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북서울 미술관 타이틀매치 오인환 장서영전 중 일본여성들의 성씨변경 인터뷰

전시 전체의 주제는 기술 만능 시대에 인간 고유의 기능인 창작에 주목하자 그 일환으로 인간의 불완전함 때문에 발생하는 실수로서 휴먼 에러에 초점을 맞추자. 주류사회가 강요하는 정상성에 질문을 제기하고 주어진 시스템에 순응하기 보다 오류를 만들며 인간의 불완전함을 드러내자, 였어요 그 주제의식을 드러내기 위해 오인환은 다양한 정체성을 지닌 이들을 소환하고 그중 퀴어가 대표적이었을 뿐, 일본 호적제도에 의해 성이 바뀌는 과정 속에 자기 정체성이 흔들리는 일본여성의 스토리도 전시 주제에 걸맞았던 것 같아요.

경직된 사회제도와 천편일률적인 가부장의식이 마땅히 그러하다고 요구하는 삶의 형태에 질문을 던지는 과정을 인터뷰로 보여주었죠. 비단 이혼에 의한 성씨변경 뿐 아니라 전대에 소실된 특이한 성씨 사용, 펜네임 활용과 같은 것도 있었는데 어떤 성씨는 자기와 겉돈다고 생각하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오자와, 키노시타, 아베, 다시 오자와, 등등 여섯 번. 무슨 레이코 무엇이 되었다가 다시 성씨가 바뀐 레이코. 등등

한편 장서영은 인간이 만들어낸 재료공학기술(실리콘)이 불완전한 인간보다 더 오래산다는 데 착목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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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괜찮았던 글

https://www.newyorker.com/magazine/2026/09/14/willem-de-koonings-excavations-of-intim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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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인문서 100 한국편에보니

[한국] 김구 《백범일지》 상·하 / 함석헌 《뜻으로 본 한국역사》 / 전상운 《한국과학사》 / 김두종 《한국의학사》 / 이기백 《한국사신론》 / 김원룡·안휘준 《한국미술의 역사——선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 김윤식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 / 장사훈 《증보 한국음악사》 / 김열규 《한국인의 신화》 / 김용운·김용국 《한국수학사——수학의 창으로 본 한국인의 사상과 문화》 /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전 6권 / 길희성 《지눌의 선사상》 / 이태진 《한국사회사연구——농업기술의 발달과 사회변동》 / 윤사순 《한국유학사상론》 / 최장집 《한국의 노동운동과 국가》 / 안병무 《갈릴래아의 예수——예수의 민중운동》 / 박명림 《한국전쟁의 발발과 기원》 전 2권 / 유동식 《풍류도와 한국의 종교사상》 / 백낙청 《흔들리는 분단체제》 / 오주석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전 2권 / 김동춘 《전쟁과 사회——우리에게 한국전쟁은 무엇이었는가?》/ 민두기 《시간과의 경쟁——동아시아 근현대사 논집》 / 임형택 《한국문학사의 논리와 체계》 / 박희병 《운화와 근대》 / 김우창 《풍경과 마음——동양의 회화와 이상향에 대한 명상》 / 김복영 《눈과 정신——한국현대미술이론》

https://www.msz.co.jp/book/detail/07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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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황혼 - 중국의 마지막 불꽃과 아편 전쟁
스티븐 플랫 지음, 주형준 옮김 / 마르코폴로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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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앞의 지도에 sea of japan이 떡 하니 박혀 있어서 다소 언짢게 시작했고, 학술서인 것을 감안해서 원서를 살펴보았는데 원서도 그렇게 되어있어서 터치하지 않았나 싶긴했다. 그래도 고지도가 아니라 재구성지도인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옮긴이 후기는 없고 미주는 2단으로 특이하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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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과 (위픽 에디션)
구병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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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출간


압력 밥솥 코크 열리듯이 지하철 문이 열린다는 그 구절은 8년만에 다시 읽어도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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