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인사이트 감사해요 그렇다면 1차적 의지, 지향하는 능력은 사회적으로 조건화된 욕망이고 2차적 의지, 판단 수행은 욕망에 대한 반성적 판단능력 같은 것이군요. 그리고 411년 카르타고 회의를 분기점으로 인간의 책임 강조에서 은총의 필요성으로 생각이 옮겨갔을 때도 여전히 lib.arb.의 가능성을 강조하면서 voluntas의 타락 을 짚을 수 있는 것이겠어요. 톰 라이트도 비슷한 문제 의식이 있었던 것 같고, 왜 신은 전쟁을 허용하는가 라는 책도 문득 떠오르네요 비슷한 문제의식 위에 서있었던 것 같아요 제국의 구조적 욕망과 집단의 불안감에서 공포가 증폭되 1번의 타락이 일어나지만 여전히 2번은 지속되어 책임과 심판을 이야기할 수 있으며 창조가 이미 위험을 감수한 관계이고 인간이 저지른 폭력의 결과를 인간으로부터 뺏어가지 않는 까닭은 책임과 회개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지 보고도 방관하는게 아니라고 말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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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2026 신간 중 눈에 띄는 책은 3권이었다

내 선의는 왜 자꾸 실패할까: 이타, 돌봄, 상처의 윤리학
-책을 읽는 사람을 타겟팅했다고 생각. 사회생활하며 남에게 상처 주는 사람은 책을 잘 읽지 않는 것 같다 감수성과 반성의식이 떨어지고 내일이면 다 망각한다. 그런 이들의 말에 상처받고 내면을 보듬는 이들이 그 아픔을 자기 언어로 쓰고 비슷한 결의 글을 읽는다. 그래서 상처와 윤리를 말하는 책은 독자 전체를 광역으로 타겟팅한다

으레 영미인이 쓴 인공지능 관련 책이 지배적인 가운데 이탈리아인이 쓴 인공지능의 기술비평은 흥미롭다. 다른 생각을 배울 수 있다.

루마니아인이 일본에 유학한 후 일본어로 쓴,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 전환하는 세상을 보고 듣고 겪으며 쓴 필드트립 방법론 사용한 책 - 인류학책(청킹맨션과 케런호의 월스트리트 생각남)
다른 문화권에서 자란 이가 우리에게 낯선 사회공간을 흥미롭게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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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M+에서 3월 14일부터 이불 전시한다.
리움에서 했던 전시를 홍콩부터 유럽과 북미로 순회한다는 것 같다.

The travelling exhibition debuted at Leeum Museum of Art, Seoul, in September 2025, before opening at M+ in March 2026. It will then tour to other venues in Europe and North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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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보다 더 춥다는 일요일
나가지 않는다 음음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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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자무쉬 파더마더시스터브라더
아빠와 누나남동생
엄마와 자매
부모 잃은 쌍둥이남매
세 파트에서 다른 방식으로 반복되는 라이트모티프

파더, 마더: Bob‘s your uncle(영국의 관용어로 그거면 다 됐지 만사 오케이 정도의 뜻)

파더, 남매: 근데 커피/물/술로 건배해도 되는거야?
Can you toast with tea, though?

셋 다 : 운전장면 등장, 물, 시계 등장

배경은 뉴저지 시골마을, 더블린 부유한 저택, 파리 아파트

공통적으로 가족 구성원들 사이의 어색한 침묵과 소통의 부재를 보여주는데 그런 가운데서 피를 나눈 가족이기 때문에 텔레파시같은 신비로운 직감이 있다
소통은 어색하지만 오히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깊은 유대감이 보인다

아무 일이 없다
패터슨에 로드무비
뭘 이런걸 다 넣어둬는 한국식 문화만이 아니었던 것 미국에도 있었다! Tide in..

쿠키치킨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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