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가 살아서 자동차를 만들었다면 - 다르게 생각하라, 스티브 잡스처럼 스코프 누구누구 시리즈 8
황연희 지음, 허한우 그림 / 스코프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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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요즘 말로하는 히어로(영웅).

그리고 열정과 혁신의 레전드(전설)가 되어버린 이름이다.



사실, 책 제목만 보면 뭘까? 싶다.

아이들을 위한 학습도서라고는 하지만, 애플의 스티브잡스가 왜 자동차를 만들까?

물론, 스티브잡스에 관한 서적은 수 없이 많다.

비슷한 제목을 피하게 만들려고 일부러 지었나?

궁금함에 첫 장을 넘겨보는 책.



"스티브잡스가 살아서 자동차를 만들었다면"

스코프에서 펴내고, 황연희님이 글을, 허한우님이 그림을 그리셨다.



부제는 다르게 생각하라, 스티브 잡스처럼이라고 붙여졌다.

띠 제목은 21세기 IT에디슨 스티브 잡스, 사후 최초 어린이 전기물이다.



도서출판 북오션의 아동전문 브랜드인 스코프 출판사의 누구누구 시리즈물가운데 8번째 시리즈물이다.

그 동안 출간된 인물은 박지성, 박찬호, 박병선(외규장각 도서), 쫄리 신부님(이태석 목사), 버락 오바마, 법정스님, 노무현, 그리고 스티브잡스...



책을 지은 황연희님은 아동복지학을 전공하고 신도초등학교 아름드리교실 교사로 일했다. 그 동안 <오리나무 뜰>, <어금니 박사 실종 사건>, <도와줘요, 게임에 빠졌어요>, <생쥐초등학교 우당탕 3반>, <열두 살 영서의 초경이야기>, <자신감>, <왜 나만 갖고 그래요>, <어린이가 자신을 지키는 36가지 방법> 등을 저술했다.



스티브 잡스는 왜 자동차를 만들지 않았을까?

책 제목처럼 왜 스티브 잡스가 살아서 자동차를 만든다면.....음......

호불호가 갈려서 절대적 맹신하는 고객들과 아주 혹평을 일삼는 절대 사지 않는 그룹으로 갈릴듯 싶다.

왜냐하면 스티브 잡스의 디자인 추구의 방향을 보면 거의 극단적 미니멀주의(최소화)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자동차운전까지도 터치로 하실 분이라서, 아니면 최근 발표한 아이폰4S의 시리처럼 무인원격조종을 집어넣을지도.....



책으로 돌아오면, 이 책은 자동차와는 관계가 없다.

(아마 스티브 잡스의 양아버지가 중고자동차 수리를 했던 점에 착안한 것 같다)



책의 중심내용은 압축하면,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아동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글이ㅏㄷ.

전체구성 자체가, 스티브 잡스 전기와 이야기 흐름이 딱 맞아 떨어진다.



스티브 잡스의 불우한 환경, 그의 미혼모 출생과 입양, 그리고 사고뭉치의 어린시절.

바퀴벌레 살충제를 들이마시고, 전기 콘센트에 감전되고, 호기심 가득한 어린이의 말썽쟁이 시절이 그려진다.

다만, 그를 붙잡아주는 선생님이 계셨으니, 수학문제 하나에 5달러를 건네주신 테디 힐 선생님이다.

그에게는 아마도 헬렌켈러에게 앤 설리번에 버금가는 인재육성 선생님이셨다.

학교를 월반하라는 지도까지 서금치 않으셨으니 말이다.



이후는 많이 알다시파 스티브 잡스의 천재적 기행이 시작된다.

기계에 파묻혀 살게되고, 실리콘밸리의 주차장에서 자신의 사업을 일으켜 세울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전자공학에 매진하는 워즈니악, 공짜전화 판매로 기틀을 잡고, 리드 대학에 진학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게임회사 취업과 인도여행, 그리고 애플....



애플의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는 스티브잡스.

그에게는 동료이기전에 사업의 활용성을 투자하는 일꾼이였다.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킬때는 이미 동업자도 등을 돌리게 만드는 그의 일탈들.



매킨토시, 애플2의 성공에 그는 자만하게되고, 결국 견디지 못한 이사진은 그를 쫓아낸다.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나는 스티브 잡스.



그리고, 자신의 결점을 깨닫고 재기를 노리는 잡스에게 픽사의 애니메이션을 또 다른 세계를 보여줬다.

그 옛날 제록스 연구소에서 봤던 마우스로 움직이는 사용자 유저 인터페이스를 본 것 처럼말이다.



결국 픽사에서 토이 스토리를 제작하는데 일조하고 그는 화려하게 애플로 되돌아 온다.

그 이후는 승승장구, 애플의 매킨토시는 일대 부흥을 맞이한다.



아이시리즈,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등 그리고 아이tv까지....

스스로의 아이시리즈가 맥킨토시와 아이들의 가교역할을 하게 될 기기를 만든 스티브잡스.



어릴시절 입양아와 애플의 강제퇴사, 아마도 이런 환경들을 헤쳐나가서 이룬 대 성공의 길들때문에 더욱 영웅으로 묘사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시련은 또 한번 더 있지 않는가?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영광에 취해있을때 찾아오는 췌장암.

결국 그는 생애를 되돌아보고 자신의 전기를 부탁하는 일까지....(이책에서는 그 내용이 없다)



이야기 중간중간 각 장이 마칠때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학생들에게 교훈을 주고자 많은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인내와 선생님, 때론 맹모삼천지교, 스티브의 이야기 속에서 이런 교훈을 얻어내는구나 싶을 정도로 콕콕 짚어주는 친절함이 돋보인다.



이 글 역시 그의 마지막으로 끝맺음을 하고 있다.

하늘나라, 또는 우주 어딘가서 살아갈 그를 기리며 이 책의 말미에 이런 이야기를 적으며 마무리한다.



"삶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인생을 낭비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얾매이지 마세요. ...(생략)...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마음과 직감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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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1-11-23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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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신선식품 - 소비자기에 용서할 수 없는
가와기시 히로카즈 지음, 서수지 옮김, 최대원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 삶에 밀접하게 작용하는 생필품을 구입하는 마트.

이런 마트에 관한 불편한 진실을 파헤친 책이 나왔다.



소비자이기에 용서할 수 없는

:마트 신선식품:

-식품업계 간부사원의 충격적 양심고백

-오늘도 마트에서는 세상에 이런 일이 일어난다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는 마트의 실체와 음모



이 책을 지은 가와기시 히로카스씨는 식품의 품질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는 모 편의점에서 식품을 제조하고 위생을 관리하고 있다.



사실 이 책의 제목과 표지, 그리고 뒷면을 살펴보면 딱 정답이 나온다.

한 문장으로 압축하면,

일본판 - 불만제로- 마트편!!



불만제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곳곳의 수많은 불편한 진실들을 파헤쳐왔고,

고객, 소비자는 겨우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 내면의 진실에 접근할 수 있었다.



이 책 역시 마찬가지다.

저자가 식품위생을 담당하는 자리라서 더욱 그 현장들의 경험담이 사실로 다가온다.

혹시 불만제로를 텔레비젼에서 시청한 시청자라면, 이 책의 내용들이 낯설게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위생관념 제로의 마트 판매대 뒷편, 조리실의 풍경이 상상이 되는가

담배꽁초가 날아다니고, 장갑은 위생장갑과 설겆이 장갑이 뒤섞여있고,

청소하던 손으로 다시 포장하고, 세척하고...ㅠㅠ



마트속의 진풍경이 꼭 식품에 국한되는 건 아니지만,

생선을 비롯한 야채들의 재활용과 포장갈이, 유통기한 늘림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게다가 식당들의 반찬재활용과 마찬가지로, 고기 재활용이라는 불편한 진실.



힌트 하나, 조각 생선을 파는 매장이 폐점때까지 할인서비스를 안한다면 절대 다니지 말라는 충고.

왜냐하면 불편한 진실, 생선을 재활용하기때문이라는 사실...



그 이외에도 닭고기, 초밥, 또 즉석조리식/

우리가 이렇게 맛있다고 먹게되는 식품까지 재활용하면서 이윤을 남기는 마트.

이들의 양심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책 하나 읽다보면 지식이 쌓여야 하지만,

이건 스트레스가 쌓이고, 내가 먹은 음식이 설마....

이런 상상에 또 한번 불편함과 마주하게 되는 책이다.



게다가 가장 많이 먹는 달걀까지,

사실 우리집 앞 시장에서도 마찬가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른다.

매번 할인없는 생선가게, 고기들이 ...어쩌면 한꺼번에 흐르는 핏물이 정상이라고 생각했던 순진함이(냉동해동이라고는 생각지도도 못했다)



불만제로에서 나왔던 제빵업계의 깨진달걀(깨어진 달걀을 구매해 반죽하는 현실).

이게 모두 유통기한 없는 계란들의 유통경로가 아닌가.

마트의 불편함. 이게 사라질까 궁금하다.

/

요즘들어 유기농 매장이 인기인데, 설마 이곳은 그런 일이 없겠지?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상행위가 이렇게 유린되고 막무가네 판매를 하고 있을줄이라 너무 끔찍하다.



다행이 일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려준다고 하지만, 역시 일본이나 한국이나 마트는 같고 판매이윤은 남겨야 하지 않겠나.

이런 책들을 둘러보면 꼭 하는 말들이 있다.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라.

고객들에게 신뢰를 심어주지 못하는 마트는 폐점을 시킬 수 있도록 주변을 독려하라.

이런게 굳이 소비자가 해야 할 일인가?



저자는 소비의 현명함으로 마트를 철저히 체크하라고 주문한다. 속고 사는 일 없도록 스스로 챙기라는 말이다.

게다가 착한 마트를 살리고, 이렇게 속이는 마트는 지역상권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아니다.

저자의 바람처럼 없어지지 않는 마트.

지독하게 사람은 욕심, 탐욕덩어리라서 절대 선이 없다.

스스로 매상이 오르지 못하면, 결국 아까워서 재활요하며 매출을 증대하게되리라.



희망없는 마트속에서 착한 마트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솔직한 회의감에 빠진다.

책을 읽고서도 솔직하게 드러나는 현실의 무감각적인 소비형태에 내가 뭘 할 수 있나를 고민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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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1-11-22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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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세포 건조가 원인이다 - 원인 모를 통증부터 치매까지, 방하고 치유하는 웰에이징 건강법
이시하라 유미 지음, 윤혜림 옮김 / 전나무숲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책 제목보다는 표지 그림이 섬뜩하다.

 

노화는 세포건조가 원인이다.

이 책에서 전하는 메세지를 함축한 표지사진은 아기 손과 노인의 손을 대비하고 있다.

과연 사람은 노화를 막을 수 있을까?

 

그럼 세포건조의 반대말인 세포 보습이 뭘까?

 

사실 이 말보다는 "물 마시지 마라"라는 말이 더 와닿지 않는가?

아이러니하게도 세포 보습, 또는 세포수화(물을 머금는 상태)에 관한 서적이 비슷한 시기에 나왔다.

방금 이야기한 책 제목이다.

 

노화는 세포건조가 원인이다 vs 물 마시지 마라(1) 

  vs   

이시하라 유미 의학박사가 주창하는 세포건조란 뭘까?

일단 이분의 약력을 살펴보면, 그는 세계적인 장수마을인 그루지아 공화국 코카서스지방, 스위스 베너병원에서 자연요법을 연구해 왔다. 지금은 이시하라클리닉에서 원장으로 근무하며, 이즈에 요양소를 열어 당근주스 단식요법으로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지금껏 출간한 책은 몸을 따뜻하게 하면 병은 반드시 낫는다. 몸이 원하는 장수요법, 전조증상만 알아도 병을 고칠수 있다, 내 몸 독소 내보내기, 지나친 수분섭취는 지금 당장 그만 두어야 한다, 생각으로 몸을 덥히면 혈액이 맑아지고 병도 낫는다, 약 없이 살수있는 건강법, 몸의 냉기를 없애면 병이 낫는 이유, 과일 채소 건강 사전 등이 있다.

 

그의 주장이 한결같음을 이 책들로부터 알 수 있다.

이번에 나온 "노화는 세포건조가 원인이다"라는 책 역시 이 연구선상에 있다고 보면 좋을 듯 싶다.

책의 부제는 "원인모를 통증부터 치매까지, 예방하고 치유하는 웰이이징 건강법"이란다.

솔직히 좀 심했다. 만병통치약처럼 세포건조를 막으면 모든 병으로부터 해방될 듯 보이는 글이다.

  vs 

노화는 세포건조가 원인이다 vs 물 마시지 마라(2)

 

물 마시지 마라-이 책은 하워드 뮤래드 박사가 주창하는 내용이다.

워터 시크릿이란 원제처럼, 세포의 수화(물을 머금는 상태)를 건강의 척도로 삼는 내용이다.

뮤래드 박사님은 자신의 신념처럼 세포속 수화를 주창하며, 워터 시크릿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물을 함부로 마시는게 아니라 건강하게 먹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세포속 물을 머금을 수 있도록 규칙적인 운동과, 바른 먹거리(유기농), 그리고 바른생활(스트레스 없는 건강한 삶)을 이야기한다.

게다가 식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음식류(서양식이라서 조금 낯선음식이 많다)를 소개한다.

물론 피부보습을 위한 다양한 건강약품을 복용하고, 콜드크림을 비롯한 피부보습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세포보습vs워터 시크릿

 

사실, 비교하는 서적이 조금 다른건 사실이다.

"노화는 세포건조가 원인이다"라는 책보다는, 이시하라 박사님의 이전 출간하신 "지나친 수분섭취는 지금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라는 서적이 보다 근접할 듯 싶다. 제목부터가 비슷하지 않은가?

비슷한 점은 세포 속 물의 보습을 강조하고 있는 점이다.

또, 각종 체험사례를 함께 실어 독자들에게 자신들의 건강법이 실증적 경험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동양vs서양

 

책 속으로 들어가면 내용상 두 책은 동양과 서양, 두 문화적 차이점을 잘 반영하고 있다.

 

한 쪽은 한방, 그리고 다른쪽은 양방을 말하고 있는듯 보인다.

닥터 뮤래드 박사는 각종 영양제로 영양소 보충을 말한다. 그리고 견과류를 포함한 음식섭취, 피부보습을 위한 다양한 화장품 사용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는 스트레스 제로법-사실 건강법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광범위하다.ㅡ.ㅡ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세포보습을 신경쓰라는 이시하라 박사님은 세포보습을 위한 다양한 동양건강법을 소개한다.

1.항노화 음료-당근,사과,소금주스/생각,홍차/생강탕/매실,간장,번차/허브티

2.항노화 식사법-단식과 아침저녁소식, 저녁은 맘껏

3.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식품 섭취

4.욕조목욕(반신욕)

5.생강찜질

6.복대,발은따뜻-머리는차갑게

7.근육단련-체온상승(일정 유지)

 

물론, 독자(한국)를 위한 추천법이라면 당연히 생활속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이시하라 박사님의 건강법이 더 쉽게 다가온다.

서양식 방식은 조금 낯설다. 반면에 이시하라 박사님의 항노화 음료는 지금이라도 당장 만들어 먹을 수 있을 만큼 편하다.

한방적 생각은 동양적 생활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보다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게다가, 이미 몸은 따뜻하게 관리하라는 건강법이 오랜 세월속에서 전해내려오는 건강법이 아니던가.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 복대착용은 이미 일상화 된 내용이 아니던가?

할머니는 항상 잠잘때 배를 잘 덥어야 건강하다는 말씀을 귀에 익게 말씀하셨지 않는가?

 

생각차는 감기예방뿐만 아니라 몸을 덮게하는 보온식품, 이런건 매운 고추도 마찬가지.

몸을 따듯하게 만드는 식품 역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기에 책의 여러 내용들이 참 친숙하다.

지난해 반신욕 바람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욕조구입에 열을 올렸던가?

 

다만, 근육단련에 관한 이야기는 사뭇 다르다.

정말 아무런 기구없이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하기 때문이다.

스쿼트운동은 앉았다가 일어서는 호흡운동이다.

아이소매트릭스는 더 쉽다. 맨 손을 마주잡아 일정 근육을 수축 이완시키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세포속 물에 관한 건강법은 이미 많은 의학자들 사이에 연구되는 분야인가보다.

이 책뿐만 아니라 관련 책들이 많은 관심속에 독자들에게 읽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이번 "노화는 세포건조가 원인이다"라는 책은 참 친숙하다.

수분섭취가 세포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수독이라는 증상처럼 물을 아무리 많이 마셔도 오히려 몸에 독이되는 내용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매 설명마다 그림을 통해 개념과 원리를 설명하고 있어 일반독자들의 이해를 쉽게 도와준다.

 

세포노화는 결국 수분력의 차이다.

건강한 세포를 위한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 그리고 건강한 먹거리.

이는 체온유지(상승이란 표현보다는 일정수준의 체온유지가 더 적절하지 않을까?)의 방식.

혈류개선, 이 모든게 바로 우리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가?

 

바로 지금 실천하는 건강법, 세포 보습법.

이게 바로 노화를 방지하는 시크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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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1-11-21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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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자집 2011-11-22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봤습니다.^^

포카리 2011-12-07 09:2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닭가슴살 요리 60 - 맛있는 다이어트
이양지 지음 / 리스컴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세상에 다이어트 한번 시도하지 않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게닥 넘쳐나는게 연예인 몸매, 그 홀쭉이들이 부러운건 사실이니,

너두나도 모두 모델처럼 되고자 그 다이어트 유혹에 빠져든다.

 

[맛있는 다이어트-닭 가슴살 요리 60]

리즈컴에서 나왔고, 이양지님이 지었다.

 

이양지님은 일본에서 배운 가정요리와 마크로비오틱 요리의 특성을 한국의 요리에 응용해 자기만의 독특한 건강식을 개발하고 있는 요리사님이다. 이미 저서가  『참 쉬운 건강밥상』, 『세상의 모든 샐러드』, 『야무진 건강밥상』, 『내 생애 처음 빵만들기』, 『채식요리』, 『고마워요, 요리선생님』, 『우리 가족 면역력 높이는 103가지 레시피』등 다수의 요리책들이 세상에 나왔다.

 

사실 이양지님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마크로비오틱 요리]라는 개념이 너무나 생소하다.

마크로비오틱이란 마크로(macro 위대하다), 바이오(bio 생명), 틱(tic 방법)의 합성어로 `위대한 생명을 담은 요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양지님은  '마크로비오틱'이라는 말 자체가 생소했던 2003년에  《참 쉬운 건강 밥상》을 선보이며 마크로비오틱 요리를 소개하셨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저자의 블로그인 '이양지의 힐링쿠킹스튜디오'(http://blog.naver.com/3hlife)를 방문하면 된다.

 



 

산뜻한 표지처럼 몸짱을 위한 최고의 레시피라고 적혀있다.

누구라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큰 사이즈의 책과 편집에 맘에 든다.

 

닭 가슴살 요리는 사실 다이어트 한번 시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먹게된다.

서양의 방식때문인지 몰라도, 덴마트 다이어트는 계란을....

그리고 체력증진 헬스짱의 다이어트 식단엔 꼭 닭가슴살이 있다.

 

물론 원푸드 다이어트가 성공의 지름길은 아니지만, 체중 줄이기엔 그만이다.

닭 가슴살도 마찬가지.

정지훈(비)씨가 닌자어세씬을 위한 몸 만들기-체지방 0%도전에서 닭 가슴살을 먹는 장면을 봤다.

어거지로 정말 억지로 먹는 모습만 봐도, 그 고통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



 

이상하게 책 표지는 닭 가슴살 요리들이 정말 맛있어 보인다.

 

게다가 "건강을위한 웰빙식으로 간단한 아침식사와 후다닥 준비하는 도시락으로 웰빙푸드 닭 가슴살 맛있게 다양하게 즐기세요"

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나 역시 다이어트에 목메고 있다.

수 없이 살 빼고, 또 요요현상으로 다시 찌기를 반복하고 있다.

 

뚱땡이 말이 듣기 싫어 운동하고, 살 빼고...결국 식탐으로 다시 찌기를 반복하기.

그 수 많은 다이어트 방법중에 닭 가슴살 먹고 근육운동하는 헬스프로그램을 왜 하지 않았겠는가?

 

무료 3kg의 닭 가슴살을 주문해서 하루하루 식단 짜서 먹는데, 그 고역이란...ㅠㅠ

왜냐하면, 근력운동할때 필요한 영양소를 위해 닭 가슴살을 먹는데, 양념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항때문이다.

 

영양소를 그대로 흡수하기 위해 비릿하다면 소금양념 약간....

물론 생 닭 가슴살은 아니고 물에 데치거나, 약간 익혀먹는 수준이라서....

이걸 한 일주일하다가 그만뒀다.

 

정말 오만상을 다 찌푸리고 먹는 내 모습이 한심스러웠기 때문이다.

내 몸을 위한 운동을 한답시고, 왜 내가 이리 스트레스 받으며 살아야 하는가?

의문점은 내 스스로의 인생을 즐겁게 살자는 목표가 어느새, 몸짱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서론이 너무 길었다. 아무튼 이양지님의 말씀처럼 다소 생소한 생명의 음식을 위한 요리법이 이 책에서는 가득하다.

물론 선별한 60여가지의 닭 가슴살 요리들이 이 모든 것을 대변해준다.

 

요리가 젬병인 까닭에 가장 손쉬운 요리책이라고 평가받는 나물이의 2천원 밥상을 즐겨봤는데,

아마 비교하자면, 나물이보다 쫌 더 간단 명료하게 정리한 요리책이다.

 

일단, 닭 가슴살 메밀전병을 살펴보면 사진처럼 설명되어 있다.

전체 요리에 대한 설명과 조언들이 자상하게 들려준다.

 

그리고, 결코 한 페이지를 넘지않는 요리법이 간단 명료하게 잘 풀어져 있다.

물론, 요리재료를 다듬는 과정은 4컷 정도의 과정사진으로 대신하게 되어있다.

 

페이지의 효율성을 위해 재료의 양은 만들기 옆에 잘 정리되어 있다.

물론 요리책의 특집인 팁을 두어 요리의 주의사항이나 맛있게 손질하는 법들이 상세히 나와있다.

 

사실 나물이의 요리책과 비교하자면, 다소 전문가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요리책이다.

알다시파 나물이의 개량법은 손 한줌, 숫가락 몇개 뭐 이런 대충 요리법이다.

(사실 나는 이게 편하다. 집에서 일일이 개량할 순 없지 않는가...^^)

 



책에 실려있는 60여가지의 요리들은 너무나도 맛있게, 또 먹음직스럽게 책의 한 편을 장식하고 있다.

 

누구라도 욕심내고, 따라하고픈 욕망에 충실하게 잘 편집되어 독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게다가 만들기와 요리법을 살펴보면, 왜 이리 간단한걸 이제껏 못 해 먹었지 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스스로를 요리의 세계로 안내하는, 요리계의 스타일리스트의 전문성을 엿보는 요리책이다.

 



 

쬐금 아쉬운 점은, 대상이 전문가라고 보는 시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사실 초보요리사인 내가 보기에는 개량은 둘째 치더라도, 만들기의 내용이 너무 생략된게 아닌가 싶다.

(물론, 몇 번의 요리를 해 본 경험자라면 그까지껏 대충 하면되지...라고 넘길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난, 초보라서 사실 조리기, 끓이기, 자르기, 간 맞추기, 이런게 어렵다.

몇 분, 몇 초, 뜸, 몇 cm, 엇슷쓸기, 깍뚝썰기 등등 왜케 조리법, 요리법이 다양한지......

 

60여가지의 닭 가슴살 요리의 휘양찬란한 세계로 빠져들게 만든 이 책.

정말 맛있게 입맛 돋우게 하는 현란한 전문가의 요리책이다.

마치 요리의 화보집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만든다.

 

그런데, 초보에겐 그냥 그림의 떡이 되지 않도록 몇 번의 시행착오가 필요할 듯 싶다.

간단한 요리도 있지만, 나름 숙련이 필요한 맛내기의 닭 가슴살 요리도 소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모처럼, 닭 가슴살을 구입해 요리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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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1-11-21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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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마시지 마라 - 하루 8잔의 물을 마시는 당신에게
하워드 뮤래드 지음, 이충호 옮김 / 웅진뜰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제목처럼 물 마시지 마라가 아니라,

물, (제대로)먹어야 한다가 정답인 책이다.





우리는 흔히 말한다.

사태의 본질을 파악하라고.

숲은 볼때와 나무를 볼 때를 파악하라고,



이 책이 바로 그 경우다.



물 마시지 마라, 너무나도 당돌한 제목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인간의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이라고 익히 들어왔던 터라. 이게 뭔소린가 싶다.

게다가 물 많이 마셔서 체내 배출되는 수분의 순환을 해야 건강하다는 이야기를 실천하는 마당에.....





지금도 내 책상엔 물병이 3개쯤 있다.

아침에 가져오는 보리차 5백ml 1병, 따뜻한 물 먹는 스텐리스 보온컵 5백ml,

그리고 매번 차와 커피를 먹는 머그컵 하나.



이렇게 사무실의 건조함을 달래는 마당에 물을 마시지 마라는 책이라니....



게다가 지은이는 하워드 뮤래드라는 의학박사님이시라서, 권위에 일단 밀렸다.

하워드 박사님은 UCLA 데이비드 게펜 의과대학 임상의학 부교수, 피부과 의사랜다.

음, 일단 의심은 조금 접어두고 책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아, 참 원래 책 제목은 워터 시크릿(Water Secret)이다.

표지에 적혀있지만, 워낙 물 마시지 마라는 문구가 커서 가려져있었다.

워터 시크릿, 뭔 소리일까?





말이 좀 어렵지만, 일단 개념부터 잡아봐야 한다.

이 분의 주장은 몸 속의 세포가 얼마나 물을 가득 머금고 있는가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를 수화(水化)라고 표현한다. 물을 가득 머금은 상태.

그리고, 위상각(Phase angle.PA)은 몸의 상태, 세포의 상태를 진단하는 방법.



어렵다.

결국 이분의 이야기는 몸 속의 수분, 더 세밀하게 세포의 수분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다.





P36.

세포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세포가 물을 잘 저장하고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게 하면, 노화에 효과적으로 맞서 싸울 수 있고 몸을 더 젊게 만들 수 있다.



워터 시크릿 이분의 주장은 이게 결론이다.



아니, 뭔 소리야, 체내수분유지를 위해 부족한 물은 항상 보충되어야 하고, 하루 8잔 2L의 물을 마셔야 건강하다는 상식, 어차피 남는 물은 밖으로 빠져나가잖아....라는게 또 하나의 상식.



그런데 이분의 또 다른 이야기는 다르다.





P88.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 산하 국립연구위원회가 1945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하루 마셔야 할 물의 적정량을 2.5L라고 언급했다.

"대게의 경우 성인이 하루 섭취해야 할 물의 적정량은 2.5L이다. 다양한 사람들의 보통 기준으로는 음식물 1칼로리당 1미리리터이다. 이 정도의 양은 대게 음식물 속에 포함되어 있다."





아하 그렇구나.

워터 시크릿은 세포가 물을 머금을 수 있도록 건강하게 만드는게 목표, 그리고 물은 마시는게 아니라 먹어라고 하는거구나. 싱싱한 야채를 그대로 먹어서 세포가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거구나.

물만 먹어 흡수하는 수분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건강한 음식물로 수분을 보충하는 건강법이 바로 워터 시크릿.





이 이야기를 펼쳐놓으셨으니, 게다가 처음 들어본 세포에 관한 이야기에 잔뜩 주눅이 들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정리하면 비밀의 물은 결국 세포의 수화에 관한 이야기.





뮤래드 박사님은 이를 바탕으로 워터 시크릿 프로그램을 만들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10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1단계는 세포의 물탱크를 가득 채우도록 물을 먹는다.(마신다가 아니다)

2단계는 세포를 튼튼하게 하는 핵심 성분이 든 영양 보조제를 사용해 세포를 수화시킨다.(세포의 건강화)

3.세포 내의 수분이 근육으로 흘러가도록 많이 움직인다.

4.자기 발젼을 생활화하고, 삶의 자세를 점검한다.

5.젊음과 물을 붙잡아 두려면 잠을 푹 자라.

6.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가능하면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살려라.

7.남에게 베풀려는 마음을 가지고 실천하라.

8.피부에 물을 공급하고 피부를 치료하라.

9.편히 쉬기.

10.축하하라.





물과 관련된 건강함이라고 생각했더니, 자기계발이다. 스스로의 생활의 행복까지 말씀하신다.

이게 바로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방법이란다.





그렇구나.

워터 시크릿, 참 많은 것을 제시하신다.

단순한 건강 티톡스(해독), 우리 몸에 좋은 것을 가급적 날것(생것-특히 야채)섭취로 세포속 수분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하게 한다.



물론 생활속 여유와 행복을 갖도록 깊은 잠과 너그러운 마음, 편안함을 이야기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솔직히 과욕이란 이야기가 생각났다.

부족함이 오히려 넘치는 것보다 좋을 때가 있다는 것이다.

세포속 수화에 관한 이야기는 처음듣고 또 흥미롭게 다가왔다.





세포속 물을 담가두는 수화와 위상각에 관련된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혈액속 물이 침투되지 못하고 빠저나가는 설명에서는 바람빠진 타이어이야기가 쉽게 다가왔다.

건강한 세포, 물을 머금는 세포이야기가 재미있었다.





하지만,물 마시지 마라로 시작한 건강법이란게 결국 보통 사람이 추구하는, 또 그렇게 하고 있는 각종 영양제를 사다먹고, 피부에 좋다는 온갖 화장품(피부 노화방지)를 바르고, 맘 편히 지내라는 상식적인 말로 압축된다니 아쉬웠다. 뭔가 다른 방법, 또 왜 마시면 안되는지 궁금했지만, 결국 먹어야한다가 정답이되어버린 책.




건강에 관심있는 독자에게는 너무나도 흔한 상식을 말하는 책이라서 아쉬움이 남는다. 이미 디톡스를 통한 해독요법에도 단식관련 세포이야기가 있어 사실 흥미가 반감되는 점도 그렇다. 그리고 현대인의 과욕으로 부추겨지는 각종 친환경 농산물의 생식과 영양보조제 섭취가 만연하는 우리나라(어쩌면 미국이 더할지도 모르지만)의 건강관련 독자들이라면 용두사미라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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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1-11-19 0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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