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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03 - 교통.통신과 정보 ㅣ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3
김정숙 지음, 에스더 그림 / 길벗스쿨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3학년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영어, 사회, 과학, 음악, 미술, 체육 등등으로 구체화된 과목을 배우기 시작한 딸아이. 국어와 수학은 1학년때부터 배우기 시작하였으니 보편화된 과목일테고, 영어야 새롭게 배우게 된 과목이고, 나머지 사회, 과학, 음악, 미술, 체육은 1,2학년때 슬기로운 생활과 즐거운 생활이란 과목으로 뭉뚱그려 배우다가 비로소 세분화된 과목으로 배우기 시작한 것이었다.
딸아이여서 사회보다는 과학이 어려울까봐 내심 걱정했는데, 나의 예상을 깨고 과학이 더 재미있고 사회가 어렵다는 딸아이의 말에 수긍이 가지않았었다.
어느 과목보다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당연히 쉬울 것이라는 나의 예상을 빗나간 딸아이의 사회교과서와 전과를 들여다보려니 정말 애매하고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제서야 딸아이의 투정이 그저 나온 것이 아님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래서 다른 과목보다 더 신경이 쓰이는 사회교과. 어쩌면 우리의 생활과 밀접해서 더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우리의 생활이 수학이나 과학처럼 딱~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흘러, 공간적으로 다양하고도 오랜 변화를 품고 현재에 이르고 있으니 어찌 사회과목이 지금의 우리생활에만 국한된 과목이랴.......
현재를 바탕으로 과거와 미래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우리의 생활. 그 생활속엔 온갖 것이 다 들어 있을 터였다.
사회라는 과목을 들여다보면 크게, 정치, 경제, 문화, 역사 등의 범주로 나눌 수 있는데, 그것들을 보다 더 세분화하여 들여다보자면 생활, 법, 지리, 기후, 교통, 통신 등등으로 더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그 가운데 <교통과 통신 그리고 정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빨갛고 동그란 안경을 낀 '생생여기자'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여행하며 교통과 통신 그리고 정보의 발전을 보도해준다.
보기에 약간 웃음을 자아내는 그림들과 생생여기자의 유창한 해설이 무엇보다 재미있다.
시간적 흐름에 따라 발전되고 변화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도해 주는 가운데, 중요한 용어에 대한 해설도 빼놓치않고 챙겨주어 유익하다.
결국, 원시적인 사냥에서 획득한 수확물을 편리하게 옮기고자 생겨난 이동방법을 시작으로 보다 효과적인 이동수단이 생겨나고 더욱 편리성을 추구하며 서서히 발전된 교통, 그리고 그로 인한 통신의 발달은 마침내 세계를 정보화사회로 발전시켜놓았다.
오늘날 세계가 하나인듯 살고 있는 지구촌시대. 그 바탕에는 인간의 편리와 발전을 향한 무한한 욕구와 도전 그리고 발명가들의 끊임없는 발명품들이 있음을 또한 알게 된다.
생생여기자가 차근차근 알려주는 '교통 및 통신 그리고 정보'이야기가 참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