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놀면서 매달 500만원만 벌면 좋겠다 - 1년 반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한 70대 크리에이터의 좌충우돌 유튜브 정복기
조관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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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후반기 그냥 놀면 좋다.

놀면서 일을 한다면 더욱 좋다.

그리고, 정말 내가 즐기는 일이라면 더욱더 좋다.


은퇴는 60퇴직 이후 시작하는건가?

사실 누구나 직장생활의 애환이라고,

다들 퇴근하겠습니다. 사표를 달고 사는 인생 등등 어렵다 힘들다를 외친다.


반면, 시대가 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누구나 해 보고 싶던 재택근무, 24시간 얽메이는 직장이 싫겠지만,

성큼 성큼 다가오는 기술들의 발전에 우린 어김없이 자리를 내주어야한다.


나이 70에 뭘 하나? 이 할아버지 자칭 꼰대(?) 저자 역시 같은 생각이셨나 보다.


조관일. 지은이.

책을 쓴 이다.


제목은 유튜브로 놀면서 매달 500만원만 벌면 좋겠다.

나름 확 땡긴다.


자신있다.

그래 재미있겠는데....

노이즈 마케팅을 벗어나 후크 마케팅인가?


샘앤파커스에서 펴냈다. 별점 5개를 보낸다.

혹시나, 기우에 남긴다.

댓글로 악플은 남기지 마시라.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후한 별점에 뭐라하지 마시길 바란다.


왜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되었을까?

솔직히 말하자면 경제 비지니스, 뭐 단순히, 돈이다. 


책 제목에도 있지 않은가?

경제적 문제는 은퇴한 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생존의 문제다.


솔직히, 저자 역시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어느날 후배가 물어본다.


교수님, 유튜브 안하세요?

허허, 이 나이에 무슨, 뭘 한다고 그래.


이런 대화 끝에 시작한 유튜브.

나이 일흔이 넘어 서는 노신사의 유튜브 채널은 이렇게 시작됐다.


싸이 강남스타일 영상이나 손주보여주곤 했던 스마트 폰에서,

이제는 자신의 채널을 운영하고, 무려 5백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는 이.


바로 이 책의 저자이다.

그는 겨우 4시간짜리 후배가 추천한 대학생에게 편집 프로그램을 배우고,

바로 실천에 도전, 구글 계정을 만들고, 유튜브에 접속해 영상을 등록.

그래서 탄생한 70대 유튜브 크리에이터.


자신만의 이름을 딴 조관일 TV의 탄생기를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두려워말라는 이야기를 전한다.


70이 넘은 나도 한다.

박말례할머니의 할아버지 버전(?)일까?

게다가 수익도 창출하니 얼마나 좋은가.


은퇴이후 실버세대를 강추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노후 연금이 불안하다면, 집에서 영상 하나 촬영하고, 유튜브로 수익 고고~!!


아 참, 빼 먹은 이야기가 있다. 

그는 어찌되건 ‘좌충우돌’ 유튜브를 시작 1년 반 만에 구독자 10만 명 돌파.

셀럽이 되었다.


사실 그는 이미 내공(?)이 상당한 실력자.

인터넷 백과사전을 뒤적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인터넷 발췌>

31세 때 『고객응대』라는 첫 책은 출간한 뒤로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서비스에 승부를 걸어라』를 비롯하여 베스트셀러인 『비서처럼 하라』, 『답답한 놈, 엉뚱한 놈, 참 기발한 놈』, 『자기세상을 만들 용기』, 『명강의 기술』 등 40여 권을 발표했다. 또한, 미국에까지 소개된 ‘멀티어십(Multiership)’, ‘독한경영’, ‘하이스피치(HighSpeech)’, ‘업스타팅(Upstarting)’, ‘엑셈(XSEM)’, ‘상창력(Crimaction)’, ‘N형인간’ 등 꾸준히 새로운 개념(상표등록)을 창안해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였다.


그런 독특한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창의경영연구소'를 세우고 공무원과 회사원, 신입사원에서부터 최고경영자, 여성과 노인, 대학생에서 은퇴자까지, 그리고 교양강좌에서 전문 경영이론 등, 모든 계층과 내용을 커버하는 강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3년 1월부터 2015년 1월까지는 제5대 한국강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역시나 남다른 재능의 소유자.

강사협회장과 창의연구소장으로 활약하는 다재다능함.

이제는 이책을 저술하기까지, 그의 능력확장이 너무나도 부럽다. 

열정과 재능을 뛰어 넘는 노력들이 다분히 느껴진다.


책에서는 유튜브 문외한이던 저자의 경험담이 들어있다.

지난 2018년 5월부터 시작한 입문부터 지금의 10만 독자를 두기까지의 과정. 이 모든게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70살. 일흔이 넘는 나이가 걸림돌이 아니다.


이 나이에 혼자 힘으로 지금의 유튜버가 되는 길이 있다.

무려 535일간의 체험과정이 이 책 안에 하나 하나 들어있다.다만, 친절한 설명서를 기대했다면 오판이다. 

그런건 요즘 시대 맞춰서 영상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저자서문 발췌>

"유튜브를 하고는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포기하거나 전전긍긍하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내가 경험하고 느낀 것들이 유튜브를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거창한 환상이 아니라 현실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무엇보다 칠순의 나이에 혼자서 동영상을 찍고 편집하고 유튜브에 올리는 완벽한 1인 체제로 여기까지 왔기에 용기를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어떻게 유튜브를 시작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접근해서 편집기술을 배웠는지, 구독자가 늘지 않아 전전긍긍하던 상황, 폭발적인 시점에 인기 유튜버로 등극하면서 깨우친 것, 어떻게 해야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되는지 등을 설명한다.


이 책은 사실 분류하자면, 실무서보다는 동기부여, 자기개발의 분류가 더 어울리겠다. 유튜브를 두려워하는 중고령 독자들에게 딱이다.


하나 하나 펼쳐보고 따라하는 실무형 서적보다.

어쩌면 이렇게 한 발 내딛기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나이를 떠나, 국적, 성별을 모두 무시하고, 

나 만의 방식으로 나를 위한 동기부여. 


나이 먹고~가 아니라, 이 나이에도 내가 뭔가를 하고 있다. 내 열정의 한 움큼 더 내딛는 용기를 얻는 책이다.


물론, 유튜브를 통해 인생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계기를 얻는 게 더 큰 결실이 아닐까 싶다. 내가 뭔가 하는 일이 있다는 사실.


치매예방과 무료함을 달래주는 영상시청이 소극적 노년의 삶이라면, 적극적 노년의 삶은 바로 이런 자세가 아닐까?


텔레비젼에 내가 나온다면, 이제 그 주인공이 나다.

내가 직접 만들고, 편집하고, 올리는 일들이 내 취미가 되고, 내 또 다른 삶이 되는 것이다.


기나긴 인생의 삶 가운데 잠시 쉬는 이들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를 해 줄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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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0-07-30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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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는 하버드 성공 수업 - 하버드에서 강조하는 성공을 위한 자기관리법
류웨이위 지음, 이재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분명히인생을 살다보면

계란으로 바위치기처럼 내 몫의 한도를 벗어난 일을 만난다.

쉽게 포기한다아무리해도 안 되는 일들이 있다.

 

학창시절에도 문득 문득 드는 생각들이 있다.

지독한 노력의 결실은 비단 SKY에 입성하는 게 끝은 아니다.

그 이후의 삶이 더 중요할 텐데인성을 키우는 교육은 어디에도 없다.

특히우린 그렇다.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내 폭력들에 관한 이야기가 심상치 않다.

학교에서 배우는 건 성적뿐만이 아니다.

사회속 건전한 인간관계와 남들과 다름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고,

우리의 삶 가운데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기다.

 

서론이 길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교육이다.

우리나라의 교육체계와 그 현실너무 변화가 없다.

 

주입식암기식 교육.

창의교육과 영재학습은 결국 도돌이표처럼 또 다른 형태의 선행학습으로 변질되고 있다.

서구식 그리고 유럽식 학생들의 학력저하와 동아시아권의 학력 상승이 비교대상이 된다.

그 이면을 누가 바라볼 것인가?

 

하버드에서 강조하는 성공을 위하 자기관리 도서가 출간되었다.

나를 바꾸는 하버드 성공 수업

지은이는 류웨이위이재희 중국어 전문번역가의 글로 옮겼다.

리드리드출판에서 펴냈다.

 

저자는 산시사범대학에서 교육과학기술을 전공하고현재 대학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그는 정보화교육대중심리학행동학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책은 전체 24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1강 자제력 기르기_자기관리에서 성공이 나온다

자기관리로 성공의 불을 밝혀라

참지 못하는 함정에 빠지지 마라

자유를 얻기 위해선 자기 통제가 필요하다

 

제 2강 자아발견_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지 마라

울타리 안의 정보가 더 위험하다

자기 미래에 기대를 걸어라

책임을 회피하는 방관자를 거부하라

 

제 3강 환경적응_환경에 지배당하지 마라

환경에 간섭받지 마라

색깔로 기분을 조정할 수 있다

 

제 4강 관성통제_다르게 생각하기를 즐겨라

누군가 정한 틀에 자신을 가두지 마라

미래를 위해 당신의 오늘을 과감하게 지불하라

하나의 방식만 고집하는 외골수가 되지 마라

 

제 5강 정서통제_감정의 주인만이 감정을 다스린다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마라

분노의 폭발력을 시험하려 들지 마라

 

제 6강 욕망통제_욕망에 사로잡히지 마라

이성의 눈을 멀게 하는 탐욕을 경계하라

욕망의 뜬구름은 결코 손에 잡히지 않는다

 

제 7강 충동통제_자기관리 시스템을 갖추자

충동은 용기 있는 자의 행동이 아니다

신뢰는 자제력이 주는 보너스다

신중함은 위기의 순간에 빛난다

 

제 8강 두려움 통제_나약한 자신을 마주하라

두려움의 경험이 극복 요령을 알려준다

두려움에는 대타 기용이 안 된다

꿈틀대는 용기에 부채질하라

 

제 9강 완벽함 기르기_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남의 보석이 더 빛나 보인다

완전해지려면 불완전을 껴안아라

 

제 10강 불만통제_불만으로 자신을 불태우지 마라

운명의 장난에 놀아나는 바보가 되지 마라

비난하려고 든 활을 내려라

긍정에너지로 삶에 시동을 걸어라

 

제 11강 잠재력 기르기_보이지 않는 능력은 가늠할 수 없다

가능성의 문을 열고 희망을 직조하라

잠재력은 묻어둘수록 후회만 남는다

한계에 도전하려거든 잠재력을 깨워라

 

제 12강 습관통제_좋은 습관 하나가 성공을 불러온다

나쁜 습관은 통제가 답이다

건강한 신체에 강인한 정신이 깃든다

핸드폰도 쉬어야 한다

 

제 13강 실행력 키우기_우유부단함은 밑 빠진 독이다

미루면 될 일도 안 된다

목표가 확실하면 즉시 실행하라

우물쭈물하지 말고 달려나가라

 

제 14강 인내심 기르기_불굴의 의지는 자기관리의 불쏘시개다

정상에 오르려면 풍파를 견뎌내라

포기하고 싶을 땐 이를 악물어라

폭풍이 지나야 하늘이 맑아진다

 

제 15강 의지력 키우기_의지는 단련할수록 강해진다

자기 의지는 성공가도를 비추는 가로등이다

의지력은 기적을 부른다

의지력을 충전하라

 

제 16강 독립심 기르기_독립 투쟁은 역사에만 있는 게 아니다

자신만의 길을 가라

혼자서 일궈낸 보람을 만끽하라

기대던 등받이를 잘라내라

 

제 17강 책임감 기르기_더불어 사는 아름다움을 피워라

안주하지 말고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하라

위대함은 사소한 일에서 움튼다

 

제 18강 자신감 키우기_자신감에 대항할 적은 없다

장점을 키워 열매 맺게 하라

불가능이 없다는 진리를 증명하자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도전하라

 

제 19강 감성지수 높이기_타인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라

경청은 신뢰를 낳는다

진정한 예의는 예술로 승화된다

즐거움을 나누고 행복을 전달하자

 

제 20강 관대함 기르기_좋은 사람 곁에는 사람이 모인다

용서는 닫힌 마음을 여는 비밀번호이다

관용의 왕좌를 타인에게 내주지 말자

불공평함에 투정 부리는 입을 다물라

 

제 21강 포기하는 법_포기할 줄 아는 지혜도 기술이다

포기는 또 다른 기회이다

돌아서 가는 길은 멀어도 묘미가 있다

통제할 수 없다면 과감히 받아들여라

 

제 22강 계획 세우기_미래는 설계도에 따라 진행된다

계획으로 삶의 속도를 조절하라

선택의 순간에 머뭇거리지 마라

미래의 설계자는 바로 당신이다

 

제 23강 시간관리_한정된 시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시간을 주물러라

자기 리듬에 따라 계획표를 그려라

자투리 시간으로 인생작을 만들어보자

 

제 24강 스트레스 대처법_스트레스 때문에 자제력을 잃지 마라

스트레스를 삶의 동지로 인정하라

잘할 수 있는 일에 더 공을 들여라

태엽이 너무 조여진 시계는 오래가지 못한다

 

서두에서 언급했지만,

결국 교육의 차이는 인생의 한 부분을 어떻게 보낼 수 있는지를 가름한다.

내가 겪은 한국 교육은 주입식암기식 교육이 전부였다.

반드시 외우는 과목이 많았고모든 학생이 전부 SKY를 향해 매진하는 구조였다.

결국 오르지 못한 나무 곁에는 무수히 많은 나뭇잎이 떨어져 있듯,

바늘구멍보다 좁은 그 문을 통과하지 못하는 이들은 결국 사회의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이들에게 또 다른 인생의 지침서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왜 하버드 도서관에 불이 꺼지지 않는지정말 많은 양의 공부를 모든 이들이 주입으로 암기하느라 그렇게 밤을 새우면서 책을 읽고 있는 걸까?

 

하버드 대학은 전임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를 포함한 8명의 전직 미국 대통령, 40명의 노벨상 수상작, 30명의 퓰리처상 수상자전 세계 부호들을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이다인문학의 정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 다른 이들이 배울 점을 찾는 대학이 된 것이다많은 이들이 자기계발을 위해서 서점에서 발견하는 하버드란 이름의 책들을 집어든다.

 

하버드란 대학은 바로 이 점이다나를 바꾸는 대학이란 말이 맞을 것 같다저자는 바로 이러한 하버드의 성공비결을 24강으로 정리한 것이다저자의 핵심은 그 어떤 것도 아닌 나 자신을 통제하는 삶하버드 사람들이 성공하는 그 삶에 대해 어떻게 절제하는지를 이 책은 설명하고 있다.

 

남과 비교하는 삶이 아닌 나를 바꾸는 삶내 인생을 다시 살릴 수 있는 자기계발의 힘은 바로 스스로의 성공적인 삶의 변화에 관한 강한 끈기였다그 열정적 힘이 얼마나 지속할 수 있는지가 바로 성공의 열쇠였다.

 

하버드의 성공적인 삶은 육체적심리적으로 자신을 지키는 자기 관리법을 지킨 이들을 가르키고 있다노벨상을 수상한 이들이 하버드 출신이 아니라하버드를 나올 수 있는 이들이 바로 노벨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 책은 하나하나각 장의 글귀들이 지금까지의 내 삶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전체 24장으로 이뤄진 갖가지 통제법에 관한 이야기는 언제 어디서든 쉽게 펼쳐 읽기 쉬웠으며그 내용 역시 따라할 수 있는 손쉬운(?) 습관들이다.

 

미래 설계도를 세우고 관리하는 것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저하지 말고묵묵히 내 인생의 설계도를 믿고 추진하는 강인함.

 

시간 관리법아직 아빠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이유로 매번 계획들은 변경되고 취소되곤 했다이제 정말 시간의 노예가 되지 않고내가 정말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임을 깨달았다.

 

하버드의 성공 수업은 정말 주옥같은 말들로 가득하다내 인생의 성공은 결국 이러한 습관들이 쌓여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란 단순명쾌한 해답이 담겨있다.

 

다만책에서도 강조하지만 언제까지그 통제의 수단과 방법을 기억하고내 몸의 일부가 되는 습관을 갖기까지는 무수한 노력이 필요하다그게 바로 하버드가 원하는 성공의 비법이 아닐까싶다엄격한 규칙과 제도가 오히려 나를 뛰어넘어 '불패'의 강자가 되도록 만든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정말 사는 대로 살아가는 건 아닐까 나를 되돌아본다.

생각하는 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제 부터라도 책에서 설명하듯내가 지금 이 순간 무엇이 필요한지 정리해야겠다.

단순히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구체화시키고목표를 다시 세워 실행에 옮겨야겠다.

책에서 설명하는 인생의 질서와 통제를 잘 만들어야 두어야 한다.

이제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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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0-07-14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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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 세상의 모든 것을 기회로 만드는 글로벌 이노베이터의 5가지 통찰
이용덕 지음 / 토네이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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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


사표를 달고 사는 직장인.


뭐 너무 평범한가?

사실 대한민국 직장인들 가운데 이렇게 해야 직장인 아닌가?


[회사원]을 검색하면 매일 회사를 때려치울 생각으로 다니는 사람.

이렇게 설명이 나올 듯 싶다. (뭐...아니면 말고...)


일단, 난 개인적으로 포함. 맨날 사표 낼 각오랑 생각 있음.


지금 난 번아웃증후군.

사회초년 정말 열심히 일을 하고 배우고 나름 재미있었음.

그런데, 어느 순간 매너리즘처럼 일하는 자신이 보였다.

결국 지금은 일속에 푹 쌓여 살아가고 있는 매일 매일 직장인이다.


40대 중반을 넘긴 난 이제 좀 고민하고 있다.

아. 이대로 계속 남을 것인가.

아니면, 뭔가 다른 일을 해 보려할 것인가.


5년 후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이용덕 교수님의 글이며, 토네이도 출판사에서 펴냈다.


당연히 선입견으로 책장을 열어 제껐고,

역시나 큰 깨달음으로 마지막 책장을 덮었다.


자기개발서라고 하기에는 좀 많이 구체적인 글이다.

그래서 좋다. 자신의 경험담을 이렇게 타인에게 감흥을 주기란 쉽지 않을꺼라 생각한다.


나는 까칠한 사람입니다로 시작하는 이 책은 전체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직일을 대하는 태도 : 글로벌 CEO의 통찰

2장 꿈을 대하는 태도 : 용다방 이야기

3장 도전을 대하는 태도 : 드림앤퓨쳐랩스

4장 세상을 대하는 태도 :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기

5장 변화를 대하는 태도 : 2030년이라는 기회 


이용덕 교수.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 처럼 모르는 사람도 많은 듯 싶다.

단순하게 책을 집어든 이유는 이 분의 글이 읽고 싶어서가 아니다.

정말 5년 후 난 어디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저자소개를 살펴보면, 

그는 전자공학을 전공한 뒤 필립스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직장인이 된 지 10년 만에 글로벌 기업의 CEO가 됐고, 

마지막 직장은 현재 세계의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였다. 


아, 그렇구나. 엔디비디아라면 컴퓨터 그래픽 카드 회사였다. 

정말 갑자기 급성장한 회사.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역시나 책을 집어든 이유와 같다.

조립식 컴퓨터를 만지작 거리던 시절, 엔디비디아 그래픽 카드는 필수였다.

성능대비 가격이 좋았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이야 훨씬 더 많은 발전을 이룩한 대단한 기업이 되었다.

수 많은 그래픽 카드 회사가운데 이제는 인공지능을 처리하는 회사다.

비트코인 채굴로 더 유명한 그리픽 카드이지만, 

사실 그래픽카드의 대명사인 셈이다.


암튼, 이런 회사이 대표라니, 게다가 사회생활 첫 회사는 필립스.

그래 금수저구나. 인맥으로 아빠찬스, 엄마찬스로 또 성공담이나 적었구나.

이런 생각에 펼친 책을 보니 참 내가 부끄러웠다.


사람의 선입견이 이래서 무섭구나 싶었다.

이름도 모른 사람의 평가를 그가 지나온 유명기업 이름에서 얻고 있었다.

결국 나 역시 사람을 그가 겪은 인생사보다 그의 허울좋은 간판(?)에 의존하고 있었다.


그는 지난 2018년 엔비디아 코리아를 떠나 멘토링 재능 기부 프로젝트인 ‘드림앤퓨쳐랩스’를 시작했다. 그리고 2019년에는 커리어를 살려 AI 전문 솔루션 회사 ㈜바로AI를 설립했다. 게다가 그는 지금 이화여대 겸임교수다.


그를 이 책에서 만난 것은 참 다행이다.

5년 후 나를 생각케하는 건 정말 맞았다.


그의 말 처럼 난 사회라는 강력한 전쟁터에서 쓰임을 평가받아야 한다.

내가 어떤 평가를 받는가를 내가 어떤 노력을 했는가로 바꿔 생각해야 한다.


결국 난 이 세상에서 혼자 싸우는 일이 아니다.

그래서 사람이 필요하다. 

사회생활의 힘은 내가 찾는 꿈의 실현이다.


난 왜 이 일을 하는 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내 꿈을 찾아서, 나라는 존재는 무엇을 왜 살아가야하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5년, 아니 10년의 나를 찾도록 돕는 길잡이가 이 책에서 설명한다.


중이 절을 떠나지 말고 꿈을 찾아 버티는 일도 필요하다.

나를 보는 이들이 바로 나를 힘들게 하는 이들을 떠나게 할 것이다.

나의 실력은 바라는 것처럼 되는 게 아니다.

노력이다.


공부하던 아들의 춤에 대한 선전포고는,

이미 그의 자녀교육관에서 충분히 읽힌다.


누구나 똑같다. 큰 딸의 다재다능한 꿈을 응원하는 아빠는 무모하다.

어쩌면, 냉정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현명한 처신이 지금의 딸을 만들었다.


댄스에 대한 아들의 꿈을 위해 잠시 멀리서 바라보는 아빠라니.

당장 손찌검으로 아들을 다그칠 아빠들 가운데 이런 아빠의 모습과 자녀교육이라니. 참 어렵다. 그리고 이런 그의 마인드가 부럽다.


비단 아들과 딸의 꿈에 대한 일화가 이 책의 핵심이 아니다.

수 많은 청년들과 꿈을 찾는 이들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는 책이다.


그는 이미 대학1학년 때 꿈을 찾아 방황했고, 그는 사장을 꿈꿨다.

그리고 꿈을 위한 노력을 펼쳤다.


하루 36시간을 나이가 들어 25시간만 쓰다고 이야기할 줄 아는 사람.

정말 하루 2~3시간을 내 꿈을 위한 일에 모조리 정진하는 모습이 부럽다.

대단하고, 충분히 이 글을 쓸만한 자격이 있고, 그의 강의가 듣고 싶다.

그의 멘토링을 받고 싶다.


나와 같은 이들, 어쩌면 청년의 방황을 더 많은 조언을 구하고자 찾는 이들이 더 많은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이 바로 그런 고민들의 사람들에게 또 다른 나침반, 등대가 되어 길을 안내해 줄 것 같다.


수 많은 책 가운데 나에게 딱 맞는 책을 찾는 듯 싶어 기쁘다.

프레임 너머의 미래를 보는 시야를 찾는 듯  무척 좋다.


많은 이들이 왜 이용덕 교수님을 따르고, 존경하고, 그의 말을 듣고자 하는지 알겠다. 이제서야 그를 만난게 조금 후회스럽고, 조금 일찍 더 만났더라면 싶다. 


괜찮다. 이제서야 만난 이유도 내가 이제서야 이 책을 읽게 만들었고, 지금의 말로 표현 다하지 못할 깨달음을 얻게 되었기 때문이다.


좋은 하루, 즐거운 하루, 하루하루가 내 꿈을 찾는 데 사용하고 싶다.


무언가 지치고 힘들고, 암흑속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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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0-06-11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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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집사의 필수 냥독서 - 고양이가 추천하는
도미타 소노코 지음, 세키 유카 그림, 박재현 옮김, 야마모토 소우신 감수, 타카히로코 일 / 푸른행복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성향이 보인다.

그들의 성격처럼 뭔가 구속받지 않는 생활을 가진 이들이 많다는 점이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


초보집사의 좌충우돌한 경험담은 정말 쏟아낼 에피소드가 한 두가지가 아니다. 물론 이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처음은 어느 누구에게나 당황스럽다.


무척이나 난감하거나, 도무지 이게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게 만든다.

그럴때는 역시 책이 최고다. 길잡이가 되어주는 고양이 키우기 책이 나왔다.


초보집사의 필수 냥독서.

푸른행복에서 펴냈다.

저자는 도미타 소노코.

반려동물 잡지나 서적을 다수 집필한 작가 겸 편집자로 소개되고 있다.

일본 동물과학연구소 회원이며, 이미 7마리의 고양이와 생활하고 있다.


고양이 전문 수의사가 알려주는 고양이의 입양, 생활, 건강에 대한 모든 것!



이 책은 전체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고양이를 맞이하기 전에 알아야 할 사항을 정리했다.

어떤 고양이를 어떻게 키워하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그리고, 2장은 기본적인 고양이 돌보기에 관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고양이 밥은 어떻게 구성해서 줄 것인지?

화장실 구성가 배변 훈련, 그리고 발톱 깎기와 피지선 관리를 설명한다.


사실 가장 도움이 되는 건 3장이 아닐까 싶다.

여행을 가도 되는지? 집에 손님이 왔을 때, 고양이가 장난칠 때는 언젠지.

아무 데나 볼일을 보거나, 여러 마리를 키울때의 대처를 설명한다.


그리고, 마지막 4장은 고양이의 건강에 관한 부분이다.

반려묘라는 이름처럼, 평생을 함께 지켜야할 생명체를 위한 건강상식이다.

일상적인 건강 체크와 고양이에게 위험한 음식과 식물, 그리고 정기검진.

도심에서 키우기 위해서 필요한 중성화수술과 

처방 약을 먹이는 방법에 관한 부분은 큰 도움이 된다.




일단 한 번이라도 고양이를 키우겠다고 맘 먹거나,

고양이를 조금이라도 키워본 사람들에게는 정말 꼭 필요한 책이다.


사실, 고양이가 워낙 사람들에게 친숙한 동물이고,

개와 고양이처럼 사람들 틈바구니 속에서 사랑받으며 살고 있는 동물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인간사회 곳곳에서 그들을 만날 수 있다.


우리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또 친구가 때론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정한 가족같은 존재가 되어주기도 한다.


사실 고양이가 예뼈서,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아 그냥 키우면 될까?

막연하게 마음 먹는 순간, 이 책이 절실해 질수 있다.


왜 어린 고양이가 숨을 곳을 찾는지,

대소변을 해결해야 하는 화장실을 어떻게 만들어 줄 것인지,

사실 처음 고민은 왜 밤마다 그렇게 울어대는 것인지?


길 가다 본 고양이가 귀엽다고, 참치캔 따 주고,

소세지 던져주고 하면 되는 줄 알았던 고양이 키우기의 허튼 생각을 말끔하게 날려버리는 책이다.



친구가 유학을 가면서 맡게 된 탁묘인생 1년이 전부인 셈이지만,

나름 고양이 키우기를 위한 카페, 정보를 찾기위한 책, 그리고 실전까지.......


지금 이 책을 살펴보고 있노라니, 참 많이 어설펐던 시기가 있었구나 싶다.

왜 그랬을까를 고민하던 순간, 이 책이 곁에 있었다면 싶다.


나이에 맞는 화장실을 갖춰두고,

반드이 고양이 영양을 생각한 사료급식과 건강관리는 필수요소.


중성화 수술을 통한 도심 속 고양이 키우는 방법을 터득하고,

아이들이 충분히 뛰어 놀 공간을 마련하는 기초적인 방법.


그리고,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충분한 놀이와 함께 휴식을 안겨줄 것.

이쁘다고 만지고, 귀찮아 하는 아이를 깨우고, 이제는 하지 말자.



오드 아이에게는 청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과,

귀여운 찹쌀떡이라는 녀석들의 젤리발은 땀샘이 있다는 사실.


곁에서 자꾸 드러눕는 것은 놀아달라는 신호이니,

집사들은 절대 귀찮아하지말고, 레이저불빛으로 놀거나,

장난감 쥐를 흔들어 그만 할 때까지 열심히 놀아줘야 한다.


때론 마우스와 키보드 선을 끊어놓거나, 

휴대전화 충전기야 뭐 두말할 일 없이 끊어놓으니,

치석이 끼어있거나, 치아가 괜찮은지 꼬박꼬박 치석제거와 치아관리를 해야한다.


방마다 스크래치를 해 놓거나, 소변테러를 한다면 이를 충분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스크래처를 사 놓고 일정 장소에서 하게끔 유도하고,

발톱이 자라면 금새 정기적을 잘라줘야 한다.


영역표시를 너무 자주 하지 않도록 충분하게 냄새를 남겨두도록 해야 한다.

너무 진한 향수와 세척제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조심, 조심.



길지 않은 탁묘기간 동안 사랑했던 녀석들이 이제는 없다.

세월 앞에 장사 없는 것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도 마찬가지다.


한께 한다는 뜻의 반려동물들이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초보집사는 여전히 필수 냥독서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있다.


다음 생에 또 다른 이들을 위한 건강한 정보를 접하고, 나눌 수 있도록.

특히 건강한 아이를 위한 4장에서 소개하는 건강한 아이를 위한 정보는 정말 꼭 열독하기를 권장하고 싶다. 


백신은 언제 맞춰야 하는지, 어디가 아픈지에 관한 증상발현을 알려주고, 고양이가 많이 아픈 질병에 대한 대처법들이 자세히 나와있다. 


굳이 그들의 생이 짧은 이유를 들지 않더라도, 인간세상에서 함께 지내온 세월처럼. 그들의 삶이 좀 더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으로 가득하길 기원한다.




쓰고보니 서평보다는 넋두리가 되고 말았지만,

지금은 곁에 없는 녀석들 생각에 또 한번 가슴이 아려온다.


어디에서나 처음 마주하는 것은 힘들다.

만남과 이별속에 우리가 기억하는 삶의 행복과 사랑이,

어느 하늘 아래서나 영원히 함께하길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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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0-05-30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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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계속 다녀도 괜찮을까 - 실패하지 않는 이직 사고법
기타노 유이가 지음, 노경아 옮김 / 비씽크(BeThink) / 2020년 5월
평점 :
품절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직장인, 역시나 오늘 하루도 시작이 고단하다.


상사 : 올리세요. 알죠?

나 : 잘 모르는데요.

상사 : 찾아보면 있어요. 하시면 됩니다.

나 : 네.


그렇게 시작된 하루 업무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찾아봐도 모르겠고, 해야하지만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직접 알려주면 더 쉽게 할 수 있을 텐데......


다들 직장인들 심정이 이처럼 하지 않을까 싶다.

이래서 사람들은 일복도 있어야하지만, 사람복이 중요하다고 말하나보다.

그래서 다들 회사사람 잘 못 만나면 이직을 생각하나보다.


[이 회사 계속 다녀도 괜찮을까?]

내 마음속 이야기처럼 책 제목이 참 기가막히게 보인다.

저절로 서점 매대에서 손이 가도록 말이다.


저자는 기타노 유이가 대표의 저작물이다. 비씽크 출판사에서 펴냈다.

부제로는 실패하지 않는 이직 사고법이라고 붙여졌다.


저자는 고베대학교 경영학부를 나와, 대형 광고 회사를 거쳐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서 일을 했다.

이후 지난 2016년 인재 포털사이트 ‘원 커리어’ 편집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렌트헤드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저자의 경력처럼 이 책 역시 헤드헌터의 마음에서 이직에 대한 부담감에 대한 부분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특히나 경직된 일본회사의 상명하복, 수직계열적인 관계에서 더욱더 그러하다. 특히 요즘 처럼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시기에는 더하지 않을까 싶다.

 


요즘 애들은...철없이 그냥 사표를....울기나 하고...

자기주관적이고, 동료애가 없고, 팀워크를 모르고 등등의 

상사스런 마인드에 박혀있는 분을 모시려면 특히나 어렵다.


다행하게도, 저자는 자칫 훈계조의 딱딱한 이야기는 영리하게 피했다.

대신 책 내용은 딱딱하지 않도록 소설식으로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마치 주말 저녁 샐러리맨의 애환을 담은 드라마를 보듯이 말이다.

10년 차 직장인 주인공과 상사의 비리를 밝히는 부분은 흡사 일본식 비지니스맨이라면 접하게 되는 드림(꿈)과 같은 스토리가 아닐까 싶다^^


주인공은 대학 졸업 후 극심한 취업난을 뚫고 힘들게 입사한 회사에서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매년 회사 실적도 제자리이고 위로 갈수록 살아남는 사람은 몇 명 없는 현실에 자연스럽게 이직을 생각한다.


그러나 남들에 비해 이렇다 할 경험이나 전문성이 있지 않고, 절실히 하고 싶은 것도 없기에 이직은 언감생신이다.

이 회사에 계속 다녀도 괜찮을까, 왜 일을 해야 할까 하는 고민이 끊이지 않던 어느 날, 이직을 위한 충고를 해주는 멘토가 나타났다.




전체 4장으로 구성된 책은 1장 평생 먹고살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한 4단계를 소개한다. 1단계는 나의 시장가치 측정, 2단계는 내 일의 라이프사이클 파악, 3단계는 성장하는 시장으로 이동, 마지막 4단계는 회사를 고르는 기준을 설명한다.


2장은 이직을 결심하기 어려운 이유, 3장은 연봉과 시장가치, 4장은 어떤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할 것인가를 설명한다.


어느 나라, 어느 곳의 회사에서도 마찬가지 일이다.

이직을 생각한다면, 필히 내 직장의 생활이 순탄치 않다는 반증아닌가.


직장인의 애환이 살아있는 드라마는 역시 통쾌한 하극상이 아니던가.

이직으로 내가 상사보다 더 한 위치를 올라갔을 때,

이직으로 인해 내 삶의 만족도가 향상되면 그게 바로 성공한 이직이 아닐까 싶다.


책에서도 서두에 언급하듯이 단순한 직장에 사표를 던지는게 능사는 아니다. 아무런 대책없는 사표는 결국 자신의 생활만 갈아먹는 악순환에 빠지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에도 나와있지만 결국 이직의 힘은 내 능력의 향상이다.

시장의 가치속에서 나의 위치를 파악하는 점.

내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어디인가를 봐야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과 즐겨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단순한 희망사항으로 내 모든 것을 포기(?)할 수는 없다.


업계의 사정과 살아있는 시장속에서 확장가능성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

단순한 회사의 평판과, 외부에서 보는 화려함에 이끌려서는 안된다.

결국 내가 역량을 발휘하는 곳을 만들어가는 것도 내 능력이고,

그게 바로 이직의 목적이다.


나를 나답게 만들어 나가는 일을 돕는 게 바로 헤드헌터의 능력이고, 

그들의 역활이다. 시장에 인재를 뽑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결국 원하는 건 능력있는 인재의 채용이다. 사업 분위기를 바꾸고, 사람들의 사기진작과 적당한 긴장감을 주며 일의 성과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책의 이직에 대한 개념이 훨씬 사려깊고, 현실적인 점에서 매우 추천하고 싶은 글들이 많이 보인다. 파도타기와 같은 적절한 비유도 훨씬 개념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소설체로 구성한 스토리가 아주 마음에 든다. 자칫 보고서와 같은 또는 딱딱한 자기개발성 처럼 구성된 책이였다면, 정말 한 페이지도 넘기기 힘들었을 텐데, 책을 펼치는 순간 정말 재미있게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내달릴 수 있었다.


물론, 한 두번 읽고 꼽는 양장류의 서적은 아니다. 이직에 대한 준비를 위해서라면 몇 번이고 곱씹어 읽어야 한다. 왜 이직을 하고 싶은지, 내 시장가치를 높이려면 어떻게 준비할지 큰 도움이 되었다.


이직을 꿈꾸는 직장인들에게는 꼭 한 번씩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회사 계속 다녀도 괜찮을까?] 

고민하는 모든 이들이 한 번씩 이 책을 펼쳐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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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0-05-22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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