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이제야 조금 부담이 줄었다.  

다른 책이 몰려오기 전에 나만의 책들을 좀 읽어볼까나~?^^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소리 도깨비를 잡아라- 초등과학 2학년
최향숙 지음, 아리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감수 / 대교출판 / 2011년 4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2011년 05월 21일에 저장
품절

나는 한번이라도 뜨거웠을까?
베벌리 나이두 지음, 고은옥 옮김 / 내인생의책 / 2011년 4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2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1년 05월 16일에 저장

추상오단장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1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1년 05월 15일에 저장
구판절판
하프와 검의 노래
로즈마리 서트클리프 지음, 이병렬 옮김, 표정수 그림 / 을파소 / 2010년 5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11년 05월 15일에 저장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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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 18 : 백신 - 공포의 바이러스와 무적의 백신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 시리즈 18
손영운.김성재 외 글, 도나팡팡 그림, 김재근 감수 / 아울북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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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의 행보가 어디까지 계속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이번엔 18권 <<백신>>입니다. 과학 5학년 2학기 9단원의 작은 생물과 연계되네요. 최근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보도되는 바이러스와 새로운 종류의 괴질 등 관심이 있었지만 자세히는 알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정보도 잔뜩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돼지섬에 이상한 괴질이 발생했어요. 갑자기 고열이 나고 쓰러진 후에 사람들이 좀비처럼 변하는 거죠. 치료(治療)마법도 듣지를 않고 어떻게 생겨나서 어떤 식으로 전염이 되는지 전혀 알 수가 없어요. 돼지섬의 저팔계님까지 괴질에 걸리고 급기야 하늘 나라 여러 섬으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보리선원에까지 방역을 나왔네요. 도대체 누가 어떤 목적으로 이 괴질을 일으킨 걸까요? 또 손오공과 그의 일당은 악당을 물리치고 사람들을 괴질에서부터 구해낼 수 있을까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는 아주 비슷하기 때문에 구분하기가 쉽지 않죠. 이렇게 박스 안에 자세히 설명해주니 어디서든 잘 설명해줄 수 있을 정도로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생물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 부터가 쉽지 않아요. 그럼에도 조금씩 변화하는 환경을 보며 곰팡이라든가 이끼, 세균 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특히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독감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도 해요. 재작년 신종 플루나 오래 전의 스페인 독감 같은 무서운 병은 모두 이런 병원체로부터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책 속의 괴질은 바로 요제프 박사가 만든 이 인플루엔자 요괴와 바이러스 요괴에 의한 괴질이었어요. 요제프 박사가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만든 것들이죠. 그럼 이 바이러스들을 퇴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문에서는 아직 괴질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면역력을 키우는 "백신"을 먼저 만들기 위해 소피아 박사를 찾아갑니다. 인플루엔자 요괴가 침투(浸透)시키고 바이러스 요괴가 주입(注入)시키는 바이러스를 예방할 백신이죠. 또 푸른곰팡이와의 결합으로 병원체가 죽는 것을 본 소피아 박사가 치료약까지 만들어냅니다. 



병이 생기면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제 때에 예방주사를 잘 맞고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한다면 전혀 문제가 없겠죠. 이 평소의 건강관리는 밖에서 놀다 왔을 때 손, 발을 잘 씻는 것, 날씨에 따라 옷을 잘 입는 것 등도 해당됩니다. 엄마가 하시는 잔소리라고 생각했겠죠? 하지만 이제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은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는 손오공을 보며 깨닫게 된 점이 있을 거에요.^^ 즐겁고 유익한 손오공의 이야기 19권은 "빙하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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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킨딩스 : 갈고리 손가락괴물의 저주 딘킨딩스 3
가이 배스 지음, 한진여 옮김, 피트 윌리엄스 그림 / 세상모든책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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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것이 무섭다는 딘킨 딩스에 대한 이야기. 그 3번째 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정말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몬스터, 해골, 유령을 제외하고(게다가 친구이기까지!!!) 그 외에는 모든 것이 무섭다는 이 재미난 아이가 이번엔 또 어떤 일을 벌일까요? 



오늘도 딘킨은 무언가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무언가는 세상의 무서움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주고 세상의 모든 무섭고 악한 것들을 퇴치해주는 일명 최후의 발명품인 "모든-것-퇴치-기계"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완벽하게 만들려면 다락방에 올라가 구식 전화기를 가져와야 해요. 하지만 오오~~~ 다락방에는 무시무시한 "갈고리 손가락 괴물"이 있어요. 딘킨은 이 어려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바로 딘킨이 유일하게 겁내지 않는 "겁쟁이들"과 함께죠. 하지만 무언가 음산한 기운이 감돕니다. 비록 무사히 다락방에서 갈고리 손가락 괴물과 마주치지 않고 나왔지만 말이에요~^^ 

구식 전화기의 합류로 딘킨은 무사히 "모든-것-퇴치-기계"를 완성할 수 있었죠. 하지만 겁쟁이들이 그렇게 되면 모두~ 정말 모~든 것이 사라져버려 자신들도 없어진다고 말해요.

"겁쟁이들 말이 맞는 것일까? 아무리 모든 것이 무섭고 끔찍하더라도, 모든 것이 사라져 버리는 것은 너무 지나친 것일까?"...48p

오오~~ 비로소 딘킨이 제대로 된 생각을 하나 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끔찍하도록 무섭지만 자신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까지 없앨 수는 없다는 사실을 말이죠~! 게다가 다락방에서 나온 갈고리 손가락 괴물과의 한판을 통해 정말로 세상 모든 것이 사라지면 너무나 위험하다는 것도 깨닫게 됩니다. 



만들어놓고 잊어버렸던 빅토르와 재회를 통해 딘킨은 조금은 평화로운 기운을 느꼈을 거에요. 음~ 하지만 딘킨은 정말 어쩔 수 없는 소년입니다. 또다른 기계를 만들 계획을 벌써부터 세우다니 말이에요.ㅋㅋ

<<딘킨딩스>> 시리즈를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건... 비록 그의 창의성이 "무서움"에서 비롯되긴 했지만 끊임없이 자신이 생각한 것들을 완성하려고 실행에 옮기는 용기와 그 아이가 만들어놓은 잔해들을 수용하는 부모님의 하해와 같은 아량입니다.ㅋㅋ 화장실 변기를 막아 물을 넘치게 해놓고 싱크대는 망가뜨려 놓는 이 아이의 행동이 이 사회에선 문제아 혹은 이상한 아이로 비칠 수 있겠죠. 하지만 딘킨은 끝도 없이 새로운 것들을 생각해내고 실행에 옮깁니다. 그 모든 것이 그의 상상이라고 해도 그렇게 즐거운 나날을 보낼 수 있다면 정말 멋질 것 같아요! 벌써 4권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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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똥찬 공부왕 되다 - 읽기능력이 만드는 놀라운 기적 글담어린이 능력개발동화 1
서지원 지음, 유설화 그림 / 글담어린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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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초등 읽기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를 참고로 했다고 해요. 부모들이 읽는 책보다 아이가 주인공이 되어 직접 고민을 털어놓는 이 책이 더욱 와닿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동화 내용으로 되어있지만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고 방법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아주 쏙쏙 들어오게끔 구성되어 있어요. 

기찬이는 참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아이에요. 좋은 성적으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거든요. 하지만 아무리 학원을 열심히 다니고 책상에 앉아 열심히 공부를 해봐도 성적이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너무나 속상합니다. 도대체 기찬이의 문제는 뭘까요? 기찬이는 어느 날 같은 반 단비와 이야기를 하다가 단비가 공부를 잘 하게 된 비결을 듣게 됩니다. 동네 도서관에 있다는 "스승님"에 대한 이야기를요~. 



스승님에게 들은 놀라운 이야기!

"읽기 능력 부족병에 걸리면 책을 읽고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지 못해. 그리고 책에 집중하지 못해 핵심 내용을 찾지 못하지. 그러다 보니 자꾸만 성적이 떨어지는 아주 고약한 병이란다."...58p

기찬이가 놀란 것처럼 저 또한 놀랍니다. 사실 많은 아이들이 제대로 읽기 능력을 키우지 못해 여러 양상으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을 거에요. 열심히 해도 안된다고 기찬이처럼 머리가 나빠 그렇다고 지레 공부를 포기해 버리는 아이들도 있을거고 말이지요. 그런데 그 모든 것이 읽기 능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이고 제대로만 읽기 능력을 키우면 언제든지 성적을 올릴 수 있고 무엇보다 공부가 재미있어진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읽기 능력은 글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글이 전달하는 내용을 분석하고, 적용하고 비판하면서 글의 전체적인 의미를 효과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이야. 공부를 잘하려면 읽기 능력을 꼭 키워야 해."...125p

기찬이가 또박또박 말하는 모습이 정말 기특합니다. 저 말투에서 얼마나 기찬이가 공부에 자신감을 되찾고 자신을 믿고 있는지 저절로 느껴져요. 이후 기찬이의 성적은 말 안해도 다 아시겠죠? 

조금 큰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스스로 무언가를 깨닫게 될 테고 조금 어린 아이들이라면 엄마와 함께 읽고 지도해주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한 번쯤 꼭 되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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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다
파울로 코엘료 지음, 권미선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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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가 초히트를 치고 있을 때, 궁금한 마음에 사서 읽었다. "도대체 왜 이 책이?" 하는 마음이 들었고 나중에 그 책에 대한 다양한 서평을 읽을 후에야 그 책이 보여주는 내용이 그 겉으로 드러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그보다는 더 심오한 뜻을 품고 우리에게 메세지를 건네는 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말이다. 중요한 건.... 나는 그렇게 느끼지 못했다는 것 아닐까? 

그 책을 읽을 당시 내 마음이 너무나 평온하고 행복해서 그 뜻을 알아채지 못한 것은 아닐게다. 그보다는 더욱 원초적이게도 나는 "영혼"이나 "영적인 무엇"과 관계된 것들은 꺼리는 경향이 있고 좀 더 직접적인 설명을 해주어야만 알아듣는 좀 맹한 구석도 있다. 음...그런 거다. 때문에... 표지와 작가의 이름을 보고(적어도 작가의 다른 책들은 좋았으므로..) 그저 이 책이 한 여인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책인 줄 알았다는 것. 불과 세 페이지만에 그런 것이 아닌 줄 알면서도 끝까지 놓지 못했던 건...쓸데없는 나의 똥고집 탓이라는 사실이 참 안타까울 뿐.^^;

이 책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그저 스물 한 살 먹은 한 여자가 무언가 신비로운 힘에 이끌려 자신의 재능을 찾다 보니 자신이 전생에 마녀라는 사실을 알고 그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이해할 것인가. 아니면 그녀의 여정을 통해 <<연금술사>>처럼 작가는 또다른 어떤 메세지를 전해주려고 했던 것일까. 후자의 경우 나로선 거의 공감이 되지 않기 때문에 너무나 아쉬웠던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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