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나의 가치를 키워줄 귀중한 만남 50 다산북스 만남 시리즈 2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이선희 옮김 / 다산북스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역시 쉽다. 일본인 작가의 글은 참 읽기가 쉽게 씌어진 게 맞았다.(저자는 작가겸 배우이며, 광고 기획자로...다양한 경험의 소유자...)

20대에 꼭 해야 할 일 혹은 30대에 꼭 해야 할 일 등의 제목으로 숱한 책들이 있다.

왠지 그러한 책들을 읽지 않으면 안될것만 같은 숫자에 대한 압박감...

 

인간의 삶은 10년 단위로 크게 바뀌고 그 단위별로 중요하지 않은 시기가 어디 있으랴만은..

특히, 20대와 30대가 가장 중요하기에 유난히 그 시기에 관한 책들이 많은게 아닐까 싶다.

10대가 삶을 정하는 시기라 하면, 20대는 삶을 만든느 시기이고, 30대는 삶을 꾸미는 시기이다.

그렇다. 20대가 겉으로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 시기라 한다면, 30대는 안으로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 시기이다. 나는 과연 얼마나 안으로 치열하게 싸우고 있으며 또 어떻게 삶을 꾸미고 있는가?

 

저자는 30대때 나의 가치를 알아주고 키워 줄 귀중한 50개의 만남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30대에 꼭 성공하고픈 사람, 20대의 열정이 차갑게 식어서 위험하다고 느끼는 사람, 항상 30대의 에너지를 가지고 싶은 40대, 50대를 위해서 책을 냈다고 한다. 난 그 만남들 중 내맘이 움직여지는 만남에 대해서 간단히 말하고자 한다.

 

그럼 아직 성공으로 달려가는 30대로서 20대의 열정을 불사르며 지금의 에너지가 영원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 내 얘기에 귀 기울이는 사람

어떠한 경우에도 풀이 죽어서는 안된다. 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드는 한 사람을 만났다면 당신의 그 강의는 성공한 강의이다.

- 비난과 험담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비난도 험난도 없는 법..아무리 심한 비난도 험담도 일주일이면 시들 해지기 마련..비난에 신경 쓰지 않는 강한 사람을 보고 배우자.

- 기운 나게 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있다. 내게 아무것도 해 주지 않아도 만나면 기운이 절로 나는 사람들...과연 나는 내게 기운을 북돋우어 주는 이들에게 기운을 주는가? 아님 빼앗는가?

- 최악의 상황에 내 편이 되는 사람

일이나 인생에 있어 우리는 위기란 놈을 시시때때로 만나곤 한다. 불쑥 고개를 쳐드는 위기의 상황에서도 아군이 되어 함께 싸워주거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 어떤 경우든 열정을 쏟는 사람

청중이 100명이든 한 사람이든 숫자에 현혹되어 한 사람에게 쏟는 에너지를 줄여서는 안된다.

- 밑바닥을 딛고 정상에 오른 사람

큰 실패를, 큰 시련을, 깊은 계곡을 경험한 자만이 백신이 생성되어 다시 정상으로 올라 갈 수 있다.

- 자신에게 솔직해도 되는 애인

애인에 대한 인내심에서 졸업하자. 연애를 할 때 억지로 꾸미지 않고 속마음을 털어놓아도 나를 인정해주는 애인이 진짜다. 반대로 상대방을 너무 나의 틀에만 꿰 맞추려 하지는 않았는지~ 내가 그 사람에게 솔직한 내 모습을 내보일 자유가 있듯이 상대방도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모습을 내게 보여야 할 의무가 있다. 그 사람의 솔직한 본모습을 조금만 더 보듬어 안아보자.

- 작은 일도 즐겁게 하는 비즈니스 파트너

인내와 노력의 차이를 알자. 단지 인내하는 것만으로는 마이너스를 제로로 바꿀 수 있지만, 제로를 플러스로 바꾸는 것은 노력이다.

- 좋은 파동을 가진 사람

- 위기 때 응원해 주는 사람

위기는 진정한 아군을 발견하도록 신이 만들어 준 사건이다. 일이 잘 풀릴 때 붙어 있던 가짜 친구들을 위기의 순간에 걸러 낼 수 있다.

- 인생 모델이 되는 40대 선배

10년 후 내 모습을 찾아라.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고 생각되는 40대의 인생 선배를 찾아서 많은 것을 배우자.

- 소개해 주고 싶을 만큼 멋진 사람

20대때에는 나를 알리고 홍보하는 시기라면 30대때에는 내 주변의 평범한 사람중에 멋진 사람을 발견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를 홍보해주는 이야기꾼이 되어야 한다.

- 못해도 된다고 말해 주는 사람

30대에는 일을 완성 해 난가는 과정이 되어야지 켤코 일을 완성해서는 안되는 시기이다.

그러기에 어느 부분에서는 성공을 하기도 하고 실패를 하기도 한다.

성공을 했다고 자만에 빠저셔도, 실패를 했다고 좌절해서도 안된다.

"잘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주는 사람을 만나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다.

- 함께 있으면 흥분되는 사람

30대에도 20대처럼 가슴에 뜨거운 덩어리 하나씩 가지고 있는 사람, 같이 있으면 뜨거워지는 사람에게서 노하우를 배우라.

- 10년 이상 오래 만난 사람

몇 안되는 것 같다...한손을 겨우 꼽게 된다...ㅠ.ㅠ

- 10년만에 만난 사람

얼마전 이런 사람을 만났다. 정확히 말하면 9년전 메이크업을 가르쳤던 친구를 다시 만났다. 

- 배울 점이 많은 사람

상대의 좋은 점을 내 것으로 만들자.

- 내가 도움을 주고 싶은 후배

20대에는 내가 도움을 받아야 하는 시기이고, 30대에는 도움을 주는 시기여야 한다. 20대때 선배들로부터 받은 노하우와 은혜를 후배들에게 줌으로써 갚아야 한다.

- 평생 한 번 만날 사람

여러번 연이은 강의를 한다고 해서 같은 내용으로 강의를 해서는 안된다. 비록 같은 주제를 가지고 할 지라도 다른 사례를 들어서 강의를 하라. 평생 한 번 만날 사람들일지라도...매일 나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심정으로...(직장인반 연이은 강의때 똑같은 내용으로 앵무새처럼 떠는는 내 자신이 한없이 민망해진다는 ㅠ.ㅠ)

- 회사 밖에서 만나는 사람

- 20대에 신세 진 사람

20대때 신세 진 사람에게 보답하자. 상대가 도와달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가 도와 줄 수 있어야 한다.

- 친척이란 사실을 몰랐던 사람

모든 사람을 친척이라 여기고 만나자. 지금 옆자리에 있는 사람이 알고 보면 먼 친척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어떤 사람도 함부로 행동할 수 없다.

- 질책해 주는 사람

26세에 처음 시작한 이 일...10년째 이 일을 해 오고 있는데 아직도 질책 받을 일이 있을까?

하지만 30대에도 질책을 받는다는 것은 20대와는 다른 새롱운 일에 도전했다는 증거이다.

- 좋지 않은 말도 해줄 수 있는 조언자

- 아픈 곳을 찔러도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

- 미래의 복선이 되는 사람

사람은 만남으로 시작된다. 만남은 사람을 바꾸고 그 사람의 운명을 바꾸는 법이다. 운명을 바꾸는 만남은 반드시 큰 만남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작은 만남이 운명을 바꾼다. 큰 만남에 얽매어 작은 만남을 무시하면 매일 조금식 바뀔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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