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타이탄의 도구들 :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팀 페리스 지음, 박선령 외 옮김 / 토네이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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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었다. ㅠㅜ
책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이 많지만 설득력 있는 부분도 많았고 한가지만 제대로 된 것을 얻어가도 책값 뽑는 것 아니겠나. 최근에 속썩이는 일이 좀 있었는데 책을 읽고 100%까지는 아니라도 도움을 얻었다. 칠리패드나 식이요법, 단식 이야기는 뭐 각자 알아서 판단해야 할 듯. 유명인의 삶이나 비지니스의 팁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 분석한 책이라고 정의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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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7 : 호러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7
김봉석.김종일 지음 / 북바이북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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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네 뒤 모리에의 소설을 알프레드 히치콕이 영화로 만든 <사이코>는 이중인격 남자이야기이다.-p56

타프네 뒤 모리에라고 하면 <레베카>의 작가인데 그렇다면 그녀가 <사이코>의 저자인지 의문이 생겨서 알라딘과 위키백과를 살펴보니 로버트 블록이 <사이코> 저자인 것이 분명하고

다프네 뒤 모리에(대프니 듀 모리에)의 위키백과에 나와있는 작품 목록에는 <사이코>가 없다.

이 책 <호러>의 저자는 이중인격 남자의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보아 로버트 블록의 <사이코>를 이야기 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태클은 아니고 <레베카>의 작가가 나오는 반가움에 읽다가 이상해서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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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1211 2017-06-20 21: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시네요. .^*

dellarosa 2017-06-21 05:00   좋아요 1 | URL
저번 알라딘 서버작업에 글 날려먹고 이제 ^^;

cyrus 2017-06-21 09: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확한 지적입니다. ^^

dellarosa 2017-07-02 05:45   좋아요 0 | URL
알라딘에 잘 안들어오다 보니 댓글이 늦었습니다. ㅠㅜ 요즘 느끼는 건데 책에 생각보다 사실에 대한 오류가 많이 보입니다. ^^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반양장)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68
페터 한트케 지음, 안장혁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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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쪽에는 76번 국도에서 주인공이 이야기하는 내용이 나온다. 편집하는 분이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
76번 국도 이야기가 76쪽에 나올 확률은 얼마가 될까. 76번 도로 장면은 75쪽에서 시작하여 몇장에 걸쳐 나오는데, 편집자나 번역자가 의도하지 않았다는 것이 명백하다. 설마 의도했을까? 귀무가설이 기각되지 않을 것이다. 우연히 일어났다는 이야기 되겠다.

문제는 내 기억에는 76번도로 맞는데 책을 금방 처리해버려서 확인불가하다. 내 기억을 믿어보는 수 밖에. 중요한건 페이지와 내용에 나온 미국 도로 번호가 일치했다는 사실.

읽어보면 어떻게 하면 언어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에 중점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사건이나 스토리의 긴박함이나 긴장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보인다. 그냥 인물 특히 주인공의 내적 갈등, 내적 독백으로 소설이 진행된다. 뒤에 붙어있는 해설에는 러시아 형식주의에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 형식주의는 잘 몰라서 이 사조가 영향을 준 신비평을 생각해보면 예술지상주의라고 할까. 예술을 위한 예술, 작가와 예술의 분리인 것 맞나 모르겠다. 고정석의 읽기에는 신비평이 그렇다고 나온다.

다음 백과에 찾아보았다. 형식주의라는 것은 "낯설게하기"가 핵심적인 개념인 듯 보이는데.

(......)사회학적 비평에 반대하는 형식주의자들은 문학(특히 시)이 평범한 언어를 예술적으로 변모시키거나 '낯설게' 만드는 방법을 분석함으로써 '예술 표현의 수단'에 중점을 두었다. 이들은 내용보다 형식과 기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형식주의는 마르크스주의 비평가들로부터는 항상 미움을 받았는데 1929년 정치적 통찰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비난당하기 전까지는 소련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그후 러시아 형식주의는 주로 구조주의 언어학자인 로만 야콥슨의 저서를 통해 서방 세계에서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특히 영국과 미국의 신비평에 많은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신비평도 때로는 형식주의라고 한다.

출처: [Daum백과] 형식주의 ,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25h1114a

낯설게 하기를 잘 적용한 듯 보인다. 일상적이고 떠나간 아내를 찾아가는 여정, 비루한 일상과 저열한 삶과 인식을 통해 이야기를 서술하고 그 의미를 내적 갈등을 통해서 아내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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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다는 말
김연수 지음 / 마음의숲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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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리 집도 가계라는 것을 했기 때문에 그 가계라는 데 온 가족이 매달리게 된다는 것에 격한 동감을 한다. 친구들이 너는 무슨 가계해서 좋겠다고 사정 모르는 소리를 하면 별로 그렇지 않다고 한마디에 수십마디 대거리를 했던 기억이 난다. 또 명절이라는 것은 가계를 하지 않는 친구들과 달리 다른 의미에서 대목이라는 것, 쉬면 평소에 그렇게 하는 것 보다 많은 수입을 놓친다. 집안 일은 물론이고 가계일로 2배로 바빠지는 게 명절이다.

글에 나오는 제일서적이라는 것도 지인의 친구 아버지가 사장이었으나 사고로 세상을 떠나시고 결국 점포도 사라지고 가는 세월 앞에는 엔트로피의 법칙 안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절실히 느낀다. 내 아버지도 그 보다 한참전에 돌아가시고 사놓으신 메킨토시 오디오도 수명을 다해서 프리엠프라는 놈은 어디로 떠나 보내고 파워엠프는 무거워서 집에 모셔놓고 있다.

전인권과 동네 이웃이라니? 내 생각에도 광화문 근처는 별천지, 우주 같다. 작가들이 살고, 살았던 삼청동이라니. 작가 분들은 다들 서울에 살기 때문에 나는 구경도 못했지만 야구 선수들을 몇번 만났던 기억이 나는데 아주 어릴 때는 같은 아파트에 살던 김명덕 야구 감독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기억이 있고 또 양준혁 선수때문에는 혼난 적도 있다.

저녁 쯤인가 트랜치 코트 같은 것을 입었던가 모자를 섰던가 아무튼 덩치가 큰 사람(티비에서 보다 실제가 덩치가 작았다.)이 부모님이 하고계신 가계로 들어와서 물건을 골랐다. 무엇 찾냐고 물으니까 본인이 찾겠다고 했다. 다시말해 덩치 큰 그 사람과 바로 옆에서 대화는 했다는 것이다.

가계에는 또 한 여성이 있었다. 그러니까 나랑(부모님은 어디 잠깐 가셨나? 기억이 가물 가물), 덩치 큰 남자분 그리고 한 여성 이렇게 셋이 있었는데. 갑자기 같이 있던 여성이 혹시 양준혁씨 아니세요?라고 묻고 그 남자가 고개를 드는데 양준혁이 맞았다. 그런데 그 여성분이 나에게 뭐라고 혼내는(?) 것이다. 양준혁을 바로 옆에서 있으면서도 모르냐고. 모를 수도 있지 ^^; 기분 나빠던 기억은 아니고 초등학교 이후에 야구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아무튼 전인권과 동네 주민사이였다고 이야기하니까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혼난기억을 되살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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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1211 2017-05-14 16: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렸을때 비슷한 기억이 있네요.

dellarosa 2017-05-14 18:15   좋아요 1 | URL
하하하 ^^:

cyrus 2017-05-15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여성분이 의도하지 않게 델라로사님을 무안하게 만들었네요.. ㅎㅎㅎ
그런데 정말로 연예인이나 공인의 팬이 아닌 이상 옆에 지나가면 모를 거예요. ^^;;

dellarosa 2017-05-18 10:40   좋아요 0 | URL
많이 무안하지는 않았습니다. ㅋ 팬덤이랄까 뭐 그렇게까지는 아닐테지만 ㅎㅎ 바로옆에 있었는데 모르니까 그냥 한 말이겠죠. 재미있었던 기억입니다. ^^
 


















영화 <브레이드 러너>의 원작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에 애완동물 전기양이 나온다. 



















릭은 경찰의 끄나풀 살인청부업자다. 대상은 안드로이드다. 청부살인이 아니라 청부살안드로이드의 대가로 번 돈은 즉시 써버려서 진짜 양을 살 수 없다고 푸념한다. 옥상에는 몇 마리의 전기양이 있을 뿐이다.


태드 창의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에는 디지언트들이 나온다. 디지언트는 애완동물이기도하고 안드로이드이기도 하며 사이버 스페이스의 논리덩어리이기도 하다. 애완동물이기에는 지적이다. 학습에 시간을 들이면 진화할 수 있는 존재이다. 인공지능은 아직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에 나오는 안드로이드의 것처럼 완전하지 않다.

소설 속에는 여러회사가 만든 호환되지않는 사이버스페이스가 존재한다. 예전에 유행했던 국산 SNS, 싸이월드를 들어가면 첫 화면에 아바타가 나온다. 싸이월드 속 아바타는 실제 인간을 대신하여 상징한다.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속 인간은 아바타를 통해서 사이버 스페이스의 디지언트와 만난다. 디지언트는 창조된 사이버 스페이스 속에서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다. 싸이월드에 키워논 아바타가 그것을 창조한 세계와 운명을 같이 하듯 소설에 나온 디지언트 또한 해당 사이버 스페이스와 운명을 같이 한다.


사장되어가는 사이버 공간 속 디지언트와 인간의 교감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직 완전한 형태의 안드로이드는 나오지 않은 가까운 미래, 디스토피아 세계가 배경이다. 소설 속 인물 애나는 동물을 기르는 사육사였다. 교감을 풀어내기에 적절한 직업이겠다.


이 책은 상실에 관한 이야기이다. 읽을 때는 잘 읽히지 않고 생경한 점도 있었지만 읽고 난 후 머리 속 잔향이 깊이 이어지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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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7-05-10 09: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블레이드 러너> 이제 곧 2049가 나온다고
하니 책을 한 번 더 읽어봐야지 싶습니다.

dellarosa 2017-05-10 11:44   좋아요 0 | URL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쓴 글인데, 확인해 보니 <브레이드 러너> 공식 트레일러가 5월 8일 공개되었네요. 아무튼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