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nw3oEXLOdLY


콘클라베 좋은 분석 : 당신이 모르는 감독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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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노벨문학상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때문에 살만 루쉬디로 생각했었다. 한강의 수상은 예상하지 못했다. 아시아계 첫 여성문학가로서 의미가 크지만 당시엔 그 선택지가 존재하리라고 생각을 못했다. 너무 서구의 시야를 내재했던 탓일까

20세기에는 확실히 노벨문학상 수상은 심사위원이 읽을 수 있는 언어로 제공되는 영프 등 서구언어 중심이었으나 세계화가 진행되고 다양한 언어권의 문학이 스웨덴어와 영어로 번역되면서 접근성이 좋아져서 선택지가 많아졌다.


또한 상이 글로벌적 의미망과 상징권력을 획득하게 되면서 이제 인종, 언어, 문화, 젠더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형평적으로 고려해서 수상자를 선별한다. 좋은 수상자 선정은 제도의 의미를 강화하고 너무 한 분류에서 여러 번 선정할 경우 비수상측에서 볼멘소리가 나온다.


나아가 노벨문학상은 작품과 동시에 그 문학가가 한 생애를 통해 읽고 쓰는 공동체에 기여하고 증거하는 의미를 기념한다

노벨상은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으로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되돌아보고 상을 수여한다는 의미를 점검하며 그 문화권 전체에 기념하는 전시적 행사를 자각한 것이다.


밥 딜런이라는 음유시인의 선정은 문학의 바운더리를 오디오 제공되는 시로 확장해보려는 실험적 시도였던 것 같다

올해는 다시 루쉬디로 생각해본다 혹은 올해가 아니더라도 조만간 오픈에이의 대명사인 챗지피티의 수상도 점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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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Oasis - 1994-2009/2025
질 퍼마노브스키.노엘 갤러거 지음, 김영진 옮김 / 서해문집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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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떤 책은 빨리 읽힌다. 한 호흡에 내달려야 제 맛인 책도 있다.

언제부터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활자 위를 매일 꾸준히 달려왔다. 시즌별로 달라지는 러닝크루들도 항상 보던 고인물도 길에서 마주치나 그냥 묵념하고 내 갈 길을 간다. 프로들의 인사란 그런 법. 있는 듯 없는 듯 받아주든 말든 무심하다. 어차피 내일도 보거나 보이지 않을테니


혹은 제철 책이 있다.

2020 ESG 2022 모빌리티 2023 메타버스 웹3.0 2024 탄소대전환

그리고 매년 나오는 트렌드

그때그때 토실토실 살이 올랐을 때 바로바로 읽어야지 나중에는 중고서점에 팔리지도 않는다ㅡ매입불가


단거리를 주파할 수 있을지라도

마라톤의 호흡으로 매일 끊어 읽어야하는 책도 있다.


한 페이지의 정보량이 높은 학술, 역사책

한 페이지의 밀도가 높은 시집

한 페이지의 사유가 깊은 에세이

술술 넘길 수가 없다.

단어와 쉼표 하나에 머문다.

조세 장원 점유지 신사와 같은 역어를 정교하게 일별하며 깊이 생각에 침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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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앤홉스 1993년의 상상

미래에는 전자 초고속도로가 만들어진다

지식을 많이 알 수록 무력해진다

30년 전 던진 돌맹이 하나로 두 번 얻어맞은듯한 얼얼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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