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정도 전에 대구 번개시장

굴다리 근처 헌 책방에서

시집 하나 구입했다.

책 날개를 펼치는 순간 뜨아.....

저.....자 친필 싸인!

게다가 ˝드림˝이라고 날짜도 있고.

시인께서 지인에게 드림한 책일것이라고 멋대로 상상해 보지만.

혹시 서정윤님이 보시면 내막이 기억 나실까.

로쟈님이 포스트 하신 황동규님의 시집도 가지고 있는데

아마 그때 같이 구입한 책이라

기억이 나서

한번 올려 본다.

그나저나 정성들여 쓴 싸인본 없애버린 지인께선 어떤 사정이......


댓글(5)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cyrus 2016-08-05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정윤 시인이 대구에 교사 생활을 하다가 3년 전에 여학생을 성추행한 일로 교육청에 파면당했습니다. 90년대의 명성이 한순간에 무너져버렸고, 그에게 실망한 분이 친필 사인본을 팔았을 겁니다.

dellarosa 2016-08-05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랬군요 ㅠㅜ 몰랐네요;;

dellarosa 2016-08-05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합니다 글 올린 것도 얼굴이 화끈 거리고 부끄럽네요 오늘 중으로 글 내리겠습니다.

cyrus 2016-08-05 13:35   좋아요 0 | URL
글 안 내려도 됩니다.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시인의 불미스러운 소식이 뉴스에 크게 알려지지 않아서 모르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델라로사님이 잘못한 것은 없습니다. ^^;;

dellarosa 2016-08-05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그런가요.;;;; 아무튼 시의 메세지와 시인이 따로.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