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하면서 불가분인 전철이용법. 신칸센이니 지정석이니 패스니 무슨 무슨 읽기 어려운 한자로 쓰여진 역이니, 하며 제도사용법과 언어문화를 익혀야 원활한 여행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 철덕 판급이와 이마고, 이 두 유투버의 영상으로 많이 배웠다.

그런데 일본어가 한국어에 섞여 들어오는 간섭현상이 관찰된다.

마치,
애자일한 데일리스크럼 가시죠. 개발 방향은 어느 정도 얼라인됐고, 아직 리소스 파악 중이라 지라에는 업데이트 못했는데, 슬랙으로 말씀드린 것처럼 듀데잇까지 에이셉하게 끝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같은 정체불명의 한영어 판교사투리처럼

일망하다 = 한 눈에 보다
병주하다 = (두 차량이) 같이 달리다
성하도시 = 성 아래 마을 죠카마치의 번역어

특히 나리마스의 직역 번역투인 됩니다가 (다소 과할정도로) 빈번하게 사용된다
갑니다=가게 됩니다
도착합니다=도착하게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zEy-BsN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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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의 책읽기 - 책과 사회와 미스터리에 관한 에세이
김영준 지음 / 글항아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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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교수의 추천이라면 무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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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다 : 가을 2026 ㅣ 소설 보다
박우연.윤단.최미래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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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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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든 미술가에게 개념미술을 권하지는 않아요. 저한테 다른 방법은 잘 맞지 않았으나 개념미술은 잘 맞았을 뿐인데요. 이건 미술을 하는 방법 하나일 뿐이지 다른 미술가에게는 또 다른 방법이 더 잘 맞을 수 있을거예요. 또 전 모든 개념미술이 관객의 관심을 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개념미술은 아이디어가 좋을 때만 가치가 있는 법이니까요

I do not advocate a conceptual form of art for all artists. I have found that it has worked well for me while other ways have not. It is one way of making art: other ways suit other artists. Nor do I think all conceptual art merits the viewer’s attention. Conceptual art is only good when the idea is good.

전체 글이 깔끔하고 정갈한 명문이고, 아모레퍼시픽 솔르윗전에서 교정필기가 병기된 원본으로 읽으니 더 생생한 보이스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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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5년에 나온 책이다. 지난 몇 번의 포스팅에서 언급한 문예춘추의 2026년 기대되는 (일본)미술전시 추천자 중 실명이 아닌 펜네임 작은 미술관의 학예원의 책 1권(학예사밖에 모르는 미술관이 재밌어지는 이야기)을 주문해 읽었는데 데이터도 충실하고 업계 모르는 이야기도 있고 상당히 괜찮아서 나머지 1권( 바쁜 이들을 위한 미술관을 걷는 법)을 마저 주문했다. 세전 정가 920엔(한화 약 8천원)에 가격보다 더 더 좋아 8만원짜리 가치가 있는 텐베거급 책이었다. 최소주문가격이 있어 대충 추천된 책을 함께 골랐는데 그것도 좋아서 럭키비키잖아!

유럽회화 여러 그림을(한국에 거의 소개가 되지 않은 그림도 많았다) 이미지 유사성에 근거해 흥미롭게 분류해 접시에 담긴 남자머리라든지, 독수리와 소년이라든지 현대는 거의 소략했고, 전근대파트가 흥미롭다.

미술관은 직장, 회사, 스타벅스가 아닌 제4의 공간. 관람 후 레포트를 써보기. 정창원(쇼쇼인전) 매년 관람객 평균 5천명이상 1위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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