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터에서
김훈 지음 / 해냄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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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내가 읽은 저자의 지난 장편, 단편은 별로 였다. 칼의 노래나 강산무진, 현의 노래 등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번 <<공터에서는>> 여러가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지난 작품보다 나은 작품이었다. 묘사들이 지나치게 선명하고 사실적이여서 그런지 불편한 면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런 면들이 작품을 선명하게 하고 기억에 남게 하는 듯 보인다. 저자의 다양한 시도는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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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3-08 19: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솔직히 제가 읽은 김훈의 소설은 《칼의 노래》와 《공터에서》, 이 두 권뿐입니다. 소설보다는 에세이를 선호합니다. ^^

dellarosa 2017-03-09 00:06   좋아요 0 | URL
그러고 보니 로자님의 서평에서 김훈님은 에세이가 낫다는 것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저는 에세이는 읽어본 일이 없네요 에세이에 접근해 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