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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리더십 Color Leadership
신완선 지음 / 더난출판사 / 2002년 6월
평점 : 
"당신의 리더십 컬러는 무엇인가?"
" 그 리더십 컬러의 성공 패턴은 무엇인가?"
"자신으 리더십 컬러를 키워 나가기 위한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400페이지 분량의 책을 읽는 내내 난 무슨색을 가진 리더십을 가지고 있나...
또 그걸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지....머리속을 떠나지 않는 생각이다.
언젠가 애니어 그램과 컬러리더십에 대한 논문을 읽은 적이 있는데, 참고도서를 보고 읽어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리더십이라 딱딱한 얘기 혹은, 여지껏 우리가 알고 있는 식상한 리더십 이야기와는 다른 내용을
기대하면서...
무지개 컬러로 리더십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는데...
우선 그 컬러별 해당 리더십과 리더십에 대한 기대 항목을 간단히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다.
레드 - 서번트 리더십 - 복잡한 갈등이나 대립 해소 - 끝없는 사랑형 리더 - 신뢰와 믿음 - 가슴으로 변화하는 사람
주황 - 브랜드 리더십 -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 이미지 관리형 리더 - 창의력 - 차별화하기 위해서 변화하는 사람
노랑 - 사이드 리더십 - 의견 수렴을 통한 공감대 확립 - 노심초사형 리더 - 리스크방지 - 경고를 먹어야 변화하는 사람
초록 - 팀으로부터 즉각적인 결과 달성 - 탱크주의형 리더 - 성실과 끈기 - 성실한 자세로 변화하는 사람
파랑 - 권한 위임을 통해서 책임을 명확 - 권한 위임형 리더 - 지식과 셀프리더 - 냉철한 지식으로 변화하는 사람
남색 - 새로운 비전이나 방향 설정 - 카리스마형 리더 - 희망 - 비전으로 변화하는 사람
보라 - 역량 강화에 의한 경쟁력 확보 - 뉴웨이브형 리더 - 이노베이션 - 강요에 의해 변화하는 사람
물론, 리더십 컬러에는 장단점이 있지만 우열을 가리는 건 아니다. 더더구나 본인 스스로에
어울리는 리더십 컬러를 찾아서 그렇게 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가가 신교수님이
하고픔 말이다.
☆ 역대 대통령들과의 컬러 리더십
박정희 - 비전 리더인 남색 ; 경제개발 5개년, 새마을 운동 등 단계적 비전을 설정하고 공유했으나
비전을 계승시키지 않았다.
전두환 - 파워 리더인 초록 ; 채널을 집중화 시켰으나 명령체곌르 분산시키지 못했다.
노태우 - 사이드 리더인 노랑 ; 경쟁력은 다원화 되었으나 시스템 구축에 실패했다.
김영삼 - 브랜드 리더인 주황 ; 블록버스터를 달성했으나 환경변화에 대한 예측에 실패했다
김대중 - 슈퍼리더인 파랑 ; 인력개발을 중시 했으나 파트너십 개념을 간과했다.
나는 과연 어떤 리더십의 소유자일까? 혹 보라색을 좋아하니깐 변혁적인 리더...
아마도 레드의 서번트 리더가 아닐까 했는데, 체크해보니 이런 파랑이 나왔네...
(맞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서번트 리더십은 로버트 그린리프가 창시자로 인간에 대한 사랑이 우선이 되어 남을 먼저 섬기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 예로는 4대 성인과 간디, 슈바이처, 마틴 루터 킹 목사, 테레사 수녀님 등을 들수 있다. 기업으로는 디즈니 월드와 홀리데이 인 호텔을 들수 있겠다.
그외에도 존슨 & 존슨의 랄프 라센, 유한 킴버리의 문국현(이 책의 출판년도가 2002년도라서^^)서번트 리더의 4대 실천과제로는
-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비전을 보라
- 자신의 유익보다 대의를 구하라
- 겸손하라
- 작은 일에 성실하라
튀는 아이디어로 경여하는 브랜드 리더는 브랜드 가치로 승부한다.
평범한 속에 차별화가 숨어있는 스타벅스, 오길비 & 마더의 셸리 라자루스, 선 마이크로 시스템스의 스콧 맥닐리, 화이자의 빌 스티어, GE의 잭 웰치, 소니의 노부유키,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노키아의 조르마 올릴라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브랜드 리더를 위한 실천과제 4가지
-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하라
-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중시하라
- 유머를 갖추어라
- 홍보를 뛰어넘어 이미지를 구축하라
함께 미래를 걱정하는 사이드 리더는 유비무환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미리 예방하는 것인데, 한국은 특히나 예방이 약하다. 나역시도 그런거 같다는^^
인텔의 앤드류 그로브, 모토로라, 호리바 제작소, 제록스의 퀸 랜드 부사장, 보잉사
-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하라
- 현장에 자원을 투입하라
- 비전 있는 목표를 설정하라
- 창의적인 발상을 중시하라
- 참여 방식을 구체적으로 계획하라
- 지식을 축적하라
- 권한을 위임하라
성실한 추진력으로 도전하는 파워리더는 그야말로 에버그린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모든 것이 푸르기만 하면 성장한다. 그리고 익자마자 썩기 시작한다(맥도널드 햄버거 대학^^)
절대 포기할 줄 몰랐던 처칠 수상, 맥도널드의 레이 크록, 김응룡 감독, 소이치로 혼다, 마이클 델, 월마트의 샘 월튼, 이창호, 정주영 등
- 신중하게 방향을 설정하라
- 신뢰감을 갖고 결단하라
- 용기 있게 이끌어라
- 체질화에 도전하라
지식으로 이끄는 슈퍼 리더는 인재 양성으로 승부한다. 그리고 셀프 리더를 의도적으로 키우는 리더이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식스시그마 경영혁신, 교세라의 이나모리, 제록스, 캐터 필러, 체이서 맨해튼, 이병철 등
- 스스로 셀프 리더가 되어라
- 셀프 리더십의 역할 모델이 되어라
- 스스로 목표를 성정하도록 유도하라
- 긍정적 사고유형을 창조하라
- 보상과 건설적인 질책을 통하여 셀프 리더십을 개발하라
- 그룹 활동을 통해 셀프 리더십을 개발 시켜라
- 셀프 리더로 대우하라
장기적인 비전으로 선도하는 비전 리더는 그 누가 보아도 카리스마가 짱이다.
케네디의 어머니, 스칸디나비아 항공사의 얀 칼슨,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GE의 잭 웰치, 스타벅스, IBM의 토머스 왓슨, 교세라 이나모리 등
- 조직의 현 상태와 방향을 평가하라
- 새로운 비전의 범위를 결정하라
- 미래의 조직 환경을 검토하라
- 올바른 비전을 선택하라
- 비전 실현을 위한 실행 계획을 확립하라
- 비전을 여는 리더십을 확산시켜라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변혁적 리더는 뉴웨이브로 이끄는 리더이다. 나의 약점을 바로 강점으로 만드는 그런 리더이다.
아이젠 하워 장군, 인텔의 앤드류 그로브, 토요토미 히데요시, 제록스, 소프트 뱅크의 손정의, 엘리너 루즈벨트(그녀는 역대 미국의 영부인들 중에서 가장 호감도가 높다. 나도 그녀가 좋다^^), 벤호건 골프 선수, 존 챔버스, 도쿄 프린스 호텔,
- 변혁의시급성에 대한 의식 전환을 강조하라
- 조직의 일체감을 형성하라
- 비전과 전략을 구체적으로 개발하라
- 비전과 전략을 전파하라
- 스스로의 변혁을 격려하라
- 단깆거인 성과를 찾아라
- 새로운 인력과 아이디어를 중시하라
- 변혁의 결과를 정착시켜라
무지개 색깔별로 7가지의 리더십과 예, 실천과제 등을 알아보았다.
결과를 바꾸기에 앞서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게 있다. 바로 과정과 방법을 바꾸는 데 도전해야 한다.
쌍기억으로 시작하는 한 글자로 된 리더십 성공요소를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꿈(비전), 깡(용기), 꼴(인물), 끼(자질), 꾀(지혜), 끈(인맥), 끝(아름다운 퇴장)...과연 나는 이 모든걸 가지고 있을까? 사람들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되 더 많이 가지고 덜 가지고의 차이이다.
자신의 장점인 리더십 컬러를 지키면서도 나에게 어울리는 리더십 컬러를 계속 찾고 활용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리더십 상황에 따른 베스트 리더십과 워스트를 알아보자.
(베스트 리더십) (워스트 리더십)
복잡한 갈등이나 대립 해소 - 서번트 리더십 - 파워 리더십
차별화된 경쟁력 - 브랜드 리더십 - 파워 리더십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 - 사이드 리더십 - 파워 리더십
팀으로부터 즉각적 결과 - 파워 리더십 - 슈퍼 리더십
권한 위임과 책임 - 슈퍼 리더십 - 사이드 리더십
새로운 비전과 방향 설정 - 비전 리더십 - 서번트 리더십
업무능력 개선 - 변혁적 리더십 - 브랜드 리더십
얼핏 보면 워스트 리더십에 한번도 거론 되지 않은 비전 리더십이 최고라 생각할 수 있지만 정답은 없다. 누구나 장단점이 다르다.
자신의 강점은 신뢰하라, 그러나 자랑하지는 말라. 남의 강점을 존중하라, 그러나 두려워하지는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