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마음산책] 서평단 설문 & 리뷰를 올려주세요
10대를 위한 마음산책 - 청소년, 교사, 학부모가 꼭 읽어야 할 10대를 위한 인생 지침 43
이충호 지음 / 하늘아래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처음 받았을때, 아이들을 구구절절이 훈계하는 책이 아닌가하고 썩 내켜하지않았다. 그래도 베겟머리에서 읽어보기에는 괜찮을 것같아 잠자리에 들때마다 조금씩 읽기시작했다.

 한 단락, 한 단락 읽어나갈 때 마다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어떤 것들이 꿈틀거렸다.

용기, 희망, 인내, 노력, 의지, 끈기, ........성실,정직, 겸손, 양심, 습관. 이런 것들이...

 요즘 정말 신문을 보기 싫다. 주가는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 물가는 하늘 높은 줄을 모른다. 거기다 현 정부는 아무래도 상위 1% 부자들만 편애하는 것같다. 중산층에도 못 끼는 나 같은 하층민은 정말 어디에 희망을 두고 살아야 할지를 모르겠다. 좋은 소식이래야 골프 선수 누구누구가 다른나라가서도 잘하고 있다는 내용 정도다. 그렇다고 아그들을 죄다 골프 시킬 수도 없고! 더구나 아그는 셋이나 된다. 한 마디로 말해 살맛이 안 난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부모된 자로서 아이들에게 어떤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야 할지 난감하다.

 그래도 살아야 하고 사는 동안에는 행복하게 살아 가도록 이끌어야 할 것이다.

이런 결론을 내고 보니 [10대를 위한 마음산책]이 참 고마웠다.

특히 -p258~265까지의 [존재가치]부분!

"어디를 가든지 네가 속한 곳을 어떤 형태로든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기 바란다"-p259중간. 이 한마디가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나도 내가 속한 곳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애써야 할 것이고, 내 아이들에게도 그들이 속한 곳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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