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을 생각하면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이 가끔 들때가 많습니다 하루종일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공부하기 위해 학교로 달려갑니다 학교를 하루라도 빠지는 날엔 하늘이라도 무너질것처럼 어릴때 부터 우리는 너무 아이들에게 힘든 공부를 시켜야만 안심이 되곤 했습니다 그렇게 해야 아이들에게 떳떳한 엄마아빠가 된다고 생각했었고 또 남들 다 다니는 학원도 제대로 못 보내는 부모라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서 더 적극적으로 매달리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 부모가 생각하는 것처럼 아이들도 날마다 그렇게 학교와 학원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시험이라는 무섭고 힘든 공포에 늘 억눌려서 생활하는 것이 당연한것처럼 그대로 받아들일수 있는 일이었을까요? 한번쯤은 이제 아이들의 마음의 소리에 우리 부모가 귀를 기울여야 할때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모두가 열심히 학교와 학원을 많이 많이 다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착한 아이이고 또 그렇게 길들여지게 하는 것이 진정한 부모로서 도리를 다 하는거라 여기면서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학원 하나 못 다닌다면 가정형편이 어려워서일거란 판단을 먼저 해 버리게 됩니다 아이들은 쉬고 싶다는 말도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휘둘리는 허수아비 같이 보입니다 왜 이렇게 생활해야 하는지 이렇게 해서 얼마나 훌륭한 사람이 되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저 엄마가 기뻐하니 성적을 올려야 하고 부모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칭찬 듣고 싶어서 마냥 길들여지고 있는건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러다 보니 마치 로보트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를 생각해 봅니다 공부가 하기 싫다고 가끔 말하다가도 엄마의 눈빛에 그만 사그라 드는 자그마한 목소리가 떠오릅니다 그렇게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우리 아이도 조용히 삼키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요 어떻게 이렇게 우리 교육현실이 변해갔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다 같이 공교육을 믿을수 없서 사교육 시장에 열과 성의를 다하는것처럼 말하고 있다지만 전반적으로 학교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우리 아이들이 즐거이 공부할수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너무 좋겠습니다 시험도 누구를 위한 것인지 입시는 또 무엇을 향해 우리가 준비하고 그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보다 더 힘든일이 없는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여기에 적절히 대처하거나 반항하지 못하고 누가 먼저랄것이 없이 똑같이 모두가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좀 달라져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제대로 된 학습법과 공부하는 습관에 더 중점을 두고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해 주었으면 합니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할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공부라는 것이 인생에 전부는 아니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즐거워서 하는 공부가 되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우리 아이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젠 엄마가 먼저 마음을 열어두고 싶습니다.
옛날 옛적에~~ 로 시작되는 이 책은 참으로 글과 그림이 정겹습니다. 마치 우리들 시골 할머니댁을 연상케 하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시골 풍경들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듯 한 것이 너무 책을 펼치자마자 눈이 즐겁고 마음이 포근해지는것을 느낄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저 같은 어른들은 그래도 어릴적 추억들을 더듬어 볼수 있다지만 우리 아이는 이런 추억들이 낯설지도 모르는데 이상하게 이 책을 재미있다고 하면서 들고 다닙니다. 신기하게 말입니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표정은 정말 선하고 착해 보입니다 깊고 깊은 산골에서 겨울을 맞이한 두 노부부는 겨우내 긴긴 밤을 지루하게 보내면서 봄을 애타게 기다리게 됩니다 요즘에는 겨울이나 봄이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을 모두 다 하면서 보낼수 있지만 예전에는 농사일을 주로 하며 살았기에 겨울에는 시골농가에서는 그저 집안에서만 길고 긴 겨울을 보내야 했으니 얼마나 답답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당연히 봄을 많이 기다릴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겨울이 더 길게 느껴질수밖에 없겠지요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겨울이 어서 지나가기를 손꼽아 기다리다가 더 이상 기다릴수 없어 할아버지는 봄을 찾아 나서기로 합니다. 그냥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수만은 없었던가 봅니다. 할머니가 챙겨준 주먹밥을 짊어지고 눈위를 걸어가는 착한 할아버지와 배웅하는 할머니를 보면서 참 행복해 보이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과연 봄을 찾을수 있을까 하는 염려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완고한 고집을 아무도 꺽을수 없었지요. 봄을 찾아 어디로 갈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봄을 찾겠다는 것인지 정말 궁금했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과연 어떤것인지도 잘 모르겠고 소리가 들리는 것도 아닐텐데 어떻게 할아버지는 봄을 찾겠다고 길을 나선것인지 이해가 잘 안 갔었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으셨다는것을 금새 알수 있었답니다. 봄이 오면 먼저 시냇물이 졸졸 소리를 내면서 흐른다는 것을 알고 시냇가로 가 보지만 아직도 얼음만 꽁꽁 얼어있습니다 높은산에 올라 어디쯤 봄이 오는가 살펴보지만 눈쌒인 세상만 보입니다.그래서 결국 동물들을 찾아다니게 됩니다 굴속에 잠자던 곰에게도 물어보고 꿩이나 이무기에도 주먹밥을 주면서 봄이 언제 오는지 물어봅니다 하지만 아무도 아는 동물들이 없어 결국 지쳐 쓰러져 가는 할아버지를 보면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저러다 잘못되시면 어쩌나 걱정도 되었습니다. 눈위에 쓰러져있는 모습을 보면서 덜컥 겁도 났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에게 꽃향기를 풍기면서 다가온 아이와 할아버지가 만나면서 둘은 다시금 집으로 꽃을 찾아 봄을 찾아 돌아오게 됩니다 이렇게 멋진 책이 있었다니 책을 읽으면서 무척 놀랐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글과 그림들 그리고 정겨운 시골 풍경들과 아름다운 매화나무까지 환상적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봄은 이렇게 소리소문없이 우리 곁으로 어느새 다가오는가 봅니다 일부러 구지 찾으러 나서지 않아도 됩니다 작은 꽃잎 하나로 시작된 봄은 긴긴 겨울을 잘 지내느라 고생했다고 우리들에게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을 선물하는것 같습니다 겨우내내 지친 마음과 삭막해진 우리들은 아름다운 세상으로 이어주고 싶어 하는 봄인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겨울 다음에 이어지는 계절 봄은 이렇게 언제나 우리들에게 기쁨을 주고 활기를 주는것 같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네 집 앞에 매화나무가 너무 인상적이었던 책이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도 남녀 평등보다는 남자가 항상 더 우월한 위치에 서 있었던 일들이 많았었다 그래서 그런지 사회 전반적으로 큰 일들은 남자가 처리하는것이 당연시 되어 왔었다 여자는 항상 조신하게 집안일을 책임져야 하고 여자 목소리가 담장을 넘어서도 안된다고 배워왔고 익혀왔었다 남자들과는 밥상도 감히 겸상을 하기 힘든때도 물론 있었다. 바깥일을 담당하는 남성들은 예로부터 사냥을 해 오던 역할담당이 그래도 내려온것이라고 볼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제 시대가 변했다 남녀 평등은 누누히 말해 오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과연 얼마나 남녀가 평등한 위치에 서 있는지 찾아보면 아직까지도 불평등한 사회 구조가 눈에 띄게 많이 있다 일단 학교 까지는 예전보다 비슷한 위치에 남녀 모두가 고등교육을 받을수 있게 된것 같다.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직장을 들어가면서 부터 또 다른 관문에 부딪치고 만다 남성들은 여성들 보다 같은 시기에 같이 취업을 했어도 분명히 급여에서 한 단계 위에 있어서 더 많은 급여를 가져간다 물론 남성들이 아직까지도 한 가정을 꾸리는 가장으로서 어찌 되었건 경제적인 면에서 상당부분 감당해야 한다는것은 이미 알고 있지만 같은 회사에서 같은 업무를 본다고 해도 여성들에 비해 남성들의 급여가 훨씬 더 많이 책정이 되고 지급이 되고 있다 . 그리고 정치나 사회 각 분야에서 아직까지도 여성들의 활동은 아무리 노력하고 능력이 된다고 해도 제제가 많은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고위직 간부나 정치계의 높으신 양반들을 보면 대부분 남성들로 구성이 되어 있고 간혹 가뭄에 콩이 나듯이 여성들이 보일 뿐이다. 이렇게 아직까지도 전 세계 사람들이 남녀평등을 목소리만 높일뿐 피부로 느낄수 있는 정도로 그렇게 평등한 위치에 놓여있지는 않다. 하지만 이젠 시대도 달라졌고 전 세계적으로 이런 평등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여성들이라고 못하는 일은 없다 그리고 여성이기에 미리 포기하거나 아예 근접할수 없는 그런 일들도 없다 어떤 일이든 남녀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능력과 열정 그리고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 여성들이 남성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으려면 우리 여성들의 생각도 아주 중요하다고 본다 말만 할게 아니라 하나씩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무언지 찾아보았으면 좋겠다. 남성들의 어머니도 역시나 여성들이었다 이 땅에 모든 남성들은 여성들이 없었다면 태어날수 없었던 존재였다 그러기에 어머니는 위대한 것이다 이제 남자들이라서 해서는 안된다는 말은 하지 말자 그리고 여성이라서 포기한다는 말도 하지 말자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여서이기에 더 강할수 있고 더 잘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알려야 한다 앞으로는 지금 보다 더 남녀 성별에 차이가 없이 모든 일에 있어서 남녀가 모두 공평하고 평등한 위치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또 활동할수 있기를 바란다 남자와 여자는 똑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것이 없다 공평한 사람일 뿐이다. 이것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