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의 포식자들
장지웅 지음 / 여의도책방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방금 오징어 게임 코인이 사기라는 소식을 들었다.

넷플릭스에서 투자한 오징어 게임이란 웹드라마.

이제 TV를 켜면 모두가 이 오징어게임 이야기다.

심지어 보지 않은 사람도 오징어게임이 뭔지는 알 것 같다.


456억을 내 건 게임 참가자들.

누군가는 떨어져야 내 차지가 커지는 게임.


오징어게임이라는 시나리오는 10년간이나 충무로 영화판을 돌아다녔다.

한국에서는 투자자를 찾지 못한 비운의 스토리를 한 순간에 역전시켰다.

넷플릭스 220억 투자가 이끈 경제적 효과는 24조가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수익금 역시 투자자의 몫이다. 

이미 계약을 마친 상황이라 추가 인센티브는 없다.


누가 자본주의 시장에서 돈을 벌고,

누가 그 돈을 화수분처럼 쏟아 붇고 있는가?


금융시장의 포식자들

저자는 장지웅, 여의도책방에서 발행했다.


장지웅 저자는 15년간 다수의 상장사와 자산운용사, 창업투자회사, 벤처캐피털 등 기업의 인수합병(M&A)을 주도하며 실무와 운영을 담당했다.


현장에서 기업가치 평가, 기업 상황에 맞는 메자닌 채권 발행, 최종 계약 성사까지 M&A 전 과정 총괄, 인수합병 분야에서 전문가.


M&A 업계를 떠난 후 맥킨지, 베인 앤드 컴퍼니,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삼일 PwC, JP모건, HSBC 코리아 등 세계적인 컨설팅펌과 투자은행에 자문을 제공했다.


주식교육 전문 채널 투공의 대표강사, 미디어 커머스 기업 미래용역의 대표를 맡고 있다. 


투자와 관련된 전문지식을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쉽게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공시(DART) 매뉴얼 『주가급등 사유없음』과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용어 검색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 섹터와 종목을 쉽게 소개한 『빅데이터 주식사전』이 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 모두 피식자의 프레임이다

투자에 실패한 사람들은 정부 탓, 사회 탓을 한다. 

자신의 욕망과 무지를 자책하는 사람은 없다. 


투자 수익을 올릴 땐 자신의 능력이고, 손실을 보면 금융감독원이 세금만 받아먹고 하는 일이 없어서 그렇다고 말한다.


심지어, 이런 투자자를 찾는 사기들이 판을 치고 있다.

일명 리딩방, 투자밴드, 투자카페를 만들고 사람들의 투자를 유인한다.

정말 쉽게 돈 버는 것 세상 어디에도 없다.


금융사기꾼. 이런 분들이 바로 경제사범으로 체포된다.


이 책 금융시장의 포식자들은 시장경제를 이야기한다.

금융시장에서 포식자로 자리잡은 대기업, 최대주주, 기관, 글로벌 기업, 이웃나라인 일본과 중국에 대해 그동안 우리는 잘못된 시각을 지니고 있었다. 


대기업 승계와 지배구조 개편 이면의 돈의 흐름, 글로벌 기업들의 한계와 솔루션, 지정학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과 중국의 경제에 대한 냉혹한 판단까지 금융시장을 이끌어가는 포식자들의 면면을 이야기한다.


기업에게 정의란 무엇인가? 기업의 정의는 이윤이다.


기업의 부도덕과 불법을 판단하는 건 사법기관의 몫이다. 

투자자는 기업을 볼 때 도덕적 관점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 대기업 총수의 절반은 범법자다. 


2021년 공시 대상 기업집단(대기업) 명단의 재계 순위 1~20위 기업 중 총수 일가에 법적인 문제가 없었던 기업은 포스코, 농협, KT, 카카오, 미래에셋 다섯 개에 불과하다. 


그런데 5개사 중 3개인 포스코, 농협, KT는 법인 자체가 기업 총수다. 

포스코의 총수가 ㈜포스코인 셈으로 총수에게 문제가 생길 수 없는 구조다. 

나머지 두 곳 카카오, 미래에셋은 아직 승계가 진행되지 않은 기업이다. 

공식적으로는 2세 미승계를 표방하고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공식적인 입장일 뿐 2세 승계가 가능한 길은 얼마든지 열려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대기업은 거의 대부분 썩었다고 봐야 할까? 

정치와 경제가 결탁한 절망적인 상황인 것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 어렵다면 다른 질문을 해 보자. 

과연 부의 대물림은 나쁜 것일까?  


흙수저와 금수저론이다.

일명 출발선이 다르고,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함께 뛰는게 공정한가?


누구나 한번쯤 내 부모가 건물주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상상을 한다. 

증여받은 건물로 세를 받으며 조기은퇴의 삶을 꿈꾸는 것이다. 


손님으로 빼곡한 식당을 부모에게 물려받을 경우 어렵게 올라선 부모님의 장사철학과 레시피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평생 식당일로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도움이 되길 바라서 멀쩡한 직장도 관두고 부모님 식당에서 일하는 거라고 말한다. 


이런 모습들은 부럽고 훈훈한 광경으로 묘사된다. 


그런데 왜 재벌3세가 가업을 이어받는 건 손가락질 당해야 할까? 

서민이 건물이나 잘되는 사업체, 식당을 물려받는 건 부럽고 효심 지극한 일인데 대기업 승계는 왜 전문경영인 체제에 비해 미개한 가족경영처럼 얘기되는 것일까?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정작 피식자의 이중 잣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금융시장의 포식자들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봐야만 돈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투자자는 포식자의 프레임으로 시장을 읽어야 한다. 

투자자는 주가의 하루 등락을 볼 게 아니라 특정 이슈가 기업의 최대주주에게 이익이 되는지를 살펴야 한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특허 침해 문제로 미국에서 2년 가까이 소송전을 벌였다. 


미국과 한국 정부까지 개입된 세기의 배터리 전쟁은 ‘합의금 2조 원’으로 막을 내렸다. 


앙숙이었던 이들이 쌍둥이처럼 똑같은 행동을 보인 게 있다. 

바로 배터리 부문의 물적 분할이다. 

인적 분할이 아닌 물적 분할 발표 후 두 종목은 약속한 듯 주가가 하락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배신감에 몸을 떨며 가진 주식을 시장에 내던졌다. 

값이 떨어진 주식을 외국인 등이 주워 담았다. 


개인이 손절할 때 어부지리한 세력은 따로 있었던 것이다. 

당시 개인 투자자들은 전형적인 피식자의 행태를 보였다. 

반대로 포식자들은 ‘이 행위가 최대주주에게 어떤 이익이 있는가?’에 집중한다. 


한 때 ‘주식을 사는 것은 그 기업과 동업하는 것이다’라는 명제가 참인 양 떠돌았다. 

이 논리대로라면 주식을 투매하는 건 기업과 동업 관계를 끊는 것이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물적 분할은 분명 최대주주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다. 진짜 동업 관계라면 쌍수를 들고 환영해야 할 일이다. 


포식자의 시선으로 본다는 건 최대주주의 시선으로 사업을 바라보는 것이다.


‘왜 인적분할이 아니고 물적분할을 했을까?’라는 질문은 방향이 틀렸다.


 ‘물적 분할이 최대주주에게 어떤 이익이 되느냐?’를 물어야 한다. 

SK이노베이션의 물적 분할은 SK 4대 승계의 초석이 될 수도 있는, 그룹 차원에서 중차대한 이슈다. 


소액주주의 시선으로 세상을 볼 게 아니라 기업을 움직이는 오너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소액주주의 프레임에 갇혀 있으면 푼돈만 만질 수밖에 없다. 흐름을 주도하는 포식자의 입장에서 질문을 던져야 한다.  


삼성이 노조를 반대하는 건 잘못인가? 

삼성의 무노조 경영은 많은 지탄을 받아왔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떠받드는 테슬라교의 교주 일론 머스크는 본인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노조 가입을 조롱했다. 


테슬라 뿐만이 아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역시 결코 노조 친화적이지 않다. 노조의 발언권이 큰 사업은 노동집약적인 구세대적 산업이다.


노조가 없는 산업이야말로 대체 불가한 미래 산업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노조는 금속노조 산하 현대차 지부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는 단순 생산업무이므로 사측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기 쉽다. 대체 가능한 단순 인력일수록 노조에 목을 맬 수밖에 없다. 그들은 자신만의 특화된 기술과 무기가 없으므로 집단인 노조에 기대 노조의 권력을 마치 자신의 권략인 양 행세한다. 


테슬라에 근무하던 엔지니어가 애플카 사업에 합류하면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실제로 애플에서는 테슬라의 고급 인력 다수를 스카우트했다. 


하지만 현대차 노동자가 쌍용자동차에 합류한다 해서 쌍용이 기사회생할 수는 없다. 같은 노동자라 해서 모두가 같은 노동자인 건 아니다. 


대체 불가한 특화된 기술을 지닌 노동자는 실질적으로 노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전기차 시대로의 대전환을 막는 걸림돌은 반도체 수급이나 자율주행과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자와 노조의 문제다. 


우리나라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은 오랫동안 무노조 경영을 유지해 왔었다. 일본의 시가총액 1위 기업 도요타는 여전히 내연기관과 철 지난 하이브리드 차만을 고집하고 있다. 


다음 시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도요타의 구조조정과 개편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도요타의 3세이자 사장인 도요타 아키오는 애플카 제작에 40년이 걸릴 거라고 충고했다. 


중요한 건 애플은 도요타를 경쟁자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도요타의 미래는 결국 일본의 미래라고 볼 수 있다. 


일본에 희망은 없다. 『금융시장의 포식자들』은 피식자인 개인 투자자들이 지금껏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던 피식자들의 마인드를 하나하나 깨트린다. 


금융시장을 지배해왔던 대기업, 대주주, 기관과 외국인, 주변국의 상황까지 포식자 마인드로 리셋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_시장에 대해서는 낙관하되 현실에서는 냉철해져라


포식자 마인드 체크포인트


첫 번째 포식자, 대기업

당신이 삼성을 보는 시각은 틀렸다

재벌 개혁? 웃기지 마. 목적은 돈이잖아

SK의 미래가 SK하이닉스인 이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한국인으로서 부끄럽다?

전문 경영인은 연봉을 위해 일한다

가난한 사람은 절대 모르는 부자의 고통

작가의 직설 / 엘시티는 죄가 없다 _엘시티 소유주의 고백

분식회계 좀 했는데 왜요? 그게 뭐 잘못인가요?

전문 경영인과 오너 경영인, 누가 옳은가?

대기업 총수 절반이 범법자인 나라, 정상입니까?

작가의 직설 / 라이벌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쌍둥이 같은 물적 분할


포식자 행세하는 피식자, 노조

대체 가능한 인력일수록 노조에 목을 맨다

애플, 테슬라, 구글, 페이스북은 왜 노조를 싫어할까?

희망 없는 도요타의 미래가 일본의 미래다

투자자 노후는 불안한데 노조는 착실히 밥그릇을 챙긴다

기업의 가장 큰 죄는 부도덕이 아니라 이윤을 못 내는 것이다

노조가 없는 산업은 대체 불가한 미래 산업이다

작가의 직설 / 링컨은 노예를 해방할 생각이 없었다


두 번째 포식자, 기관

단타 치는 기관 관계자들이 왜 밖에서는 장기 투자를 추천할까?

ESG는 미래가 아니라 지독한 이기주의다

작가의 직설 / 힘없는 피식자가 공정을 부르짖는다


세 번째 포식자, 글로벌 기업

테슬라교 교주 일론 머스크가 바라는 건 믿음이 아니라 헌금이다

노조가 없어서 발전한 테슬라, 노조가 없어서 망한다

포식자들은 신화 너머의 추락을 늘 염두에 두고 있다

아마존은 내려갈 일만 남았다

시장의 한계를 인지한 상상력이 돈이 된다

작가의 직설 / 스파에서 대기업 부회장을 마주치다


네 번째 포식자,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

일본 산업은 외래종 유입을 반대하는 섬에 갇혔다

세계 1등이라서 쓰러질 수밖에 없는 시총 1위 도요타

욕망이 없으면 부의 전환도 없다

피로 얻은 건 빼앗기지 않는다

일본 정치인, 너 이름이 뭐니?

일본을 기다리는 건 디폴트의 늪이다

한국을 미워하는 건 일본이 열등하다는 증거다

작가의 직설 / 왜는 간사스럽기 짝이 없어 예부터 신의를 지켰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장인정신이 통하지 않는다

서민을 위한 금융은 없다

마윈은 돈놀이를 하려다가 정부 정부에게 밉보였다

타노스보다 먼저 인민의 절반을 죽이고자 한 중국인

문화가 정치의 노예가 되는 건 망국의 전조다

작가의 직설 / 한중일 최고 부자 이재용 부회장, 마윈, 손정의 회장의 선택은?

중국은 중진국의 함정에 빠질 것인가? 뛰어넘을 것인가?

일본도 넘지 못한 산에 도전하는 중국


에필로그 _우울증의 일본, 조증의 중국 사이에 낀 화병의 대한민국


사실, 이 책에서 말하는 모든 내용을 한꺼번에 다 이해할 수는 없다.

솔직히 저자와는 이력도 경력도 모두 차이날뿐만 아니라,

경험도 다르기에 쉽게 저자의 생각을 읽어낼 수 없다.


다만, 난 이 글에서 보다 다양한 방식의 금융시장을 볼 수 있었다.

책 속에서 설명하는 또 다른 관점의 경제적 이야기가 흥미롭다.


아마 난 이런 생각의 틀 속에서 살고 있어서일까?

그래서 부자들의 세습에 흥분하고, 흙수저를 탈피하는 데 애쓰는 걸까?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삶을 줄 것인가?

고민해 본다.


앞으로도 저자의 다른 책이 기대된다.

일단 이 책에서 몇 번 더 되새기고 읽어야한다


금융투자의 기본인 경제를 보는 시각을 기르는 데 큰 힘이 된다.


애둘러 이야기 하지 않는다.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경제적 지식을 갖춘 그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

사회초년생이나, 경제적 지식이 부족한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본문 속에서

금융시장과 돈의 흐름을 읽는 포식자라면 큰 그림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늘 의심을 품고 ‘왜?’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대기업을 읽으려면 최대주주의 눈으로 판을 읽어야 한다. 하루의 주가 등락보다 더 면밀히 좇아야 할 것은 최대주주의 향방이다. 단순히 특정 섹터에서 1위인 기업에 맹목적으로 투자할 게 아니라 1위 기업의 최대주주의 스탠스를 살펴야 한다. 내가 보유한 주식, 내 이익을 좇으면 실패한다. ‘이 사업으로 최대주주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가?’를 살펴서 그 대답이 ‘YES’라면 그 길에 함께해도 좋다. 



사실 가진 자를 욕하면서 사는 게 편하다. 비단 돈을 떠나서 내 삶을 바꾸고 더 높은 단계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이미 높은 단계에 올라 있는 이들의 흠을 드러내고 그들을 욕하는 건 쉽고 스스로 도취감을 느끼기 충분하기 때문이다. 자기의 욕망을 솔직히 인정하고, 제3자가 바라보듯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 하지만 자신의 욕망은 인정하지 않으며 마치 욕망 따위 전혀 없는 척, 스스로 정의로운 척하며 남 탓만 하는 이들은 평생 가난하게 살다 결국 가난 속에서 죽는다. 자녀에게까지 가난을 유산으로 넘겨주는 건 덤이다. 



옛 속담에 ‘부자는 3대를 못 간다’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셔츠 차림으로 시작해서 3대 만에 다시 셔츠 차림이 된다’는 말이 있다.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고, 선대의 공을 이어 가기만 하는 것도 쉽지 않다. 공교롭게도 우리나라 주요 대기업들은 3대가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SK의 3대인 최태원 회장은 SK하이닉스에 힘을 실었다. 직접 승계를 떠나 다음 세대까지 SK 그룹이 이어질 수 있느냐는 갈림길에서 내린 선택이다. 이는 SK텔레콤 지배구조 개편안을 보면 명확히 드러난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은가? 부모가 성공적으로 경영하는 식당이나 건물, 기타 자산을 물려받으며 가업을 잇는 건 훈훈하고 부러운 광경이고, 재벌이 기업을 승계하는 건 왜 지탄받을 일인가? 부모님의 식당을 다른 사람 손에 맡길 수 없는 건 부모님이 피땀 흘려 개발한 레시피와 맛을 변치 않고 보존하기 위해서라는데, 대기업이 창업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2대, 3대가 경영하는 100년 기업을 목표로 하는 건 왜 부의 부정적 대물림인가? 


#책추천#금융시장#포식자들#자본주의#여의도책방##장지웅#성공#돈#성공의법칙#돈버는법#대기업#4차산업#오징어게임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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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지혜 수업 - 78가지 사례로 배우는 행복과 성공을 위한 연금술
무천강 지음, 정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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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삶을 바라보는 관점은 인간의 개개인의 취향이다.

돈과 사랑, 행복, 안정, 성공, 자아도취 등등이다.

이 삶의 끝을 정의할 수 없다.

 

공수레 공수거.

빈 손으로 와서 빈 손으로 간다.

 

10.26.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박정희 살해.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

 

보통사람을 강조한 대통령.

화려한 삶의 이면에 어떤 삶의 고뇌가 담겼을지 모른다.

다만, 그 역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갔다는 사실이다.

 

12.12 내란음모죄. 공동정범.

5.18.에 대한 공식사과는 없었다.

아들이 대신 사과하는 것으로 마무리.

국무회의에서는 대통령장으로 치러지는 장례식을 승인했다.

쿠테타의 주역, 대통령, 범죄인, 사형수, 사면 등등

 

삶을 보는 관점은 다르지만,

어느 누구나 인생을 행복하게, 성공적으로 살고자하지 않을까?

혹시 그도 이 책을 읽어봤는지 모르겠다.

 

하버드 지혜 수업

무천강 지음으로 리드리드출판에서 펴냈다.

부제는 78가지 사례로 배우는 행복과 성공을 위한 연금술.

 

하버드 출신의 성공한 이들이 찾아낸 인생의 깨달음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한다.

 

무천강은 중국 지린吉林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청년 학자이자 심리 전문가다.

철학, 역사, 심리학 연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저서로는 나는 하버드에서 인생을 배웠다, 안정적이고 고요한 인생 수행 과목, 삶이란 이렇듯 어쩔 수 없는 것, 그러니 당신은 담담해져야 한다, 웨스트포인트 사나이가 되기 위한 훈련 과목등이 있다.

 

저자는 우리 인생과 삶에 교훈이 되는 78가지 사례를 찾아 행복과 성공을 위한 깨달음을 선물한다.

 

삶이 무엇이고 인생은 또 어떻게 살아야 잘 살았는지?

잘 살고 있는지를 말할 수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죽음 이후 평가들이 말해줄 듯 싶다.

 

이미 살았거나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는 후한 평가를 줄 것이다. 물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에게는 각박한 평가들이 따라 올 것이다.

 

보통사람.

보통의 인생.

우리네 삶을 사는 인생과 삶을 관통하는 깨달음.

 

지금의 삶에 변화를 끌어낼 수만 가지 이야기를 담은 책.

하버드 출신의 성공한 이들이 찾은 인생 깨달음을 집대성.

 

바로, 이 책 하버드 지혜 수업이다.

 

누구나 잘살고 싶고 행복해지고 싶다.

하지만 산다는 건 쉽지 않다.

 

인생사 새옹지마, 그리고 일상다반사.

삶은 절대 녹록지 않다.

 

삶의 고비마다 마음이 꺾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코로나-19라는 질병으로 우리 삶의 동반자를 떠나보내는 이.

불행의 사고, 갑작스런 죽음.

 

인생에는 불안감과 막막함이 엄습할 때가 많다.

그때마다 마음을 다잡아주고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하는 게.

바로 종교다.

 

우리 불완전한 사람을 위한 신적인 영역.

 

이 책에서도 성공한 이들이 겪은 숱한 삶의 에피소드에서 찾아낸 인생 지혜의 정수를 담고 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성공을 이뤄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평범한 이들과 무엇이 다를까?

우리는 어떻게 성공한 사람의 자질을 갖출 수 있을까? 자녀들을 어떻게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까?

그 답은 당연히 성공한 사람에게서 찾아야 할 것이다.

 

저자는 오랜 기간 광범위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셀 수 없이 많은 실제 사례를 모으고 정리했다.

 

우리가 익히 아는 유명 인사뿐만 아니라 번뜩이는 인생 지혜를 깨닫게 하는 평범한 이들의 에피소드를 포함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항상 곁에 두고 위안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들.

 

1980년 미국 뉴욕의 한 빈민가에서 태어난 리즈는 히피로 지내다가 마약에 중독되어 가난에 찌든 부모 밑에서 자랐다.

학비를 낼 돈이 없어서 리즈는 어린 나이에 학교를 그만두었다. 여덟 살 때, 그녀와 언니는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어쩔 수 없이 거리로 나가 구걸을 했다. 리즈가 열다섯 살이 되던 해, 그녀의 부모는 에이즈로 세상을 떠났다.

 

바로 리즈 머레이라는 하버드 박사의 삶이다.

 

추위와 굶주림, 그리고 위험뿐인 거리 생활에 지친 그녀는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기로 결심하고 대안학교에 입학한다.

하지만 여전히 집이 없는 그녀는 거리를 전전하며 건물 층계참과 지하철역에서 공부를 하며, 고등학교 4년을 2년에 끝마친 뒤 뉴욕타임스장학금을 받고 당당히 하버드대학에 입학한다.

그녀는 여전히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2009년에 하버드대학을 졸업한다.

 

그녀가 어둡고 힘들었던 자신의 삶을 객관적이고 무겁지 않은 문체로 생생하게 담아낸 길 위에서 하버드까지는 오프라 윈프리 가 수여한 추퍼상과 백악관 프로젝트 롤모델상, 그리고 크리스토 퍼상을 수상했다.

 

라이프타임 텔레비전은 머레이의 인생에 관한 영화 <노숙자에서 하버드까지: 리즈 머레이 이야기>를 제작했다. 현재 뉴욕에 있는 매니페스트 리빙이라는 회사의 창시자이자 이사인 그녀는,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사람들이 인생에서 원하는 결과를 성취하도록 영감을 주는 연설과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일본에서 세일즈의 신이라 불리는 하라이치 헤이는 69세에 한 강연에서 성공 비결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뜸 신발과 양말을 벗었다. 그는 기자에게 자신의 발바닥을 만져보라고 했다. 기자는 굳은살이 어쩜 이렇게 두껍냐며 놀랐다. 그의 성공의 비결은 발바닥의 굳은살이 박힐 때 까지 열심히 현장을 누빈 결과물이다.

 

이 책에는 이런 실제 이야기가 인생 조언과 함께 담겨 있다.

 

진리는 단순해서 쉽게 흘려버리기 쉽지만 실제 사례를 통해 들려주는 인생 지혜는 마음을 건드리고 몸을 움직이게 한다.

 

공허하고 추상적인 말이 아닌 실제 사례여서 더욱 송곳 같은 깨달음을 주는 것이다.

 

하버드 출신의 성공한 이들이 찾아낸 78가지 인생 지혜를 사례를 통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prologue

세대를 초월해 전해지는 하버드 인생 지혜

 

PART 01 마음가짐이 인생을 이끈다

 

완벽한 인생은 환상일 뿐이다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여행이다

열정에 불 지펴라.

비판은 입에 쓴 약이다

웃음이 어려움을 이기게 한다

공평한 세상은 없다

아름다움은 일상에 숨어 있다

 

PART 2 좋은 습관은 인생의 자산이다

 

의심하는 습관은 공격용 무기이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성공하려면 성실을 먼저 배워라

작은 일을 손에 잡고 큰일을 도모하라

책임은 현명한 자의 방패이다

도전하고 또 도전하라

끈기가 성공을 키운다

 

PART 3 좋은 인간관계가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

 

상대를 배려하면 다른 세계가 열린다

망설이지 말고 먼저 다가가라

마음을 열면 도울 방법이 보인다

인간 존중은 인생 최고의 미덕이다

먼저 이해하면 호감을 선물 받는다

상대의 결점에 침묵하라

약속을 지키는 일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다른 사람을 도울 기회를 소중히 여기라

 

PART 4. 시간은 가장 귀한 자산이다.

 

시간관리의 허점은 용서되지 않는다

효과적인 일에 집중하라

미루기는 시간 도둑이다

자기만의 시간 운용 법칙을 만들자

핑계는 시간을 갉아먹는 좀이다

쉴 때와 일할 때를 구분해야 한다

일과 휴식의 균형이 맞아야 삶이 조화롭다

 

PART 5 목표 설정은 성공의 설계도이다

 

성공의 길에는 보이지 않는 계단이 있다

목표가 명확할수록 가야 할 길이 선명하다

실패에 핑계를 대지 마라

우유부단함과 작별하라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으라

힘들이지 않고 해낼 일은 없다

자신감이 모든 성공의 시작이다

기회를 잘 포착해야 기회가 만들어진다

 

PART 6 올바른 사람 되기를 꿈꾸라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너그러움으로 다른 사람을 품으라

칭찬하는 법을 배우면 어딜 가나 환영받는다

비판은 날카로운 칼과 같고 악담은 악취나는 오물과 같다

손해를 감수하는 자는 뜻이 큰 사람이다

어리석은 자가 똑똑하다고 자랑한다

작은 것을 양보해야 큰 것을 얻는다

타협할 줄 아는 것도 지혜의 산물이다

 

PART 7 사고의 깊이가 인생의 넓이를 결정한다.

 

편안할 때도 위기의 때를 생각하라

올바른 선택을 했다면 주저하지 마라

목표가 있다면 오늘부터 나아가야 한다

반성은 자신을 성숙하게 한다

꿈꾸는 것만큼 도전하게 된다

발상을 전환하면 일은 쉽게 풀린다

실천하지 않으면 쓸데없는 계획일 뿐이다

다수의 의견을 참고하되 스스로 결정하라

 

PART 8 자신을 아는 게 먼저다

 

장점은 키우고 단점은 피하라

감성으로 삶을 변화시켜라

내면이 강해야 우뚝 설 수 있다

긍정의 마음으로 자신을 바라보자

예민할수록 혼자 고립된다

부끄러움을 버리면 장애물이 사라진다

행복은 스스로 채워가야 한다

우쭐대는 자의 세상은 좁다

 

PART 9 감정 조절이 삶의 평화를 부른다

 

감정의 노예가 되지 마라

화가 난다면 숫자를 세어라

초조함에서 벗어나서 침착함을 배우라

괜한 갈등은 피하라

걱정 중 99%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

후회하느니 차라리 만회하라

불평은 삶만 더 나빠지게 만든다

싫증내지 말고 열정을 방출하라

두려움은 약한 사람만 정복한다

 

PART 10 행복과 불행은 나의 생각에 달렸다

 

행복을 느껴야 인생을 즐길 수 있다

감사하면 행복해진다

부러워하면 진다

꿈이 마르면 행복이 자라지 않는다

기대치가 높으면 행복은 낮아진다

행복하고 싶다면 행복의 조건을 바꿔라

증오의 사슬을 끊어야 행복이 깃든다

기쁨은 나눌수록 더 풍성해진다

 

본문중에서

* 하버드의 교육 이념과 방법은 성공한 사람들을 벤치마킹할 때 꼭 언급된다. 이 책에서도 성공인사들의 인생 교훈을 모아 삶의 지혜를 총정리했다. 이를 통해 훌륭하고 성공적인 삶을 이끌도록 돕고 싶은 마음이다.

 

* 우리는 주위 사람과 사물을 관찰할 때 자주 색안경을 낀다. 부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고 자신의 관점에서 벗어나면 선입견과 편견을 드러낸다. 그로 인해 상대는 불편하고 차별화된 시선을 느끼고 힘들어 한다.

 

* 완벽주의자들은 세상의 본질적인 법칙과 달리 완벽을 가장 높은 이상으로 착각한다. 그러나 이 완벽추구가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심리적 불균형을 가져오고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를 부른다. 완벽한 결과를 얻으려다 오히려 값진 것을 잃어버리게 된다.

 

* 마라톤 선수는 전력 질주할 때와 자기만의 페이스를 유지한 채 뛸 때를 안다. 물이 필요할 때가 있고 거친 숨을 고를 때가 있다. 인생은 마라톤보다 훨씬 길고 험한 여정의 연속이다. 주위 사람들과 사회적 관계를 모두 잊고 자기만의 레이스를 즐겨야 한다.

 

* 의심의 끝은 대부분 사실무근으로 판명된다. 그로 인해 의심한 사람도 의심받는 사람도 난처한 상황에 빠지고 만다. 안타깝게도 의심하는 사람은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자신의 의심이 합리적이라고 자기암시를 건다. 선입견과 자기암시를 버리기 위해서는 타인과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 책임은 강요된 의무가 아니라 생명과 삶이 요구하는 기본 조건이다. 당신이 어떤 위치에 있고 어떤 역할을 맡았든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용감하게 책임을 질 줄 알아야 당신의 인생이 비로소 아름다워진다.

 

* 세상은 자신이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린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진리를 새기고 누구를 만나든지 상대에게 배울 점이 있음을 기억하자. 아이러니하게도 배움이란 구하는 자에게만 깨달음을 준다. 배우려하지 않는다면 배울 점은 암막 속으로 숨어버린다.

 

*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은 인생이 신뢰의 빛으로 반짝인다. 복잡하고 변화무쌍하며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사회에서 인생을 잘 살아내는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신용이다. 신용이 없는 사람은 한두 번의 요행으로 고비를 넘길 수 있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인심을 잃는다. 그로 인해 사회에 발붙이기 어렵게 된다.

 

* 자신이 한 약속이나 시간을 지키지 못했다면 변명하지 말자. 지각에 어떤 핑계도 대지 마라. 알람 시계가 작동하지 않았다든지, 집안일, 교통 체증 등 그 어떤 이유도 시간을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을 덮어주지 못한다. 차라리 깔끔하게 사과하고 다시 반복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게 옳다. 그래야만 상대방이 당신을 이해한다.

 

* 손해를 보는 것은 인생의 필수 과목이다. 세상은 늘 공평하니까 당신에게 손해를 끼친 사람은 늘 불안할 것이다. 하지만 손해를 보는 사람은 인내와 포용을 배운다. 그러니 손해 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손해를 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마음에는 따뜻함이 가득 차 있다. 겉으로 나타나는 순종의 이면에는 너그럽고 관대한 세상이 있다.

 

* 문제가 생기면 피하지 말자. 마음을 바로잡고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방법이 보인다. 인생에서 변명은 필요 없다. 필요한 것은 어떻게?”라는 질문을 던지며 해결 방법을 찾는 것뿐이다. 실패해도 괜찮고 실수해도 이해된다. 마주한 문제에 과감히 맞서고 잘못 될 것을 두려워 마라. 장막이 걷혀야 빛이 들어온다.

 

* 당신의 진실된 칭찬 한 마디는 다른 사람에게 삶의 보약이 된다. 막다른 골목에 처한 사람에게는 더더욱 귀한 보배이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관심을 주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말자. 그 짧은 한 마디는 그에게 횃불과 같다. 따뜻함을 주고 어두운 길을 밝혀준다. 자신감과 자존감을 불어넣어 주며 불분명했던 미래를 열어줄 것이다.

 

*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안에서 가장 좋은 방법을 선택할 수 있기에 더욱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융통성 없이 한 가지 방법만 고수하면 틀림없이 한계에 부딪히고 만다. 미지의 영역에서 두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 자신을 아는 것은 위대한 과정이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사명을 달성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사람은 자신을 잘 알아야 남과 능숙하게 어울려 살 수 있다. 자신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줄 알면 살아가는 데 커다란 이점이 된다.

 

* 이미 한 것, 지금 하는 것, 앞으로 해야 할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자. 자신을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면 미래를 움켜쥘 수 있다. 자신의 헌신과 보답이 비례하지 않는다고 한탄해서는 안 된다. 불평할 시간에 자신에게 맞는 일을 고민하라.

 

* 잘못된 선택으로 후회에 빠질 때 가장 피해야 할 것은 ‘~하지 않았으면 좋았겠다.’, ‘그때 ~하게 했더라면.’과 같은 후회로 발등을 찍는 생각이다. 분명하게 말하지만 시도하는 것이 시도하지 않은 것보다 낫다.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전혀 다르게 나올 수 있고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다.

 

* 긍정의 중요성을 간과하면 불평이 나온다. 불평이 현실을 바꿀 수 없다. 현재 상황을 바꾸려면 긍정의 마인드가 더 효과적이다. 성공은 긍정적인 사람을 좋아한다. 불평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생각도 마음에서 깨끗이 사라진다.

 

* 행복감은 당신의 내면에서 나온다. 그것을 외적인 요소와 연관시키면 불행해진다. 행복을 다른 사람이 좌우하게 하지 마라. 자기 손에 쥐는 행복을 건강한 긍정 마인드로 키워야 한다.

 

* 감사는 인생의 지혜이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만 오랫동안 행복할 수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쉬운 철학이며 실천하기 쉬운 가치이다. 감사할 줄 알고 행복이 가슴속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하자.

 

* 행복이 자신에게 오지 않았다고 불평하지 마라. 행복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것을 놓치고 있는 것뿐이다. 행복의 의미를 알고 있다면 지금 이 순간에도 행복을 느껴야 한다. 자신이 만족을 얻는 것, 바로 이것이 행복의 맛이다. 행복을 이해해야 행복이 찾아온다.

 

* 살면서 기쁨을 나눌 사람이 없다면 당신이 누리는 기쁨도 옅어진다. 기쁨이 모두의 것이 될 때 비로소 그 진가가 발휘될 수 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이 즐겁기를 바라지만 모든 사람이 항상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기쁨을 남에게 전해 더불어 누리자. 이것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기쁨이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이렇게 글을 남기며 보낸다.

11월과 12월을 보내면, 2021년이라는 일년이 사라진다.

 

인생의 다사다난함이란게,

삶의 허망함이란게,

참 무섭다.

 

어느새다.

인생의 흐름은 나이와 같은 속도로 사라진다고했다.

10대는 10km, 20대는 20km,....결국 70세는 70km가 된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가져갈 것인가?

 

삶을 살아가는 방식은 다름이 맞다.

하버드까지 찾아가서 성공의 비결을 찾아 듣는 이유는,

지금의 내 삶의 방향성에 관해 자각하는 시간을 갖는 이유다.

 

나를 되돌아보자.

세밑, 일 년을 되살펴보자.

 

지금까지 못했던, 바쁘고 시간이 없었기에 보냈던 일들.

성공한 삶의 멘트들에게서 들어보는 인생의 교훈과 지혜.

이 책에서 살펴보고 내년을 새롭게 준비한다.

아니 지금을 새롭게 각오를 다져보는 시간이 되었다.

 

#책추천#하버드의지혜수업#하버드#지혜수업#리드리드출판사#무천강#정은지번역#삶의변화#성공#실천사례#삶의자세#성공의법칙#올바른사람#사고의깊이#자신을알라#감정조절#행복#불행#나의생각#78가지사례#인생법칙#희망메시지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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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1-10-30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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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의 기쁨 -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것
권예슬 지음 / 필름(Feelm)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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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성장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누군가 태어나 죽는 일생.

굳이 옛날 말을 쓰지 않더라도 느낄 수 있는 인생.

 

공수레 공수거.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간다.

 

뭘 더 잡으러 애쓰는 건지.

왜 내 손에 움켜쥐어야 속이 풀리는 건지.

 

내 한달치 월급보다 몇 배 더 비싼 가방과 신발, 겨울 옷.

가장 높은 빌딩 속, 그들의 긴 대기 줄과 함께

속칭 값비싼 명품 물건을 고르는 손길.

 

현재 부의 불평등. 나와 내 위치,

그리고 자신의 한없는 초라함으로 무너질 때.

손에 쥐어든 책 한 권.

 

취향의 기쁨.

이 뭐지 동질감 같은 이 느낌은?

 

꿘녜이 건 또 뭔가?

작가는 이름이 꿘녜다.

진짜 이름은 권예슬.

김창완 아저씨가 부르던 예슬이인가?

 

저자는 이미 유명인사다.

그는 어디가든 배 곪지 않을 만큼 자신의 재능을 찾은 듯 싶다.

사람들이 그의 이야기를 전해듣고 싶어하니 말이다.

 

저자는 콘텐츠 마케터이자 인스타툰 연재 작가.

대학내일에서 콘텐츠 에디터로 일했다.

블랭크 코퍼레이션을 거쳐 꾸준히 콘텐츠 마케터로 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평범하게 살아가던 어느 순간, 흩어지는 시간을 남겨두고 싶다는 생각에 글과 그림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보잘것없어 보이는 짧은 문장 하나로도 누군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다고 믿기에 힘이 닿는 순간까지 성실하게 드로잉텔러로 살아가는 게 꿈이다.

 

인스타그램 @GGWON_YE

브런치 BRUNCH.CO.KR/@GGWONYE

 

꿘녜의 퇴사기록

https://brunch.co.kr/magazine/unemployedggwon

 

책은 전체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각 챕터마다 그림과 글이 섞여 있다.

저자의 취향(?)인 셈이다.

 

드로잉텔러,

신선한 조합의 저자는 참 매력적이다.

 

프롤로그

 

Part 1 오늘도 취향 하나를 더하는 일

취향이 가난하다 느껴질 때

궁상맞은 습관

취미가 뭐예요?

오래된 친구들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방법

좋은 음식을 위해 필요한 것

자존감을 지키기 위한 여행

감기약 설명서에 필요한 한마디

퇴사 다음 날, 가장 먼저 한 일

망쳐도 망친 그림을 그린 내가 남겠지

작은 창 대신 큰 창을 바라보게 하는 사람들

 

Part 2 취향이 다르다고 해서 틀린 건 아니니까요

도망회고록

나의 파스타 연대기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잘 사는 기분

버스 기사님들을 통해 배운 것

요리에 담긴 마음

호랑이가 무섭지 않은 어른

말이 사라진 자리에

나를 아낀다는 것

칭찬을 모읍니다

변화하지 않기 위한 변화

 

Part 3 취향 찾기를 멈추지 마세요

아이마다 속도가 다를 뿐입니다

완벽하게 타이핑된 인생은 없으니까

취향과 돈은 비례하나요?

기억나지 않는 친절

반짝반짝 빛나던 빛자국을 찾아서

단출함의 풍요

풍경을 추억으로 가득 채우는 방법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의 세계

하는 사람

여행이 살아보는 거라면

 

Part 4 앞으로도 취향은 계속될 테니까요

누군가의 취향을 들여다보는 일

마음이 부자라서 괜찮아

내 취향은 별 게 아닌데

17년 된 샤프에 대한 단상

잡념에 집념하지 않을 것

숲보다 나무를 보는 사람

책 읽는 내 모습이 좋아서

굳은살을 만들어가는 삶

취향의 발견

재미있게 살다 간다고 말할 수 있는 인생

무채색 인간

이런 것도 취향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에필로그

 

글쎄, 내가 이 책을 참 좋아하게 될 것 같다.

이 책도 그 다음 책도, 그리고 그 이전의 글과 그림도.

 

이런게 바로 마음을 사로잡다?란 표현이 맞나보다.

 

창의성 높다란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5학년 선생님의 영향으로 저자는 정말 창의로운 직업을 선택하고 찾아가는 듯 싶다.

 

능력자.

해외 여행으로 자존감을 되찾는 이야기가 와 닿는다.

물론 결과적으로 많이 얻는다는 목적보다는,

많이 부딪히고 해결하는 과정의 경험이 나를 성장시켜 주었을지 모르겠다.

 

저자의 부러운 연애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었지만,

이번 책은 취향의 에세이라서....아쉬움.

 

저자는 가끔 알 수 없이 마음이 가라앉을 때면 조용히 청소를 시작한다.

겉으로 봤을 때는 멀쩡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 군더더기들을 꽁꽁 숨겨두고 모른 척하기 바빴던 날들을 떠올린다.

그는 무의미해 보이는 시간들을 보내면서 유의미한 생각들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다.”라고 표현한다.

 

글로 쓰고, 그림을 그리며 하루를 정리하는 마음의 시간.

내 자존감의 시간을 가지는 저자가 부럽다.

그리고 나도 해 봐야겠다.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

무심코 지나쳤던 를 발견하는 일을 해 보고 싶다.

 

무슨 영화 좋아하세요?

무슨 책을 읽으시나요?

우와 오늘은 어떤 색 옷을 입으셨나요?

무채색계열? 아니면 화려한 원색계열?

부드러운 파스텔을 입으신건가요?

 

나의 취향은 뭘까.

이걸 취향이라고 말해도 되나?’

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데 무슨 취향이야.’

 

의미없는 시간이라 생각했던 일들.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에서 노동자들은,

그저 공장의 반복된 일과 그 노동의 시간속에 갇혀 산다.

 

직장의 일들에 치여 살아가는 현재.

당신의 취미는 무엇인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인간관계를 위해 많은 자신의 취향을 희생하는 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면 따라 좋아하고,

굳이 튀어나오지 않는 못이 되려 했던건 아닐까?

저도요, 같은 걸로 주세요. 메뉴는 통일하죠!

 

내 이야기를 자신있게 전달하는 사람들.

당당한 이들이 부럽다.

 

남이 가진 화려한 취향에 비해 내 취향은 보잘것없어 보였다.

하지만 세상에 초라한 취향은 없었다.

내가 가진 취향을 초라하게 바라보는 자신만 있을 뿐이었다.

 

책을 읽으며 나를 되돌아 보게 만들었다.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주변에게 이해받으려 애쓸 필요도 없었다.

 

책을 읽어보니, 그저 사람마다 적절한 취향의 온도가 달랐다.

어쩌면 우리는 취향마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감을 갖고 있었던 것 아닐까.

희미한 취향이라도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 안에서 발견한 삶의 태도는 무엇인지,

 

취향은 좋아하는 내 모습이 점점 더 많아지는 삶을 살고 싶다는 희망이다.

내게 없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나의 생각에 더 집중하며 살겠다는 다짐이다.

오늘도 마음이 가는 방향으로 몸을 움직이기를, 나에게 보내는 응원이다.

 

취향은 어느 날 갑자기 탄생한 것이 아니라 천천히 발견되었다.

 

주말마다 청소를 끝내면 침대에 걸터앉아 책을 읽는다는 것,

초등학교 같은 반 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받았던 탁상용 미니 수납장을 지금도 쓴다는 것,

 

동경했던 친구의 필체를 똑같이 따라 쓸 수 있다는 것.

어린 시절 만났던 친구들의 습관이 내 몸에 문신처럼 남아있었고,

가난하다 여겼던 취향이 알고 보니 고스란히 나만의 것이었다.

 

취향의 부자와 가난은 없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내 취향이다.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내 취향은 어디에 있을까?’

자문자답한다.

 

작가는 길을 찾다 헤매거나 결국 찾지 못하더라도 설레는 마음으로 나만의 취향 찾기를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목적지에 도착해야만 여행으로써 의미가 있는 건 아니듯 취향 여행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차곡차곡 나만의 취향 여행기를 완성해보는 거다. 완성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아마 완벽한 완성은 쉽지 않을 듯하다. 하지만 그게 바로 우리를 멈추지 않고 떠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작은 용기를 건넨다.

 

책 속으로

취향이 가난했던 게 아니라 내 마음이 가난했다. 반짝이는 것들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것에 취향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되는지 몰랐고, 그것들을 드러내는 방법에도 어리숙했던 것이다. 남들이 다 좋아하는 분야라고 해서 나 역시 좋아해야 할 필요가 없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 p.15

 

남는 에너지로 취향을 가꾸는 게 아니라, 취향을 가꾸다 보니 에너지가 생기는 거였구나.’ 없는 줄 알고 지내왔지만 사실은 방치해 두고 있었던 내 소중한 취향들. 비록 여전히 희미한 색이지만 아무렴 어떤가. 이제부터라도 내 취향들이 그 자체로 더욱 오래 윤기 날 수 있도록 귀를 기울여주고 시간을 쏟아볼 셈이다. 금방 사라질 한 줌의 취향이라도.

--- p.28

 

요즘은 전보다 잘 사는 기분을 자주 의식하며 살아가고 있다. 정말 사소한 순간이라도 꾸준히 쌓아 나가다 보면 정말 잘 사는 나를 마주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래서 잘 사는 기분은 정말이지 중요하다. 쌓여 가는 그 기분만으로도 우리는 정말 잘 살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 p.65

 

말만 하는, 생각만 하는 사람이 아닌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하는 사람으로 오래도록 남고 싶다. 더 나아가 아직도 하고 있는 사람으로. 그렇게 나만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다 어느 순간 뒤돌아봤을 때 스스로를 가만히 쓰다듬어주며 나 정말 대단하네!’ 라고 말할 수 있는 먼 훗날의 나를 떠올리며, 오늘도 시작해 보련다.

--- p.165

 

취향을 찾아가는 지도가 있다면 그 지도의 끝에는 진짜 가 기다리고 있는 것 아닐까? 우리 모두 진정한 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머나먼 여정을 떠나온 것일지도. 그러니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나만의 취향 찾기를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든 여행이 그렇듯 목적지에 도착해야만 여행으로써 의미가 있는 건 아니니까. 때론 길도 헤매고 생각지 못한 경험도 하면서 차곡차곡 나만의 취향 여행기를 완성해 보는 거다. 완성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아마 완벽한 완성은 쉽지 않을 듯하다. 하지만 그게 바로 우리를 멈추지 않고 떠나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겠지. ---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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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1-10-23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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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의 아름다움 - 원자폭탄에서 비트코인까지 세상을 바꾼 절대 공식
양자학파 지음, 김지혜 옮김, 강미경 감수 / 미디어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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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된 TV-CF.

E=MC2

자사 우유를 마시면 아인슈타인처럼 똑똑해진다는 내용.

 

아인슈타인을 잘 모르지만,

저 공식 하나로 과학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것을 할게됐다.

 

그래서, 저게 뭔 관계지? 나랑?

 

공식이란게,

원자폭탄에서 비트코인까지 모든 세상과 연계되어 있다면?

 

책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다.

 

공식의 아름다움

양자학파 편저로 미디어 숲에서 펴냈다.

 

편저 양자학파는 무엇일까?

 

양자학파는 자연 과학(수학, 과학 및 철학)분야에 중점을 둔 교육 플랫폼을 말한다.

 

어느 한 개인을 지칭하는 게 아니다.

 

공식 계정인 양자학파100,000개 이상의 자연과학 관련 글을 게시하며 중국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10대 과학 교육 플랫폼 중 하나로 꼽힌다.

 

지금까지 수학의 아름다움, 논리의 아름다움, 이성의 아름다움, 과학의 아름다움등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양자학파의 설립자인 나금해는 소설 삼체(휴고상 수상작)의 서문을 썼다.

 

이 책은 인류에게 가장 보편적이고, 가장 진지하며, 가장 실용적인 23개 공식을 통해 천재들이 자연과 사회의 찬란한 역사를 어떻게 탐구했는지를 보여 준다.

 

일종의 교육플랫폼처럼, 과학에 관한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내는 그룹니다.

과학을 일상속에서 좀 더 쉽게 소개하는 그룹이랄까?

 

암튼, 그들의 과학 이야기를 좀 더 들어보자.

 

인류는 1+1=2의 원리를 깨닫고 문명의 초석을 쌓아 올렸다!”

 

인류 문명의 모든 출발점인 공식, 그 아름다움을 인문학으로 산책하는 책이다.

 

시작하며.

350만 년 전 아프리카에는 두 발로 일어선 영장류가 있었다.

 

그저 두 발로 걷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다른 원숭이들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현재 그 영장류의 후손은 태양계 밖으로 우주선을 보내고 스스로 사고하는 인공지능을 만들어냈다.

 

이 믿기 힘든 문명의 발전을 이뤄낸 원동력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 책의 저자들인 양자학파는 모든 것은 수학 공식으로부터 나왔다고 단언한다.

 

인류는 이 단순한 수학 공식으로 우주의 비밀부터 인간 삶의 복잡성까지 설명한다.

 

현실 세계의 변화는 너무나도 다양하며 정신을 잃을 정도로 복잡하기만 하다.

 

이런 혼돈의 시대에 공식은 간결함의 미학 그 자체다.

그리고 공식이 뿜어내는 자태는 아름답기까지 하다.

 

아인슈타인의 질량 에너지 방정식과 양전닝의 게이지이론은 우주 궁극의 게임 규칙을 모색하고, 페르마 대정리와 오일러 공식은 우주 변화의 이면에 있는 수학 세계를 잘 보여 준다.

 

사실 저 공식들이 무슨 말인지 인문계는 모르겠다.

자연계인 이과생들은 이 모든게 이해될련지..ㅠㅠ.

 

E=mc2을 다른말로 하면 질량-에너지 동등성이라고 한다.

이 방정식은 질량이 에너지와 같다는 질량-에너지 등가의 관계를 말한다. (길게 서술된 내용이 있지만 난 모르겠다)

 

게이지 이론의 국소적 대칭은 단순(또는 반단순) 콤팩트 리 군을 이룬다. 이 리 군의 리 대수의 각 생성원(generator)은 각각 벡터 장을 이룬다. 이를 게이지 장이라고 한다. 양자장론에서는 각 장에 해당하는 입자가 있는데, 이를 게이지 보손이라고 한다.

(이 역시 하나도 모르겠다. 한글 난독증이 아닐련지 걱정된다)

 

페르마의 정리는 17세기의 수학자 피에르 드 페르마와 관계된 정리를 말한다.

 

오일러 공식(Euler's formula)은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의 이름이 붙은 공식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식으로도 불린다.

 

사용되는 경우로는 복소수 지수를 정의하는 데에 출발점이 되며, 삼각함수와 지수함수에 대한 관계를 나타낸다. 오일러의 등식은 이 공식의 특수한 경우이다.

 

뭐 일단, 공식이 인류사에 끼친 영향들이 크다는 식으로 알아들으면 될까? 어째든 공식에 대한 이해를 책으로 풀어 쓴 글이니.

 

공대생도 아니고, 응용수학의 대가를 꿈꾸는 것도 아니니,

다시 책을 펼보면,

공식의 아름다움은 인류에게 가장 보편적이고, 가장 진지하며, 가장 실용적인 공식 23개를 통해 천재들이 인류의 찬란한 역사를 어떻게 탐구했는지 이야기해 준다.

 

수와 식으로 꾸며진 공식을 깊이 들여다보면 간결하고도 수려한 공식을 만든 이들의 뜨거운 영혼과 깊은 역사가 보인다.

 

어떤 배경 속에서 누가 왜 공식을 만들어냈는지, 그것이 담고 있는 의미를 알려준다.

 

모든 것이 사라질지라도 공식은 영원하다

허망한 인생에서 수학은 유일한 진리다.”

 

인문학으로 해석한 공식의 아름다움

 

공식의 아름다움은 피타고라스의 정리부터 인간 수학의 한계라 불리는 삼체문제까지 인류 역사와 함께한 공식들을 인문학적으로 탐구한다.

 

공식과 관련된 주인공들의 처절한 고민과 고뇌의 시간은 때론 인류의 고통으로, 때론 희열로 전해져 수학과 물리의 유구한 역사가 되었다.

 

어찌 보면 이 책의 내용은 수학이라기보다는 인문학에 더 가깝겠지만, 사실 공식은 접근조차 어려운 이해력을 필요로 하는 듯 싶다.ㅠㅠ 미안 내 머리야. 갑자기 소하제를 먹어야 할 듯 싶어.

 

그렇다고 관련된 수학, 물리학적 원리와 그 풀이에 소홀한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수학, 물리학적 지식이 있고 한 번쯤 뉴턴과 라이프니츠, 피타고라스의 이름을 들어본 사람이라도 공식은 어렵다.

 

인류가 지금껏 살아온 방식을 바꿔놓고 있는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이 오히려 정보혁명을 가속화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미래를 급속히 앞당기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5년 뒤, 10년 뒤 세상의 모습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 있을지도 모른다.

 

그럴지도 모르고, 사실 인류 문명의 귀중한 연구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돌아가실지도 모른다.

 

바보들의 세상이 될련지도 아무도 모른다. ㅠㅠ

 

암튼, 이런 시대에 세상과 마주한 공식의 아름다움은 이성을 되살리고, 알 수 없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식 중 하나라고 한다. 난 동의하기 어렵다.

 

이과생들은 동감할련지도 모르겠지만,

공식은 이성과 아름다움의 교차이며, 지극히 간결한 몇 개의 기호들로 자연 만물의 숨은 법칙을 설명해 준다고 한다.

 

물론, 자연의 복잡성을 규명하는 그들의 임무에 크게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공식을 모두 이해하는 인류는 없을 듯 싶다. 의사와 간호사, 미용사, 치과의사, 회계사 모두 전문가다.

 

공식의 아름다움은 어쩌면 수학자라는 전문가의 영역이련지도 모르겠다.

 

요즘 유행하는 비트코인의 본질이 수학 방정식이라니,

블록 체인기술이 바로 공식의 연장선에서 출발하다니.

 

비트코인의 본질은 수학 공식이다.

200913일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는 오후부터 해 질 녘까지 마지막으로 타원곡선방정식에서 시작하는 프로그램의 오류를 살핀 후 소형 서버에 올렸다.

 

이 코드는 매우 초라하여 지금까지도 많은 프로그래머에게 비웃음을 사고 있다.

 

하지만 하나의 수학 공식에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131815,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블록(block)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20218월 비트코인의 전체 가치는 1,000조 원을 넘어섰다. 어느 누구도 이름 모를 학자가 만든 공식이 미래의 가상화폐를 만들어낼 저력을 지녔을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뿐 아니라 현대 문명의 원동력인 전기도, 달나라를 정복한 우주선도, 지구촌을 하나로 연결하는 인터넷도, 인간 바둑 최고수 이세돌 9단을 이긴 인공지능도 모두 그 근원은 수학 공식이다.

 

이처럼 공식은 인류 최고의 지혜가 응집된 산물이다.

 

이 세상은 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01이 모든 것을 다스림에도 우리는 각박한 세상에서 수학을, 진실을 외면하며 살아간다.

 

저자는 공식이야말로 인류의 보물이며 우리의 이성을 되살리는 가장 중요한 지식이라고 강조한다.

 

그런데, 수학자는 왜 모두 부자가 되지 못했을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아인슈타인이 큰 부자였나?

빌게이츠는 수학자인가? 갑자기 궁금했다.

 

공식의 아름다움은 수학의 기원에서부터 인류를 괴롭혀 온 난제 공식을 소개한다.

 

페르마 정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식으로 꼽히는 오일러 공식, 만유인력, 슈뢰딩거 방정식 등의 수학과 물리를 아우르는 공식들이다.

 

그리고 이 공식을 바탕으로 5G, 인공지능, 비트코인 등 현대의 문명을 한 차원 넓혀 가는 응용수학의 내용으로 나뉘어 있다.

 

양자학파 저자들은 전문 지식을 포괄하지만 최대한 일반 대중이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고 한다. 그러나 난 이해력이 부족한가보다.

 

책에서는 공식의 탄생과 수학적 내용, 의미를 천천히 짚어준다.

 

양자학파 저자들이 언급했듯이 이성적 사고와 과학적 안목, 수리적 지식, 철학적 두뇌 그리고 인문학적 소양을 모두 잘 엮은 책이다.

 

사실 수학자의 전문성을 알고 싶은 이들이거나,

도무지 왜 우리가 수학을 하는지 궁금한 이들에게 좋다.

수학이 어떻게 우리 실생활에 응용되고 있는지.

왜 우린 수학속에서 살아가는지.

 

공식의 탄생과 그런 고민속에서 탄생한 공식의 활용을 모두 느껴볼 수 있다.

 

차례

 

프롤로그 공식은 문명으로 가는 계단이다

<이론편>

. 1+1=2 : 수학의 기원

. 피타고라스 정리 : 수와 형의 결합

. 페르마 정리 : 인간을 괴롭힌 358

. 뉴턴-라이프니츠 공식 : 무한소의 비밀

. 만유인력 : 혼돈에서 광명으로

. 오일러 공식 : 가장 아름다운 공식

. 갈루아 이론 : 풀리지 않는 방정식

. 위험한 리만 가설

.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 : 소멸은 우주의 숙명인가?

. 맥스웰 방정식 : 어둠이 사라지다

. 질량 에너지 방정식 : 판도라의 마법을 여는 상자

. 슈뢰딩거 방정식 : 고양이와 양자 세계

. 디랙 방정식 : 반물질의 예언자

. -밀스 이론 : 대통일의 길

 

<응용편>

. 섀넌 공식 : 5G의 배후

. 블랙-숄즈 방정식 : 금융 주술

. 총기 : 탄도에 숨은 기술 철학

. 후크의 법칙 : 기계 시계의 심장

. 카오스 이론 : 나비 한 마리가 일으키는 사고

. 켈리 공식 : 카지노의 최대 승자

. 베이즈 정리 : AI는 어떻게 사고하나?

. 삼체문제 : 떠나지 않는 먹구름

. 타원 곡선 방정식 : 비트코인의 초석

 

 

책 속으로

 

** 어떤 사람들은 이런 기호들과 공식이 우리의 밥상에 어떤 도움을 주냐며 의문을 제기한다. 심지어 어떤 공식들은 아직까지도 지하 세계에 묻혀 빛조차 보지 못한 채 썩고 있다. 그런데 왜 이토록 높은 찬사를 받는 것일까? 오일러 공식은 겉으로는 완벽하나 그 쓰임을 말하자면 사실 딱히 내세울 게 없다. 백여 년 동안 계속되는 삼체문제의 논쟁은 아직도 미해결 상태다. 게다가 많은 공식이 아직도 불분명한 채 미지의 분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이 쓸데없어 보이는공식이야말로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 인류의 보물이다.

 

** 우리는 1+1=2인 것을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1+1이 왜 2인지 생각 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문제를 생각하려 하면 인간은 끝없는 번뇌에 빠지게 된다. 수학의 본질에 관해 파고 들어가면

인간은 우주 대폭발에서 무엇이 1의 추진력인지에 관한 질문을 받은 것처럼 쩔쩔맨다.

많은 사람이 ‘1+1=2’라는 등식은 증명할 필요도, 해석할 필요도 없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진리를 좇는 사람들은 왜 ‘1+1=2’의 증명이 필요 없냐며 핏대를 세운다. 다행히 몇몇 수학자들이 부지런히 탐구해 이 문제의 해답을 찾아냈다. 그중 이탈리아 수학자 페아노는 수학 세계에 자연수를 안착시켰고, 다섯 가지 공리로 ‘1+1=2’라는 가장 단순한 등식을 유도할 수 있는 페아노 공리를 만들었다.

 

** 어느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 밤, 피타고라스는 성대한 파티를 주최했다. 모두 술잔을 기울이며 흥에 겨워할 때 정작 피타고라스는 식사조차 중단하고 넋을 잃다가 갑자기 연회장 구석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곤 바닥 위에 정렬된 네모난 타일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그는 무엇을 보았던 것일까?

 

** 미분과 적분은 역사적으로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분명하게 구분되는 두 영역으로 서로 조금도 관련이 없는 독립적인 영역이었다. 제논이 언급한 기괴한거북이에 자극을 받은 수학자들은 오랫동안 철저히 무한 소량을 연구하였고 뉴턴-라이프니츠 공식이 등장한 후에야 비로소 그들은 미분과 적분을 연결할 수 있었다.

 

** 볼테르는 오랜 시간 영국에 머물면서 뉴턴의 친척과 지인을 찾아다니며 어떻게 만유인력의 법칙과 같은 위대한 업적을 이루게 되었는지 캐물었다. 볼테르의 성화에 뉴턴의 조카사위는 단지 한 알의 사과가 떨어져 뉴턴의 머리를 맞혔을 뿐이고, 그 후 뉴턴이 뭔가를 알아차린 것 같다고 말해주었다. 그러자 볼테르는 무언가 대단한 이론을 알게 된 것마냥 고개를 끄덕거리고 아주 흡족해하며 돌아갔다. 이후 그가 이 이야기를 책에 소개하면서 그 유명한 뉴턴의 사과는 전 세계에 퍼지게 되었다.

 

** 대부분의 사람은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죽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상황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상자를 열어보기 전까지 고양이는 죽거나 사는 상태이지, ‘죽음에 이른 상태는 아니다. 이것은 바로 삶과 죽음의 중첩상태로 양자 세계의 특이한 기능이기도 하다. 이 실험으로 슈뢰딩거는 인류 최고의 지혜를 대표하는 과학자들을 조롱하기 시작했다. 고양이 몸에서 거시세계의 인과율은 무너져 내려 확률파만이 남게 되었다. 확률적으로 이 고양이는 죽어있기도 하고 살아있기도 한 것이다.

 

** 섀넌은 정보의 기본 개념에 대한 정의를 내놓은 후 정보학의 양대 법칙을 제시하였다. 섀넌의 제1법칙은 정보의 코딩 법칙으로 쉽게 말해 어떻게 수학으로 정보를 부호화하는지 알려주는 것이다. 섀넌의 두 번째 법칙인 섀넌의 공식은 하나의 정보에서 한계 정보를 묘사하고 있는데 전송률과 핵심 정보 능력을 나타내며 현대 통신의 핵심이 된다. 섀넌은 이처럼 정보 지식 체계의 틀을 만드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섀넌의 등장으로 새로운 시대에 거대한 풍랑과 같은 정보혁명이 일어났고 새로운 시대를 향한 청사진은 전대미문의 속도로 부상하고 있었다.

 

** 탄알이 내 머릿속을 관통하는 상황을 표현해 보면 이렇다. 일반적으로 총기의 탄알은 속도 300m/s 이상을 초과한다. 7.62mm의 구경, 51mm의 길이를 가진 NATO탄을 살펴보면, 두께 6의 균질 강판을 100m 내에서 관통할 수 있다. 탄알이 머리를 관통하면 탄두의 특수 설계 때문에 무게중심이 치우쳐 빠르게 구르고 뇌의 조직구조를 앞으로 밀어 뇌의 신경조직을 끊임없이 늘어나게 한다. 그리고 한계에 다 다르면 결국 조직이 찢어진다. 게다가 탄알이 뇌 속을 통과하는 속도가

 

조직이 찢어지는 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에 사람의 거대한 뉴런을 밀리초에서 마이크로초 만에 파괴할 수 있다. 결국 뇌의 뉴런이 통각 신호라는 마지막 비명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채, 사람은 바로 목숨을 잃는다.

 

** 만델브로는 혼돈의 이면에 있는 법칙인 프랙탈을 찾아냈다. 프랙탈은 단순한 구조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복잡한 전체 구조를 만드는 걸 말한다. 미국 유력지 사이언스 Science에 실린 만델브로의 논문은 영국의 해안선은 도대체 얼마나 긴가?’라는 제목으로 프랙탈의 싹이 돋아났음을 알리며, 임의의 어떤 해안선은 무한히 길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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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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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1-10-11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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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
모토하시 아도 지음, 김정환 옮김 / 밀리언서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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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하는 말이 똑 같다.

매번 맴도는 단어들, 그리고 이야기들.

무슨 카세트 테이프 마냥 늘어진 똑 같은 소리.

잔소리처럼.

 

도무지 내 이야기에는 아무도 흥미를 갖지 않는다.

무시당하는 느낌.

어떻하지?

 

왜 이야기를 흥미롭게 못할까?

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지 못하지?

관종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히키코모리도 아니고.

ㅠㅠ

 

책 제목부터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는 책이 나왔다.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

모토하시 아도 지음, 밀리언서재에서 펴냈다.

 

이 책의 저자는 누굴까?

 

모토하시 아도(本橋亜土). 일본사람이다.

텔레비전 버라이어티 방송 프로덕션 연출가이다.

 

TBS <임금님의 브런치>, 니혼TV <행렬이 생기는 법률 상담소>, <아라시에게 시켜보자>, <샤베쿠리007> 등 인기 정보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그 동안의 프로듀서 경력을 바탕으로 2017년 독립하여 주식회사 스핀호이스트를 설립했다.

 

TBS <인간 관찰 버라이어티 모니터링>, <버스데이>, 주쿄TV <그건!? 실제로는 어떠한가> 등의 정규 방송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텔레비전 방송 업계에서 모든 프로그램 제작에 기본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전달법의 승리 패턴을 체계화하고 그 노하우를 사용해 기업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텔레비전의 제작 기법을 활용한 호소력 높은 동영상을 제작한다는 호평을 받으며 스미토모임업, 마루코메, 신일본제약, 일본우편 등 기업으로부터 의뢰를 받고 있다.

 

과연 정말 1줄로 정리될 수 있을까?

제대로 상대방에게 내 의견이 묵살되지 않고 전달될까?

 

평범한 제품도 아이폰처럼 매력적으로 보이는 기술

2010년 애플의 신제품 설명회에서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을 세상에 처음 소개했다.

 

단지 신제품 설명회일 뿐인데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이나 영상을 보는 사람들 모두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빠져들었다.

 

획기적인 상품이 탄생한 순간이기도 하지만 잡스의 마력과도 같은 프레젠테이션이 아니었다면 그 효과는 상당히 반감되었을 것이다.

 

당시의 프레젠테이션을 살펴보면 곳곳에 전달의 법칙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품의 매력을 3가지로 정리해서 보여준다는 것,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것, 접속사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것 등.

 

이것은 방송계에서 오랫동안 남몰래 전해 내려온 전달력을 높이는 패턴과 일맥상통한다.

 

세상에 하나뿐인, 초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된 매력적인 제품을 더 매력적으로 소개했으니 성공은 뻔한 것이었다.

 

하지만 세상에는 아이폰처럼 강점을 내세울 수 있는 제품이 많지 않고, 누구나 인정할 만한 능력을 갖춘 사람들도 극히 드물다.

 

더구나 대부분의 상대는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싶은 마음이 없다.

 

어떤 제품을 팔고자 할 때 상대가 이미 그 제품을 살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기업의 채용 담당자든 내 강의를 듣는 사람이든 어떤 거래를 협상하는 상대든 마찬가지다.

 

세상에 많고 많은 제품, 고만고만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 심지어 비슷한 주제로 만들어진 수만 개의 유튜브 동영상들은 어떻게 해서든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당기고 계속 보거나 귀 기울이게 만들어야 한다.

 

처음에 조금 보고 말려고 했는데 어느새 끝까지 보게 되는 프로그램이 있다.

 

채널을 돌리다 스치듯 보게 된 홈쇼핑 상품을 결국 사고 말았던 경험도 많을 것이다.

 

관련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받으며 지식으로 무장한 교수의 강의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반면 평소에 관심 없던 분야를 이야기하는데도 계속 궁금하고 듣게 되는 강의가 있다.

 

특별한 학벌이나 스펙을 갖추지 않았는데도 대기업에 취직한 신화적인 취준생도 분명 있다.

 

일견 이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경이로운 능력을 갖춘 듯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파헤쳐 보면 이들은 특별한 능력을 갖췄다기보다는 전달의 법칙을 깨닫고 실제로 활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결국 최후의 무기는 전달력이다

 

우리는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온라인 세상으로 돌입했다.

 

온라인에서 물건을 사고 강의를 들은 지는 이미 오래되었고, 화상 회의, 화상 면접은 대세가 되었으며 SNS와 유튜브는 일상이 되었다.

 

하루에도 수십만 개가 쏟아지는 정보 중에서 내가 전하고자 하는 정보에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더구나 하나의 화면에 담길 수 있는 내용은 지극히 제한적이고, 그 안에서 눈에 띄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

 

결국 승부를 걸 수 있는 것은 단 1줄의 문장이다.

 

스치듯 지나가는 사람들, 내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강력한 1줄이 없다면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내 물건을 팔 수도 없고, 설득을 하기도 힘들며, 면접에서 강한 인상을 남길 수도 없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의 팔로워는 늘 제자리걸음이고, 화상회의에서는 있으나 마나 한 사람이 된다. (이건 정말 동감한다)

 

방송계에서 남몰래 전해 내려온 전달력의 치트키

 

방송 연출가로 인기 프로그램을 제작해온 모토하시 아도는 오랜 시간 치열한 시청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하우를 쌓아온 방송계에 암암리에 전해 내려온 100% 성공하는 전달의 법칙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특히 정보 프로그램에서는 그저 그런 평범한 상품조차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표현 방법, 시청자들을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구성,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마디, 기대감을 증폭시켜 끝까지 보게 하는 장치들이 숨어 있다는 것이다.

 

유튜브의 시청 시간이 짧고 오래도록 사람들을 붙들고 있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전달의 법칙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에서 말하는 전달의 법칙은 고도의 훈련이 필요한 기술이 아니다.

 

늘 쓰는 문장에 단어 하나 덧붙이는 것만으로도 신뢰감이 살아나고, 심지어 불필요한 단어 하나만 덜어내도 대단해 보이는 연출을 할 수 있다.

 

장점이 하나밖에 없어도 그것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안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

 

계속 같은 내용을 말하더라도 상대가 지루하지 않게 표현할 수 있다.

 

이 책에서 간단하고 익숙한 말이 최강의 무기가 되는 법을 찾을 수 있다.

 

익숙하고 간단하지만 점점 빨려들어 가는 전달력 패턴

타고난 센스가 없어도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전달의 기술.

 

상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내 이야기를 들을 마음이 없다.

 

우리가 전달력을 익혀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상대는 애초에 내 물건을 사거나 내 요구를 들어줄 마음이 없고, 면접관은 나를 채용할 이유가 없으며, 내 유튜브 동영상을 볼 필요도 없다.

 

화상회의에서는 좁은 모니터 화면에서 더더구나 발언을 하기 힘들다.

 

이러한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 바로 전달의 법칙이다. 전혀 관심 없는 상대의 시선을 잡아끌고, 내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하는 데는 단 1줄이면 충분하다.

 

별것 아닌 내용도 흥미진진해 보이고, 그저그런 평범한 상품인데도 사고 싶은 것은 전달력을 높이는 패턴을 잘 활용했기 때문이다.

 

책은 572개의 법칙을 소개하는 구성이다.

 

머리말APD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온 전달의 법칙

 

프롤로그지금 당장 활용하는 전달의 기술

평범함이 매력으로 둔갑하는 기술

익숙한 표현이 사실은 전달력의 치트키

온라인 시대 핵심은 주목을 끄는 기술

 

Chapter 01 상대의 관심을 끌어당기는 전달력 포인트

유튜브, 10분 만에 사로잡는 기술

절대 채널을 돌리지 않는 구성

법칙 01 ‘그것은!’ 한마디로 주의를 끈다

내 이야기를 듣고 싶게 만들어라

익숙한 말이 최강의 무기가 된다

 

Chapter02 전달력, 1분에 달렸다

상대가 들을 준비가 되었는가?

핵심은 전진 배치하라

법칙 02 오프닝 타이틀로 기대감을 심어준다

같은 경험을 끌어내라

법칙 03 흔한 질문으로 공감을 얻는다

상대의 조급증을 자극한다

법칙 04 비장의 카드는 앞에 꺼낸다

 

Chapter 03 상대방의 뇌 속에 집어넣는 전달법

상대방의 머릿속을 정리해주는 표현

법칙 05 단계별로 정리해서 제시한다

상대가 얻을 이점을 공략하라

법칙 06 설명에 제목을 붙여라

베스트 ○○의 효과

법칙 07 랭킹 순위를 매기면 재미가 배가된다

상대의 머릿속에 때려 박는 반복의 힘

법칙 08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한다

띄어쓰기 하나로 전달력이 올라간다

법칙 09 시각적으로 구분한다

 

Chapter 04 별것 아닌 것을 가장 좋게 만드는 마법의 단어

단 하나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법

평범한 방법을 비법으로 바꾸는 마력

법칙 10 ‘비법이라는 말을 활용한다

 

그저 그런 것좋은 것으로 바꾸기

법칙 11 ‘장단점 변환의 법칙

단 하나뿐인 장점을 최고의 장점으로 만들기

법칙 12 ‘최고의 매력 포인트라는 표현을 활용한다

당연한 것이 최고가 되는 표현 기법

법칙 13 당연한 것을 강조하라

평범한 상품에 특별한 스토리를 입힌다

법칙 14 다른 각도에서 강한 인상을 준다

출구 없는 반전 매력

법칙 15 ‘달다는 말의 파괴력

편리하고 효과적인 반전 표현

비교 우위를 통한 반전 효과

법칙 16 낮은 잣대를 먼저 제시한다

단어 하나로 반전을 주는 법

법칙 17 ‘그러나!’로 긴장감을 준다

 

Chapter 05 전달력을 100% 끌어올리는 비장의 테크닉

매력을 20% 끌어올리는 단어

생생함을 불어넣는 한마디

법칙 18 ‘지금으로 현장감을 연출한다

굉장해 보이는 효과를 연출하는 법

법칙 19 ‘간판을 사용해 권위를 높인다

법칙 20 ‘주목도 최고라는 말을 이용한다

100% 반응을 끌어내는 마법의 단어

법칙 21 ‘딱 하나로 가치를 높인다

초반에 분위기를 띄우는 표현

법칙 22 ‘배경을 살짝 덧붙인다

수치 데이터로 확신을 준다

법칙 23 구체적인 숫자를 활용한다

시각적 이미지를 살짝 덧붙인다

법칙 24 익숙한 표현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전달력을 절반으로 떨어뜨리는 표현

법칙 25 가치가 반감되는

최대 효과를 주는 이미지 전략

법칙 26 ‘의 양면 효과

모호한 표현은 전달력을 떨어뜨린다

법칙 27 불필요한 한마디를 철저히 배제한다

 

맺음말최후의 무기는 전달력

 

사실, 이 책 한 권으로 모든 것을 다 말할 수는 없다.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담은 한 마디의 말.

 

일종의 카피라이터처럼,

수 많은 생각과 압축된 의미를 담은 문장.

 

때론 중의적 상상력의 산물인 단어의 재치있는 활용.

그게 바로 이 시기의 세상을 위한 하나의 재능이 될련지도.

 

삶은 계란이 LIIF IS EGG가 될 수 없듯이.

각 문화권에서 통용되는 한 줄의 함축된 문장이 바로 필요하다.

 

흔하게 유튜브의 클릭수를 늘리는 호기심 가득한 자막과,

영상과 상관없는 화면으로 채워넣는 인트로.

 

바로 지금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야 하는 당위성을 담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결국 관종은 사라진다.

 

한줄의 인상깊은 문구가 나를 살린다.

SNS계정을 살리고, 팔로워를 늘려간다.

구독과 좋아요 계정으로 알바비를 받을 수 있다.

 

취업면접에서 기발한 한 줄의 문장이 서류통과로 이어지고,

직장에서 간결한 보고서 한 장이 내 승진을 좌우한다.

 

지금 이 순간,

주목 받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왜 우리가 이런 법칙을 알아야 하는지,

저자는 몸소 보여준다.

 

왜 사람들이 바보상자라 불리는 TV앞에 모여드는지.

그가 오랜 동안 몸소 체험한, 체득한 노하우다.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영상의 마법.

 

그 노하우를 이 책에 쏟아 부었다.

 

책 속으로

 

고객이나 채용 면접관, 혹은 자신의 반려자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거나 교섭을 할 때, ‘이야기를 듣는 쪽은 우리(이야기를 하는 쪽)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마음이 없다. 뒤집어 생각하면 이야기를 듣고 싶은 마음이 없는 상대가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만드는것이야말로 전달법의 진수라고 할 수 있다.(47p)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다 피곤함을 느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상대가 말하는 정보를 스스로 정리해야 했기 때문이다. 피곤함을 느낄 정도라면 기억에 남을 리 없다. 그러므로 설명하는 사람이 정보를 정리된 상태로 전달해줘야 한다.(78p)

 

사람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익을 떠올릴 수 있을 때 비로소 결단을 내린다. 그리고 이익이 커 보일수록 기분이 고양되어 즉각적으로 결단을 내린다. ‘구체적인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것만이 관점을 부여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쉽고 빠르게 효과를 낼 수 있는 기법이다.(85p)

 

세상 모든 것은 표현하기 나름이라는 말이 있다. 같은 정보를 상대에게 전하더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좋은 인상을 줄 수도 있고 나쁜 인상을 줄 수도 있다. 표현 방법에 따라

서 상대의 인상을 좋은 방향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말이다.(107p)

 

의도적으로 당연한 것에 주목해 자신 있게 내세운다. 그다음에는 당연한 것을 최고의 매력 포인트로 끌어올리면 된다. 이 기법을 사용하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릴 때도 멋진 문장을 달 수 있다.(1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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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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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1-10-11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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