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인생을 영화화 한다면 어떤 카피가
가장 잘 어울릴것인가?
저자의 이 질문에 난 참 많이도
고민하고 또 고민하였다.
뭔가 엣지 있는 카피로 나라는 사람으
표현할 수 있는 한 줄의 카피~!
책의 제목으로 돌아가서
당신이 보고싶은 영화는?
대한미국의 평범한 여자이다 보니
나는 로코, 드라마, 액션, 애니...
(공포물을 제외하고는 딱히
영화 편식은 없는 편이다.)
?
그래도 내 인생에 있어서
기억에 남는 영화들을 뽑아보라면
독립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
아트 영화(?)도 단 한 편도 없다.
?
내 인생에 있어 최고의 영화를 뽑으라면
나는 '인생은 아름다워'이다.
한참 감수성이 충만하고
꿈이라는 게 만렙이었던 시절
1999_꽃다운 20대에 개봉했던 영화이다.
?
난 지금도 나 홀로 영화보기를 좋아하지만
그때도 그러했다.
그 외에도 '써머서비'
?
한국 영화로는 2001년 개봉한
인디안 썸머(이미연 & 박신양),
2006년 개봉한 우행시_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이나영과 강동원 주연의 영화다.
?
대구에서 아트 영화관(동성아트센타)을
운영한다는 저자에 대한 궁금증으로
sns를 검색해서 들어갔더니...
얼마전 개봉한 '아쿠아맨'을 보았다기에
나도 어제 그 영화를 보았다.
(아트 영화인도 상업 영화를 보는구나)
?
그랑카페에서 뤼미에르 형제에 의해
최초로 상영된 영화이후로
123년이 흐른 지금.
비교적 적은 돈으로 문화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
여름엔 무더운 더위를 피하고
겨울에 매서운 추위를 피하고
손끝만 닿아도 짜릿한
새로 시작하는 연인들도
딱히 할 게 없는 오래된 커플도
우리 가까이 있는 영화라는 매체.
?
그동안 정말 생각없이
시간떼우기용으로 생각했는데...
나의 시선_ 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아트영화와 아트영화관 상영관이
좀 더 많아져 우리가 보고싶어 하는
영화를 언제든 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