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귀환 - 대안적 삶을 꿈꾸는 도시공동체 현장에 가다 행복사회 시리즈
오마이뉴스 특별취재팀 지음 / 오마이북 / 201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대안개발 공동체 '성북구 장수마을'    70쪽 -

 

 

 

 

 

"마을, 도시를 품다.

그 마을에 가고 싶다."

 

 

  

읽기 참 힘들었다. 글씨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내용의 어려움이 아니라, 이상과 현실의 적량 조절을 하기엔 혼란이 거듭되었다. 지극히 현실적인 실천사례임에도 지극히 이상적인 삶이라 그럴까? 경험자와 무경험자의 괴리에 '과연? 난' 이라는 의문만 되풀이했다. <마을의 귀환>은 어느 지점에서 정현종 시인의 <섬>이라는 시를 연상 시킨다. 외로움과 고독을 상징하는 '섬'은 또 다른 섬에 가고싶은 바램이 <마을의 귀환>에도 머물러있다.  

 

'대안적 도시공동체 삶'을 기록한 이 이야기는 외로움, 고독, 절망과 소외의 삶에 대한 도시삶의 회의와 반성에서 출발하는 것 같다.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여기에 해당될까. 오마이뉴스 특별취재팀(5인)은 2012년 8월부터 2013년 4월까지, 8개월간 오마이뉴스에 연재한 '마을의 귀환'을 재구성 수정·보완하여 결과물을 내놓았다. 서울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를 만든 17개 사례와 마을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취재한 영국의 마을공동체 9개 이야기가 소개된다.

 

'마을'이라는 단어는 영어의 'village' 'town' 보다 참 정겹다. '마을'은 '주로 시골에서, 여러 집이 모여 사는 곳'이란 의미와 '이웃에 놀러 다니는 일'로 해석한다. 결혼해서 처음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살기 시작했다. 시장 상가 주변에서 성장하고, 이십대 들어 골목길의 주택에서 보내다 닭장 같은 아파트의 삶은 나에겐 더 없이 좋았다. 애쓰지 않으면 주변에 누가 살고 있는지? 아이는 있는지? 직업은 뭔지? 잡다하게 나의 정체를 밝히지 않아 좋다. 그렇듯이 자기를 들어내기를 지극히 꺼리는 도시의 삶을 살아가는 중이다. 그러나 어린 아들이 성장하는 현 시점에서 궁금한게 많아지기 시작한다. 어린이집은 어디가 좋은지? 어울릴만한 또래 친구도 만들어 주고싶고, 갑자기 일이 생기면 아이를 맡겨둘 이웃 한분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아이의 삶을 생각하니 놀러갈 이웃의 필요성이 절실해진다.

 

<마을의 귀환>에 소개된 대안공동체를 취재하며 원초적인 감정이 '부러움'이었다는 기자들의 소견에 공감이 간다. 밥상을 함께 하고, 육아·교육의 실마리를 고민하고, 밴드를 만들고, 도서관을 짓고, 먹고 살거리를 계획하고, 예술을 공유하는 모습은 이웃사촌의 정을 나누는 것과는 다른 수준의 삶을 공유하는 것 같았다. 더 나아가 영국의 '로컬리티'처럼 자조(self-hlep)의 가치를 고민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의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400개를 넘는다. 마을 공동체는 곳곳에서 씨를 뿌리고 있다니, 삶과 삶터의 대안적 고민이 급 상승중에 있음을 실감케 한다.

 

<마을의 귀환>은 주거 중심공동체, 상업·협동조합 공동체, 문화·예술 공동체, 지역 맞춤 공동체, 자산 소유 공동체의 줄기로 나눠져 있다. 여기에 현재진행형인 마을공동체의 실천기와 공동체 방향성, 풀어내야 하는 과제들을 담고 있다. '나눔의 순환'을 핵심으로 하는 '삼각산의 재미난 마을', 공동육아협동조합에서 출발한 '성미산마을', 뉴타운의 상처를 보듬는 '은평구 산새마을', 착한소비, 좋은 먹거리, 작은 도서관으로 이어지는 '도봉구의 목화송이'와 '서대문구 A카페', 강북구 '수유마을시장' 등 거대한 자본의 성역을 벗어난 대안의 삶을 꾸려가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특히 사례를 소개하는 사이마다 도시공동체 연구가들의 인터뷰 글을 담아 긍정성과 모순지점을 적절하게 터치하는 점이 좋은 것 같다.

 

민(民) 중심의 지속가능성을 핵심으로 국가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의 기본을 '마을 지향의 행정 방식'으로 진행되면 좋겠다는 김낙준 서울시 마을공동체담당관 의견에 지지를 보내고 싶다. 영국 '로컬리티' 디렉터 스티브 클레어는 독립성도 중요하지만, 지역 구청과의 파트너십도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마을만들기는 제로섬게임이 아닌 협력구조에서 힘을 얻는다고 강조한다. 결국 마을이라는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이끄는 힘은 사람이며 사람간의 공감과 협동의 에너지가 합일점을 찾아가는 과정의 즐거움과 어려움이 공존함을 또 한번 깨닫는다.

 

개인적으로 <마을의 귀환>을 읽으며 도서관의 이름이나 프로젝트 팀명, 문화예술 프로젝트 이름을 소리내며 읽어보았다. '재미난 마을 - 재미난카페, 작은도서관 - 함께 놀자, 도봉N, 생협1호 물꼬, 문전성시(門前成市) 프로젝트, 여성친화 마을 기업 목화송이, 송파 마을넷, 별별공작소, 구로는예술대학, 도시골 프로젝트' 등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 이름만 불러도 알 수 있겠다. 다양한 개성과 삶을 살아온 사람이 '마을 공동체'에서 '자기답게' 살고자 기꺼이 조율의 과정을 배운다는 것을 말이다. '마을이 세계를 구하고, 마을이 학교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구체적 사례가 여기 <마을의 귀환>에 있다. 책을 읽는 것이 쉽지 않았던 만큼 나도 26개 마을중 어딘가에 살아보고 싶은 부럼을 가져본다. "마을, 도시를 품다. 그 마을에 가고 싶다."

 

 

  

'대안공동체' 삶을 고민하는 독자가 있다면, 이 구절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타심(Selflessness)'이 한쪽에 있다면 그 반대편에는 '이기심(Selfishness)'이 있어요.

그리고 그 중간에 '자기의 관심(Self-interest)'이 있고요.

기 스스로 관심이 가고 중요하다고 여기는 일을 직접 해보는 거예요.

마을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떻게 개인의 욕구를 사회적 욕구로 만들 것인가'라고 생각해요."

 

'로컬리티'의 혁신 디렉터 제스... 332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대의 비밀 - 쿠바로 간 홀로코스트 난민 보림문학선 11
마가리타 엥글 지음, 김율희 옮김 / 보림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홀로코스트' '난민 이야기'라는 부제를 짐작하며 '열대의 비밀'을 열었다.

초등 고학년 권장용이라 금방이라도 읽어 내릴 듯한 기세였지만, 추측과는 달리 아주 천천히 또박또박 읽어야 했다. 1939년 6월에서 1942년 4월을 배경으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배경은 쿠바의 난민 수용소, 등장인물은 4인이다.

음악가 부모님과 다시 만나기를 꿈꾸는 유대인 소년 다니엘, 쿠바 관료의 딸 팔로마, 아이스크림을 파는 유대인 노인 다비드, 팔로마의 아버지 엘 고르도. 운문의 형식으로 4인의 심리적 상황이 독백처럼 기록되어 있다. 단문으로 서술되어 집중해서 읽어야 인물들의 내면을 공감 할 수 있었다.

 

홀로코스트 난민들이 뉴욕과 캐나다에서 거부당하고, 쿠바 아바나 항구에서 정박해 입국 허가받는 상황이 오프닝으로 등장한다. 한장의 표 뿐이라 홀로 독일을 탈출한 다니엘은 두려움과 그리움, 절박함, 부모님과 만날수 있다는 희망으로 난민생활에 적응해 나간다. 난민을 돕고있는 난민 입국 관리의 딸 소녀 팔로마는 부당 거래를 하는 아버지를 비난하며 엄마를 그리워한다. 수용소 생활에 익숙해진 다비드는 누군가에게 받았던 친절을 어린 다니엘에게 베풀어준다. 유대인을 돕는 딸을 비난하며 엘 고르도는 자신의 지갑이 두둑함에 만족스러워 한다.

 

저자 마가리타 엥글은 역사적 자료로 <열대 디아스포라; 쿠바의 유대인 생활, 플로리다대학, 1933>를 사용하였다.

조부모님 또한 우크라이나계 유대인으로 반유대인 폭동을 피해 아메리카로 삶터를 이동했다고 한다.

<열대의 비밀>을 읽어내며,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공유 할 수 있었다. 홀로코스트의 시대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가상인물들의 독백조의 심리 기술은 섬세하고, 내밀하다. 4인의 인물은 그 시절 어디선가 만났을 법한 입장을 대표하고 있는 것 같다. 청소년들을 주요 독자로 설정하지는 않았겠지만, 인물들의 성격을 적정 수준으로 조절했다는 느낌에 저자의 역량이 돋보인다.

 

홀로코스트가 역사적 사건으로 밀려 났지만, 현 시대는 여전히 나치 전범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며, 당시의 학살들을 다양한 쟝르로 대중에게 전한다. 얼마전 시리아 내전은 화학무기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학살을 강행했다. 경악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의 이야기다. 자국민들을 이라크 난민수용소에서 생활하고 있다니 가슴이 저린다. 먼 국가를 떠나 북한만 하더라도 여전히 자국을 떠나 남한이나 제3국으로 목숨을 건 탈출이 현재 진행형이다. 1930대 홀로코스트의 이야기는 여전히 현 시대에도 유효함에 진저리가 난다.

 

나치 독일은 작은 섬 나라 쿠바에도 대원을 파견하여 반유대주의를 선동했다고 한다.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입국을 거부당한 배는 쿠바에서까지 정박하지 못하고, 강제 수용소로 이송 되었다.

전쟁 기간 동안 부패한 관료들은 거액을 뇌물을 챙기며 입국 비자를 내주는 상황에도 쿠바는 1938년부터 1939년까지 65,000명의 유대인 난민을 수용하였다.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 중 유대인 난민을 가장 많이 받아들인 나라로 꼽힌다.

 

이 책의 서장에는 "손가락 하나로 태양을 가릴 수는 없다"는 쿠바 속담이 장식하고 있다.

나의 일상과 동떨어졌다는 홀로코스트 난민의 이야기를 우리가 읽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언제든 일어 날 수 있는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하며, 지난 역사에서 인간의 잔인한 행위를 반복하지 않는 지혜를 깨워야 한다.

 

 

 

 

- 다니엘 -

 

우리는

쿠바 스카일로 함께 노래를 짓는다.

슬픔과 기쁨,

상실의 쓰라림,

생존의 달콤함이

기억날 때마다

노랫말을 덧붙이거나 바꿔

변화를 주는

즉흥 데시마다.

 

음악이 어울린다면

삶의 어떤 부분이든

노랫말이 될 수 있다.

 

   p181,18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딸랑딸랑 딸랑곰 아기 그림책 나비잠
이상희 글, 서영아 그림 / 보림 / 201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기 그림책 나비잠

딸랑딸랑 딸랑곰

 

 

 

 

 

 아기 그림책 나비잠

 

만 한 살, 두 살, 세 살 아기가 보는 창작 그림책입니다.

까꿍 놀이, 문답 놀이, 상상력 놀이 같은 다양한 놀이를 활용하여

엄마와 아기가 함께 보며 즐길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아기가 꼭 배워야 할 우리말과 기본적인 개념, 생활 습관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리듬감이 뛰어난 글과 분명한 형태로 그려진 개성적인 그림이 아기의 세계를 넓혀줄 것입니다.

 

 

 

 

 

 

<딸랑딸랑 딸랑곰>은 18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짹짹새가 딸랑곰을 만나러 가는 도입부터 시작해서 토끼, 돼지, 아기까지 등장합니다.

 

 

 

딸랑곰이 도착한 곳은 아기 친구네 입니다.

아기가 깜짝 놀라며 반가워 하는군요.

그리고는 모두함께 재미나게 뛰면서 놀고 있네요. 

 

 

 

 

지원이는 동물이름을 이젠 많이 알기 시작했습니다.

"꿀꿀은 누구 울음?" "새는 어떻게 울지?" "지원이가 폴짝폴짝 뛰어오르네"

하나하나 짚어가며 즐거워합니다.

 

 

 

친밀한 딸랑이 소리로 관계맺기

 

아들을 키우기 전엔 아기 그림책은 어떤 기호처럼 느껴졌습니다.

스토리가 없고, 단순 반복적이며, 재미가 없었죠.

그런데 태어나 4개월 부터 그림책 육아를 통해서

아기 그림책의 보편적인 기준이나 전달 효과에 대한 감을 조금 알았어요.

스토리가 없고, 반복적이고, 재미가 없다는 것은 전적으로 어른의 눈으로 본 것임을 깨달았죠.

 

<딸랑딸랑 딸랑곰>은 0~3세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그림책입니다.

딸랑곰이 친구를 만나러 가는 과정이 단순&반복적으로 진행됩니다.

짹짹 새를 만나고, 토끼도 만나고, 돼지도 만납니다.

모두들 아기 친구를 만나러 왔던겁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놀이감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딸랑이' 아닐까요?

이 그림책엔 '딸랑딸랑'이라는 의성어가 8회나 반복됩니다.

등장하는 동물들을 만나는 과정에도 '짹짹새' '깡충토끼' '꿀꿀돼지'로 소개합니다.

 울음소리와 달리는 모양을 앞세워 각 동물의 특징을 표현합니다. 

친밀감있게 유아의 인지력을 자극합니다.

 

엔딩에서 아기 친구가 등장합니다. 전 아기를 아들의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32개월인 아들은 자기이름을 불러주니 더욱 흥미를 느끼더군요. 

 

<딸랑딸랑 딸랑곰>의 매력은 리듬감과 평온한 색감입니다.

엄마의 그림책 읽어주는 목소리는 그 어떤 소리보다 평온함을 줍니다.

리듬을 따라서 읽어주거나, 노랫말로 불러주면 더 없이 그림책에 대한 흥미를 가질겁니다.  

단순한 그림과 색감이 잔잔해서 한권의 그림책을 반복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 유아기에 자극적이지 않고,

따뜻함이 전해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밀면 안 돼! 아장아장 카멜레온 16
마이클 달 글, 아담 레코드 그림, 공상공장 옮김 / 키즈엠 / 201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장아장 카멜레온 15  <밀면 안돼!> 

 

 

 

티노는 아주 크고, 힘이 셉니다.

공룡이 은근 귀엽게 보여요.

 

 

 

전체 화면을 단순화 시켜 티노와 친구들의 포인트를  보여줍니다.

행위에 대한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티노는 친구도 밀려고 하네요

 

안돼죠.. 게임기를 가지고 함께 밀면서 놀고 있네요.

 


아빠는 반복적으로 티노에게 주의를 줍니다.

 

 

아들도 엄마에게 늘 듣던 말에 관심있게 지켜보내요.

아기 공룡이 신기해서 보는 줄도 ^^

 

 

 

<밀면 안 돼!>는 아주 단순한 색감과 포인트 있는 공룡들의 표현이 몰입하게 합니다.

아빠 공룡의 등장으로 티노에게 잘못된 행위에 주의를 줍니다.

 

엄마나 아빠들이 육아기에 정말 많이 쓰는 말이 '안 돼!' 라는 생각듭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지 않고, 티노의 상황을 이야기하며 동생이나 친구들 관계에서 지켜야하는 약속을 이야기 합니다.

 

아빠 목소리 흉내에 아들이 집중합니다.

"안~~~ 돼"  그렇지만, 그네를 밀고, 자동차를 밀고, 게임기를 미는 것은 괜찮습니다.

 

바른행위에 대해 알지못하는 유아들에게 조근조근 전해 줄 수 있는 그림책 <밀면 안 돼!>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둥둥 배 타고 아장아장 카멜레온 17
로르 뒤 페 글.그림, 이선오 옮김 / 키즈엠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아장아장 카멜레온 17  <둥둥 배 타고>

 

 

 

 

 

갈매기호의 선장은 누굴까요?

강아지도 같고? <둥둥 배 타고> 우리 소리여행 떠나 볼까요.

 

둥둥 배 타고>는 1세 이상부터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흐름을 살며시 들여다보면, '갈매기호'를 따라 만나는 다양한 자연의 생명을 담고 있군요.

 

물 위에 둥둥 배가 있죠.

물고기들이 뻐끔뻐끔.

비행기가 붕붕 날라도 갑니다. 


 

갈매기호 선장은 또 어디로 가는 걸까요?

여긴 또 다른 생명들이 있군요. 개구리, 게, 새들

 

 

갑자기 웬 비행기 인가?

바람에 대한 표현에 흥미를 내기위해 '빨간 비행기' 등장도 재미있습니다.

 

개구리들의 울음소리가 그림책에서 튀어 나오는 것 같네요.

표정들이 즐거워 보입니다.

 

 

 

 

생명의 소리를 유아들에게 인지 시키는 방법엔 다양하겠지만,

엄마의 목소리로 함께 그림책 읽는 놀이 만한게 없다 생각합니다.

 

동물의 울음소리, 자연현상의 소리, 아무 소리없지만, 모양을 알려주는 등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림책의 이미지를 따라가며 하나씩 소리내 읽어주고, 보여주면서 다양한 소리의 경험을 알아가는 재미는 즐거운 추억입니다.

 

<둥둥 배 타고>는 아기들이 좋아하는 선명한 컬러 색체에 단순한 운율의 담아서

읽어주기에 효율적이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림으로 엄마와 아이가 이야기를 나눌 거리가 참 많습니다.

 

32개월된 아들은 비행기, 개구리, 배, 바람.. 등에 관한 사물을 인지하고 있는 월령이라

 자연현상을 좀더 쉽게 알려 줄 수 있는 그림책 이었습니다.

 

유아들에게 소리 표현을 알려주고 싶다면, <둥둥 배 타고>를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