공포, 액션, 흑백, 8mm필름도 있고, 집중 안 하다가 30초 돌려보는 관객을 풍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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