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로 세상에서 살아남기 풀과바람 지식나무 17
김남길 지음, 정일문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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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식물에 대한 내용을 너무나 잘 설명해 주고 있는 책입니다. 초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보고 배울수 있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들에 대한 정보들 그리고 이야기들이 아주 재미있게 그리고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최초의 동물과 식물의 구분을 시작으로 하여 동물들 가운데서도 어떤 동물들로 나뉠수 있는지 알아볼수 있습니다.동물들은 크게 척추동물과 무척추 동물들로 구분이 되는데요 작고 작은 멸치들도 척추가 있으니 척추동물에 속합니다 뼈대있는 가문인것이지요 포유류와 조류 그리고 파충류와 양서류 ,어류까지 척추동물들은 이렇게 포함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무척추동물 무리가 있는데요 전체 동물들에 무려90% 이상이나 된다고 하니 정말 엄청난 숫자일것 같습니다.우리가 알고 있는 무척추동물들은 대부분 어떤것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자포동물,절지동물,연체동물,극피동물...등등 생김새도 다양하고 이름들도 특징들도 모두 제각각입니다. 



이렇게 알아본 우리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서서히 진화론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당시에 시대에 걸맞지 않은 진화론을 이야기 하면서 상당히 많은 압박을 받았을 찰스다윈의 진화론이었다고 합니다.모든 생물들은 환경에 맞게 몸을 바꾼다는 말이 정말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 시대에는 비판받았던 이야기가 지금은 사실로 입증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그 옛날 지질시대의 동물들이 시간이 흘러가면서 점점 진화가 되어 지금은 아예 다른 모습의 동물들로 변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인류의 진화론을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척추동물의 족보에 최초의 조상은 어류라고 합니다무수한 역사의 흐름속에서 진화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셈이지요

이렇게 이 책에서는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주 많이 실려 있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의 생존전략과 더불어 동물들의 생활도 들여다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인간과 동물들의 관계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도 펼쳐집니다 피라미드와 먹이사슬에 대한 이야기도 한번 알아보고 동물들이 점점 사라지는 이야기도 들어봅니다 그런데 최상위 피라미드에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동물들을 사라지게 하는 요인이라고 합니다 살아있는건 무엇이든 다 먹는다는 사람이라서 국제사회에서 보호하는 동물들도 별도로 있습니다.먹이 피라미드는 생태계에 꼭 필요한 형태인데 우리 사람들이 이것을 망쳐놓고 있는것입니다 고장나 버린 먹이 피라미드와 동물들에 이야기를 들으면서 각종 문제점들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사람들이 조심해야 할것들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도 알아봅니다 사람들이 좀 더 살기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면서 동물들과 함께 좋은 세상 살아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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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와 푸리 돌개바람 29
이경화 지음, 김혜진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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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작은 소망이 있었다면 만화속에 나오는 요술봉을 가진 요정이나 할머니가 
내게 찾아와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었다. 그렇게 한때는 환상속에서 언젠가는 누군가가 나를 찾아올거라는 기대를 하기도 했었고
그러면서 나름대로 희망을 안고 살았던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제 어른이 되어 한때 꿈을 사라졌지만 그래도 그런 시간들이 소중하게 추억으로 남아있어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것 같다. 새미와 푸리 이야기도 이렇게 세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이야기인데
학교생활에 늘 자신감없고 대답한번 크게 하지 못하고 무얼해도 인정받지 못하는 우리의 새미가 그렇게 늘상 힘들게 학교생활을 하던 가운데 자신만의 상상을 하게 되는데 이런 상상을 자꾸 하게 되면서 어쩌면 자신만의 탈출구를 찾아나선것 같기도 하다
아무리 위기에 몰리고 궁지에 몰려 있어도 자신이 늘 자기자신을 믿어주고 또 어떻게든 희망을 버리지 않고 살아간다면 이렇게 행운도 함께 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 같다.


어느날 우연히 만나게 된 푸리는 상상속의 요정이다. 상상을 많이하는 친구들에게만 찾아온다는 푸리는 작은 요정같이 생겼다.상상을 많이 하는 아이들에게 찾아와 정말 그 상상들이 하나씩 실제로 일어날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은 사람 푸리는 이렇게 새미와 만나서 새미에게 소원을 말해보라고 한다, 하지만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고 또 다른 소원을 말하게 되면 이미 들어준 이전 소원은 모두 사라진다는것을 명심해야 했다. 새미는 그동안 억누르고 살았던 자신의 생활들을 돌아보면서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늘 무시당하던 그림 실력을 뽐내고 싶어서 소원을 말하게 된다.그래서 정말 그림대회에서 상을 타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된다 자신의 본 실력은 아니었다지만 너무 주변 반응들이 확 달라졌기에 새미는 놀라기도 했었고 친구들의 부러움과 선생님의 친절함에 너무 기분이 좋아졌다.
이렇게 새미는 오래전부터 친구들과 선생님의 관심을 받고 싶었던 그냥 평범한 아이였을뿐인데 우리는 무조건 어디서든 능력이 있어야 더 좋아하고 관심을 보이는게 아닌가 싶어 마음이 씁쓸해졌다.

이렇게 하나씩 소원을 말하다가 결국 새미는 이건 진짜 소원이 아니고 진짜 현실이 아니란것을 알게 된다. 자신과 같은 아이가 또 있었기에 충격을 받은것이다. 그리고 진정한 자신을 만나기 위해서는 자신이 노력해야 한다는것을 알고 푸리에 도움없이 스스로 연기를 시험해 보기도 한다. 노력하면 된다는것을 알고나서는 세번째 소원은 푸리와 함께 하는것으로 말해버리는 새미는 이제 자신감이 충만해서 어디서든 푸리의 도움없이도 충분히 멋진 삶을 살아갈것이다 누구의 도움을 바라기만 한다면 진정한 자신을 만날수 없다 이렇게 자신감이 늘 가득한 아이인 새미는 이제 어디서든 두각을 나타낼거라 믿는다 자신을 믿어준다는것이 가장 중요한것임을 분명히 알수 있었던 소중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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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변경선 문학동네 청소년 9
전삼혜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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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학교에 다닐때면 어김없이 교내 글쓰기 대회라던가 아니면 그림대회가 있어서 이런 대회에서 상을 타는 친구들이 너무나 부러웠던 기억이 난다. 어떻게 하면 전교생 앞에서 저렿게 교장 선생님 앞으로 당당하게 걸어가 상장을 받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그런 아이들은 분명 글쓰는 특별한 재주가 있는거라고 혼자 생각해 보기도 했었다. 책을 좋아한다고 해서 다 좋은 글을 쓸수 있는건 아니다 그리고 그림을 좋아한다고 미술시간을 즐거워 한다고 대회에 나가 상을 타는것도 아니다 하지만 글을 열심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은 가끔해본 기억도 난다. 지금은 지나버린 시간들이지만 갑자기 이책을 읽다보니 이런 저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마구 흔들어 대고 있다. 

백일장에는 정말 전국 각지에서 훌륭한 글쓰기 재주꾼들만 모여서 응시를 하는줄 알았다 하루종일 책만 보고 하루종일 글만 쓰는 목표도 당연히 문창과에 들어가 작가가 된다는 설정으로 다들 그렇게 준비해 가는 과정이겠거니 생각해 왔었다 그런데 여기 등장하는 현수와 우진 형 그리고  윤희 누나는  모두 백일장을 열심히 따라다니면서도 막상 목표는 각각 달랐다. 우연히 알게된 이한솔이라는 여자친구와 백일장에서 혼자 밥먹는게 무지하게 싫었던 현수는 그렇게 아주 자연스레 만나게 된다. 그런데 그 여학생이 바로 백일장 시상때마다 단상에 올라가 장원에 차하에 상이란 상들은 항상 휩쓰는 그녀였다니 너무 놀랐을것 같다 .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어쩔수 없이 수상자들에게 관심이 가는건 당연하다. 우진 형과의 인연도 있다고 하니 더욱 궁금해 지는 이야기였다 알면 알수록 미스테리 속으로 빠져드는 미로같던 내용들이 하나씩 풀려갈때면 현수는 더 이상 발을 뺄수 없는 상황속에서 그녀에게서 모든 이야기들을 전해 들어야 속이 시원할것 같았다. 그렇게 열심히 백일장을 따라 다니면서 응시를 하던 윤희 누나였는데 알고보니 상당히 아픈 기억들이 있었고 그런 이야기를 속 시원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해 결국 글로 썼던 윤희 누나이야기...이런 이야기였고 주제였으니 당연히 이런 글들이 수상을 했던거라고 믿고 싶었다

학교에서의 아픈 추억들이 왕따라는 상처가 아주 깊숙히 박혀버린 윤희 누나의 이야기는 우진 형으로부터 처음에 전해 들었다.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았보이던 둘 사이의 이야기도 전해 들어보고 왕따로 얼마나 힘든 시간들을 보냈었는지 윤희 누나의 아픔도 들어보았다 글을 잘 쓰고 싶고 상을 타고 싶어서 백일장에 참가하는게 아니라 평일에 학교에 등교하는 일이 죽기 보다 싫었을 그런 아이 윤희가 조금이라도 학교를 벗어나고 싶어서 선택한 백일장 참가는 마지막 돌파구였을지도 모른다 그녀에게는 학교가 감옥 같았을것이고 또 모든 친구들이 다같이 벌레보듯 하고 있다는 사실에 무엇보다 마음이 아파서 참기가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믿었던 친구까지도 단 한명의 그런 친구마저도 사라져버린 학교에 매일 같이 어떤 기분으로 다녔을지 책을 읽다보면 너무 가슴 아픈 부분이 생생하게 전해져 오는듯 했었다. 왕따라는 사회적인 문제가 이렇게 한 학생을 궁지로 몰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 놀랐고 또 답답했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스스로 일어서고자 글로 자신을 표현했다 나무라는 주제에서는 자신을 왕따를 당하는 나무로 표현하여 가지를 치게 하고 열심히 아픈 상처를 글로 표현해 보기도 하고 또 다른 주제가 올라온다고 해도 바로바로 자신의 일을 그대로 또 글속으로 집어넣어 세상에 전하고 있었다. 진심이 담긴 간절함이 담겨 있었으니 충분히 감동을 불러올수 있었을 그런 글들이었고 그래서 당연히 수상도 하게 되는것이었는데 그런 그녀가 문창과를 거부하다니 믿기 어려운 일이었다. 그녀가 가고 싶었던 전공은 바로 사범대를 졸업해서 교사가 되고 싶다는 것이었다 학교를 피하려고 시작한 백일장이 목표가 될수 없음을 그제사 현수는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가 왜 그토록 교사가 되고 싶어하는지 알게 되었다 자신처럼 아픈 왕따가 생기지 않도록 학교내에서 교실내에서 지켜보고 싶었다고 말하는 윤희를 보면서 같이 마음이 울컥해져버렸다. 그렇게 아팠을 시간들을 떠올리니 눈물이 나려고 했다. 아무도 그녀를 위로하기는 힘들테지만 이제 그녀를 지난 과거를 잊어버리고 새 출발을 하려고 한다 그런 윤희를 바라보는 현수도 이제 자기 앞길을 제대로 걸어보고자 노력하게 된다 세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백일장 키드들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이 세사람이 모두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여 멋지게 살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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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야, 너는? 보름달문고 34
남찬숙 지음, 한성원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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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을 생각하면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이 가끔 들때가 많습니다 하루종일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공부하기 위해 학교로 달려갑니다 학교를 하루라도 빠지는 날엔 하늘이라도 무너질것처럼 어릴때 부터 우리는 너무 아이들에게 힘든 공부를 시켜야만 안심이 되곤 했습니다 그렇게 해야 아이들에게 떳떳한 엄마아빠가 된다고 생각했었고 또 남들 다 다니는 학원도 제대로 못 보내는 부모라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서 더 적극적으로 매달리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 부모가 생각하는 것처럼 아이들도 날마다 그렇게 학교와 학원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시험이라는 무섭고 힘든 공포에 늘 억눌려서 생활하는 것이 당연한것처럼 그대로 받아들일수 있는 일이었을까요? 한번쯤은 이제 아이들의 마음의 소리에 우리 부모가 귀를 기울여야 할때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모두가 열심히 학교와 학원을 많이 많이 다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착한 아이이고 또 그렇게 길들여지게 하는 것이 진정한 부모로서 도리를 다 하는거라 여기면서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학원 하나 못 다닌다면 가정형편이 어려워서일거란 판단을 먼저 해 버리게 됩니다 아이들은 쉬고 싶다는 말도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휘둘리는 허수아비 같이 보입니다 왜 이렇게 생활해야 하는지 이렇게 해서 얼마나 훌륭한 사람이 되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저 엄마가 기뻐하니 성적을 올려야 하고 부모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칭찬 듣고 싶어서 마냥 길들여지고 있는건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러다 보니 마치 로보트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를 생각해 봅니다 공부가 하기 싫다고 가끔 말하다가도 엄마의 눈빛에 그만 사그라 드는 자그마한 목소리가 떠오릅니다 그렇게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우리 아이도 조용히 삼키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요 어떻게 이렇게 우리 교육현실이 변해갔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다 같이 공교육을 믿을수 없서 사교육 시장에 열과 성의를 다하는것처럼 말하고 있다지만 전반적으로 학교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우리 아이들이 즐거이 공부할수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너무 좋겠습니다 시험도 누구를 위한 것인지 입시는 또 무엇을 향해 우리가 준비하고 그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보다 더 힘든일이 없는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여기에 적절히 대처하거나 반항하지 못하고 누가 먼저랄것이 없이 똑같이 모두가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좀 달라져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제대로 된 학습법과 공부하는 습관에 더 중점을 두고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해 주었으면 합니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할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공부라는 것이 인생에 전부는 아니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즐거워서 하는 공부가 되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우리 아이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젠 엄마가 먼저 마음을 열어두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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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너희를 응원한단다
버락 H. 오바마 지음, 로렌 롱 그림, 고승덕 옮김 / 월드김영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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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현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를 모르는 이는 없을것이다. 또한 오바마가 두 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익히 많이 들어왔기에 충분히 알고 있었던 바이다. 미국이라는 큰 나라의 대통령이지만 두 딸에 대한 사랑이 극진한 오바마는 짧은 휴가나 시간을 내어 딸들과 함께 하는 소박한 시간들을 즐겨하고 있다고 들었다. 다른 일들로도 충분히 바쁠테지만 가족과의 시간을 무척이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것을 알수 있는것 같아서 보기에 좋았다. 어렵게 대선에 성공한 인간승리를 한 오바마 역시 어린시절은 그리 평탄치가 않았기에 아마 지금 두 딸과의 시간이 그 무엇보다 소중할수 밖에 없는것이리라 미루어 생각해 본다 그리고 본받기로 한다.



이 책은 버락 오바마가 두 딸들을 위해 직접 쓴 책이라고 한다. 미국의 대통령인 오바마가 자녀들을 위해 두 딸을 생각하면 쓴 책이라고 하니 너무 관심이 많이 갔던 책이었다. 그리고 내용이 너무 궁금했었다 읽어보기 전에 정말 읽고 싶었던 기분으로 묘한 떨림을 느끼면서 이 책을 펼쳐보았다. 첫장을 넘기면 당당하게 세상속으로 걸어가고 있는 두 딸의 모습을 멀찍이 서서 바라보는 오바마의 뒷모습이보인다. 약간은 걱정도 있을테고  또 약간은 기대도 있을것 같아 보인다 자녀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어딜가나 다 비슷한것 같다. 이렇게 두 딸을 바라보는 오바마 역시도 한 가정의 가장이요 두 자녀의 아빠인것을 보면 그런것 같다.




책속에서는 수많은 위인들이 등장을 하고 있다. 두 아이를 앞에 앉혀두고 멀리 미래를 내다보면서 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속에서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같은 세계적인 물리학자도 등장하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헬렌켈러도 등장을 한다.미국의 인권 운동자였던 마틴 루서 킹 주니어도 있었고 아폴로 11호를 타고 최초로 달나라에 착륙했던 닐 암스트롱도 있다. 미국의 노예제도를 없앴던 에리브러햄 링컨도 있으며 이 외에도 수많은 위인들이 짧지만 그들의 업적을 이야기하면서 그들을 통해 어떤 것들을 배울수 있는지 알아볼수 있다. 오바마는 자녀들에게 이런 훌륭한 분들이 갔던길을 함께 전해 들으면서 이렇게 멋지게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원하는것 같다. 아직은 세상이 두려워 쉽게 발걸음을 내딛기를 주저할수 있는 아이들에게 멋지고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나아가라고 알려주고 있는것같다.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이겨낼수 있고 어떤 위험이 따라도 모험을 해 볼수 있고 또 어떤 상황에서든 나와 이웃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아빠를 통해 이렇게 멋진 이야기를 전해듣는다면 얼마나 멋진 미래를 꿈꿀수 있을까?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멋진 미래를 꿈꾸고 상상해 보라고 이야기 해 주고 싶다. 그리고 언제까지나 너희들을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아무리 힘들어도이겨낼수 있는 너희들은 우리의  미래요 세상이다 언제나 이렇게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 본다면 우리 아이들은 무엇이든 자신의 뜻대로 원하는대로 얼마든지 다가갈수 있으리라 믿는다 많은 위인들이 삶을 들여다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나름대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은 오바마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들려주듯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또 들려주고 싶다.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메세지들로 가득한 책이기에 자라는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었으면 한다. 



이 책은 영어로 읽어보는 페이지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앞 내용과 똑같은 책이지만  영어로 읽어볼수 있도록 마치 책속 부록처럼 준비가 되어 있어서 함께 읽어볼수 있다는것이 좋다. 미리 책 내용을 읽었다면 이번에는 영어로도 한번 읽어볼만 하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다시 앞부분으로 가서 해석을 하듯이 책 내용을 다시 찾아 볼수도 있고 그리고 같이  동시에 읽어볼수도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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