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직장 생활하면서 가장 기대가 되는 시간이 바로 점심 시간이었습니다. 매일 외식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하루하루 음식점을 바꾸어 가면서 오늘은 뭘 먹을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곤 했었지요 아침이 부실한 날에는 더더욱 맛있는 점심밥을 상상하면서 미식가는 아니지만 마치 미식가처럼 이집 저집 두리번 거리며 찾아다니곤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음식들을 매일 먹어볼수 있는 것이 행복했었고 지금은 주부이기에 남편이 매일 점심을 음식점에서 해결한다고 생각하니 부럽기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러움도 잠시 ...최근에 들어서는 믿을수 없는 재료와 더불어 지저분한 재탕 음식들이 많아서 손님들이 남기고 간 음식들과 반찬들을 재사용하는 곳도 많다고 하고 또 여러 방송에서도 이미 본 것이 있어서인지 쉽게 주변 음식점들을 믿기가 참 힘든 실정입니다. 모두가 정직한 재료로 정당하게 장사를 한다면 참 좋을텐데요 원산지를 속이고 남은 음식들을 사용하고 어떤 곳은 또 기한이 지난 재료들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고 하지요 이런 위험천만한 세상에서 우리 가족과 우리 남편을 보호하려면 이제 점심 한끼 정도는 도시락을 손수 준비해 주어도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런 생각은 자주 했었지만 문제는 자신이 없다는 거였지요 평소 요리에 정말 자신이 없는 저였고 또 특히나 도시락은 어릴때 학교 다닐적에 어머니가 싸주신 것 외에는 통 준비해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막상 준비하려면 무척이나 힘이 들고 시간이 많이 걸릴거라고 생각하여 미리 겁을 먹은것 같습니다. 이런 저에게 여보의 도시락이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그저 사진으로만 보아도 무척이나 정성들여 준비한 도시락이라는 것을 이미 가늠할수가 있을텐데요 저도 처음 사진만 쭉 보고 나서 아고 이거 너무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에 그냥 도시락은 포기해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잠깐 했었습니다. 그런데 눈에 확 들어오는 특별한 도시락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모두가 아기자기 하면서도 이쁜 도시락이라 다시 한번 더 들여다 보게 되고 그러면서 레시피를 자연히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기존에 어떤 요리책자 보다 간략한 설명과 재료들이 있어서 이거 무슨 잘못된 책이 아닌가 하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몇번을 보아도 이렇게 예쁜 도시락을 준비하는 재료가 너무 간단한 겁니다. 그리고 레시피도 정말 간략하게 나와 있어서 당장이라도 그대로 따라해 볼수 있도록 되어 있는것을 보고 바로 시작해 보았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샐러드에 먼저 도전을 해 보았어요 아주 간단합니다. 정말 이런것을 왜 진작 하려고 들지 않았던가 싶었습니다.이젠 자신이 생겨서 하나씩 모두 해 보게 되었습니다. 도시락을 들고 다니는 남편을 생각해 보면 예전에는 참 창피했을지 모르지만 요즘에는 부러움의 대상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아내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건강 도시락이요 또 믿을수 있는 가족마크 도시락이니 그 어디에서도 비싼 대가를 치르고도 절대로 맛볼수 없는 그런 맛일테니 말이죠 이런 도시락을 조금만 미리 준비해 둔다면 매일 아침 간단하게 마련할수 있을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도 그리고 우리 남편까지 모두가 다 이 도시락을 들고 출근하고 배웅하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도시락 싸는 일이 그리 번거롭고 힘든일이 아니란것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멋진 도시락을 준비하는 아내가 있는 가정은 늘 행복할거라 믿습니다. 저도 행복한 가정을 위해 오늘도 도시락을 준비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아무런 걱정없이 여행을 떠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것도 그 누군가가 바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또 내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게 여기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정말 너무 행복할것 같습니다. 이 책도 한국인 저자와 프랑스 남자 둘이서 떠나는 파라다이스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야기입니다. 과연 나만의 파라다이스 그리고 우리들이 꿈꾸는 세상은 어디에 있는 것일지 모르지만 여행내내 두 여행객을 따라 눈과 귀가 즐거워 지는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한 듯한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느 여행 도서들처럼 사진을 보면서 마음의 위안을 삼으면 낯선땅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기분으로 두 여행객을 따라가다 보면 정말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일들이 많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문화와 사뭇 다른 아프리카 ... 기분좋게 여행하다가도 때로는 당황스러운 일들도 많았었고 또 때로는 여행하면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뜨거운 사막 모래바람 위에서 히치하이킹을 하려던 여행객들에게 불법이라고 달려온 경찰관의 태도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경직됨을 느끼게 했던 부분도 있었고 여기서 문화의 차이가 확연히 난다는 것도 책으로나마 읽어볼수 있었습니다.바마코에서의 삶의 오물로 가득한 도시를 보고 적잖이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그들만의 세상속으로 함께 빠져들어보는 시간도 두번다시 경험해 볼수 없을 정도의 멋진 시간이었다고 봅니다. 아직까지 아프리카가 일반 선진국들에 비교할 만한 여건들이 모두 안 되기 때문에 여행내내 불편하고 힘들었던 상황들이 많이 있었지만 여행객들은 이런 지치고 힘든 상황까지도 모두 끌어안을 준비가 되어 있기에 여행을 계획했을거라 믿습니다. 함께 책을 읽으면서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던 책 그와 우연히 아프리카를 읽으면서 나도 한번 이런 곳을 차례대로 여행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와는 아니지만 우리 자기와는 가능할것 같습니다. 아프리카 알면 알수록 더 매력이 있는 나라인것 같습니다. 나 만의 파라다이스는 과연 어디에 있었던 것일까요? 우리들의 파라다이스가 과연 있기는 한 것일까요? 어딘가에 있을리가고 생각한다면 분명 그렇다고 이야기 하고 싶지만 사실은 내 안에서 저는 모든것을 찾고 싶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다양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많은 인구들 그들 모두가 행복한 삶을 추구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지는 않겠지요 저도 행복한 삶을 꿈꾸고 살고 있지만 너무 큰 욕심을 버리고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면 이것도 참 행복이겠지요 가끔 좋은 곳을 여행하고 또 가끔은 새로운 미지의 세계도 한번 찾아가 보는 여유도 누려보고 그러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을 너무 소종하게 여긴다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살아가야 하겠지요 어린 아이들만 꿈을 꾸는 것은 아니겠지요 우리 어른들도 이제 나만의 파라다이스를 꿈꾸면서 더 멋진 날을 위해 달려갈 준비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저도 그러고 싶어요.
막걸리 참 어렸을때 시골 곳곳에 양조장을 흔히 볼수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있다거나 아니면 대부분 흉물처럼 자리만 잡고 있는것 같은데 몇해전부터 다시 우리 막걸리 인기가 하늘로 치솟아 결국 해외에 까지 널리 알려지는 성과가 이루어 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한국인의 술이요 한국인들의 서민들의 벗인 우리의 막걸리이기에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는 무척이나 기분 좋은 뉴스라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고 있는것 같다. 실제로 명동에 모 백화점 지하마트나 쇼핑센터등에서도 일본인들을 겨냥한 막걸리와 김 같은 제품들이 아주 눈에 잘 띄게 매장에 전시되어 있어서 한번 명동에 나갔다가 깜짝 놀랐던 일이 있었다.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와서 그 막걸리를 들고서 이리 저리 살펴보면서 구입을 하고 있는것을 너무나 쉽게 볼수 있었기에 뉴스로 접해보았었지만 실제로 보고서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인기가 좋을수가 있나... 하고 말이다. 어릴적에 아버지 심부름으로 막걸리를 구멍가게에서 사 오곤 했던 기억도 있고 시골 할머니 댁에 가서 동네 어귀에 있던 양조장까지 노란 양은 주전자를 들고 가서 막걸리를 받아 온 기억도 어렴풋이 난다. 오래전 일 같지만 내게는 그리 오랜 기억이 아닌것 같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농사일에 지친 어른들이 새참을 먹을때면 빠짐없이 등장하던 우리의 술 막걸리를 곁에서 지켜보며 자란 어린 시절이었던것 같다. 이런 막걸리에 멋진 효능들이 있었다니 새로운 사실들을 다시 한번 알게 되면서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이 책은 국내 최고의 술 평론가 막걸리 학교 교장이신 허시명님이 막걸리에 대한 모든것을 알려주는 책인것 같다. 건강 발효 음료라고 불리기도 하는 우리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막걸리는 지금의 인기 못지않게 앞으로도 세계 시장을 공략할거라 본다.막걸리 하면 누룩을 빼 놓을수 없는데 우리 가정에서도 이렇게 막걸리를 손수 만들어 먹을수 있다니 신기하기만 하다. 예전에 인기에 아직은 많이 미치치 못하지만 그래도 점점 더 막걸리의 인기가 솟구치고 있으니 앞으로 우리의 막걸리 시장은 점점 더 확장이 되어가지 않을까 싶다. 흔히 쌀로 빚은 곡주라고도 하는 막걸리를 생각하면 추억도 참 많이 있다. 나 역시 한때 막걸리의 원조를 찾아 포천 일동까지 찾아가 직접 그 곳의 막걸리를 구입해 온 적도 있었다. 지역마다 다른 맛이 난다고 하여 먼 거리지만 달려갔던 포천 막걸리 정말 막걸리에 얽힌 사연들이 누구나 하나정도는 있을것 같다. 막걸리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내가 모르고 있던 사실들을 아주 많이 알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제 누가 혹시라도 막걸리에 대한 화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언제든지 내가 알고 있는 내용들을 정보들을 나눌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막걸리의 시장이 좀 더 넓게 퍼져 나갔으면 좋겠다. 지구 곳곳에서 우리의 막걸리를 모두 사랑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