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건 내가 이야기하는 게 아니야. 내 안의 고통이 이야기하는 거지……

우리 이야기는 꼭 안 써도 돼…… 우리를 잊어버리지만 마……

당신과 내가 이렇게 서로 이야기를 나눴잖아. 같이 울었고. 그러니까 헤어질 때 뒤돌아서 우리를 봐줘. 우리들 집도.

낯선 사람처럼 한 번만 돌아보지 말고 두 번은 돌아봐줘. 내 사람처럼. 다른 건 더 필요 없어. 뒤돌아봐주기만 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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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2-08-11 12: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곡님 그동안 올려주신 이야기 되새김질하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곡 2022-08-11 13:49   좋아요 2 | URL
두번은 돌아봐달라는 말씀에 울컥하게 되는 끝입니다. 되새김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